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4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해 433건, 137억원의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10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비롯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은 지난 2월 26일~3월 26일까지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에 대해서,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 및 사업 구체화,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8월 5일~8월 23일까지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했고, 이번 총회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총 433건, 137억 원으로 △시정참여형 63건 69억 원 △구군참여형 93건 40억 원 △읍면동참여형 277건 28억 원이다. △시정참여형사업 63건은 화재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주택 밀집지역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보행자 및 차량 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발광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등으로 주민 안전과 관련된 사업들이 시민투표에서 많은 득표를 얻었다.
포항시의회는 4일 한동대 출신 기업인들을 초청해 지역대학과 포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일만 의장과 이재진 부의장, 정원석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한동대 출신의 기업인들이 참석해 지역과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의원들은 혁신산업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방과 지역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과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이 지난 4일 봉화읍 적덕리 거점소독시설을 경북도와 합동, 2024~2025년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대비해 소독 유효성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평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및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등 국가 재난형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2016년 12월 준공했다. 이번에 실시 소독 유효성 평가는 소독액 분무 여부, 축산차량의 거점소독시설 통과 후 감수지의 색 변화를 통한 소독장비의 소독액이 적정량 분사 확인등이다. 군은 2023년 12월 야생멧돼지에서 처음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래 지난 5월까지 10개 전 읍면에서 총 90차례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상황이다. 김해수 과장은 "이번 거점소독시설소독 유효성 평가를통해 소독 사각지대를 파악해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을 사전차단 청정지역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2025년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지가 포항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250만 경북도민의 평생 학습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매해 열리고 있다. 내년도 개최지로 선정된 포항시는 올해로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지정 12년째를 맞았으며, 이번 개최지 선정에서 적극적인 추진력과 관심도, 의지를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 제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후 10년 만에 다시 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Again Pohang, 평생학습 10년의 변화와 성과를 도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타 시·군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박람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제반 사항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를 비롯해 많은 도민들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와 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 이어 포항이 내년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지로 확정되며, 명실상부한 평생학습 도시 포항의 면모를 알리게 됐다”며, “10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된 박람회인 만큼 250만 경북도민 학습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 개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청도에
밤샘 청문회를 금지하고, 증인·참고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세 건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4일 재일본 도쿄(東京)경북도도민회 부인부 임원 등 10명이 경북도를 예방하고 지역의 저출생 극복에 동참코자 성금 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 김인숙 부인부 회장은 “뉴스를 통해 한국의 저출생과 지방 소멸의 소식을 전해 듣고, 이번 기회에 작은 도움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몸은 비록 해외에 있지만 계속해서 고향 경북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더 많이 관심 두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쿄 부인부회원 여러분들께서 경북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염려해 주시고, 뜻을 모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성금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대비해 ‘2024년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 대구시는 ‘무엇보다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 장바구니 부담 더는 ‘풍요로운 민생활력’,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문화·환경 등의 ‘어디서든 시민편의’, 취약계층들을 위한 ‘함께하는 온기나눔’ 4대 분야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첫째, 무엇보다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의료대란과 연휴기간 병·의원 휴진 및 감염병 유행에 따라 응급실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6개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보강하고 명절 당일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확대 추진 및 구·군 보건소 비상 진료를 운영하는 등 대구책임형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해 연휴기간 응급실 과밀화에 대비한다.
포항스틸러스 어정원, 이태석 선수가 오는 6일 롯데백화점 포항점 7층 팝업스토어에서 팬사인회를 가진다. 두 선수는 저녁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자 선착순 100명에게 팬사인회 입장권을 증정한다. 구매자들은 팬사인회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로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기념 티켓을 증정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수 실착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을 증정한다. ‘짤칵’과 협업한 포토카드 키오스크를 상시 운영해 AR포토카드와 찐팬자격증을 출력할 수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박태하 감독을 비롯해 정재희, 황인재, 안재준이 팝업스토어를 찾아 일일 점원에 나섰기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포항스틸러스는 앞으로도 팝업스토어를 단순 MD 상품 판매처가 아닌 선수단과 팬들이 만나는 자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북도소방본부는 4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화재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근오 경북도 소방본부장이 참석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등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건의 사항 청취와 관계자의 안전교육 적극 참여, 상인회 주도 철시 전 안전 점검, 심야 시간 예방 순찰 등을 권고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현장점검과 더불어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취약 주거시설 화재 안전 행정지도, 공동주택 화재 안전 강화 등 추석 대비 화재 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두고 4일 오전 11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2층 카메라타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 정갑균 관장을 비롯한 개막작 '장미의 기사' 지휘자 에반 알렉시스 크리스트와 세계적인 테너 출신의 연출가 조란 토도로비치,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 광주시립오페라단 최철 단장 등 공연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개막작 '장미의 기사'의 ‘마샬린’ 역을 맡은 소프라노 조지영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창·제작한 '264, 그 한 개의 별'의 ‘안일양’역을 맡은 이윤경이 각 작품의 주요 아리아를 연주하며 다가올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였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그동안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실현해 오며 오페라 가치 확산과 더불어 타 지역의 수준 높은 오페라를 선보이며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있으며, 또한 이번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주목해야할 키워드는 ‘창의성·작품성·대중성’이다.
경북도는 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경북도 시군-대학 RISE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교육개혁안과 관련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대한 경북도 RISE체계 설명회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설명회에는 22개 시군, 33개 대학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경북도 RISE체계와 4대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RISE의 세부 운영방안을 논의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범부처 협력 모델 △금오공과대학교의 구미 반도체 지역 특성화 연계 우수사례 △경일대학교의 대학과 기업 간의 협업 사례 △한동대학교가 울릉군과 협력‧운영 중인 글로벌 그린캠퍼스 사례를 발표하는 등 대학-지역-기업을 연계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포스코가 2024년 하반기 생산기술직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포스코그룹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posco.com)를 통해 9월 9일 오후 2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 운전(생산) △ 정비(기계, 전기) △ 철도 △ 방재/소방 △ 화학이다. 서류 합격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인적성검사(PAT)와 인턴면접, 인턴체험 및 채용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최종 선발된다. 포스코는 이번 하반기 생산기술직 채용전형에 더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포스코의 직무와 조직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8개월 간의 인턴을 1.5개월(6주)로 대폭 축소했으며, 희망하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학생의 따뜻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희망여울 교육복지 서비스 운영을 위해‘2024 지역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추진협의회’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포항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장, 주무관, 통합사례관리사가 참석하여 포항교육지원청 교육복지팀과 함께 각 기관의 사업 공유와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학교단위의 교육복지 업무 협력을 위해 학교주변의 자원을 정비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야 한다는데 생각을 모았다.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모든 학생의 따뜻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통합적으로 자원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4일 클라우드 전환 시스템 및 신규 구축·전환 예정 시스템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4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원자력 수소 생산 단지 구축과 규제 샌드박스 활용 방안을 주제로 ‘2024 경북 원자력 수소 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경북도와 울진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박형수 국회의원, 손병복 울진군수,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원자력 연구기관과 수소 산업 관련 기업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 정책 추진과 청정에너지로서 원자력 수소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하는 만큼 향후 원자력수소 산업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원자력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구광역시는 4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군인공제회와 ‘TK신공항 및 K-2후적지 등에 부동산 개발 및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광역시는 군인공제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TK신공항 건설과 K-2후적지 개발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하기로 하고, 투자규모 및 기타 금융지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19일 미래모빌리티의 핵심인 UAM 버티포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TK 신공항 건설사업 관련 업무협약이다. 대구시는 대규모 투자자산을 보유한 군인공제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K-2후적지에 부동산 개발사업자의 투자참여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군인공제회는 군인 및 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1984년에 설립돼, 회원수 21만명, 자산규모 17조6000억원 운영으로 군 최고의 복지기관이자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포스코 직원들이 직접 제철소 현장의 에너지 낭비 요소를 찾아내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포스코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포항·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낭비 드러내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직원들은 각자 자신이 몸담은 현장에서 전력, 연료, 용수, 가스를 절약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50개가 넘는 아이디어가 모였다. 포스코는 지난달 27일 에너지 절감규모, 참신성, 실행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 3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1등의 영예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제강부 장성운 과장의 ‘스테인리스 2제강 주조래들(Ladle) 개선을 통한 래들 가동대수 감축으로 연료 절감’ 아이디어에게 돌아갔다. 용융 상태인 쇳물을 담는 그릇인 래들(Ladle) 중 특수강을 생산하기 위해 장시간 보열(保熱) 대기하고 있는 전용
포스코가 4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4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POSCO Idea Market Place, 이하 IMP)’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기술총괄(CTO), 포스코 김성연 기술연구원장, 포스텍 김종규 부총장, 포항시 장상길 부시장, 중소벤처기업부 강기성 창업정책과장을 비롯해 투자사 및 창업 유관기관, 스타트업 대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IMP는 국내 대기업 중 포스코가 최초로 시작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초기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발굴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일반 공모 및 대학기술지주 추천을 통해 선발된 14개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남부소방서는 4일부터 추석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879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9~23년) 추석 명절 기간 중 소방서 추산 화재 발생은 17건, 인명피해는 2명(부상), 재산피해는 45,029천으로 그 중 부주의(29.4%), 전기적 요인(29.4%)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포항남부소방서는 추석 명절 전까지 화재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중점으로 선제적 화재안전관리에 나선다.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최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62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국제컨퍼런스의 국제학생포럼에서 ‘학술상(Best al Presen 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AI, 빅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는 임상병리사의 역할(Role of Medical Technologists for Preparing the Era of AI Big Data)’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임상병리학과가 개설된 전국 50여 개 대학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국제학생포럼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해, 최종 7개 대학 중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상병리학과 3학년 김가인, 신혜련, 정라겸, 김산, 박현민 학생은 5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했다. 수상팀은 박효현 교수의 지도 아래 ‘AI 발전에 대응하는 임상병리사의 자세(Preparing for the Artificial Intelligence Era as a Future Medical Laboratory Technologist)’라는 주제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AI(인공지능)는 임상병리 분야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암 진단이나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점에 주목해 AI시스템을 활용해 생물학적 종 감별 진단과 백신 개발에 대한 예측 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최신 기술을 통해 수많은 알고리즘을 도출하고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 전문화된 지식과 경험이 필수적임을 확인했다. 학생들은 미래 임상병리사로서, 교육과정이나 실습이 병원이라는 장소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임상병리학과 3학년 김가인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디지털화된 임상병리사의 업무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 영역에서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임상병리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상병리학과 안승주 학과장은 “빅데이터와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임상병리사도 미래의 역할과 자세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며 “우리 학과 학생들이 디지털 진단에 대한 기술적 역량을 키우고 시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선진화하는 등 우수한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