[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 현풍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홀로 어르신 건강지원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홀로 어르신 80가구에 수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2인 1조로 각 가정을 방문해 여름철 제철 과일인 수박을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재해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수박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수박은 무겁고 가격 부담도 있어 먹고 싶어도 쉽게 사지 못했는데, 직접 방문해 잘라주시고 안부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곤수 위원장은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수박 한 통으로 시원함을 느끼고, 다가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양래 현풍읍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복지 사업을 통해 주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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