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경북지역에서 눈 피해가 잇따랐다.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부터 8시까지 경북 상주, 문경, 김천, 구미, 영주, 울진, 봉화 등지에서 눈길로 인한 차량 미끄러짐 사고와 폭설로 인한 통신선 처짐, 하우스 무너짐, 나무 쓰러짐 등 11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오전 9시까지 영주 16.1㎝, 문경 11.8㎝, 봉화 10.1㎝, 상주 6.5㎝, 안동 6.1㎝, 청송 5.7㎝, 의성 1.6㎝, 구미 0.8㎝의 눈이 내렸다.울릉도·독도 지역은 이날 오전 9시부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대설경보는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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