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성 42%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나 여성은 26%만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 여성 10명 중 7명가량은 굳이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 셈인데, 남성보다 양육과 일·가정 양립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3세 이상 국민 52.5%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는 58.3%가, 여자는 46.8%가 그렇게 생각해 성별 간 차이가 나타났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2~14일까지 청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및 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보건법상 교직원 대상 의무교육인 응급처치 교육을 위해 청도소방서 예방안전과 소속 소방관들을 전문강사로 초빙해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각종 위급 상황별 대처법 등을 교육하였고,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참여 교직원들이 응급처치 기술을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도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자체 교육 시 부득이하게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교직원들을 교육지원청 연수에 대상으로 포함해 지역 내 모든 학교 교직원이 응급처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연수를 편성해 학교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해당 사례를 통해 경북도교육청의 업무경감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시균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
울진군은 지난 12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언륜장군 추향제를 봉행했다.
울진군 왕피천공원 내 곤충여행관에서는 다양한 대형생물들을 확대 전시한다. 특히, 본관 2층에는 특이한 애완용 생물로 주목받는 타란튤라와 전갈을 비롯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슴벌레,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 친환경·저비용으로 사육 가능한 밀웜, 약용과 애완곤충으로 인기 있는 장수풍뎅이의 애벌레를 전시해 아이들의 다양한 과학적 호기심을 채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냥 징그럽다고 생각되는 생물을 좀 더 꼼꼼하게 관찰하고 애벌레들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을 통해 다양한 생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2일 밤 10시 16분쯤 구미시 장천면 하장리에 위치한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31대 인력 72명을 투입해 13일 오전 6시 기준 90%의 진화율을 보인다. 이불로 공장 건물 등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진압이 완료되면 화재 원인과 피해
울진군 보건소는 매일 아침 8시 50분에 직원들이 조를 나눠 현관에서 어깨띠와 팻말 등을 이용해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령군 보금자리봉사회는 지난 12일 쌍림면 합가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보금자리봉사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닭곰탕과 다과를 드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을 마련해준 보금자리봉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금자리봉사회는 고령 군내 귀농, 귀촌인과 지역주민들로 이뤄진 봉사단체로 무료급식봉사활동 외에도 주거환경개선 및 주택수리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여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청도군은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농작업 안전재해 경진대회’에서 청도복숭아명품화연구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13일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에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심상휴 청송군의회의장, 신효광 도의원, 임기진 도의원, 청송군의회,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민정 농촌지도국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동혁 사과연구센터장 및 관내·외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청송사과 전문연구시설인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77억, 도비 5억 군비 64억)을 투입해, 총 면적 4.0ha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0년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청송황금사과 미래관(지상 2층, 연면적 1,687㎡), 농산물품질관리실(지상 2층, 연면적 720㎡), 종묘연구실(지상 1층, 연면적 400㎡), 실증시험포장(2.5ha)등이 완료됐다. 이 연구단지는 스마트농업 교육장, 공동연구실, 토양검정실, 사과무병화묘생산 종묘연구실, 농업 유용미생물배양실 등 농업인 수요 핵심시설로 갖춰져 있으며, △사과 스마트재배 표준재배 매뉴얼 개발 △사과 평면형수형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 △사과 무병화묘 보급 기반 확립 △농업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사과 품질향상 △농산물 품질안전성 확보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청송형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다축형 초밀식 재배를 기반으로 한 실증시험포를 조성, 청송사과 산업화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송군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송사과의 묘목 자립기반 구축, 재배기술 전문화, 품질 안전성 확보 등 경쟁력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924년 현서면을 시작으로 1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청송사과가 미래 100년의 대한민국 사과산업을 선도해 청년이 청송군을 찾아오고 청송사과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여 지방이 활성화되는 농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본부(이하 한울본부)은 11월 12일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일회용품 사용 지양과 친환경 생활 문화를 장려하고자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을 시행했다. 한울본부는 1천장의 친환경 장바구니를 울진 바지게시장 상인회에 전달했으며, 한울봉사대는 상인과 시장 방문객들에게 장바구니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나눠 줬다. 반기동 울진 바지게시장상인회장은 “앞으로도 바지게시장은 한울본부가 지원해 준 장바구니로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영화 '탈주'를 오는 19~20일 양일간 상영한다. 영화 ‘탈주’는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에서 철책 너머로의 탈주를 시도하는 ‘규남’과 탈주병 조사를 위해 부대로 온 ‘현상’의 긴박한 추격전을 다룬 12세 관람가 액션 영화다. 상영 시간은 오는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2시, 7시 총 3회로 회당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4~15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유기성 폐자원의 바이오가스 사업을 위한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 중인 사업은 소똥·돼지똥 등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기반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이들 사업의 과제별 주요 성과와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자원·에너지 회수형 고농도 하·폐수처리 공정 기술개발 사업은 2022~2026년 진행하는 자원·에너지 회수 공정 실증사업이다. 아울러 폐자원 활용 에너지 전환 실
내년부터는 시도가 대학과 협력해 지역 발전전략과 지역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에 맞는 대학 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교육부는 15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청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라이즈 지원 전략(시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도입되는 라이즈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뜻한다. 교육부가 가진 대학 재정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자체가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해 대학을 지원한다. 시안에는 라이즈 추진체계와 계획 수립, 사업 운영 방식, 성과관리 체계 등 지역에서 라이즈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13일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받고 정보를 알려준 혐의(공무상비밀누설 등)로 기소된 대구경찰관 소속 A경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700여 만원과 벌금 1500만원을 명령했다. A경감은 지난해 8월부터 한 달간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B씨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실 등 수사 상황을 알려주고 콜 센터 조직원들에 대한 불구속 수사 등 편의 제공을 약속하고 그 대가로 772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재판부는 "각 범행으로 경찰관에 대한 신뢰가 훼손돼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해당 사건 수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13일 딸과 알고 지내던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씨(30대·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의 췌장 일부가 손상돼 합병증까지 왔다"며 "하지만 합의금과 치료비 9천만원을 지급해 합의한 점, 남편과 이혼 후 혼자서 자녀 4명을 어렵게 부양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9월 9일 대구 수성구의 길거리에서 B군(14)에게 다가가 "죽어"라며 옷 속에 숨긴 흉기를 꺼내 어깨 등을 찔렀다. A씨는 딸 C양(16)이 지인 소개로 B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승규)는 13일 의사면허 없이 일반인에게 눈썹문신을 시술한 혐의(보건 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로 기소된 문신사 A씨(24·여)에 대해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기각 이유에 대해 "문신시술을 할 때 사용하는 침은 의료기기로 봐야 한다"며 "이로 인해 신체적 위해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많은 피부미용업소에서 문신시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법률 제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피부미용업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 간이침대와 문신 시술용 기기, 색소 등을 갖춰놓고 불특정 다수인에게서 1인당 14만원을 받고 눈썹 문신 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채정선)는 13일 안규식 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을 상대로 제기한 '채용 내정 취소 통보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해 4월 안 씨를 대구미술관장 임용후보자로 발표했다가 지난 2014년 안 씨가 대구미술관 학예실장과 2021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 재직 당시 경징계를 받은 사실을 파악한 후 내정을 취소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채용 재공고를
동국대학교 WISE(와이즈)캠퍼스 건학위원회가 지난 12일 오후 3시 교내 문무관에서 ‘2024 WISE Young Camp 주인공’ 축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1800여 명이 와이즈 영캠프와 불교의 미래를 기원하며 동참해 수계를 받았다. 1부 수계법회 이후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동아리 공연, 학생장기자랑, 불교퀴즈대회가 펼쳐졌고, 3부 뮤지션 공연에서는 뉴진 스님의 디제잉 공연과 가수 하하가 무대에 올라 행사장은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이날 수계법회에서 “수계라는 것은 어렵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찾아가는 길잡이이며 자기 역할을 다하겠다는 부처님과의 약속이 수계”라며 “수계는 긴 밤을 밝히는 등불이며, 먼 길을 가는 나그네에게는 양식이며, 혼탁한 물을 깨끗이 맑게 하는 구슬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처님의 계는 남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자신을 지키며 가르치는 것이니 그것이 곧 불자들의 굳건한 생활신조이며 행동강령이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 불교계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에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불교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주도해서 기획한 영캠프 역시 청년 불자들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고, 불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즐거운 축제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올해 출범한 동국대 와이즈 불교동아리는 이번 영캠프를 계기로 잠재적인 청년 불자의 발굴을 위한 다양한 불교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계법회를 통해 1800여 명의 청년 불자들이 부처님의 제자가 됐으며, 이를 계기로 대학생과 청년층 사이에서 불교의 가르침이 널리 전파되고 불교의 저변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이번 와이즈 영캠프는 동국대 WISE캠퍼스 영캠프 학생기획위원단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행사로, 자승 대종사의 염원과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의 지원으로 대학생들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 불교의 따뜻함과 아
경주시시설관리공단과 (주)풍산은 '우연이 우리를 만나게 하고 인연은 우리를 사랑하게 한다'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황리단길 한 카페에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 기업 간 희망하는 남녀 4명씩 참가해 커플 미션수행 및 릴레이 토크 등 다양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만남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해 결혼 및 출산 장려를 위해 경주시 관내 우수기업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 환경을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2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녀를 둔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