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지난 23일 사랑의연탄나눔본부 2층에서 홀로 김장을 하기 힘든 지역 내 취약계층에 김치 지원을 위해 ‘함께하면, 맛깔나는 온기나눔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근 김치 85박스를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로해 혼자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세대에 각 행정복지센터에 복지담당자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지원 받은 김**(82세)는 “올 겨울에 먹을 김치가 필요한데 허리가 아파서 못하고 있는 중에 지원해줘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서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시군구, 읍면동에 배치된 사회복지직공무원 141명으로 구성돼 서구의 복지발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매년 김장나눔, 연탄봉사 등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지역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공지열 서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지역 내 건강이 불편하거나 홀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을 위해 매년 김장김치 나눔, 정서지원프로그램 등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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