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혼자말고 같이 대봉! 투게더’ 사업의 일환인 ‘맛과 정이 가득한 동네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외식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고 정서적 유대를 쌓았다. 특히, 고독사 예방사업인 옥상 텃밭 가꾸기 참여자와 관내 1인 가구 홀몸 어르신 20명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중심으로 대봉1동의 다양한 맛집을 탐방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동네탐방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드리고자 마련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탐방은 지역 내 음식점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참여 업소들도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정성스러운 음식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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