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박남서 영주시장이 최근 대전정부청사 산림청을 방문해 임상섭 산림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산림치유원 활성화 방안과 지역 산림 현안 사업에 대한 정책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영주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국가 지원사업 추진과 지역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남서 시장은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 등 영주시에 위치한 다양한 산림 관련 기관을 강조하며, '숲 케어팜 밸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숲 케어팜 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체험시설 및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국립산림치유원의 정적인 기능을 보완하고, 치유원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산림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국민의 입장에서 규제 혁신과 경제 활성화, 선제적 대응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발은 부서와 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1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국민심사와 지난 3일 열린 영주시 적극행정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농업정책과 이재덕 농촌인력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와 관련하여 실무팀을 구성해 필리핀 현지 직접 방문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안정적인 해외인력 확보와 무단이탈 근로자 감소라는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주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는 최근 대한체육회 산하 대한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한 '2025 U19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8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대회에 1학년 세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 한국미래산업고 학교운동부(복싱)는 남자고등부 –50kg 주성민, 여자고등부 –54kg 박사랑 학생선수가 치열한 토너먼트 경기를 통하여 동메달을 거머쥐며 2024년의 마지막 전국대회를 마무리 했다. 한국미래산업고는 2024학년도 다섯 개의 복싱 전국대회에서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금2, 여고부 종합1위,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대회 금1, 은1, 동1, 여고부 종합1위,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금1, 동1, 전국
영주시는 최근 '베어링 산업 및 연계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과제기획' 및 '경량소재산업 육성 과제발굴 및 추진전략수립' 두 건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보고회는 이재훈 부시장을 비롯해 김종형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장과 김기영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장 및 관련 부서장, 기관, 용역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구결과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보고회에서는 2025년 종료 예정인 베어링 산업 제조지원 기반 구축 사업의 후속 사업 준비를 위해,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보유한 연구 장비를 활용한 트라이볼로지(Tribology) 기술 기반 신규 과제가 발표됐다.
대한적십자 영주단산봉사회는 최근 영주시 단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 만들어진 떡국은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과 경로당 등 취약계층 100여 곳에 전달됐다. 대한적십자 영주단산봉사회는 평소에도 사랑의 풍차사업과 빵 나눔 등 소외계층을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최근 영주 시내 출근시간대 번화가에서 근로복지공단 영주지사,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와 합동으로 임금체불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8일 영주노동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임금체불 및 4대 기초 노동질서 위반 근절을 위해 출근길 소상공인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체불청산 사업주 융자제도와 임금체불시 출국금지 등으로 강화된 개정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 등을 안내했다. 영주지청은 체불 사업주에 대한 엄정한 수사방침에 따라 지난달 21일 출석에 불응하는 사업주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통신 및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해 수사한 바가 있고, 관서장이 직접 체불신고 사업장을 방문하여
박남서 영주시장은 9일 오전 11시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열리는 2024년 시정모니터 간담회에 참석한다.
경주시의회 최재필 의원(의회운영위원장)과 박광호 의원(문화도시위원장)이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4년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봉사대상은 모범적인 지방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 지방자치실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해 수여되는 상이다. 최재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버타운의 설립을 제안함으로써 경주시의 미래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으며, 공동주택관리 조례의 일부 개정과 고려인 지원 조례 신설을 통해 경주시 사회적 약자의 처우를 개선코자 힘썼다. 또한 박광호 의원은 지역구 내 계획된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함으로써 지역민의 뜻을 적극 대변했으며, 지난 7월부터 제9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문화도시위원장으로 선출돼 보다 적극적인 현장방문 행보를 펼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재필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경주시의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의정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제가 수상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경주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박광호 의원은 “경주시의원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임에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더욱 열심히 시의원의 역할에 임하라는 시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남은 임기에도 민의를 파악하고 대변키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6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원전 녹색금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투자비의 원활하고 경제적인 조달을 위해 녹색금융과 관련한 포괄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 지분투자 및 자원개발 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금융시장 정보공유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녹색금융을 통한 원전투자비 조달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금융 역량이 한수원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지난 6일 문무대왕면 용당리 원당교에서 재가설 공사 완료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경주시는 10일부터 다음해 4월 10일까지 4개월간 보문관광단지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이번 운행은 경주가 스마트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으로, 보문관광단지 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자율주행차량을 도입한 것이다. 순환노선에 투입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B형 자율주행차량(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 1대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힐튼호텔 △동궁원 △경주월드 등을 포함한 9.4km 순환 구간을 하루 6회 운행한다.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문화환경위원회, 국민의힘)은 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현황과 대응체계 전환’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의 소중한 자산인 소나무를 지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규탁 의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김인천(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 한혜림(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의 주제발표와 연규식 의원(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황진형(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본부 중부조사실장), 임재은(찬동산림기술사사무소 대표), 도규명(경북도 산림정책과장)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정책’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김인천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지역 방제 강화와 수종 전환 확대, 고사목 활용을 통한 산주 이익 환원, 방제 기간 연장과 위험목 제거 확대 등의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생태 특성과 방제 기술’을 주제로 발제한 한혜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모두베기와 수종 전환 적극 시행, 방제 예산과 인력 확보, 우선순위 설정을 통한 중장기적 방제 전략을 강조했다. 지정토론에서는 현장에서의 기술적 적용과 제도적 관리체계 마련, 수종전환 방제법 등 전략적 접근, 장기적인 계획을 통한 안정적 방제 추진, 경북도와 시·군 연계 방역체계 구축과 방제 전담 인력 확보, 권역별 방제 전략 강화 등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현황과 대응체계 전환’주제에 걸맞은 현장중심의 의견이 제시됐다. 박규탁 의원은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정서와 깊은 관련이 있는 나무로 그 푸르른 모습은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들이 산림 보호와 지역특색에 맞는 산림자원 육성의 중요한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 산림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확보와 제도개선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9일 팔공산 이가네덕밥에서 열리는 남부동해권 단체장 간담회 참석한다.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가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공공부문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공무직 정년 연장 정책과 발맞춘 것이다. 공사는 이번 정책을 통해 고령 근로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이번 정년 연장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고용 안정성과 인력 활용 측면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을 대비해 사과 농가에 동해 예방을 위한 과수원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습한파도 예상돼 있어 재개원 과원, 유목 과원, 조기 낙엽 발생 과원을 중심으로 동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동해는 꽃눈, 잎눈, 1년생 가지 순으로 발생하는데, 수피가 갈라지고 병원균 침입이 쉬워 병해충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동해 예방과 수확 후 과원 관리 요령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토양검정 후 부족한 양분은 밑거름 시비를 해야 하는데, 밑거름은 시비 2~3개월 후 뿌리에서 흡수되므로 내년 2월 상·중순 뿌리활동 시작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수확 후에도 적절한 관수를 통해 사과나무가 저장양분을 충분히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동해는 겨울의 낮은 온도보다 건조 피해가 원인이기도 하므로 관수 기준을 사질토(4일 간격, 20mm), 양토(7일 간격, 30mm), 점질토(9일 간격, 35mm)로 수확 후 땅이 얼기 전까지 실시하되 농가의 토양수분환경에 따라 조절한다. 원줄기에 수성페인트 도포 및 짚, 신문지 등 보온 자재로 감싸는 작업이 필요한데, 특히 지표면에 가까운 대목과 접목 부위는 낮과 밤의 온도 차로 인해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꼼꼼히 감싸 보온한다. 수확 후 과원 내 낙엽과 및 이병과, 토양 피복물을 제거하는데 낙엽, 이병과 및 이병가지는 병해충의 월동 장소가 되므로 내년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깊이 묻어 완전히 처리하고, 반사필름, 부직포와 같이 토양피복 물질은 반드시 걷어 수관하부 지열이 차단되지 않게 해야 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가의 안정적인 사과 생산을 위해서는 수확 후 과원 관리와 동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농가에서는 제시된 관리 방법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리며, 전 생육 주기에 걸쳐 사과나무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농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전국 사과 재배면적 33313ha 중 19257ha(57%)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로 주요 품종으로는 저장성이 강한 후지가 가장 많고, 홍로, 쓰가루가 뒤를 잇고 있으며, 올해 사과 생산량은 47만톤 내외로 전망된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이 지난 5~6일 양일간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26명의 명사와 400여 명의 물류관계자들이 모여 성황리에 열렸다. 5일 기조강연에서 김병준 한국국제물류협회 자문위원 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과거 철도 물류의 중심지였던 조치원이 경북고속도로의 등장으로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 사례를 들며 경북이 대구경북공항을 통해 항공 물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면 신공항은 지역발전의 엄청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럼 첫날, 첫 번째 세션인 글로벌 e커머스산업 트렌드와 대구경북공항의 가치에서는 자오 창 BCC글로벌 CEO 및 김세훈 한국 대표가 중국은 과거 단순 저가 제조업 산업에서 벗어나 이미 반도체, 태양광, 이차전지 등 고부가 가치산업이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그 속에서 대구경북공항은 미국과 중국을 잇는 항공물류를 통한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는 동남아 이커머스시장이 지난 5년간 연평균 60%의 엄청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화장품 판매의 강세를 설명하며, 지역 공항을 통해 배송이 빨라진다면 국내의 0.4%에 불과한 경북 지역 판매자 숫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세션인 경북물류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서는 송기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멤피스와 헌츠빌 공항 사례를 근거로 지자체의 지원, 인프라 개발, 인재 양성이 공항발전의 성공 요인임을 설명하며 대구경북공항이 국제물류공항으로 성공을 위해 지역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산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유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무역 투자 진흥관은 웨스턴 시드니 국제공항을 24시간 운영하며 연간 18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국제공항과 주변 도시인 브래드필드 개발을 통해 뉴사우스 웨일스를 물류와 첨단산업의 허브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한편 5일 개회식에서는 국제적으로 첨단 무인항공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국의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와 경북도간 도내 드론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홍준 부회장이 사인을 했다. 6일 포럼 둘째 날, 세 번째 세션인 차세대 공항의 항공화물 처리 인프라 및 프로세스에서는 김기형 포스코플로운 팀장은 대구경북공항이 인천공항과 부산항만 중심의 기존 물류 축 외에 새로운 물류 축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타 공항보다 빠른 통관과 검역 절차를 제공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는 대구경북공항이 물류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여러 화주기업, 그리고 물류기업, 항공사들을 하나의 인프라 안에 묶을 수 있는 하드웨어적 플랫폼이 돼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를 디지털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인 Sea&Air 물류확보를 위한 포항영일만항과 대구경북공항 협업체게 구축방안에서는 김홍주 DP월드 상무는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을 위해서 환적화물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관세청, 공항공사, 조업사, 화주, 항공사 등 각 부분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하용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각 물류기반 시설을 잇고 나아가 각 물류거점을 잇는 ‘물류회랑’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며 항만·철도·공항이 모여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 시설들이 연결돼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공항은 경쟁상대라 아니라 상호협력해 이어져야 할 연결대상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공항의 입지적 잠재력을 강조하며 “경북과 대구가 하나의 행정체계로 통합되면 대구경북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강력한 경제·물류 권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경북공항은 하나 된 대구·경북이 하나된 목소리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라운지에서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소통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데이는 1년간 결혼이민자 한국어 수업,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공부방,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수업과 기초학습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이 2024년 교육 성과를 나누고 성장한 모습을 격려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다.
경북도는 지난 6일 경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정책의 방향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 경북도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저출생 인구 감소 시대 극복을 위한 경북형 청소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저출생 문제와 인구 감소 시대에서 청소년이 겪는 문제점을 짚어보고, 청소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분야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토론회는 청소년의 디지털 활동 증가, 청소년 참여 욕구 증가 등의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청소년의 사회 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현장토론회와 함께 비대면(유튜브 라이브 생중계)으로 동시 개최됐다. 토론에 앞서 정책토론회 현장과 온라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관심사를 주제로 ‘도전퀴즈쇼’를 진행하면서 청소년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신성철 경북과학대학교 교수의 기조 발제를 통해 이번 토론회의 핵심 주제인 ‘저출생 인구 감소 시대 극복을 위한 경북형 청소년정책의 새로운 구상(방향)’을 논점으로 청소년 감소에 따른 문제 제기와 지역 맞춤형 청소년 정책을 위해 다양한 영역의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청소년활동, 청소년상담·복지, 청소년시설·안전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요 사례발표를 통해 청소년 정책분야의 대응 과제를 제시하고 의견을 개진했다. 분야별로 보면 청소년활동 영역으로 류명구 대구과학대학교 교수는 청소년의 개인별 역량과 범위를 고려한 청소년활동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경험 기회를 보장하고 청소년 시설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접근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청소년 상담·복지영역으로 김경미 에스테스힐링상담센터장은 청소년의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심리상담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상담기법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청소년 시설·안전 영역 대한산업안전협회 강남주 국장은 안전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며, 위험 시설물의 전문관리와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방안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제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북도 청소년 정책을 구체화하고,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임시영 경북도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에 맞춰 청소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9일 시장실에서 안동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월 둘째 수요일 오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상설 기획 공연, 브런치 콘서트를 진행한다. 2024년의 브런치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12월 브런치 콘서트는 서울기타콰르텟의 ‘드뷔시 달빛과 롤랑디엔의 브라질’로 오는 1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연주단체는 서울기타콰르텟으로, 클래식 기타 전문연주자 김상욱, 홍용현, 김재학, 한형일 4인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기타 4중주단이다. 기타를 위해 작곡된 곡부터 다양한 클래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인정받을 만큼 활발하고 수준 높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 제목처럼 드뷔시의 달빛, 롤랑 디앙의 브라질을 포함해 다양한 클래식, 오페라 등 폭넓은 곡을 기타로 들을 수 있다. 일반적인 기타 연주에서는 듣기 힘든 클래식 곡이 다수 편성돼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