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부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첫 삽,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5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위군은 지난 17일부터 대구시 서변동에 위치한 대구도시개발공사 산하의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대구 북구 호국로 57길 6) 내 1층 로비에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의 임시운영을 개시했다.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군위군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대도시 공급을 목표로 단순한 판매를 넘어 도농 상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대구1호점 로컬푸드 직매장은 군위군의 책임운영으로 군위군 내 80여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제철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 100여 종 품목을 당일 아침 농가에서 공급받아 배송 및 진열하여 신선도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약 22㎡(7평)규모의 직매장에는 가격과 생산자 등이 표시돼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 가능하며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형태로 별도의 유통단계가 없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5일까지는 개장 홍보를 위해 로컬푸드 전품목을 20% 할인으로 판매하고 25일 개장식 당일에는 1만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시형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구1호점 오픈은 군위군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길러낸 신선한 군위 농산물이 도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것에서 아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뢰도 높은 먹거리 유통망을 구축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경북테크노파크 본부동 국제회의실에서 경북지역 고교생 및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2025 지역 고교인재 비즈쿨 프로젝트’ 혁신창업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경북도 최초로 추진 중인 고교 창업·취업 연계형 사업의 실질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난 5월까지 사업공고를 통해 모집한 도내 4개 특성화고(경주공업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학생 69명과 만 29세 이하 경북지역 청년 10명을 포함한 8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20일, 한국교총회관에서 디지털 교육 확산 및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디지털 교육의 효과적인 확산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교육 관련 연수, 연구, 연구대회 및 교육자료전 관련 협력은 물론, 국가 디지털 교육정책에 관한 지식‧정보 교류와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 중구는 지난 19일 구청 상황실에서 대구청년회의소와 일본 야오청년회의소 대표단을 공식 접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접견은 일본 야오청년회의소가 대구를 공식 방문한 것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양국 청년단체 간 우호를 다지고 향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청년회의소 박준형 회장과 일본 야오청년회의소 타케다 치아키 이사장을 비롯한 양 측 대표단이 함께했으며,△류규하 중구청장 환영 인사 △양 기관 대표 인사 교환 △자유환담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만남은 양국 청년 리더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청년세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지난 19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2025년 청년 팝업클래스’의 첫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팝업클래스는 ‘슈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80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 특강과 질의응답(Q&A) 시간을 함께했다. 유명 경제 유튜버 슈카는 강연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를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와 현실적인 재테크 전략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복잡한 경제 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산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평소 즐겨보던 슈카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고, 평소 궁금했던 경제 관련 내용을 직접 질문하고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팝업클래스가 예정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팝업클래스’는 청년들의 관심사와 트렌드에 맞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공을 통해 청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경제적 활력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된 대구 중구의 대표 청년 정책 사업이다. 올해는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청년 커피 페어링 클래스 ‘커마카세’ △실전 청년 창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달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22일 세상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에게 지역 출신 작가 故권정생 선생의 ‘강아지똥’ 연극 공연을 선정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감동을 심어주는 동심의 세계에 온 가족을 초대하는 무료 기획공연을 선보였다. 안동 출신 아동문학가 故권정생 선생이 1969년 발표한 ‘강아지똥’은 출간 이후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한 사랑과 공감을 받아온 명작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메시지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담고 있으다. 이번 공연은 강아지똥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연극으로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더럽고 하찮은 강아지똥이 자신을 희생해 어여쁜 민들레를 키우는 데 한몫을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1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슬로건으로 비만 예방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만 예방 퀴즈 풀기 △근육·지방 모형 비교 설명 △비만 조끼 체험 △운동 다짐 작성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걷기의 중요성과 바른 걷기 방법을 안내해, 신체활동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중구 주민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중구가 우수한 건강 지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중구의 자가 보고 기준 비만율은 29.7%(표준화율)로 대구시 9개 구·군 중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과 걷기 실천율은 대구시에서 가장 높은
대구 중구 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혼자말고 같이 대봉! 투게더’ 사업의 일환인 ‘맛과 정이 가득한 동네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외식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고 정서적 유대를 쌓았다.
대구가톨릭대가 소프트웨어(SW) 기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필요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채용 연계형 교육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8일 ㈜범일정보와 ‘기업SW인프라서비스전공’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교육 생 공동 선발부터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은 별도 선발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이 기업 연계 프로젝트, 실습, 인턴십, 산학협력 프로젝트 기반 SW캡스톤디자인,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이수하면서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협약 기관은 실무 교육과 인프라를 지원하며 협력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은 부산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주)피티브로(대표 김태훈, 경남정보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1학년)’가 ‘에이크리스(Acheless)’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5개 권역(서울, 부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7일 대구 본점 대회의실에서 전사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싱크탱크 C-CoP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싱크탱크 C-CoP는 부패 취약분야를 분석해 예방 전략을 연구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는 사내 자율 학습조직이다. 이번 행사는 그간 청렴싱크탱크 C-CoP에서 도출한 부패 취약분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내외 내부통제 실패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부패 리스크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신보는 이날 발표한 ‘신보형 청렴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직급별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제공하고 향후 사내 법정교육을 수행할 청렴리더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9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농협은행과 ‘충남도 베이밸리 입주 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이밸리는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의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 모빌리티 등 4차산업을 선도하는 ‘한국판 실리콘 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 천안·아산·당진·서산·예산 등 베이밸리 권역 내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거점 산업을 육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창업자가 창업과정에 마주치는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여 빠른 성장을 지원하고자, ‘2025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문멘토단 8기(이하 전문멘토단)’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전문멘토단은 지난달부터 모집을 실시하여 창업, 경영, 기술, 마케팅, 금융 등 창업기업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청하였으며, 최종 45명의 전문가를 선정해 지난 13일 위촉식을 개최한 바 있다. 전문멘토단은 대구창업정보통
한국브리지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브리지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브리지 대회가 23~25일까지 경주시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열린다. 브리지는 서구권과 일본·중국 등지에서 널리 사랑받는 카드 스포츠로, 현재 전 세계 약 130개국 4천만명이 즐기고 있다. 바둑이나 체스처럼 고도의 전략과 사고력이 필요한 두뇌 스포츠로, 청소년의 사고력 증진과 노년층의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마련된 국제 행사로, APEC 회원국 14개국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총 15개국 대표 선수단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국은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이다. 대회는 총 12라운드로 진행되며, 3일간 팀별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참가국 간 우호와 협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참가 선수단과 가족에게는 경주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소개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관광 마케팅 효과도 기대된다.
경기지역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소비촉진행사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지난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가 통 크게 준비했다. 지난해 40억원 예산을 올해 100억원으로 2.5배 늘렸다. 또 (참여)시장도 2배 이상 늘려서 경기도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다 합쳐서 400곳 넘는 곳 전부 혜택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3차 공모’에 포항시와 안동시가 최종 선정돼 경북도가 국비 총 44억원을 확보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혁신·문화·복지·편의 시설의 확충과 업종고도화 등을 추진해 입주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항시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총 28억6천만원(국비 20억원), 안동시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에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총 34억6천만원(국비 24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2일 오전 11시 영양군민회관에서 다문화가족 및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어울림 운동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영양 사진동호회의 행복 사진 촬영, 그림 타투 및 풍선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군수 표창 수상자 오모, 권모 부부(영양읍)는 베트남 국적의 배우자와 17년째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다문화가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군의장 표창 수상자 전모(일월면)씨는 베트남 국적의 배우자와 함께 19년간 서로를 존중하며 안정적인 가정을 유지해 다문화가정의 좋은 본보기가 돼 표창을 수상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향수를 위로하고 정보교류 및 화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에게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영양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영양군은 전국에서 대표적인 고추 생산지로 농업 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나타내는 대표 정책이 바로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로, 고추 주산지로서 영양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가격 보장을 넘어서 계약 수매율이 60% 이상인 농가에는 출하 장려금을 지급하고, 일정 기준 이상 농가에는 유기질비료를 추가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강화해 농가 소득 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농업의 생산·유통 기반도 함께 강화했다. 수비면과 석보면에 각각 저온저장고를 신축하고, 잡곡 가공시설과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영양 농업의 기초 체질을 안정적으로 다졌으며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정책도 강화해, 농업인 안전보험과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농업재해 예방을 위해 고추·채소류 비가림 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봄배추까지 확대해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영양고추를 햇빛아래에서 말리고 있다. 한편,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농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집약적 농업에 대한 구조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지난해 865명의 인력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농작업 대행반 운영, 빛깔찬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고령농가와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영농 지원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고추농사의 기계화 확대와 노동 부담 경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농업분야 지역발전 토론회개최 등 새로운 영농 패러다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4년 누적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120여 참여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엽채류 특구 지정, 전문단지 조성, 채소류 스마트팜 확대 등 농업 구조 전반의 혁신을 위한 시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생산 중심을 넘어 유통, 가공, 소비로 이어지는 농업 전후방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전략으로, 영양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 발전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계속해서 시도하겠다”며 “또한 영농 수입 증대를 위해 농업 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학교 보건(담당)교사 및 영양군보건소관계자가 참여헤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및 학교 구성원 간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중점을 뒀다. 박근호 교육장은 “감염병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인 만큼, 실제 상황에 준하는 모의훈련을 통해 감염병 유행시 당황하지 않고 구성원간 협조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전 대응 능력을 길러야 한다”며 "앞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