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는 신천의 칠성교 야간경관을 새롭게 조성해 도심 속 대표 친수공간을 ‘일상 속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변모시키면서, 대구를 찾는 내방객에게는 힘찬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선보인다. 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야간경관 명소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2022년도에는 신천 수성교, 동신교 경관조명 조성과 수성교~동신교 산책로 조명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올해는 신천 칠성교 경관조명 설치로 수변환경과 교량을 부각시켜 평상시는 따듯하고 은은한 빛의 칠성교를 연출했고, 야시장이 열리는 기간에는 은하수를 표현한 특화연출을 해 신천과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 제공으로 주변 상권활성화도 기대된다. 또 칠성교와 맞닿은 칠성야시장에는 소통캐릭터 도달쑤 포토플레이스 조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 신천을 찾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갖고 추진해 온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대구의 밤은 쾌적하며 온화한 빛의 정취를 가진 밤이 아름다운 대구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소통캐릭터 도달쑤를 통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