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정원관리원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험생을 대상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소속 수목원에 대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중 본인 명의의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 한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수목원을 무료 관람을 할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규모 수목원으로 백두산호랑이, 모험의숲, 덩굴정원 등 다양한 전시원과 ‘미래를 지키는 사람들 등 특별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경산시는 오는 16~17일까지 CGV 경산(3관)에서 ‘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2024 UNICA KOREA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 유니카는 1931년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 영화TV위원회(UNESCO C.I.C.T.) 소속 국제 영화 기구로, 유럽 영화 선진국을 중심으로 40여 개국이 가입해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으로, 유니카 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유니카 세계연맹의 승인을 받아 매년 국제영화제를 열어오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작품들을 발굴하고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번역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달시파켓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스타워즈의 광선검을 창조하고 트랜스포머의 아버지로 불리며 국제에니메이션필름협회(ASIFA)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의 거장 넬슨 신,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연출한 김한영 PD,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공작·검사외전 등을 촬영하고 청룡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최찬민 촬영감독 등이 참여해 본선 출품작을 심사한다.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에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반드시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포발협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포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 역할을 해 왔으며, 현재는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등 산업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포항시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다양성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지방소멸은 하루가 다르게 가속화 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할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명대와 원광대가 영호남 교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27년간의 교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원광대에서 열린 이번 교류 행사는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통사업 설명회, 야구 교류전과 학생 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998년 시작된 이 교류는 지역감정이 심했던 시기에 두 대학이 만나 협력하는 중요한 이슈로 주목받았다. 특히 원광대는 원불교 대학, 계명대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종교 간 화합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양교의 교류는 1998년 5월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계명대와 원광대 야구부 간의 친선 경기로 출발했다. 이후 매년 의학, 철학, 경찰행정, 인성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정해 양 대학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학술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이 밖에도 예체능 분야 교류에서부터 연구원을 포함한 교직원 교류와 교환 강의, 학생 학습활동 교류, 행정∙경영∙관리 프로그램 지원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원광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오전 11시부터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통사업 설명회로 시작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희순 원광대 기획처장과 하정철 계명대 기획처장이 양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원광대는 최근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사례와 그 과정에서의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컬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계명대와 나눴다. 이어 오후에는 친선 야구경기가 열렸으며, 박성태 원광대 총장의 시구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의 시타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학생 인재 역량강화를 위해 양교는‘디자인 유어 드림 캠프’와 ‘공동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디자인 유어 드림 캠프’는 원광대 AL스튜디오 강의실과 함라 한옥체험단지에서 열렸으며, 양교에서 각각 재학생 15여 명과 교직원 포함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학습 관리법과 퍼스널 브랜딩을 배우고, 포트폴리오 작성 및 미래 비전 공유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자기 계발의 시간을 가졌다. ‘공동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아름우리와 함께하는 인성 배움터’라는 부제로 원광대 도덕교육원과 군산 스테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양교에서 학생 20명과 교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총 50여 명이 함께했다. 원광대와 계명대 인성교육원 운영진 및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해, 소통과 인성, 팀워크를 강조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소양을 함양했다. 한편, 양교는 2017년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캠퍼스에 우정의 상징을 남겼다. 원광대 자연식물원에 위치한 이팝나무 거리를 ‘우정의 길’로 명명했다. 이팝나무 꽃은 계명대 교화이다. 이에 계명대는 성서캠퍼스 체육대학 앞에 원광대 교화인 백목련 20그루를 심어 ‘우정의 숲’으로 조성하며, 상호 간의 우정을 다졌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27년간 이어진 교류는 영호남 지역과 종교적 화합을 대표하는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국민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지역과 종교를 넘어 지금까지 협력해 오면서 양교는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 왔다”며 “어려운 대학 환경 속에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발전을 이어가는 것이 대학 위기 극복에
수성대 간호대학은 팬데믹 기간 동안 위축됐던 동문회 관련 대면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홈커밍데이의 일환으로 지난 8일 ‘2024년 간호대학 발전역량 강화를 위한 동문회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간호대학 동창회 신임회장인 권현주 회장(전 대구파티마병원 간호본부장)을 비롯한 27명의 동문이 참석해 간호대학의 비전과 현황, 동창회의 비전과 현황을 공유하고, 간호대학의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정영 동문(영남대학교병원 간호사)은 ‘지역사회 간호학 보건관리자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제공해 재학생들에게 전공역량을 고취시키고 동문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시켰다. 이혜경 간호대학장은 “간호대학의 성장을 위한 동창회의 협조에 감사하며, 향후에도 대학과 동창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사범대학부속중등교육연구소와 경북대 GTU사업단은 12일 경북대 우당교육관 101호에서 ‘외국인 유학생 관점으로 본 한국사회’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로는 모리와키 유이코 경북대 일본인 유학생회 대표가 나서 한국이 글로벌 사회에서 외국인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그리고 외국인이 경험하는 환영과 배제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김채훈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서랍 이사장과 이종하 스노우볼 객원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한국사회의 포용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강호수 경북대 사범대학부속중등교육연구소장은 “오늘날 한국 사회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교육의 장이 되고 있지만, 그들이 겪는 문화적․사회적 도전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험하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필요로 하는 지원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한국이 글로벌 교육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시각을 반영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은 경대북문 지역 상권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북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원빈 경대북문문지기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경대북문 지역 상권 소상공인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 카카오 제공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단골거리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상인들에게 1대1로 교육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 것으로, 경대북문 상권과 개별점포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 채널 메시지 발송비용을 지원하고 ‘경대북문 지역상권 대표채널’ 친구 추가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올해 상반기에 여러 지역에서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했는데 지자체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곳은 상권이 특히 활성화됐다”며 “북구청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12일 오전 11시 15분 함지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함지노인복지관 행복 채움 문화한마당’에 참석, 오후 2시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24년 북구 시니어 힐링콘서트’에 참석, 오후 3시 CGV대구점에서 개최되는 ‘대불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활동’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당 정책위의장)이 신탁제도 혁신을 통해 가계 재산의 종합관리를 강화하고, 중소·혁신기업의 자금조달 통로를 확대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신탁 가능 재산을 △금전 △증권 △금전채권 △동산 △부동산 △부동산 관련 권리 △무체재산권 등 7가지로 한정하고 채무의 신탁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계 자산은 담보대출 등 채무가 결부되어 있어 신탁을 설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신탁 가능 재산의 범위에 ‘채무’를 추가했다. 다만 신탁이 악용되는 것을 막고자 주택담보대출 등 적극재산과 연결된 채무의 신탁만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 담보권 신탁대출을 위해 위탁자가 ‘담보권’만 분리해 신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와 함께 병원, 법무·회계·세무·특허법인 등 전문기관이 신탁 업무의 일부를 위탁받아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치매·요양 신탁 △동물병원-펫 신탁 △법무법인-유언대용 신탁 △특허법인-지식재산권 신탁 등 금융-비금융 분야 협업이 활성화돼 고령화 등 시대 변화에 맞춘 전문적·맞춤형 재산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한겨울의 즐거운 추억과 따뜻한 낭만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2024 어울아트센터 산타마을 빛 축제(부제 : Santa Bright Season, 산타 브라이트 시즌)’를 오는 23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다음해 1월 31일까지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원에서 70일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은 올해 산타마을 빛 축제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컨셉으로, 어울아트센터 전체가 산타클로스와 대형트리가 함께하는 산타마을로 탈바꿈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산타마을 빛 축제 점등식은 오는 23일 오후 5시이며, 어린이합창단, 발레무용단 및 성악가들의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점등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낮 12시부터는 아트파인애플과 함께하는 아트체험, 풍선 삐에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가 지난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경상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에서 경북도지사상과 경주시장상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사)대한미용사회 경북도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헤어, 메이크업, 네일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헤어쇼와 함께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 및 학교‧학원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계명문화대 헤어디자인과는 총 123명이 11개 부분(크리에이티브, 헤어바이나이트, 이브닝스타일, 데이스타일, 고전쪽머리, 창작트레머리, 퍼머넌트웨이브9등분, 퍼머넌트웨이브혼합형, 트랜드커트, 원랭스커트, 겉말음)에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고전쪽머리 부문에 출전한 박태은(2학년)학생이 뛰어난 기량으로 경북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7명의 학생들이 경북도지사상 및 경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금상 29명, 은상 65명, 동상 21명이 수상해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신부섭 헤어디자인과 학과장은 “학업과 대회준비를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낸 것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노력과 땀이 대회 입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K-뷰티를 이끌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2024년 전국 심폐소생술 대회’를 지난 9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015년부터 위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전국 학생 심폐소생술 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참가대상을 기존 초·중·고등부에서 육군 장병 부문까지 확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지사에서 진행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및 육군 대표 선수단 51개팀 255명이 참가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가정해 응급처치법 실력을 겨뤘다.
대구 평화대사협의회는 지난 8일 대구통일회관 5층 세미나실에서 70여 명의 대구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추계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미국대선이 남북통일에 미치는 영향과 통일준비‘라는 대주제로 노동일 전 경북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오세광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시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김진환 대구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의 축사와 최수경 대구시 평화대사협의회 상임고문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학술토론회의 제1주제발표는 윤용희 전 경북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의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와 우리와 관련 정책방향’으로 지난 5일 치러진 미국대선의 결과와 그 대응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를 전개했다. 윤 전 학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안보와 경제문제에 대비해야 할 것이며,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어차피 더 줄수 밖에 없겠지만 한 번쯤 배짱있게 나가도 좋겠다. 경제적으로는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외교정책은 ‘팽창’과 ‘고립’을 반복해왔다”며 “경찰국가로서 대외적으로 경제력을 소모하자 국내여론이 안 좋아져 미국 우선주의 즉 ‘고립’주의로 나선 트럼프에게 유리한 선거가 됐다”고 했다. 이어서 이창환 매일신문 국제팀장이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관계에 대한 토론을 이어 갔다. “트럼프는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의 정치적 비주류로 기존의 언론과 갈등을 키워 왔다”며 “그렇지만 45대 대통령을 역임한 후 대선에 다시 떨어졌다가 이번에 살아나게 됐다, 그의 거친말이 일반유권자에게는 굉장히 통쾌하게 여겨졌을 것이다. 해리스와 트럼프의 인물을 비교하면 세계무대를 주도한 정치적 거물과 정치적 어린애와의 싸움이었다. 바이든의 정책실패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물가가 올라가고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며 ”바이든은 중국도, 러시아도 멀리함으로 두 나라가 손잡고 전쟁을 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가 주관하는 ‘2024 다문화장애인가족캠프 캠프 우리 가족 파워~업’ 프로그램이 지난 9~10일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지다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된 후 사랑의 열매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5년 만에 전국의 다문화장애인 가족 및 자원봉사자 100여 명(다문화장애인가족23가정, 봉사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게 됐다. 캠프는 가족 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장애인 자녀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및 자조모임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구성했다. 또한 다문화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봉사에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장애인과 봉사자 1:1 매칭이 이뤄졌고, 장애인 자녀뿐 아니라 그들의 형제·자매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했다. 첫 날은 손병호 이사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애니포레 알파카 농장 체험, 부모를 위한 부부 집단 상담, 아이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의 일정이 진행됐고, 둘째 날은 케이블카를 타고 가족 모두가 발왕산에 올라 산책하는 시간을 가지며 추억을 쌓았다. 손병호 이사장은 “다문화장애인가족들은 다문화와 장애라는 두가지의 어려움을 안고 한국사회에 살아가고 있다. 장애인이 우리에게 더 보배 같은 선물이기에 더 많이 갈고 닦고 다듬어야 한다. 어렵지만 한국 사회에 여러분들이 잘 정착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봉사자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봉사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느끼는 그런 캠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니시까이교꼬 회장은 “5년 만에 열린 캠프가 가족 간 소통과 행복을 쌓는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화요양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팀이 지난 8일 지역 내 취약노인 결식예방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햅쌀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IBK기업은행과 구세군이 후원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2권역) 이용자 어르신들에게 20kg의 햅쌀 후원으로 겨울철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햅쌀 후원은 단순히 쌀 제공에 그치지 않고 취약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유지를 위한 중요한 역할 하도록 지원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9일 두류공원에서 ‘2024년 지역주민 건강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지역 주민의 건강을 살피는 돌봄 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 3개 학과 교수 및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호학과는 혈당 및 혈압 체크, 치매, 우울 검사 등을, 물리치료과는 건강마사지 체험을, 치위생과는 구강 세균 검사, 구강 및 틀니 관리 안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에게 학과 특성을 살린 주민 건강 돌봄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구시 중심에 있는 두류공원에서 진행됐으며, 간단한 건강 확인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에는 약 1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했다. 장수현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공 지식을 제공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성장과 배움의 기회가 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5일 효암채플 별관 3층에서 한동통일평화연구원(원장 송인호 교수) 주관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통일준비'를 주제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북한ICT연구회 회장인 최현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위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통일 준비의 관점에서 AI시대 북한 데이터 연구의 필요성을 다뤘다. 학술대회는 제1부 '북한의 AI 현황 소개'와 제2부 '빅데이터 기반 북한 및 통일 연구'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북한의 인공지능 기술 연구 및 제품, 서비스 분석과 AI현황에 대한 발제를 통해 북한의 인공지능 기술 연구, 활용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제2부에서는 AI 및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이 위성자료를 통한 북한경제 연구, 남북한 언어 번역 연구, 북한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구축 시스템을 소개했다. 최도성 총장은 영상 격려사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통일 준비의 필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학술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인호 한동통일평화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학제 간의 통일 대비 연구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통일연구 및 통일교육의 필요성과 이해가 접목될 수 있는 융합적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동대학교는 지난 2019년 통일 교육의 우수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 사업인 통일교육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통일 법학회, 한동 통일 아카데미,부터 탈북민의 트라우마 치유연구하는 동아리, 학교 내에 통일 공동체를 지원해주는 한동통일위원회 등 학문적 접근에서부터 학생활동에 이르기까지 통일에 대한 다각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회계금융창업과 2학년생들은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에서 주최한 ‘제30회 전국 전산세무회계 경진대회’ 세무회계실무1급 부문에서 최은진 학생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백세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이 대회 기업회계실무1급 부문에 김언지 학생이 우수상, 전산세무회계2급 부문에 한우주 학생이 특별상을 차지하는 등 이 학과는 11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영진전문대 회계금융창업과는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을 기반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신 실습 기자재와 프로그램을 가동 중으로 특히 기업 회계 현장에서 사용되는 더존 Smart A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더존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교수진,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인정하는 베스트셀러 수험서의 저자인 교수 등 회계 및 세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교수진이 전문성을 높이는 지식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정희진 경영회계융합계열 부장(교수)은 “4년제 대학들이 학문적 깊이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리 계열은 재학 중 실무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한 결과 경영회계분야 우수 인재 배출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 산자부 장관상을 받은 최은진 학생은 그 실력을 인증 받아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를 받은 결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지난달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시행한 TAT1급 자격증에도 땄다. 그 덕분에 대명세무법인에 합격해 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경영회계융합계열은 2014년부터 참여한 ‘전국 NCS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실무 부문에서도 4년제 대학교를 제치고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회계금융창업과는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만학도와 회계 및 세무 업무 전환을 희망하는 재직자 등 성인학습자들에게 실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할 ‘성인학습자 취업 특성화반’을 2025학년도에 개설하며 이
달성군과 달성군가족센터는 ‘엄마나라 이해하기’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대상자와 함께 지난 9일부터 3박 5일간 베트남 호치민시로 떠났다고 밝혔다. ‘엄마나라 이해하기’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지원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3가구, 260명의 다문화가족에게 지원했으며,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부모교육 및 엄마나라 이해교육, 부모-자녀 관계증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와 자녀로 이뤄진 다문화가정 8가구, 22명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결혼이민자들은 지난 4일 달성군청을 방문해 모국방문을 위한 항공권을 전달받았으며, 지난 9일 베트남 호치민시로 떠났다. 이들은 3박 5일간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기 위해 베트남에서 가장 큰 중앙우체국과 구찌터널, 전쟁박물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우리 군은 앞으로도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열차를 증편하고 운행간격을 조정하는 등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험장에 갈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능시험 당일 등교시간대(6~8시)에 1·2·3호선 호선별로 각 4회씩 총 12회 열차운행을 증편하고, 열차운행간격은 기존 6~9분에서 5~6분으로 조정해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에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동 검수원 10명을 배치하고, 비상대기 열차 6대를 차량기지에 준비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시험장 주변 22개역에는 시험장 안내문 부착과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하고, ‘무릎담요’를 준비해 도시철도를 이용해 시험장에 가는 수험생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