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은 부산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주)피티브로(대표 김태훈, 경남정보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1학년)’가 ‘에이크리스(Acheless)’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한 창업기숙사에서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대학(원)생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공간 무상 제공, 매월 창업자문 시행 등 청년창업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주)피티브로의 ‘에이크리스(Acheless)’는 턱관절 질환으로 인한 두통과 턱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휴대용 관리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턱관절 부위의 두통 및 통증 완화장치(HEADACHE AND PAIN RELIEF DEVICE DUE TO TEMPOROMANDBULAR JOINT DISEASE)」라는 명칭으로 정식 특허 등록을 승인 받았다.   ‘에이크리스(Acheless)’는 전기 자극을 이용해 통증을 완화하고, 수면 유도 기능까지 탑재한 혁신 기술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이 입증되었으며, 관련 논문은 지난 5월 대한통합의학회에 등재됐다.   또한, 올해 1월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시이에스(CES) 2025’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주)피티브로는 족저근막염 예방 특허 기술이 적용된 ‘다이나믹 포웨이(4way) 스포츠 테이프’를 제작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최근 현대 부산 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선수단에 제품을 지원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 및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피티브로는 창업 2년6개월 만에 국내 특허 6건, 미국 특허 1건, 디자인 등록 2건, 상표권 등록 7건 등 총 16건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며 빠르게 기술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현재는 미국과 일본 현지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김태훈 대표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해 튼튼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피티브로가 해외 무대에서 특허 등록을 하고 수상을 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어낸 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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