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지난 26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비 10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한 것은 물론 3년 연속 이 분야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한정된 일자리·생활 서비스 접근성 부족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어촌을 대상으로 생활플랫폼 및 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을 유입하는 프로젝트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실천 중심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160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는 자연과 인간의 지속적인 공존을 위해 행동의 변화, 삶의 변화를 교육하고 실천하는 학교를 말하며, 학생과 학교가 자발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대비 15교 확대한 초 111교, 중 25교, 고 18교, 특수 6교 등 160개 학교를 실천학교로 지정해 총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는 ‘대구녹색학습원’이 개발한 기후변화환경교육 교재인 ‘현장에 바로 쓰이는 환경․교과 융합수업’, ‘실천을 이끄는 탄소중립융합수업’을 활용해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등 연간 8차시 이상 환경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실천 가능한 ‘1교 1특색 환경 실천과제’를 선정해 연간 운영하고, 환경의 날이 포함된 환경교육주간에는 학생들의 환경감수성 함양을 위한 환경수업 및 특색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 교육청에서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교육 실천지원단’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후, 연말에는 ‘환경교육 성과나눔 공유회’를 개최해 연간 실천학교별 특색있는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7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실천학교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난해 운영 사례 등을 안내하기 위해 각 학교별 환경교육 담당 교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 운영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우수한 연구인프라와 산·학·연·관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한 새로운 신성장동력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청정에너지 상용화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윤창원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수소저탄소연구소장, 김종규 포스텍 대외부총장, 조윤석 한동대학교 행정부총장, 이준석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에너지연구센터장, 박재헌 포항가속기연구소 부소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과 이해룡 ㈜다원시스 부사장, 박상욱 ㈜엠케이브이 대표, 노준택 ㈜에이치엠티 대표, 우영남 ㈜휴먼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AI 포럼’의 이인선 대표의원(국민의힘)과 조승래 연구책임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여·야 공동으로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은 인공지능(AI)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기업들이 AI 반도체, 자연어 처리, 자율주행, 의료 AI, 산업용 AI 등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투자할 경우 소득세 또는 법인세 공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투자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AI 기반 혁신 기술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AI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인선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은 국가 안보와 경제,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이번 법안 통과를 통해 기업들의 AI 연구개발 투자가 촉진되고, 대한민국이 AI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중국, EU 등 주요 국가들이 AI 패권 경쟁에 나서며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상황에서 대한민국도 기업들의 AI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야 한다”며“정부와 국회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AI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인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중 공익사업용 토지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율 및 종합한도 상향 법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당사자의 자발적 의사와 관계없이 협의·수용되는 공익사업용 토지 양도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유형별 양도소득세 감면율을 5%p 상향하고, 종합한도를 연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5년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토지 소유자의 세부담을 줄이고, 공익사업 추진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1년 방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주 촬영지였던 포항 청하면이 K-드라마의 글로벌 열풍을 타고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확 달라진 모습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청하면 청하공진시장에서는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속 마을 주민들이 일상을 나누던 배경으로 등장했던 오징어 조형물의 제막식이 열렸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청하공진시장은 한 달 평균 30여 대의 해외 관광객을 실은 관광버스가 찾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객들이 드라마 속의 배경이 된 장소를 방문해 추억을 만들고, 이를 기념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실외이동로봇 산업종사자 약 200명을 초청해 ‘글로벌 실외이동로봇 기술 및 사업화 동향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실외이동로봇 기술 발전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실외이동로봇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는 세종대학교 곽관웅 교수가 ‘한국의 실외이동로봇 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은 2023년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제도 도입으로 실외이동로봇의 본격적인 사업화가 가능해졌으며, 물류·방범·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속화되고, 향후 AI와 기술으로 기술이 더욱 고도화될 것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관 개인 경호와 헌재 청사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헌재는 지난 25일 변론을 종결한 다음부터 선고할 때까지 매일 수시로 평의를 열고 있다. 평의에는 모든 재판관이 참여하며 회의 내용과 일시 등은 모두 공개되지 않는다. 내용 유출 방지를 위해 재판관 집무실과 회의실에는 도·감청 방지 장치가 설치되며, 매일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일부터는 재판관의 출근길 취재도 금지됐다. 지난해까지는 취재진이 출근하는 재판관들을 상대로 대통령 탄핵 사건 관련 질문을 하기도 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지난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1월 1일자로 경호가 강화되며 재판관 등청 취재가 금지됐었다"며 "청사 내에서 재판관을 원거리에서 촬영하면 등청 시간이나 동선 노출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니 청사 안에서 재판관 촬영은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일반인의 청사 견학과 도서관 이용 또한 멈췄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접수된 지난해 12월 14일 도서관 개방을 중단했다. 27일 기준 헌재 도서관 홈페이지에는 '대통령 탄핵 사건이 12월 14일 접수됨에 따라 이용자 안전을 위해 헌법재판소 도서관 개방을 잠시 중단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1997년 대중에 개방된 이래로 헌재 도서관 이용이 중지된 건 처음이다. 도서관은 헌재 별관 청사 2층과 3층에 위치해 있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에는 도서관이 본관 청사 5층에 있었다. 지난 9일에는 손에 탄원서를 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재 별관에 난입해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화장실을 쓰겠다'며 건물 안으로 들어와 공격적 태도를 보이며 헌재 방호원과 충돌하기도 했다. 한편 법조계 안팎에선 변론 종결 후 2주 이내에 선고했던 과거 전례에 비추어 보아,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3월 중순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전 2차례 대통령 탄핵 선고가 금요일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3월14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달 7일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대구달성소방서는 지난 26일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에 소재한 주택에서 화재진압 취약지역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접근성·소방력·화재특성을 반영하여 소방차량 진입곤란 및 소화용수가 부족한 지역을 선정,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자 소방차량 10대와 소방대원 39명, 관계인 2명 등이 동원되어 진행됐다. 그 외에도 △소화기와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초기진화 △산불로 인한 연소확대 방지 △대응단계를 가정한 신속기동팀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대구달성소방서장은 “화재진압 취약지역에서 화재가 나면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6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녹색금융·보험 부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제정했다. 신보는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다양한 녹색금융제도를 도입해 왔다. 특히, 녹색 공정전환보증,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성장과 저탄소 공정전환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6일 최영수 ㈜포스트중경 대표이사가 대학발전기금으로 6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영수 대표이사는 “이번 발전기금 기부를 통해 뛰어난 교육 역량을 지닌 대구보건대학교가 인재 양성과 혁신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해, 앞으로 더욱 우수한 학교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기탁해 주신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글로컬대학으로서 미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혁신을 실현해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연구학술활동지원, 교육지원, 장학금 지급, 캠퍼스 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발전기금 기부자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1700여 명이며 누적 모금액은 약 41억2000만원에 이른다. ㈜포스트중경은 건강 기능식품 브랜드 ‘왜아팜’을 운영하며, 다양한 건강 기능식품 등을 유통하는 기업이다.
경북도의회 최태림 도의원(의성, 국민의힘, 사진)은 지난 2월 21일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과 지역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최 의원은 제12대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현재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정책수립과 예산확보에 힘쓰며, 지역경제 안정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해왔다. 아울러 ‘경북도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경북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도내 시군 간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최태림 의원은 “이번 상은 경북도 지역 현안 해결과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좀 더 노력하라는 것으로 알고 어려운 중소기업의 환경 여건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구 남구가 3월 1일~6월 30일까지 4개월간 상반기 체납세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 남구는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세 납부 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50대 이상 납세자에게는 ‘큰 글씨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쉽게 볼 수 있게 하고, 카카오톡 활용에 능숙한 청·장년층 납세자에게는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일대일로 배정해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추진한다. 또 납부 의지가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하거나 생계가 곤란한 납세자 등에 대해서는 각종 제재 유예 등의 맞춤형 징수 활동도 실시한다. 지방세 체납액은 남구 세무2과로 문의 또는 인터넷 위택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이체 및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서도 납부 가능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나, 자주재원 확보 및 건전한 재정 확립을
대구 달서구는 지역 내 95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1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 21일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고 육성사업 △달서형 교육특화 프로그램 △학교시설 공유사업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228개 세부사업을 선정했다. 지원 사업은 3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핵심정책과 연계한 ‘지역 핵심과제 매칭 학습 프로그램사업’에 20개 학교가 선정돼 가정친화도시·녹색도시·스마트도시 조성에 동참한다. 또 4개 학교에서는 ‘학교시설개방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과 학교가 시설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달서구는 2006년 대구 최초로 ‘달서구 교육경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래,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5억원을 투자하며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청과 학교가 공공시설과 인적자원의 효율적 공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달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3월 4일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현풍읍에 위치한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은 지상 2층, 연면적 2897㎡ 규모로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을 갖춘 생활체육시설이다. 기존 다목적체육관은 준공된 지 10년이 넘어 샤워장·탈의실 설치와 냉·난방시설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실 이용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달성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 리모델링 공사’에 지난해 9월 본격적으로 돌입했으며, 3월 시설 재운영에 들어간다. 리모델링 공사에는 공통적으로 언급된 불편사항, 요청사항 등이 반영됐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25억여 원을 들여 구조를 보강하고, 샤워장·탈의실 설치와 더불어 냉·난방기, LED조명, 바닥재 등을 교체해 시설 이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이용률이 높은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을 증설해 내달부터 게이트볼장 4면(기존 3면)과 배드민턴장 9면(기존 7면)을 이용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실제 이용해야 하는 군민들의 바람과 요청사항을 반영해 그 의미가 깊다”며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이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이 돼주길 바란다”고
고령군은 27일 가야금방에서 케이원스틸(주)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원스틸(주)은 2010년 경남 창녕군에 설립해 철선 및 철망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용접철망 및 메쉬휀스 등을 생산 유통하고 있다. 투자지역은 동고령일반산업단지이며, 투자규모는 50억원, 부지규모 5950㎡(1800평), 고용인원은 4명 정도이며 기존 공장(창녕군 소재) 고용 인원(23명)에서 8명 정도 이전 계획이다. 2025년 9월경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케이원스틸㈜은 공장 신증설을 추진하면서 시장 변화에 대비하여 제품의 다양성을 꾀할 전망이다. 케이원스틸(주)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더불어 고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쾌척하여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힘을 더했다. 케이원스틸㈜ 김정수 대표는 “직원들의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겠으며, 고령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투자하는 만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케이원스틸(주)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해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들이 우리 군에 많이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이 새 학기를 앞두고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독감과 수두, 볼거리 등 감염증과 함께 손상과 비만 예방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7~12세에서는 여전히 독감 환자가 많아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충북 오송 질병청사에서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입학 시기를 앞두고 학령기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등 건강정보를 안내했다. 연례적으로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이 유행을 주도하거나, 학기 중 발생이 증가했다가 방학 기간 감소하는 호흡기 감염병은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이 있다. 2024~2025 절기 인플루엔자 환자는 1주 차에 유행 정점을 지나 7주 차까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학령기 소아·청소년층 감염 전파가 유행을 주도하며 7~18세에서는 7주 차에 유행 기준 8.6명을 넘는 24.2
영양군은 27일 ㈜동산이엠에코에서 영양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산이엠에코는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콘크리트 제품 제조업 기업으로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영양군 교육사업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전익부 이사는 “영양군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재단은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기탁금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수 외래강사지원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달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달성군 청년 친화도시 달성해 연구회’가 지난 26일군의회 제1회의실에서 ‘달성군 청년자원 현황 분석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재규 대표의원과 박주용, 신달호, 이연숙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수행한 연구진들이 참석해 2024년 10월 발족 이후 5개월간 진행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달성군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연구 내용은 △중앙정부 및 달성군 청년정책 현황 비교·분석 △달성군 내 청년공간 등 물리적 자원 조사 △청년 및 청년정책 관계자 대상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 실시 △타 지역 우수 사례 조사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달성군 청년자원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도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방향을 제시했다. 최재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달성군의 청년자원 현황을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와 논의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청년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
27일 오후 1시16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인근 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울진군은 오후 2시10분을 기해 SNS로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 불이 난 주변에는 5~7세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산림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민가로 번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은 울진군과 산림당국은 산림청 2대와 지자체 임대헬기 11대와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와 산불특수대응단, 산불 전문진화대원들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창원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명 씨를 창원지검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이 창원지검에서 명 씨와 관련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및 여론조사 관련 고발 사건 등을 넘겨받은 뒤 명 씨에 대한 첫 소환조사다. 이날 오전 창원지검 앞에서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