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통합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급 이하의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의무교육으로 현재 Edwards korea 교육총괄부장인 양지혜 4대폭력 예방교육강사가 강의를 맡아 대면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의 심각성 인식과성인지 감수성을 키워 안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사례를 통한 폭력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인식 변화의 기회를 가졌다. 김선태 의장은 “직원들이 이 교육을 통해서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배우고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재)달성교육재단은 달성군 석주홍 건설도시국장이 지난 24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석주홍 건설도시국장은 달성군 옥포읍 출신으로 1990년 청도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2년 달성군으로 전입했다. 1995년 달성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며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석주홍 국장은 2020년 전보 발령을 받고, 지방기술서기관(4급)으로 승진해 현재까지 달성군 건설도시국장으로 재직 중이며,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있다. 공직자로서 다수의 주요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석주홍 국장은 2001년 국무총리 표창을 시작으로, 20 04년 대구시장 표창, 2011년 국토해양부 장관상, 2021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주홍 국장은 “부부 공무원으로서 오랜 공직 생활을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은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공무원으로서 받은 많은 혜택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고, 앞으로도 달성군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재)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공무원과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울산광역시 북구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영천 샤인머스켓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 3명에 대한 임명 절차를 진행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대행은 임명권 행사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며 마지막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모두는 물론, 사법부도 한 권한대행이 신임 대법관을 임명하더라도 헌법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이같은 법조계 판단은 한 대행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이들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즉각적인 임명 절차에 돌입하지 않을 시 '내란 동조'가 명확하다고 판단, 준비된 탄핵소추안을 곧장 발의할 예정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4일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보류했다. 민주당의 3가지 요구 사항 중 하나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최종적으로 이행하는지 여부를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인내를 갖고 기다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는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넘겼을 경우, 이르면 같은 날 저녁 늦게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해 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국회의 동의를 얻은 헌법재판관 후보 3명에 대한 임명 절차를 관례에 따라 그대로 이행할지 여부를 최대한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오는 27일 오전까지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준비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오후 본회의를 열어 탄핵소추안을 보고할 방침이다. 한 권한대행 입장에서는 민주당의 요구사항 중 자신이 피의자로 적시돼있는 '12·3 내란사태'와 관련한 상설 특검 후보 추천 의뢰와 일반 특검법을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반면 헌법재판관 임명에는 보다 중립적일 수 있다. 한 권한대행 본인도 전날 오전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놓고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 협상을 해야할 사안'이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오후에는 입장을 선회해 '임명에 대한 입장을 정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은 모두 한 대행의 임명 절차가 헌법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추천을 받은 조한창 후보자 역시 "적법한 절차를 준수했다면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는 것이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법부 역시 권한대행의 대법관 임명이 헌법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 대법원은 이날 국회의 동의가 이뤄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권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있는지를 묻는 백해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에 대해 이같이 회신했다. 대법원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법관을 임명하더라도, 탄핵소추안 의결 이전에 대법원장의 제청, 대통령의 제청 수용 및 대통령의 인사청문 요청이 완료됐고,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국회의 인사청문을 통한 동의 절차도 거쳤다면 그와 같은 대법관 임명은 삼권분립 등 헌법상 제원칙에 위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이 최종적으로 어떤 입장을 취할지 현재로는 미지수인 가운데, 민주당은 이틀 가량 추가 여론전으로 탄핵소추의 불가피성과 명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탄핵안을 발의하자는 원내 의원들의 의지가 강했지만 그래도 원내대표와 지도부가 마지막으로 판단해 볼 때 오는 26일까지 한덕수 총리에게 다시 한번 기회의 카드를 주자고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달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소하천정비사업 우수사례 평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소하천정비사업 우수사례 평가 공모전’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소하천의 치수적 안정성 확보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 촉진을 위해 해마다 추진되고 있다. 공모전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근 5년 내 완료된 소하천 사업을 신청받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달성군은 지난 2021년 12월 완료된 ‘다사 문양리 문양소하천 정비공사’로 공모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다사읍 문양리 1027-1번지 일원에서 진행된 이 공사는 소하천의 치수 안정성을 높여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농업환경과 주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위해 예산 약 14억2600만원이 투입됐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4일 영천시청에서 경북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봉화군이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정효율화 및 지방재정 확충에 적극으로 기여한 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지방재정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군 재정에 기여한 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창의적인 업무개선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이다. 심사대상으로 선정된 안건은 8건, 총 129억원 규모의 수입증대와 지출절약 등 군 재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가 되고 있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수입증대 분야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 국고 보조금 확보, 공모발굴 분야는 이주사회 대비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선정, 지출절약 분야에서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세출을 절감한 ‘내성천 생활체육공원 보행로 정비사업에 대한 세출절감 등에 이르고 있다. 배진태 부군수는 "최근 대내외적 어려운 재정여건이 지속되는 만큼 재정확보를 위해 예산성과금 제도를 통해 창의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축사악취방지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문,부위원장 김종욱,위원 우애자·하기태·이갑균, 이하 축사악취방지 특위)는 지난 19일 제6차 회의를 개최하여 10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시의회 차원에서 축사악취 방지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 제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본 위원회는 그동안 6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집행부 소관 부서의 업무추진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이와 더불어 2차례의 관내·외 축사 현대화시설 현장 방문을 통해 악취 저감 시설을 견학하였으며,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여 3차례의 보고회를 가졌다. 김용문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하면서 축사악취 문제는 해결이 불가능한 영역이 아니라는 희망적인 부분을 보았지만, 악취 저감을 위한 현대화된 시설 구축에는 농가의 경제적 여건과 보조금이 수반되어야 한다. 따라서 특위 활동은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축사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고 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달성군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 국비 공모사업에 현풍읍 부리 마을이 선정돼 국·시비 등 총사업비 15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은 34년(본관), 53년(민원실 건물) 이상된 현풍읍 행정복지센터를 생활 SOC복합공간으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현대에 이르러 퇴색된 현풍읍의 오랜 역사적 중심지로서의 의미를 되찾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여가시설을 조성해 역사적 정체성 회복,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감소,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물리적·사회적으로 재활성화시키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달성군은 2019년 화원읍 천내리(일반근린형), 2022년 화원읍 설화리(우리동네살리기)에 이어 이번 현풍읍 부리(인정사업)가 선정돼 달성군의 균형있는 발전과 도시 경쟁력 회복이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현풍읍은 신라시대부터 지역의 중심지로써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잊혀진 지역의 뿌리를 되찾는 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아주 깊다”면서 “현풍행정복지센터 생활 SOC복합공간 신축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 할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에서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12월 20일 금요일 간호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형 전문소생술 (KALS Provider) 자격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재학생들에게 보건의료 응급 및 재난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임상실습이나 취업 후에 있을 임상 현장에 대한 적응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전문소생술(KALS Provider) 프로그램은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응급환자 시나리오에 기반한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응급소생팀의 리더 및 팀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심정지 상황의 전보 증상, 적절한 중재 및 교정 치료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이해하고 실무 기술을 익혀 간호학과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였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황성준(포항대학교 교수)은“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한 이번 한국형 전문소생술(KALS Provider) 자격증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실력을 높이고 취업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 관련 직무특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천고(교장 박영남)는 지난 12월 21일(수) 열린 제1회 데이터 리터러시 수학 프로젝트 대회(경상북도교육청 주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데이터 분석 능력과 환경문제 해결 의지를 입증했다. 영천고 2학년 장세호, 안세윤, 조두형, 조현성 학생은 ‘For Nature – 탄소중립 실천 방안의 실효성 확인 및 우리의 탄소중립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탐구하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본 대회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자유 주제를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 및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경북에서 초·중·고 총 23팀이 참여하여 영천고 학생들이 최우수(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에코백과 텀블러는 과연 친환경적인가? 이메일 정리가 탄소 배출 절감에 미치는 효과는 얼마나 되는가? 라는 연구 문제를 시작으로 친환경적 효율성 지수를 개발하고, 파이썬 기반 메일 정리 알고리즘을 통해 탄소 배출 절감 효과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영천고 박지민 교사는 “메일 정리 알고리즘 구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오류와 메일 서버 정책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워드 클라우드 분석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하면서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점은 단순한 결과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남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들의 연구 결과는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러한 연
대구시는 신천의 칠성교 야간경관을 새롭게 조성해 도심 속 대표 친수공간을 ‘일상 속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변모시키면서, 대구를 찾는 내방객에게는 힘찬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선보인다. 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야간경관 명소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2022년도에는 신천 수성교, 동신교 경관조명 조성과 수성교~동신교 산책로 조명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신천 칠성교 경관조명 설치로 수변환경과 교량을 부각시켜 평상시는 따듯하고 은은한 빛의 칠성교를 연출했고, 야시장이 열리는 기간에는 은하수를 표현한 특화연출을 해 신천과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 제공으로 주변 상권활성화도 기대된다. 또 칠성교와 맞닿은 칠성야시장에는 소통캐릭터 도달쑤 포토플레이스 조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신천을 찾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특화사업인 ‘기부천사릴레이 사업’에 제84호 기부천사가 탄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천사는 우창동통장협의회(회장 김명숙) 일동으로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50만원을 우창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한편, 우창동통장협의회는 기부활동 외에도 급식봉사, 물품전달 등을 통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포항시 대한불교 조계종 운흥사 주지 효상스님은 24일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천만석)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운흥사 신도회에서 지난 23일 용흥동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운흥사 주지 효상스님까지 10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 내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운흥사 주지 효상스님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말을 맞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에 자비와 사랑이 넘쳐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청소년센터 대공연장에서 올 한해 헌신한 학생, 교직원, 주민들에게 감사와 희망과 회복의 멜로디인 당신을 위한 감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에너지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화합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연은 안동심포닉윈드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과 OST연주, 지역 내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포레스텔라 중창단의 특별공연,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을 선사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 교직원, 주민이 음악으로 심리적 안정을 위해 준비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언제부터 대구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대구로 수도가 옮겨올 뻔했다고?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대구의 지명들은? 일제 강점기 대구의 도시계획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대구가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임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대구의 역사를 모두 알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시민들을 위해 대구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 나왔다. 올해 초 ‘사료총서’를 발간해 대구와 관련된 연구 근간을 조성하고자 했던 대구광역시가 이번에는 대구의 역사 전반을 정리해 ‘대구역사총서’ 제1권을 발간했다. 시민들이 책 한 권으로 대구의 역사를 읽을 수 있도록 제목부터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 역사’로 정했다. 대구광역시가 대구 역사 전반에 대한 책을 발간한 것은 1995년 ‘대구시사’가 발간된 지 29년 만이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 조명근 씨(만 25세)가 제41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조명근 씨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제41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230점 만점에 221점을 획득하며 응시생 2268명 중 1등으로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한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 합격률이 작년 65.9%에서 올해 60%로 5.9% 하락한 가운데 이룬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 또한,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 학생의 80%가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며 영남이공대 학생들의 경쟁력이 타 대학에 비해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응시자격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에서 인증받은 대학에 입학해 필수 교과목과 선택이수 교과목을 모두 이수해야만 응시가 가능하다. 조명근 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군에 갔다. 군생활을 하면서 원무나 병원행정 분야로 진로를 결정하고, 군 전역후 친구 추천으로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에 2022년 입학했다. 입학 후 조명근 씨는 의학용어, 의무기록정보분석실무, 질병분류 등 전공 공부를 하면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의료 및 보건 관련 기록과 정보를 관리하는 전문 인력으로, 환자의 진료 기록을 정확하게 작성하고,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조명근 씨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의 매력을 알아보고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 합격을 목표로 1학년 때부터 학업에 충실했다. 동기보다 늦게 입학한 만큼 전공 중심으로 당일 복습은 철저히 지켰다. 그 결과 졸업을 1학기 남겨둔 지금 전공과목 중 1개 교과목을 제외한 전과목 A+를 받으며 학년 1등을 유지하고 있다. 조명근 씨는 뛰어난 성적 외에 적극적인 참여와 원만한 성품으로 학과에서 공부도 잘하는데 성격도 좋다는 평이 자자하다. 학점만큼 동기들과 의사소통 능력이나 봉사정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 조명근 씨는 팀플 과제 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발표자 역할을 도맡아 했고, 학과 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기들의 멘토가 되어 학업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번 국가고시에서 조명근 씨가 수석한 비결은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만의 특화프로그램을 꼽았다. 첫 번째로 영남대 의과대학과 함께하는 인체해부학 실습이다. 일명 카데바 실습으로 불리우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4년제 포함 보건의료행정 관련 학과 중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에서만 유일하게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 실습으로는 모형이 아닌 실제 의학 실습용 카데바를 활용해 소화기계통, 호흡기계통, 뇌, 중추신경계통 등을 직접 보고 만지며 임상적 실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두 번째로 일본 히라마츠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현장실습이다. 해외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국, 미국, 일본, 필리핀 등 해외연수 및 인턴십, 외국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히라마츠병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일본 선진 병원에서의 현장 실습은 책으로 배웠던 내용을 보다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세 번째로 LINC3.0 사업을 통해 일선 병원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정규 강의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직무탐색, 손해사정사 직무탐색, 여성전문병원 직무탐색 등 병원 관련 전문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다. 마지막으로 대학과 학과의 무한한 지원이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비롯해 병원행정사, 건강보험사 등 여러 국가고시 및 자격증 대비 특강과 스터디그룹 운영하며, 다양한 교재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어서 경제적 어려움 없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조명근 씨는 “자신이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명확하게 정하고 힘든 과정이 있겠지만 지도 교수님의 지도 아래 동기들과 학업에 충실하면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것이다”며 “다음 목표인 대학병원 의료정보팀 입사를 위해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의무기록의 윤리적 관리와 보건의료데이터의 품질향상 및 활용을 지원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주목받고 있다”며 “보건의료데이터의 다양한 활용 가치를 이해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는 인성 중심 융·복합 전공실무교육의 3년제 과정을 바탕으로 영남대병원 및 지역병원, 해외(일본, 영어권) 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영남대 의대 인체해부학 실습 체험 등 현장실무교육을 통해 21세기 세계화, 정보화 사회에 기여하는 우수한 보건의료행정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24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임주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관광명소 및 체계적인 관광자원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정몽주 선생 동상 건립을 통해 역사적 정체성 재조명과 관광자원의 발전·확장을 제안했다. 정원석 의원은 북극항로의 경제적·군사적 중요성 증가로 국가 간 항로 개척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가 북극항로의 거점항만이자 해상 물류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 ESG학회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ESG학회 대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의미 있는 ESG경영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영역에서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심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가스공사는 친환경·고효율 천연가스 설비 전환과 LNG벙커링 사업을 적극 추진해 탄소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취약계층 가스요금 감면 확대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견고한 준법·윤리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그간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해온 가스공사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7월, 대한경영학회에서 주관한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대상을 수상하게 됨으로써 최고의 ESG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대구 서구청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 안에 활동량 감지기, 화재감지기, 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를 설치해 정기적으로 안부확인을 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이용자의 119 자동신고 및 응급관리요원 출동 등으로 구급, 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응급관리요원의 신속한 출동 및 대처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 중인 어르신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었던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에는 올해 독거노인·장애인 1532가구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100대를 추가 설치해 총 1632가구가 응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응급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더욱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