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외롭고 지친 수용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뜻으로 빵 1600개(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규성 포항교도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교도소에서 고단한 수용생활을 하고 있는 수용자들을 위해 값진 선물을 준비해준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수용자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승유 회장은 추운 날씨에 지친 마음을 위문품으로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한편, 포항교도소 교정협의회는 불우수용자 보관금 지원, 고령자, 장애인 수용자 후원, 심리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용자들을 위해 기부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수용자 건강과 심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