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선비도서관 풍기분관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평생학습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반기 어린이 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3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놀이와 함께하는 한국사 탐험'강좌는 놀이를 통해 한국사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또한 '마음을 꽃피우는 그림책'강좌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직접 원예 활동을 하는 아동 원예테라피의 일종이다. 2개 강좌 모두 도서관에서 재료비를 지원하여 지역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동필 관장은 "역사와 자연을 주제
대구 동구청은 지난딜 27일 2025년 제1회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3기 대구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 14명을 신규 위촉했다. 제3기 대구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는 당연직 1명, 위촉직 14명 등 총 15명으로 디자인, 건축, 미술, 색채, 조명, 조경, 도시계획 등 7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오는 2027년 2월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공공디자인 상담소 운영 방안을 의결했다. 향후 위원들은 공공디자인 상담소를 통해 구정 업무 전반에 대한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공공디자인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공디자인 상담소 운영을 통해 구정 업무 전반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확산해 품격있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 시, 군, 자치구 4개 단위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지방규제 혁신 추진 성과평가는 △법령에 규정된 규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청하는 활동 △지자체 조례·규칙 상의 규제 해소 추진 △그 밖에 인허가 등 행정업무 수행 시 지자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등을 합산해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구 동구청은 △자치법규 내 소하천 점용료 부과 기준과 감면 비율을 완화 △공유재산의 변상금 및 대부료 분할납부 기준 완화 △국무조정실 현장토론회, 행안부 실무회의, 광역·기초 심층간담회, 구·군 합동 간담회 추진 등 현장 속에서 규제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치구 단위 평가에서 전국 5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지방규제혁신 추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자기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동시에 더 나은 동구를 이루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주민의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규제혁신 분야에서의 성과가 구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5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중소기업 360곳을 대상으로 3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3.8로 전월(63.9)보다 9.9p 상승해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수 70선도 3개월 만에 회복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에서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에 참석한다.
경주시가 이달부터 진행되는 읍성 생생나들이 등 3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국가문화유산 활용사업 시작을 알렸다.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산모와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인사를 전합니다”며 “요즘 같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시대에 다섯 자녀는 큰 기쁨이며,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아동 친화도시 경주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대구시 중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동성로 금연거리 내 보안등 2개소에 금연벨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금연벨 설치는 상습 흡연구역에서 발생하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금연구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 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고 간접흡연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동성로 금연거리(CGV대구한일~(구)중앙파출소) 내 보안등 2개소로 선정했다. 금연벨은 금연안내판과 벨로 구성돼 있으며, 벨을 누르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음성멘트가 송출돼 해당지역이 금연구역임을 알리고 흡연자에게는 자발적으로 흡연을 중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30분마다 주기적으로 안내 방송이 송출돼 흡연자들에게 금연구역임을 상기시키고, 비흡연자와의 갈등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금연벨 운영과 함께 금연구역 내 흡연자 발견 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금연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배포하고,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추진할 계회이다. 또한, 금연벨 설치지역에 대한 민원 감소 여부 및 효과성을 분석해 신규 민원 다발 지역에 금연벨 추가 설치를 검토해 장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 상습 흡연구역에 금연벨을 설치함으로써 금연구역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정책을 발굴해 비흡연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돕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중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4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경주시가 체계적인 지원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 중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중구의 대표적인 골목투어 코스이자 관광거점인 근대골목 일원과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서 ‘릴레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 청라언덕관광센터, 김광석길 콘서트홀 앞에서 진행되며, 관광들에게 골목과 연계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총 25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매주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계산예가와 청라언덕관광센터에서는 △근대골목 연계 체험(9종) △근대역사 프로그램(7종) △전통문화 체험(4종)이 진행되며, 김광석길 콘서트홀 앞에서는 김광석길 연계 체험(5종)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구 읍성 이야기 탁본·스탬프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전통문양 먹물 탁본 체험, 김광석 노래말을 활용한 창작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이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계산예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회 진행되며, 청라언덕관광센터와 김광석길 콘서트홀 앞에서는 오후 1~4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학교 및 기관 등 20인 이상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수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골목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역사적인 장소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중구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주 만에 국민의힘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서 보수 강경층에 끌려다니는 여당 모습에 중도층이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변론이 종결되고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정권 교체를 바라는 여론도 좀 더 선명해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7.6%, 민주당 지지도는 44.2%를 기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섬유 소재·기계 및 패션 종합전시회인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이하 ‘PID’)가 5일부터 3일간 엑스코 동관 5, 6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PID는 전통과 하이테크의 융합을 모티브로 해 국내외 261개사, 470개 부스 규모로 원사부터 패션 완제품까지 전 스트림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CES 2025 혁신상 수상업체와 함께 ‘지속가능 하이테크관’을 통해 초실감형 패션 3D 디지털화 서비스, AI 패션화보 촬영 솔루션, 나노섬유 세포배양 등 융합 신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트렌드 포럼관에서는 2026년 S/S 트렌드를 기반으로 디자인, 기술 감성을 융합한 섬유패션의 미래비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 브랜드 리세일, 에코인증, 패션테크 등 글로벌 섬유패션 시장의 최신 이슈와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개최된다. 5일~6일 박람회장 내에서 진행되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지역의 패션디자이너 및 섬유업체 간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의상을 소개하며, 패션쇼에서 공개된 의류를 포함해 여러 개성 있는 패션제품들을 시민들이 현장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대구시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가로막고 기업 현장 및 시민 생활 속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기업현장·민생 등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전국 최초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하고 규제개혁팀을 배치해 기업현장 애로상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등 통한 현장밀착형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첨단산업 업종을 집중 유치하는 수성알파시티 등 글로벌 혁신특구를 중심으로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해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대구시가 선도한 대표적인 규제혁신 사례를 보면, 치과 의료기기 업체인 D사는 대구시와 혁신도시 연구개발특구에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나, 기숙사 건립 관련 규제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혁신도시의 지리적 위치 및 교통여건상 인재채용에 어려움이 있어 공장부지 내 기숙사를 설치하고자 했으나,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시설입지 기준'에 따라 혁신도시 연구개발특구 내 공장입주는 가능하나 기숙사는 공동주택에 해당돼 설치가 불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시는 관련 법령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부처에 공동주택 범위에서 입주기업 종사자를 위한 기숙사를 제외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시설입지기준' 개정이 시달됐고,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기업 투자유치 및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대구 수돗물 청라수를 알릴 ‘2025년 청라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라수 서포터즈는 안전하고 깨끗한 대구 수돗물 청라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되며, 대구에 거주하는 20~60대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총 30명 모집하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SNS 서포터즈의 분야별로 활약하게 된다. 지원 방법은 대구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기재된 메일주소로 신청하면 된다. 청라수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오는 4 ~12월까지 청라수와 관련한 행사 및 캠페인에 참여해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수질관리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청라수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국내 사회갈등 유형 중에서 진보와 보수의 대립이 가장 심각한 갈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작성한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9월까지 19~75세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사회통합 실태조사'에서 진보와 보수 갈등도는 4점 만점에 3.52점으로 가장 높았다. 우리 사회 전반적인 갈등도는 3.04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문항이 포함된 2018년 이후 여섯 차례의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2018년, 2019년, 2021년에는 각각 2.88점, 2.90점, 2.89점으로 소폭 등락했다. 2022년에는 2.85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이후 2023년 2.93점, 2024년 3.04점으로 2년 연속 상승했다.
대구 금호강의 지류인 방촌천에서 물고기가 집단으로 죽은 채 발견됐다. 2일 대구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호강의 지류인 동구 방촌천에서 잉어와 붕어 등 물고기 10여마리가 폐사하거나 죽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대구 동구에 신고하기로 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녹조 등 오염 원인을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부영양화에 따른 용존산소 부족으로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경북지역에서 눈 피해가 잇따랐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부터 8시까지 경북 상주, 문경, 김천, 구미, 영주, 울진, 봉화 등지에서 눈길로 인한 차량 미끄러짐 사고와 폭설로 인한 통신선 처짐, 하우스 무너짐, 나무 쓰러짐 등 11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영주 16.1㎝, 문경 11.8㎝, 봉화 10.1㎝, 상주 6.5㎝, 안동 6.1㎝, 청송 5.7㎝, 의성 1.6㎝, 구미 0.8㎝의 눈이 내렸다.
대구시와 서구청, 대구지방환경청은 기관 간 협력과 합동조사를 통해 최근에 계속 야기되고 있는 염색산단 내 폐수 불법 유출에 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전수조사를 통한 위반업체 단속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3개 기관 공동대응반은 지난달 24일 발생한 붉은색 염색 폐수 유출에 대응해 공단 내 주요 우수 및 오수 맨홀을 개방해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지점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의심 사업장을 선정하고 추적제 투입과 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지난달 27일 현재까지 업체 2개소를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나머지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도 폐수 및 우수·오수 배출구 중심으로 전수조사하고,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도 하수관로 정밀진단을 실시해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