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4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이 성황리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예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6일 열린 개막공연 ‘웰컴 투 경산’은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와 대경문화예술고등학교(경산), 경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전통무용 여원무(女圓舞)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경북뮤지컬예술학급(김천예술고등학교)과 경산교육가족합창단이 참여한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함께하는 경북학교예술교육’에서는 초·중등 연합합창단과 연합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룬 공연이 펼쳐졌으며, 초청 가수 카이, 김소향, 안예은이 학생 연합밴드, 연합오케스트라, 국악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아티스트와 함께 펼치는 경북학교예술교육’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막공연은 학생과 교사, 지역민이 협연한 무대로 다양한 팀이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함께 준비하며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됐다. 또 28일 열릴 본행사에서는 경북 각 지역 학생 예술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작가 초청 1일 학교, 사제 동행 미술 전시,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통일 동아리 선도학교와 경북학생자치참여위원회 학생들이 운영하는 통일동아리한마당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술 경험은 다르게 보기를 허락하고 유연한 사고와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며 “학생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
제1회 문경시장애인어울림체육회가 지난 26일 문경시온누리스포츠센터 외 5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경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며 문경시와 문경시의회,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당구, 볼링, 배드민턴, 슐런, 파크골프, 한궁 등 총 7개 종목 종합대회로 총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달지지구 농업인들의 염원과 희망이 담긴 오룡 배수펌프장이 시민들에게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문경시는 오룡 배수펌프장 준공식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인 통수식을 진행했다. 오룡 배수펌프장은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로 96억원을 전액 지원받아 오룡리에 신설되었다. 지난 2022년 10월 착공했으며 2024년 현재 대부분의 공사를 조기완료해 가동까지 가능한 상태이며 이르면 다음해 상반기에 준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룡 배수펌프장은 배수펌프 535HP 3대, 200HP 2대로 초당 19톤의 물을 방류할 수 있으며, 정상 가동할 경우 오룡지구 일원 대략 70.5헥타르 농경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집중호우마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피해로 많은 손실을 입었으나 오룡 배수펌프장 가동으로 수해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 26일 2년간의 공사 끝에 오룡 배수펌프장 배수시설 설치가 완료돼 다행이다. 그동안 호우시 밤잠을 설쳐가며 침수피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지만 피해예방으로 농가소득과 영농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
경북도 무형유산 문산(聞山) 김영식 사기장(조선요)의 전시행사가 지난 22일 아틀리에 애채에서 ‘자기의 고집 展’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백자 달항아리, 백자누빔호, 백자청화 등 25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자기의 고집展은 조선백자 전통을 고수하는 전승도예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그의 ‘자기(自己)’ 고집을 내세워, 고온에서 구워 낸 단단하고 아름다운 ‘자기(瓷器)’를 사랑하는 그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칠곡군 기산면 일원에 1255억원 규모의 복합레져형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동화레져, 칠곡군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문종혁 ㈜동화레져 대표이사가 참석해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투자양해각서에는 도와 칠곡군은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동화레져는 1255억원 투자계획과 함께 지역 고용 창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레져는 동화 아이위시(I-WISH)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한 ㈜동화주택의 관계사로 현재 칠곡 아이위시 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 일대 약 99만8천㎡(약 30만평)의 부지에 조성될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는 △콘도, 풀빌라, 컨벤션센터 등 고급 숙박시설 △알파인코스터,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등 휴양시설 △골프장(9홀), 어드벤처파크 등 운동‧오락시설 등을 갖춘 복합레져형 휴양 관광단지로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칠곡군은 그동안 대규모 리조트나 호텔 등의 숙박시설이 부족해 유수한 관광자원과 낙동강평화축제 등 지역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도 스쳐 가는 지역이었으나, 이번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가 칠곡군 뿐만 아니라 구미, 김천, 성주, 고령 및 대구권의 관광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경북 서남부권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지역관광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이 경북도에서 역점을 둬 추진하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민간이 지역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 개선과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가 27일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철도 개통으로 도민들의 수도권 접근성과 수도권 관광객의 경북도 방문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27일 문경역 광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임이자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선(충주~문경)개통식을 가졌다. 중부내륙선(이천~문경)은 총연장 93.2km, 총사업비 2조5482억원을 투입해 2014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10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개통에 이은 첫 운행은 30일 오전 6시 25분 문경에서 판교로 향하는 KTX-이음(10개 역) 상행 첫 기차로, 앞으로 하루에 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오전 10시 도청 화랑실에서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대표단 내방을 접견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8일 오후 2시 상주시노인회관에서 열리는 제36회 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한다.
상주시 함창읍 남녀의용소방대는 지난 26일 지역내 저소득 2가구를 방문해 가구마다 사랑의 연탄 400장씩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소방공무원, 함창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탄 가격 상승 등으로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지역내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달코자 추진됐다.
상주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는 지난 26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1부에는 ‘마인드 스토밍을 통한 종사자 업무 갈등 관리’를 주제로 사회복지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종사자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창의성을 발전시키는 워크숍을 했다.
상주시 계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8회차 수업을 마지막으로 지역내 65세 이상 80세 이하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구구팔팔 실버학당’을 종강했다. ‘구구팔팔 실버학당’ 사업은 계림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특화사업으로 지난 10월 8일부터 외부 강사를 초빙해 실버인지놀이, 각종 만들기 체험, 치매 예방 교육 등 총 8회기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는 지난 26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 자문위원 등 5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8.15 통일 독트린' 대내외적 구현방안’을 주제로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2024년 협의회 및 사무처, 경북지역회의 분기별 사업보고 △자체안건 토의 △한라에서 백두까지 8.15 통일독트린 지지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한 해 동안 청소년, 시민,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통일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국민 공감대 형성에 디딤돌 역할을 한 자문위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주시협의회는 8.15 통일독트린을 적극 지지하며 범민족 통일의지 결집을 위한 다양한 통일 활동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노력하는 자문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우리시 청소년·청년 등 통일미래세대의 통일 관심도를 높이고,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고착화, 미·일 리더십 교체기 국내외 정세 변화 등으로 변화되는 통일환경 속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일비전과 추진전략인 '8.15 통일 독트린'의 대내외적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상주시협의회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실현을 위한 국민 통일역량 결집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상주시는 지난 26일 상주시립도서관 상상홀에서 통합사례관리 담당 공무원과 민간기관 사례관리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주시 통합사례관리 실무교육을 했다. 이번 실무교육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각각 수행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기관 담당자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1부에서 실시한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로는 2024년 보건복지인재원 사례관리 실천 우수사례인 ‘나도 이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입니다’를 경기도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 배숙희 통합사례관리사가 사례를 공유했다. 또 2부에서는 채무 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자주 만나는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코자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교육을 신용회복위원회 대구지부 조언래 심사역이 진행했다. 강인환 사회복지과장은 “다양한 욕구를 가진 통합사례관리대상자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민관 사례관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5일 춘양중 서벽분교 전교생(1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Wee센터, 친구랑 도란도란 피자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신청교 7개교를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갖도록 도움주는데 목적이 있다. 김모(13)학생은 “체험활동을 하려면 읍내까지 가야하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피자만들기를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이상진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체험활
문제는 ‘이러한 홍보들이 왜 이제야 이뤄지나’란 지적이다. 게다가 두 광역지자체는 관련 법안 통과 시한과 특별시 출범 시한을 못 박아 발표한 지 오래다.두 광역지자체들이 이렇듯 중대 사안을 결정할 요량이었으면 시간을 두고 면밀히 검토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 충분히 협력을 이끌어내도록 했어야 마땅하다는 지적이다.
상주시는 상주시 위원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위원풀을 구성하기 위해 위원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과 접수는 지난 25일부터 모집기간과 모집인원의 제한은 없으며 신청자격은 19세 이상으로 위원회 활동을 공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할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이라면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위원풀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특히 위원풀 공개모집으로 신청한 위원후보자는 전문분야에 맞는 상주시 소속 위원회에 일정인원을 위원으로 추천하고 해당 위원회에서 선정 위촉이 되면 위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상주시는 위원풀 운영으로 위원회 모집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의사를 가진 전문가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금오산호텔에서 구미와 고령지역 교육복지 관련 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 60명이 모여 교육복지 자원공유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협의회를 가졌다. 지역 긴밀한 교육복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참석자 소개 △교육지원과장 인사 말씀 △강서교육복지센터 우수사례 공유 △2024년 지역사회 네트워크 실적 발표 △2025년 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추진을 통해 사각지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68개교에 총 216명의 학생을 발굴해 의료와 심리정서지원, 공부방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으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가족꿈별캠프와 집밥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협의회는 구미와 고령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학교,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 22개 연계 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자원공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강서교육복지센터 박자양 센터장을 초빙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방청회의, 공동사례관리 등의 우수 사업을 공유하기도 했다.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교육복지 자원공유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음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시 유의 사항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음해 수요조사 결과 200여 개 농가에서 900여 명의 근로자를 신청한 가운데 단기근로자 고용은 기존 봉화농협에 이어 춘양농협에서도 내년 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본격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22년 146명, 지난해 557명, 올해 692명 등 실제 입국한 근로자는 증가 추세고 MOU를 체결한 국가도 5개국 6개 지역으로 늘었다.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 경찰관 4명은 최근 원평동 행정복지센터·복지관·시민 봉사단체 등 총 21명과 다세대주택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민경관 합동 관내 주거취약계층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개선 활동은, 원평지구대에서 지난 9월경 2차례 있었던 화재 의심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점검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경찰관이 신고현장을 점검한 바, 몸이 불편한 고령의 거주자가 생활고로 어렵게 생활하는 상황으로 집에 각종 집기와 쓰레기가 많이 쌓여 화재 우려가 높고, 사회적 약자인 거주자에게도 도움이 필요함을 인지했다.
구미시는 29일부터 광역 환승과 통합요금제를 시행한다. 이는 지난 4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 환승 협약 체결 이후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며 준비해온 결과다. 특히, 다음달 14일 예정된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에 앞서 이용자 혼란을 줄이고 시스템 조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구미시에서 선제적으로 우선 적용된다. 통합요금제에 따라 구미, 대구, 경산, 영천,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청도 총 9개 자치단체의 일반 버스 교통카드 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요금은 △성인 150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400원으로 통일되며, 기존의 시계 외 요금은 폐지된다. 특히 좌석버스 요금을 청소년 기준 1500원에서 1300원으로, 어린이는 900원에서 800원으로 인하를 통해 시민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게 됐다. 환승 체계는 기존 승차 기준에서 하차 기준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 시 하차 시점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터치해야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역 환승 기준은 하차 후 1시간 이내이며 최대 2회 환승이 가능하다. 광역철도와 버스, 도시철도 간 환승 시에는 광역철도 기본요금의 50%(750원)가 할인되며, 시내버스 간 또는 도시철도의 환승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좌석버스와 급행버스의 경우 요금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