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와 호남‧제주권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가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1~22일까지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각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권 및 호남‧제주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공동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고등평생‧직업교육의 당면과제와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대구‧경북권 및 호남‧제주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구‧경북권 윤우영 회장과 호남‧제주권 김휴찬 회장은 개회사에서 “각 대학 사업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전문대학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2주기 성과를 3주기 사업으로 승계해 새롭게 수립한 교육혁신전략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대학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이 확대되고 지역사회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강경종 선임연구위원은 ‘고등평생‧직업교육의 미래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문대학의 입학자원 감소, 산업사회의 변화, 정부의 전문대학 구조 개혁 관련 정책 등에 바탕을 둬 문제를 진단하고, 전문대학 자체 구조조정과 함께 정부 차원에서 제시할 수 있는 발전적 구조개혁의 미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고등직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전문대학의 현황에 비춰 제안했다. 영남대 이미영 연구원은 ‘ESG 경영의 필요성과 일반대학 ESG경영 로드맵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 연구원은 “국가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필요성이 도래되고 있는 만큼, 전문대학에서도 특성을 살린 ESG 경영 로드맵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시선으로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계명문화대 혁신지원사업단 이경은 부단장은 ‘지역수요기반 재정지원사업의 RISE 내재화 방안’을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관점에서 설명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 부단장은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RISE 모델의 핵심분야 간의 연계성에 대해 “2025년 RISE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타 재정지원사업의 강점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지방 전문대학의 RISE 체계 전환을 위한 성과관리 방안을 자세하게 공유 후 정책적 제언을 더했다. 특강 후 권역별 사업단을 대표해 각 대학의 교육혁신 전략 추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영남이공대 최영오 혁신지원사업 부단장은 YNC 산학공동교육을 위한 Keystone Design과 Capstone Design 시행 사례와 우수성과 확산을 위한 페스티벌 진행 사례를 공유했다. 이정은 대구과학대 교수는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T-웰니스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자기설계형 모듈식 융합전공 트랙 교육과정’, ‘자율전공대학 학사관리 운영 방안’ 등 대학 내 벽허물기 방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각 대학의 혁신지원사업단은 교육혁신 추진 전략과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전략을 함께 논의하며,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도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6일 해군1함대 제1수리창에서 실무자 간 경비함정 수리 관련 정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논의했다. 양 기관은 동해안 해양 안보와 치안 확보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하고, 해경 경비함정의 원활한 경비임무 수행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및 수리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도 울진해경서 경비함정에 대한 해군 수리지원과 상호 함정 정비 기술 정보 교환 등을 논의한 뒤, 두 기관은 정비 분야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세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 후 25번째 거부권 행사로, 지난 14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지 12일 만이다. 김 여사 특검법의 운명이 다시 국회에 맡겨지면서 연말정국은 여야간 명분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날 알림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9월에도 김 여사 특검법을 의결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되돌아온 법안은 재표결 끝에 최종 폐기됐다. 이에 민주당은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추가해 특검법을 다시 통과시켰다. 이번 특검법은 기존과 달리,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이 아닌 대법원장이 갖는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번 특검법이 헌법상 권력분립원칙을 위반했고, 사법 시스템의 근간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위헌성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특검 후보자가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야당이 무제한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법안은 다시 국회로 넘어갔다. 재의결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200명(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야당이 모두 찬성하더라도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최소 8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특검법을 '꼼수 악법'으로 규정하며 부결 방침을 굳혔지만, 당내 갈등과 여론의 압박으로 인해 이탈표가 발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민주당은 재표결 일정을 28일에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권 단일대오에 균열을 유도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압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무죄 선고로 반격의 기회를 잡은 민주당은 대여 투쟁에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은 다음 본회의에서 △검사 3명 탄핵안 △해병대원 순직 사건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 △여당을 배제한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을 처리하며 대정부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대통령 거부권 없이 도입 가능한 '상설특검' 카드가 향후 정국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설특검은 개별 특검보다 검사 수가 적고 활동 기간이 짧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불가능해 여권으로서는 대응 전략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야당 직속의 또 하나의 검찰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여론은 대통령실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지난 2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김 여사 특검법 찬성 64로, 반대 26%를 크게 앞질렀다. 여권 핵심 지지 기반인 70세 이상(45%) 대구·경북(41%) 보수(43%)에서도 찬성 여론이 40%를 넘었다. 22일 한국갤럽조사에서는 김 여사 문제가 6주 연속 대통령 부정 평가의 최상위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여사 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립은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여론을 동력 삼아 장외 집회를 이어가고, 원내에서는 특검법과 검사 탄핵 등을 밀어붙일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단일대오를 유지하며 이탈표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론의 압박과 내부 갈등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정국의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대표발의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 거짓 표기 등 게임사의 기망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하는 ‘게임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5일 소관 상임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문체위를 통과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은 △게임사가 확률형 아이템의 공급 확률정보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며 이용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고 △게임사의 고의에 의한 이용자 손해를 3배까지 징벌적으로 배상하는 한편, △게임사의 고의·과실이 없다는 사실은 게임사가 증명하도록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게임물을 유통시키거나 이용에 제공할 목적으로 게임물을 제작, 배급 또는 제공하는 자는 해당 게임물과 그 인터넷 홈페이지 및 광고·선전물마다 해당 게임물 내에서 사용되는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종류별 공급 확률정보 등을 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확률 미표시나 거짓 표시와 관련된 게임 이용자들의 손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없고, 민법 등에 따라 게임 이용자가 손해배상을 받으려 해도 입증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권리구제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게임사의 확률 조작 등 기망행위로부터 다수의 소액 피해자들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집단적 피해 구제 입법이 꼭 필요하다”며, 게임 이용자의 집단·분산적 피해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구제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되면, 게임사의 기망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입증책임을 게임사에 두도록 함으로써 게임 이용자 권리구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의원은 “확률형 아이템 조작 문제 등으로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고도 실질적인 구제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가 실효성을 거두고 게임산업 내 투명하고 공정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지난 2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계명문화대 및 영남이공대와 함께 ‘2024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특성화고와 비진학 일반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된 고용노동부 주관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대구시교육청, 고용노동부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18개 특성화고 산학협력부장, 취업지원관, 대학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발표에서는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실시 현황 △사업 성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 △2025년도 사업 계획 등이 다뤄졌다. 성과보고에 따르면 세 대학은 진로탐색부터, 직무체험, 산업체 탐방,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4484명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진로 및 적성검사와 개별·집단 상담이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84.7%가 진로 및 취업 설계에 실질적 도움을 받았으며, 사업 만족도는 86.5%로 높게 나타났다. 이성용 계명대 학생·입학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고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반영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지역 특성화고 및 비진학 고교생들의 성공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내년에는 학교와 산업체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학생 창업 기업 ‘네모감성(Squarify, 임주환 대표)’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CES 혁신상(CES 2025 Innovation Awards)’ 콘텐츠&엔터테인먼트(Contents & Entertainment)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소비자 기술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개발한 기업과 제품을 기리기 위해 선정되는 상으로, 다음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를 앞두고 사전에 발표됐다. 경북대가 운영하는 CES 2025 단독전시관의 참여기업인 네모감성은 경북대 기계공학부 19학번인 임주환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에듀테인먼트(교육+엔터테인먼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CES 2025에서 코딩 기반 음악 제작 플랫폼인 ‘허밍블럭스(Humming Blocks)’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 허밍블럭스(Humming Blocks)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블록을 조립해 음악을 제작(믹싱)할 수 있는 블록과 어플리케이션이다. 국내 특허 등록 및 한국제품안전인증(KC인증)을 받은 블록과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블록을 조합하고 스마트폰으로 이를 인식시켜 음악을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과정에서 미취학 아동과 장애특수학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는 촉각적·청각적 경험을 통해 코딩을 배우며, 디지털 화면을 넘어서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CES 2025에서 교육적 가치와 더불어 누구나 재미있게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접근성과 창작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주환 네모감성 대표는 “허밍블럭스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이 상을 계
대구 북구청은 26일 구청에서 호반장학재단과 ‘지역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호반장학재단은 대구 북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 30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북구청의 ‘꿈누리 장학금’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등학생 60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어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호반장학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북구의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창업주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 1999년 설립한 기관으로, 그동안 수많은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학술연구와 인재양성에도 힘써왔다.
대구 북구청이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4년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대구시가 민원처리 우수사례 확산과 미흡사항 개선 등 민원행정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며, 올해는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처리현황 2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북구는 대구시 스마트 민원서비스 운영지원,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민원처리 개선, 민원조정위원회 개최 등 민원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고충민원 처리 관리, 기간경과 민원 독촉장 발부,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분석 등 평가지표 대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9개 구·군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4월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연속 우수등급 획득에 이어 이번 대구시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도 5년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민원행정평가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해 전직원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한층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부의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김상훈 정책위의장, 예결위 여야 간사인 구자근, 허영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며, 2025년도 경북도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의 국회 증액을 적극 요청했다. 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이 도지사는 예결위 심사 기간이 국회 증액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강조함으로써, 예결위 증액 심사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서 이 도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원전산업 육성 △저출생 극복 대책 등 국가적인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적극 피력했다. 먼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가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만큼 역대 가장 성공적이고 완벽한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국비 예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2025APEC은 경북만의 행사가 아닌 범국가적인 행사이므로 함께 협력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도는 세계 각국 정상을 위한 숙박 및 도로 시설, 주변 경관 정비 등 APEC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국제적인 행사에 걸맞은 빈틈없는 준비로 대한민국 국격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국가백년대계 원전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경북을 중심으로 국가 차세대 원전 기술 확보와 지역 원전 생태계 육성을 위해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설립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설립 사업의 증액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적인 과제인 저출생 극복 대책으로 산단·기업 밀집 지역의 근로자를 위해 완전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사업, 열악한 도내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소상공인의 출산에 따른 경영 공백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 사업 등 경북의 대표적 저출생 정책들이 국가 선도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 예산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문경~김천 간 내륙철도 △남부 내륙철도 등 낙후된 교통망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형 SOC분야와 지역 당면 현안 사업인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2단계 공사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 주도의 자립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융·복합 신산업 과제인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이차전지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조성 △중소벤처·제조창업 거점 조성 △간편식 가공·포장 실증센터 구축 등의 사업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 이 도지사는 이날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원장을 만나 경북지역 예산확보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이후, 여야 예결위 간사인 구자근·허영 의원을 차례로 만나 경북의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원장 등은 “국민의힘 차원에서 경북지역 예산확보에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언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경북 예산이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국비 확보는 재정이 열악한 경북의 생존이 걸린 사안인 만큼 마지막까지 주요
대구 서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지난 23일 사랑의연탄나눔본부 2층에서 홀로 김장을 하기 힘든 지역 내 취약계층에 김치 지원을 위해 ‘함께하면, 맛깔나는 온기나눔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근 김치 85박스를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로해 혼자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세대에 각 행정복지센터에 복지담당자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경북맨발걷기협회 회원 60명은 지난 23일 울릉도를 찾아 맨발 걷기의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경산시의회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 운용계획안 11건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파크골프장 및 야구장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을 포함한 조례안 19건, △일반안건 8건으로 총 40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예산안 예비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을 실시하며, 다음달 11~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종합심사 할 예정이다. 다음달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의결하고, 17~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을 실시하며, 20~2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 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 설명이 있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에는 위원장에 전봉근 의원, 부위원장에 이경원 의원, 위원에 권중석, 김인수, 김화선, 박미옥, 박순득, 손말남, 양재영 의원으로 모두 9명이 선임됐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2025년 본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884억원이 증가한 총 1조3976억원이며,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경산시는 경북도의 후원과 3·1운동 광복연구회의 주관으로 ‘3·1운동 및 6·25 사진전시회’를 경산시민회관 로비에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이승훈 봉화군의원이 최근 영주시 산림치유원에서 산림 환경기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에 노력한 공로로 '경북도 산림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공공산림재산방지대원들과 재난극복활동 동참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 탄소 중립실현을 위해 다양한 입법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실현을 통해 국가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노력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구 온난화는 더운 지방에 서식한 모기가 세계로 확대, 이동하면서 뇌염, 말라리아 등 치명적이고 다양한 전염병 유발로 인체에 피해를 준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차량과 공장 화석 연료 연소등 인위적 배출을 줄이고 습지, 숲 복원 등 흡수원 확대를 주장했다. 또한, 지구온난화는 폭우로 인한 홍수와 폭염 등 이상 기후 현상은 물론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규모의 산불 또한 연관성이 있다고도 했다. 평소 이 의원은 탄소흡수량 증진을 위해 조림, 숲 가꾸기 등 산림경영 확대는 물론 임도등 경영기반을 구축해 건강한 산림조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밖에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최소화를 위해 탄소배출 저감과 이상기후로 대형화·빈번화 되는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도 꼽았다. 한편, 이승훈 의원은 평소에도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기후변화의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되는 의정발의가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었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최근 전공 지식을 활용해 유하우스주간보호센터와 펜타힐즈주간보호센터 노인을 대상으로 3주간 마음정신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하우스 및 펜타힐즈는 노인복지 전문성을 갖춘 주간보호센터로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고영지 교수와 재학생 김단아 외 1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간호학과 참여 학생들은 70여 명의 노인에게 ‘우울증 예방을 위한 마음건강 지킴이’라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행복한 기억 쌓기, 단체 윷놀이, 그림 이어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 외 지속적인 학과와의 교류를 위해 본 기관과 현장실습, 교육 및 연구 활동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대표학생으로 참여한 간호학과 재학생 김단아 학생은 “활동을 진행하면서 노년기 우울증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꿈나눔프로젝트가 단순한 봉사를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간호 전문성을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대상자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 덕분에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웃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산시)이 26일 국가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등 국제사회 약속 이행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 의원의 개정안에는 자연공존지역(OECM : 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에 대한 정의, 기준, 등록, 관리,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개정안은 2022년 12월 개최된 제15회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합의에 대한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것이다. 당시 총회에서 오는 2030년까지 전 국토의 30% 이상을 자연보호지역 또는 자연공존지역으로 보전‧관리되도록 하는 목표를 담은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채택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조 의원은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법률에 따라 정하는 ‘보호지역’과 ‘자연공존지역’ 대한 정의를 신설했다. 또한 국가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시 자연공존지역의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했다. 아울러 자연공존지역의 토지 소유자와 관리인에게 보전‧관리를 위한 지원도 가능토록 했다. 조 의원은 “국제사회 합의에도 불구하고 국가생물다양성 전략 수립과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자연공존지역에 대한 지원과 보존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정안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공존지역으로 검토되는 유형은 자연휴식지, 하천의 특별보전지구, 환경생태계 관리구역, 보호수면, 자연휴양림, 전통사찰보존구역, 세계자연유산구역 등이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7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열리는 '2024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 워크숍'에 참석한다.
경산시는 지난 23일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과 진량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기구 소속 청소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주 일대에서 ‘2024 경산시 청소년자치기구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7일 남구청네거리에서 열리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에 참석한다.
경산시는 겨울철 수두 환자가 학령기 연령대에서 증가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교생활 중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