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안동시연합회는 지난 4일 안동시 농업인회관 앞 강변에서, 농업경영인과 가족 및 내빈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안동시연합회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한마음대회 기념식과 함께 농업분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대회에는 농업경영인들의 체력과 협동심을 시험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남종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안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제1회 안동문화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안동문화상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안동문화상은 민선 8기 안동시의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이며, 안동의 유․무형 자원을 소재로 한 문학 및 미술 작품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문화예술 작품을 공모해, 전국 문화예술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안동 관광 홍보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동문화상은 2024년 2월부터 약 7개월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크게는 문학 분야와 미술 분야, 세부적으로 시, 단편소설, 한국화, 서양화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최종 접수 결과 시 부문에서 196명(1인당 5개 작품)이 접수했으며,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131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미술 분야는 한국화 부문 4개 작품, 서양화 부문 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부문별 1, 2차 심사를 거쳐 지난달 22일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받아 대상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협의회는 최근 포스코 노사 간의 갈등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포스코가 대한민국 경제 및 포항 지역 사회에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핵심 기업임을 강조하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중단이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에게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소문에 따르면, 파업은 단순히 포스코 내부 문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감소와 소득 축소, 소비 위축 등 경제적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 나아가, 포스코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와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가능성도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러한 사태가 포스코와 지역 사회 간의 신뢰를 훼손하고 장기적으로 양측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협의회는 포스코 창립 초기 박태준 회장의 연설을 인용하며,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기틀을 세운 선배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포스코가 파업으로 멈추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울진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 3일 초기 결혼이민여성들과 함께 매화면 소재 체험장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김장 담그기를 통해 한국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완성된 김치는 울진 관내 1인 남성독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숙 울진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김장문화를 배우고 더 나아가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
칠곡 석전중학교는 지난 3일 본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교 진학을 앞둔 진로 전환기의 학생들을 위해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총 6차시에 걸쳐 진행된 본 프로그램의 첫머리에는 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팀원과 협동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창의력을 발휘해 예측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로는 긍정적인 이미지 메이킹, 시간관리 전략 등을 학습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살펴보고 ‘나를 이끄는 힘’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업량이 늘어나는 고교 생활을 대비해, 자기주도 학습 전략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하브루타 학습법, 메타인지 카드 활용, SWOT분석, 학습플래너 활용법 등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살펴보고 그룹별로 이 전략들을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실습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차시에는 진로 로드맵을 작성했다. 나 자신을 브랜드화하고 비전을 선언하며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코칭 과정을 통한 진로 설계를 거쳤다. 학생들은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진출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학과와 자격증 연봉 수준 등 구체적인 사항도 포함한 명료한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었다. 권정인 교장은 “고교 진학을 앞두고 설레고 걱정되는 마음을 갖고 있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격려하는 한편, “선명한 로드맵을 갖고 있다면 두려움 없이 용감하게 도전하라”라며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신종·미기록종 세균 216종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한다고 밝혔다. 국가생물종목록은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작성된 목록으로, 국내에서 발견된 모든 생물 종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담수원핵생물 조사·발굴’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종·미기록종 세균을 확보해 왔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견된 신종·미기록종 세균을 국가생물종목록에 216종을 등재함으로서 국가 생물다양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등재하는 세균 216종 중에는 항생제, 환경정화 등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세균 75종이 포함돼 있어 생물다양성 증진과 함께 생물자원으로서의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기대
경북교육청은 5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전국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교원과 교육부·시도교육청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와 디지털을 잇다’를 주제로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운영지원 전국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선도 교육 역량 강화 주관교육청으로서, 시도교육청 정책협의회와 선도 교원 네트워크 구성과 운영,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운영 등을 통해 디지털 시범유치원 운영을 지원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현장 지원자료 최종 보고와 함께 디지털 교원 네트워크의 운영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주제는 ‘DQ! 안전한 로그아웃’, ‘일곱 빛깔 무지개 디지털 놀.E.터’, ‘IT自-자연과 잇자, 놀이와 잇자!’, ‘디지털 토닥토닥’ 등이었으며, 이를 통해 교원들은 디지털 교육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경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돼 전국 교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그간의 성과와 운영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의 디지털 역량은 디지털 문해력과 디지털 시민성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교원 네트워크 운영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환경을 구축하며, 유아와 교원, 학부모의 디지털
경북교육청은 5일 특수교육대상자 증가와 장애 학생 중증화로 인한 특수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특수학급의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2025학년도 특수학급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내 과밀 특수학급 비율(2024년 특수 교육 연차 보고서 기준) 전체 특수학급 대비 7.5%로(전국 평균 10.1%) 지난 3년간 꾸준한 신·증설을 통해 그 비율이 소폭 낮아지고 있지만 특수교육대상자 증가 추세를 고려해 특수교육기관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경북 서부권 특수학교 과밀 현상 해소를 위해 (가칭)칠곡특수학교를 2028년 3월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4학년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71학급 신․·증설에 이어 2025학년에도 50학급 이상을 신·증설할 예정이다. 특수학급 신·증설을 위한 예산은 전년 대비 5억원 증액됐으며, 교실 면적이 기준에 미달하는 학급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학교(급) 공간혁신 사업 예산도 5억원 증액해 물리적 여건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수교사 수업 부담 경감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과밀학급 수업 부담 경감을 위해 실시해 오던 기간제 교사 추가 배치는 2025학년도에 보다 확대하고, 2024년부터 도입한 특수교육지원강사제도를 대폭 확대해 학기 초는 물론 학기 도중 전학이나 추가 배치로 인해 발생하는 과밀학급과 중증 장애 학생으로 인한 전일제 특수학급, 수업시수가 과다한 학교에 수시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지원인력도 대폭 확충된다. 지난 3년간의 특수교육실무사 71명 증원에 이어 2025년부터는 매년 특수교육대상자 증가 추세를 반영한 증원계획을 수립해 특수교육실무사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한 특수교육지원 자원봉사자 지원 예산도 대폭 확대해 2024년 226명 대비 200여 명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기 초는 물론 학기 중 수시 지원으로 과밀학급, 전일제 특수학급 등 특수학급 운영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특수교사들의 전문적인 연수 기회 확대와 업무경감을 위한 각종 매뉴얼 제작과 연구를 위해 경북특수교육원 설립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2025년 경북특수교육원 설립 타당성 연구를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반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특수교육대상자는 최근 5년간 20% 이상 증가했다”라며 “경북교육청은 예산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수교육지원 예산을 증액하며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현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2025년을 특수교사 수업과 업무 여건 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특수 교육 교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정한 나눔은 100m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경기입니다.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40년 동안 나눔을 실천한 여든을 바라보는 아마추어 할아버지 마라토너의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강산이 네 번이나 변하는 긴 세월 동안 소년소녀가장과 홀몸 어르신에게 김장 김치는 물론 등록금과 생필품을 후원한 김기준(76·칠곡군 왜관읍) 할아버지다. 김 할아버지는 칠곡군 공무원
경북교육청은 5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4층 2강당에서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슬로건으로 ‘2024 경산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열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11개 직속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진행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소통토론회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경산 지역의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본청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감사관, 교육계 원로,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삼성현초등학교(경산) 학생들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업무경감과 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 주요 업무 보고가 이어졌다. △행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직원 심리·정서 안정 지원 △남부미래교육관 운영으로 수학‧메이커교육 활성화 △학생 창의‧융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경산교육지원청의 성과가 공유됐다. 아울러 대화의 시간은 행사 시작 전 메모지에 적은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해 교육감이 바로 답변하는 방식과 즉석 질문·건의 사항을 페들렛을 활용해 실시간 QR로 링크하여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경산압량유치원 신설, 복합체험센터 건립, 늘봄학교 운영,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 교육 지원, 공간재구조화사업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며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교과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AI 윤리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결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포항향토청년회는 지난달 29일 포항 더퀸에서 제44대 회장단 이·취임식과 제39회 향토봉공상 시상식을 성대히 개최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무환 회장이 포항향토청년회 제44대 회장으로 연임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했다. 포항향토청년회 45년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한 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무한한 감사와 책임감 속에 회원들과의 힘찬 동행을 이어가겠다”며 “포항의 밝은 미래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조건 없이 나설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지역 봉사에 헌신해 온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 임기 동안 더욱 내실 있는 애향 활동과 시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단체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그는 특히 향청회관 완공이라는 숙원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우리의 보금자리를 재건하고, 포항향토청년회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제39회 향토봉공상 시상식에서는 △포항향토청년회 대상 한울나눔회, △교육선도부문_김인경(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 장학사), △문화언론부문 윤희정(경북매일신문 문화부장 겸 편집부국장 대우), △소방안전부문 이호빈(포항남부소방서 소방교), △체신근로부문 이인호(포항우체국 우정서기보), △치안질서부문 김진호(포항북부경찰서 안보계장) 등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들이 수상자로 선정돼 그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포항향토청년회의 자매단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 회장은 “지방 소멸과 경제적 위기 속에서 청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회가 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년간 함께 해준 회원들과 지역 사회의 지지를 언급하며 “회원들의 비판과 요구에 항상 귀를 열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정 넘치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향토청년회는 지역 사회와의 끊임없는 연대를 이어가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이날 행사에서 향청 활동을 마치고 전역한 한울회 선배들
경북교육청은 5일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6일 발표되는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경북진학지원단 회장인 현일고등학교 기대연 교사와 서울 영동일고등학교 윤희태 교사가 참여해 올해 정시 전형의 주요 특징과 대학별 지원 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http://ksurv.kr/akM3ODk4PTg)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로 비대면 특강에 입장할 수 있는 온라인 주소(url)가 발송된다. 설명회 외에도 경북교육청은 오는 20~24일까지 안동과 경주, 포항, 구미, 경산 등 5개 지역에서 ‘2025 대입 찾아가는 1:1 정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52명의 교사가 참여해 개별 학생의 특성과 역량에 맞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한다.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진행되는 정시 상담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시 지원프로그램은 도내 고3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성공적인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대면 설명회와 맞춤형 정시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도의 아이돌봄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고품질을 인정받았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227개소)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34개의 우수기관이 선정됐으며, 경북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7개소가 선정돼 5일 HW컨벤션센터(서울 종로)에서 열리는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에서 우수기관상(장관상)을 받았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한국가스공사와 경북대학교가 후원하는 ‘2024년 CBC KOREA 창업경진대회(이하 창업경진대회)’의 참가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CBC KOREA 창업경진대회’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Creative Business Cup(이하 CBC)에 참가하게 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CBC 지정 공식 로컬 대회이다. CBC는 창의적인 사업모델 발굴 및 청년 기업가 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국제창업경진대회로 전 세계 120여 개국의 스타트업, 관련 전문가,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다.
경북도는 5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4년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부대행사로 경로당 어르신 작품전시와 행복선생님 활동 사진전을 성황리 열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광택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시군 행복선생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은 도내 경로당에 행복선생님이 방문해 여가 프로그램과 말벗 서비스 제공, 경로당 시설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북의 대표 노인복지 모델이다. 올해로 6년이 되는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은 700여 개의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돕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노인복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행복선생님들의 활동 사항을 공유하며, 작품전과 함께 우수한 성과를 낸 수행기관 7개소와 개인 23명에게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우수기관 대상에는 봉화군, 최우수상 경주시, 성주군, 우수상에는 안동시, 예천군, 경산시, 포항시의 관련 수행기관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봉화군은 경로당을 작은 학교처럼 운영해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5개월간 어르신들이 꾸준히 그린 유화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해 어르신 여가생활의 품격을 높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주시는 컬러링북, 영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APEC 개최지인 경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기획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의 역사적 순간의 주인공으로 활동할 수 있게 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성주군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4개 경로당별 비대면 소운동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이 외에도 노인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교재 제작 보급,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들이 있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한 해 최일선에서 어르신 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수행기관과 행복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행복선생님 사업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이 익숙하고 정든 곳에서 품위 있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달 27일, 대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8층에서 ‘2024년 99+DAY(일자리수요데이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지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구직자의 취업을 적극 지원했다. -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 ‘2024년 99+DAY’ 채용박람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 채용 면접 : 1대1 현장 면접으로 즉시 채용 기회를 제공. ∎일자리 정보 및 상담 : 신산업 일자리지원 상담과 노동법률 무료상담 부스를 통해 구직자들의 궁금증 해소. ∎구직자 지원 부스: 이력서 작성 지원과 무료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 ∎경력단절예방 프로그램: 구직자들이 경력 공백을 극복하고 재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 이번 박람회에는 29개 업체가 참여해 총 42건의 구인 공고를 통해 92명 채용 모집했다. 행사에는 42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정년 퇴임을 앞두거나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중장년층은 자녀와 부모 세대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샌드위치 세대’로, 새로운 분야에서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 만난 한 구직자는 "이직을 고민하며 참여했는데, 다양한 업체와 직접 면접할 기회를 얻어 큰 도움이 됐다"며, "추가적으로 제공된 이력서 작성과 무료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가 매우 유용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고용과 취업 지원을 위해 맞춤형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인·구직 간의 효율적인 연결을 통해 고용촉진대상자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아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중장년층이 직면한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이해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구인·구직 연결을 지원하며,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미도시공사 무지개봉사단과 임직원은 지난 3일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장 봉사 사회공헌활동은 구미도시공사 무지개봉사단 주관으로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김장을 소외된 이웃들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구미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성심요양원, 구미시남녀단기청소년쉼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거주쉼터 등으로 전달됐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장은 "지역의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작은 손길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에서는 지난 4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6400포기에 해당하는 LG사랑나눔 김장김치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구미 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가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다. 특히, LG경북협의회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지역 업체의 김장 김치를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77개소와 저소득 취약계층 160세대에 배부한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연말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매년 한결같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LG 자매사에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더 살기 좋은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구미시가 지난 4일 의료법인 민현의료재단 미래로병원과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선산보건소가 직영해 운영해왔으나, 전문적 역량을 갖춘 미래로병원이 향후 5년 동안 운영을 맡기로 했다. 미래로병원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받아, 구미시 읍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로병원은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대응, 시민 대상 정신건강 증진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자살 예방과 심리치유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이번 민간위탁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는 지난 3일 제282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구미산업문화투어 관광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를 점검하고 현황을 청취했다. 구미산업문화투어는 매주 화요일, 격주로 구미시 산업근대화 과정을 관람하는 버스 투어로 공연형(기업 전시관 관람과 공연・미니콘서트를 추가)과 스토리 가이드형의 두 가지 테마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날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공연형 프로그램을 관람해 시민들과 같은 코스를 경험했으며, 프로그램의 개선점과 지역 내 관광자원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각종 프로그램과 공연구성이 구미시 산업유산과 어우러져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었다"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시민과 구미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우 위원장은 "구미산업문화투어가 지역 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임해달라"며 "구미만의 특색있는 관광·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미가 낭만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