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기산면 지역사회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인, 김종기)는 최근 한부모 가정 4가구에 장학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무를 재배하고 수확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종기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땀흘려 무를 경작해 마련한 장학금이 한부모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로 촉발된 농산물 가격 폭등이 겨울 제철 과일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올해 폭염과 폭설 등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어든 탓이다. 다만 정부는 앞으로 출하량이 늘어나게 되면, 딸기 등 제철 과일도 가격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27일 기준 딸기 100g 소매가격은 277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403원)보다는 15.3%, 평년(2117원)과 비교하면 31%가량 올랐다. 가락시장 상품(上品) 기준으로 보면, 딸기 2㎏ 1상자 가격은 4만8496원(26일 기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4만1699원) 대비 16.3% 오른 가격이다. 매년 딸기값이 급등하면서 올해에는 돼지고깃값과 비슷한 수
의대뿐 아니라 약대, 치대, 한의대도 수시모집에 합격했지만 등록하지 않은 수험생이 급증했다. 약대는 모집정원의 80%가 등록하지 않았다. 의대 증원 영향으로 최상위권 수험생이 의약학 계열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면서 중복 합격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7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에서 추가합격자를 공식 발표한 비수도권 4개 의대(부산대, 연세대 미래캠, 제주대, 충북대)를 분석한 결과 모집인원(284명)의 99.6%인 28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등록 포기자가 지난해 117명에서 올해 2.4배로 늘었다. 수시 모집정원이 21명에서 60명으
구미시는 지난 27일 '카페 둑'에서 소상공인과 사업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정책과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구미 토핑골목 톡톡(talk,talk!!)을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에게 브랜딩 전환 사업 자금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며 그 성과를 강조했다. 우리동네가게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은 점포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해 소상공인의 매장을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했다.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은 20년 이상 가업을 이어오고 승계를 완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사성을 보존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왔다. 2부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김장호 시장과 소상공인들이 메모 보드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구미시는 올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로컬 크리에이터 15명(개소)을 선발해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을 2천만 원씩 지원했으며, 우리동네가게아트테리어 지원사업으로 28명(개소)에 최대 400만원의 디자인 개선비를 제공했다. 또한,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을 통해 5명(개소)에 각각 1500만원 상당의 브랜딩 종합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산악연맹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가 한국시간으로 지난 24일 새벽 6시 8분 남극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라 구미시 깃발을 휘날리며 12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원정대는 지난 13일 남극으로 떠나 18일 남극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후 등정을 준비했다. 20일 밤 본격적인 등정을 시작해 로우캠프와 하이캠프를 거쳐 24일 마침내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등정은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지난 2017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이후 7년 만에 재개된 프로젝트로, 구미시의 위상을 알리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 농촌지도분야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평가지표에 따라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및 현장애로 해소 실적, 농촌지도, 교육훈련 사업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을 평가하여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칠곡군은 각 분야 작목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농업기계 임대·운송사업 및 농업 6차산업 추진을 통한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비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피해 경감과 농업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농업현장 기술지원단 구성을 통해 신속한 농업 민원 해결과 과학영농을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과 농업분야의 혁신에 기여하여 수상에 가치를 더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직원들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6년 연속 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기에 맞는 농업인 교육과 농촌지도사업을 제공해 농가소득
권기창 안동시장은 30일 오후 2시 대동관 낙동홀에서 열리는 2024년 4/4분기 민간인표창 수여식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8~29일까지 무박 2일간 안동시에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중·고등학생 320명이 참가한 ‘제6회 SW-AI 교육 창의 융합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 열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여자들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을 이뤄 장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이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대회의 대주제는 ‘미래를 바꾸는 SOS(Solution Of Software)’며,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세 가지 목표를 추첨으로 선정해 소주제로 설정했다. 대회는 학생들이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실제 소프트웨어(SW)와 AI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주어진 주제에 따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제 코딩을 통해 소프트웨어(SW)와 AI 기술을 활용한 결과물을 구현했다. 이후 팀별 발표와 심사위원 평가, 동료 학생 상호 간 평가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SW-AI 기술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진로 탐색의 발판을 마련하는 장이 됐다. 경북교육청은 대회 이후에도 학생들이 개발한 프로젝트에 대해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우수 작품은 교육 기관과 기업 협력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사회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의 SW-AI 역량을 키우는 데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닦은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며,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의 디지털 사회를 끌어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
안동시 옥동 광명교회는 지난 27일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kg 쌀 30포대를 기부했다. 옥동 광명교회는 매년 겨울 사랑의 쌀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양의 쌀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광명교회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매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신도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명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명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명륜동 통장협의회와 함께하는 2024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명륜동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한 통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새해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송년회에는 명륜동 통장협의회와 지역 유관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카펫 입장 △감사인사 △퇴임 통장 꽃다발 전달 △기념 촬영 △주요활동 발표 △화합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안동시 창의도시와 공예산업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UCCN: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2004년 ‘문화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사업’(Global Alliance for Cultural Diversity)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7개 창의 분야(공예와 민속예술, 디자인, 영화, 미식, 문학, 미디어아트, 음악)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차원의 발전을 장려함으로써 문화 다양성 증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국내 12개 도시가 7개 분야에 창의도시로 가입돼 있으며, 안동시는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 가입을 추진 중이다. 지역 문화자원인 안동포, 한지, 하회탈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건수 한국유네스코 창의도시 자문위원장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제도 변화와 안동시의 가입 준비: 공예와 민속예술 도시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김호선 지역개발연구원 상임이사가 '안동시 공예문화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제안'이란 주제로, 박홍철 안동포타운 사무국장이 '삶 속 노동으로의 안동포'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공예 관련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우리가 가진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공예산업 발전 전략을 도출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안동시가 세계적인 창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안동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새해 해맞이' 행사가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옥상정원에서 개최된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새해 해맞이' 행사는 희망찬 새해맞이를 위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공연으로 구성된 성악 앙상블 공연과 국악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해맞이 행사 참가자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안동시 관계자는 “2025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새로운 기운과 함께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해맞이 행사 동참으로 특별한 추억을
안동시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평가는 지난달 인사혁신처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직원의 수요를 반영한 독창성 △소속 직원에게 미친 긍정적인 효과 및 호응도 △사업의 파급성 △사업 발굴 및 시행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에 대한 난이도 총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경북도민 여러분과 함께 애도의 마음으로 2025년을 시작합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북도는 피해 수습과 함께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여러 안타까움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품고 다시 걸음을 옮겨야 할 때입니다. 어려울수록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일어설 힘을 얻어야 합니다. 역경 속에서도 새로운 시선과 도전을 통해 위기를 뛰어넘은 경북인의 정신으로 2025년은 ‘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를 열겠습니다. 평화·경제·문화 번영의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에서 그 장(場)이 펼쳐집니다. 미·일·중·러를 포함한 21개국 정상들이 모두 참여해 이념과 분쟁을 넘어선 세계 평화와 상생협력의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세계 500대 기업 CEO를 초청해 국내 대기업은 물론 지역 기업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대한민국 문화의 정수(精髓)를 소개해 문화의 힘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제2의 삼국통일을 이루겠습니다. 모든 발전은 든든한 민생 안정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합니다. 농민은 들녘에서 근로자는 산업 현장에서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을 꾸려갈 수 있어야 합니다. 경북도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와 지역 안정에 집중하겠습니다. 2025 경북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저출생과 전쟁은 시즌2로 확대합니다.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K-마 어서대피, 식문화 대전환을 가져올 행복밥상 등 사회·안전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도약의 기반도 착실히 다지겠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르네상스를 이끌겠습니다. 민간투자활성화 펀드를 통해 지역 곳곳에 호텔·리조트를 조성해 활력을 더하고 북부권 과학산업, 동해안 수소경제, 서부권 농산물 유통물류센터 등 권역별 특화성 전략도 추진합니다.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등으로 산업대전환의 가속화를 앞당기겠습니다. ‘궁즉변(窮卽變) 변즉통(變卽通) 통즉구(通卽久)’, 즉 어려우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영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경북도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지역입니다. 이는 역사적 난관 앞에 주저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왔기에 가능했습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과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길을 찾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힘을 합쳐 희망찬 2025년을 만들어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경북도지사 이 철 우
의성군 비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비안공동육아나눔터에서 나눔터를 이용하는 1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요리교실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모아 행복금고사업으로 어르신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을 해보기 위해 착안해 기획됐다. 어린이 요리교실 프로 그램은 2회로 이뤄져 1회차는 김밥만들기, 2회차는 케이크만들기 교실로 운영되면서 참여한 아이들은 각자의 케이크 2개를 만들었다. 이 가운데 하나는 아동이 가져가고, 다른 하나는 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독거노인 15가구에 전달하는 등 아동의 어머니는 행사기획 프로그램을 크게 환영했다. 장금순 면장은 "어린이 요리교실을 준비한 지사보협의에 감사하며 앞으로 복지와 문화에 취약계층이 행복한 비안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내 화재 피해를 줄이고, 현장 중심의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31일부터 낸년 1월 2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이번 특별 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 등 소방 인력 1만6100여 명과 소방차 1031대를 동원해 즉시 출동 가능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24시간 대형 재난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해맞이 명소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대상 화재 예방 안전교육 실시 △화재 취약 지역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소방차 기동순찰 실시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합동 순찰 등 재난 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체계도 구축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1개 소방서장이 지휘 선상에서 근무하며, 관서별 전 직원 불시 비상 연락망 점검 등으로 현장 대응 및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타종식과 새해맞이 행사 등 다중운집장소에는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해 환자 발생 등 유사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으로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새해를 맞을 수 있게 하겠다”며 “2025년 새해에도 도민에게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11월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음료류의 인공감미료 함량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음료 117건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사용 허가된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네오탐의 함량을 조사해 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검사했다. 인공감미료는 설탕을 대체해 식품에 단맛을 부여하는 식품첨가물로, 식품 유형별로 사용 기준을 제한하고 있으며, 식품에는 사용된 인공감미료의 명칭과 용도를 함께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조사 결과,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이 각각 114건과 96건의 높은 검출 빈도를 보여 대부분의 음료류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용량에 제한이 없는 아스파탐은 3건에서 검출되어 평균 0.15g/kg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카린나트륨과 네오탐은 조사 대상에서 검출되지 않아, 모든 제품의 인공감미료 함량이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창일 식의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부적합 식품을 신속하게 유통 차단하기 위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해 도민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성협회 최길영, 송형근 대표가 지난 2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써 달라며 저출생과 전쟁 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성협회는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로, 2024년 4월 15일 설립 후 현재 120명의 회원과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최길영, 송형근 대표는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성금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쏘아 올린 저출생과 전쟁에 함께 동참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내년에는 올 해 정책들을 면밀히 분석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지적·자폐성)의 돌봄을 강화하고 가족에게 최소한의 휴식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경북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24시간 개별 1:1지원)’ 1호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최증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24시간 개별 1:1지원)’는 주중 독서·산책·체육·음악·미술, 사회생활 적응 훈련 등 낮 활동 프로그램과 야간 주거지원 등 24시간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에게는 긍정적인 사회생활과 자립생활에 도움을 주고 그 가족은 평범한 일상이 가능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번 경주 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중 포항센터를 개소하고, 상반기에 두 개의 센터를 추가로 공모해 모두 4개 센터를 운영하는 등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가까운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점진적으로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자해·타해)이 극심하고 일상생활과 의사소통 능력 제약으로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등 3가지 유형의 1:1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 81억원을 투입해 24시간 개별 1:1 지원 2개소(도 지정), 주간 개별 1:1 지원 4개소(시군지정), 주간 그룹형 8개소(시군 지정) 등 총 14개소를 지정해 시설개선과 전문인력 확충 등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대상이며, 소득과 관계없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사업에 따라 갱신 절차를 거친 후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권영문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경북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다양하고 세심한 장애인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27일 고운사 천년숲의 자연을 더욱 가깝게 체험하도록 최치원문학관에서 고운사 산문(주차장)까지 연결되는 맨발걷기길을 추가 조성했다고 밝혔다. 단촌면에 위치한 고운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천년고찰로, 청정한 공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천년고찰인 고운사 및 최치원 문학관 일원에서는 4년째 고운사 천년숲 맨발걷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많은 참여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