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군위군 우보면에 '이웃사랑 나눔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에 ㈜형제건설 100만원, ㈜대명 100만원, 나호2리 조청제 50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대구 군위군의회는 지난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제286회 정례회를 폐회하며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장철식 의원의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운영 점검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군위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1회용품 줄이기 조례안’,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또한 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를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했다. 특히 2025년도 군위군 총예산안은 2024년도 본예산(3638억3922만원)보다 378억1123만원(10.39%) 증가한 4,016억5045만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일부 세출예산에서 13억 1,199만 원을 감액하는 한편, 가축 예방접종 시술비 등 4개 사업에는 2억2500만원을 증액하여 수정·의결했다. 2024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은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의 증가, 국시비 보조금 변경분 정리, 그리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의 증감 조정을 반영하여, 기정예산(4134억2219만원)보다 293억1055만원(7.09%) 증액된 4427억3275만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최규종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해주신 집행부 공무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된 중요한 안건들이 군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와 혜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군위의 더 큰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8일 군위군 몰입영어교실을 수강중인 유아반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몰입영어 스페셜 클래스. 메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비롯,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크리스마스 축하를 나눴다. 행사는 유아반 학생들의 캐롤송 부르기,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퀴즈쇼, 포토존 사진찍기, 우리가족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순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몰입영어 유아3반 영문이름 ‘Maria’인 권민금 양(7)은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놀이를 해 너무 재미있었고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올 한해 몰입영어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해온 어린이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원어민 강사 수업 확대 등 학생들의 영어 친밀도 높이기와 학력 신장에 최선의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 몰입영어교실은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가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유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2개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외부고객과 내부직원의 부패 경험 및 인식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를 반영한 ‘부패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공단은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한 부패 경험 및 인식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청렴노력도’ 7개 지표에서 만점을 달성한 것은 공단의 지속적인 반부패 활동과 청렴 문화 정착 노력의 결실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간부들을 대상으로 ‘원청유청 청렴리더스 DAY’, ‘CEO 중심 청렴회의체’ 등을 통해 청렴 특강을 주도하며 공단의 청렴 의지를 다졌으며, 갑질 근절과 같은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간부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해 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9일 흉기를 소지한 채 법원에 들어가려다 제지당하자 보안요원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 씨(2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흉기를 압수하려던 법원 소속 보안요원을 폭행한 혐의다. 흉기를 소지한 A 씨는 검색대에서 이런 사실이 발각됐고 보안요원이 흉기를 압수하려고 하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수의계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국민의힘 소속 배태숙(비례대표) 대구 중구의회 의장에 대한 구의회의 징계 수위가 19일 '제명'으로 가결됐다. 중구의회는 이날 302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배 의장의 징계안을 상정해 제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 의결 결과 제명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배 의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대구광역시는 19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정병화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고용·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용·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사용자·시민·정부를 대표하는 위원 24명으로 구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고용동향 분석 및 대책방안과 고용노사민정 협력사업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6개 분과위원회별로 추진사업을 토대로 노·사·민·정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차별개선 일터혁신분과위원회’에서는 비정규직 인식개선을 통한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좋은 일터 만들기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했고,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변화하는 사회경제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임금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지난 17일 포항테크노파크 다목적강당에서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및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해 입주기업 소통‧화합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TP(지식산업센터 등 3개 센터 포함)내 46개 입주기업, 7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5년 1월 1일 기준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1㎡당 대구 1억 9천 185만 원, 경북 6천 920만 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1.33%와 1.03% 오른다. 대구·경북 각각의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1.96%)보다 낮으며 가장 크게 오른 서울(2.86%)과 인천(1.70%)·경기(2.44%) 등 수도권에 비해 상승폭이 작았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정부가 선정한 전국 25만 호의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산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결정된다. 표준지(60만 필지) 공시지가도 전국 평균 상승률인 2.93%에 비해 대구(1.47%)와 경북(1.35%)은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3.92%), 경기(2.78%)가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고 대구와 경북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대구광역시는 20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구간 개통 기념행사를 갖고, 21일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구간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안심~하양 구간 연장 개통식은 경산시에 위치한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에서 대구·경북 시·도민들을 모시고 '더 가깝게, 하나되는 미래’라는 기념 슬로건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 1997년 도시철도 1호선 개통 때부터 지속적으로 있어 왔던 안심에서 하양까지 도시철도 연결 목소리가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3728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8.89km에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역, 하양역의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특징은 대구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맹지가 될 수 있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상철로 건설해 건설비를 줄이는 등 사업의 경제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자가용이나 시내버스에 의존해야 했던 구간을 도시철도가 연결돼 대중교통 활성화는 물론 안심에서 하양 간 교통혼잡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가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 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시상식을 열었다. 에코프로는 18일 포항캠퍼스에서 제2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을 열고 에너지 분야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홍경 교수, 환경 분야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심교승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에너지와 환경,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에코프로가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젊은 과학자상에는 총 32명의 과학자가 지원했다. 에코프로는 논문, 학술상, 특허 등록 건수, 기술 이전 내역 등을 점수화한 업적 평가와 논문의 우수성, 인류의 기술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한 기술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이 교수는 차세대 배터리 재료 및 응용기술 개발, 리튬 메탈 음극 관련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환경 분야 수상자인 심 교수는 완전한 재활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자 및 기기 기술을 연구해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 : 전자 분야 상위 1% 저널)에 1인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 : 학술지 편집자 또는 다른 연구자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저자)로 등록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차세대 리튬 전지의 지능화, 지속가능화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는데 국내 대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주관하는 상을 받아 영예스럽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재활용 웨어러블 소자를 연구한 지 2년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서 기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재활용 연구와 관련해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이 친환경,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과 함께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고 도움이 될 연구 성과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이날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과 함께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제9회 혁신경진대회’도 개최했다. 올해 혁신경진대회에서는 제조/사무 부문 중심에서 비용 절감 등 혁신을 이끌어 낸 임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이번 혁신경진대회 본선에서는 총 8개의 과제가 발표됐으며 원가절감을 통한 제조경쟁력 확보 방안 과제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후 무수히 많은 실패를 용인하고 이를 자산화 하면서 성장했다"며 "혁신경진대회는 이 같은 도전과 혁신의 그룹 DNA를 계승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 및 제조/사무 부문으로 나눠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중앙선 도담(단양)~영천 구간 철도 복선화가 완료되면서, 영천에서 서울(청량리)까지 KTX가 2시간 30분대에 운행하는 시대가 열린다. 중앙선 복선화 완전개통으로 영천역에는 KTX-이음 및 ITX-마음 열차가 각 하루 왕복 4회 정차하는데,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당초 4시간대에서 2시간 30분대까지 단축되게 된다. 또한, 서울까지 KTX 운행으로 기존 동대구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 지역민의 교통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국토 종단 간선축인 중앙선 연계 노선인 경부고속선‧동해선을 활용해 영천에서 부산·울산 등 광역 대도시권으로 이동시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KTX-이음 열차 속도는 도담~안동 구간 250km/h, 안동~영천 구간 시속 150km/h로 운행되며, 2025년말 안동~영천 구간에 250km/h로 속도가 상승되면 운행시간이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연장 145.1km, 사업비 4조 3,413억원을 투입해 기존 단선 철도를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420km 전 구간에 KTX-이음이 운행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중앙선 복선화 완전개통은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관광이 활성화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KTX-이음 증편과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지난 1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 세미나실에서 경북도 소방행정자문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과 이상걸 소방행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주요 업무성과와 2025년 업무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소방행정과 자문위원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소방행정자문위원회는 2008년 9월 발족, 도정 소방정책에 대한 자문과 지역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시·군 소방행정자문단장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운영중이다. 회의에서는 특히 새로 개정된 ‘경북도 소방행정자문위원회 운영 규정’을 바탕으로 세부 규정을 정비하고, 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정책의 효과적인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걸 소방행정자문위원장은 “경북도 소방본부와 자문위원회의 협력체계와 자문 역량을 강화해 도민 안전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항상 소방행정 발전과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소방행정자문위원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소방정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19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민생안전 대비 관내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해양경찰서, 해양수산청 등 지역 내 14개 유관기관이 함께 했으며 해맞이‧산불‧동절기 한파 등 민생안전 및 재난 대비를 위한 기관별 대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연말까지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개최를 대비해 해맞이 행사장 및 주요 관광지 인근 영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과 부당요금 근절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남구청 직원과 명예공중·식품위생감시원 1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행사장 및 관광지 주변의 식품·공중 위생업소 약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포항지역 중·장년 애향단체인 포항뿌리회는 19일 오후 6시 더 퀸 6층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 내빈과 포항뿌리회 회원 및 원로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1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동걸 이임회장 이임사와 김장수 신임회장 취임사, 이성환 포항뿌리회 초대회장 격려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장수 제19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순수한 애향정신을 바탕으로 포항의 정신과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면서 “전 회원과 함께 지역발전의 가교역할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항 흥해읍 용천리 소재 온라인 건어물 판매업체인 ‘건어물이좋다’(대표 배정화)는 19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라면과 김등 생필품 100만원상당을 기탁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건어물이좋다’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기탁된 물품은 흥해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2024년 농업경영·정보화 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어 분야별 기여도가 높은 농업인 1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최근 농식품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경영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농업경영체들은 스스로 경영 성과를 진단하고 재무회계 능력을 갖춰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고, 농업경영 분야 정보교류와 회계교육에 대한 현장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농업경영·정보화 분야 활성화를 위해 △정보화 발전 △농가경영기록 확산 △농업생산자패널 조사 등 3개 부문에 공적이 큰 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농업경영․정보화 발전 유공’에 정보화농업인연합회 활동이 우수한 포항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전기동 씨 등 5명, ‘농가경영기록 확산 유공’에 경영기록장을 잘 작성해 과학영농을 실천한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상주시) 김호상 씨 등 5명, ‘농업생산자패널 조사 유공’에 농촌생활 만족도와 기술활용 등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포도여행(김천시) 서정대 씨 등 5명이 수상했다. 또한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올해 추진한 △경영·마케팅 교육 지원 △생산자패널 조사분석 △농업경영체기록분석시스템 보급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 연구 △농업 빅데이터 연구사업 등 농업경영·정보화 분야 연구개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적용방안에 대한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문제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농업경영·정보화 분야의 발전과 활성화가 꼭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하며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고 미래농업에 대응하기 위해 정밀데이터에 기반한 최신 농업경영 연구가 경북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19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안전한 새해맞이와 민생안정을 위해 읍면동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원학 남구청장 주재로 남구청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일출명소와 관광지 등 인파밀집 예상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대책과 함께 낙상·익수 등 안전사고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계획, 주요 관광지의 시설물 안전점검 등 사전 준비상황을 집중점검했다.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17개 시·도 대상으로 종합평가한 결과,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 원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유일하게 6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한 성과다. 행정안전부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지방재정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종합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개 항목 24개의 정량평가와 2개 항목의 정성평가로 실시됐으며, 종합 부문에 선정된 총 10개 우수지자체에 특별교부세 2억7000만원을 재정 인센티브로 부여한다.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에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 다양한 시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했고,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심사하고,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설문조사와 주민의견서 작성 등에도 시민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예산 전 과정에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