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년 신년사에서 “안정과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가치를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年 乙巳年 新 年 辭 ‘2025년! 고령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빛나는 미래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가 꿈꿔온 만큼, 푸르렀던 청룡의 해를 지나 더 밝은 내일로 성큼 다가서게 할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고령군의 모든 영광스러운 순간과 어려운 위기의 시간을 이겨내는 데 늘 같은 자리에서 함께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웃음이 깃든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안동시는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 중심 특화발전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육성으로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2027년까지이며,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최대 200억원이다. 이번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 지역은 광역시권 2곳(부산 수영구, 대구 수성구), 경기권 1곳(안성), 충청권 3곳(세종, 충주, 홍성), 강원권 1곳(속초), 경상권 3곳(안동, 진주, 통영), 전라권 3곳(전주, 순천, 진도) 총 7개 권역 총 13개 지자체로, 경북에서는 안동시가 유일하게 지정됐다. 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지정된 이후 경북도,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협력해 최종 선정 평가에 대비해 1년간 충실하게 예비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11월 현장실사, 발표평가, 질의응답 등 지정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은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을 통해 안동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놀이문화’로 재해석하고, 이를 현대적 문화요소와 접목해 안동만의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 문화적 특성에 따른 안동형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안동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구 안동역사인 중앙선1942안동역을 ‘문화도시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도심권에는 문화놀이터, 비도심권에는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상시 운영하고 지역의 문화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아카데미 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또한 경북 북부권의 유교, 문학, 인문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문화협력사업, 문화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 연계형 사업을 추진해 광역문화거점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새로운 콘텐츠로 관광객 및 문화콘텐츠 매출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안동시를 전통과 현대, 미래
예천군의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예천,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어르신의 돌봄 확대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탁월한 아동 돌봄 환경 조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아동돌봄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보건복지부 마을돌봄 사업 분야에 전주시와 예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돌봄에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예천군이 돌봄 공간을 주거지역인 아파트로 끌어들여 편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돌봄 공적 기능 강화는 물론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한 데서 비롯된 결과로 분석된다. ▷아동 대상, 돌봄 공백 없는 24시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일·가정 양립에 큰 걸림돌로 여겨지는 것이 돌봄 공백이고 이것이 육아를 힘들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이에 군에서는 영유아기부터 초등생까지 아이들의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년간 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고, 올해는 야간 및 주말 돌봄까지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돌봄센터를 갖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호명읍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이 가능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물론 아파트 내 다함께돌봄센터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는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프로젝트 대응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어린이집 2개소,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 등 총 7개소를 지정해 예기치 못한 돌봄 공백에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까지 돌봄 가능한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성과를 내고 있다. ▷어르신 대상, 돌봄 사각지대 해소 프로젝트 도입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돌봄 필요도에 따라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기존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재가노인통합지원,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이용자 개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모델인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시범사업 공모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지난 10월부터 틈새 돌봄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사업은 병원 퇴원, 거동 불편 등 일상에서 돌봄이 필요하지만 장기요양등급 외 A‧B판정자, 소득 기준 초과 등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처한 대상자에게 식사, 가사,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향후 급속한 초고령화 및 질병 구조 변화에 따른 돌봄 증가로 돌봄 사각지대로 해소로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애 주기별로 섬세하게 보살피는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갈 복안이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돌봄에는 ‘대기’나 ‘공백’이라는 개념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예천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부모님이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경북도가 실시한 ‘2024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적민원현장 방문제 운영 △토지이동처리 실적 △지적측량검사 실적 △지적업무연구 실적 △수범사례 및 특수시책 등 지적행정업무 12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으며 도내 22개 시·군 중 탁월한 성적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예천군은 경북도 2024년도 도민안전시책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최우수, 2023년 우수기관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올해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 실현 △사회재난 예방 및 자연재난 대응 △비상대비 능력강화 3개 부문 2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예천군은 군부(郡部)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예천군은 올해 10월 여성·아동안심귀가거리 조성사업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부분 노력을 인정받아 경찰청 주관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경북도 도민안전시책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재난대응을 위한 군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황재극 안전재난과장은 “다양한 평가를 통해 예천군이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으로 증명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난 안전 대비 역량 수준을 더욱 높여 예천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대구 북구청은 북구새마을회와 함께 함지산 망일봉에서 북구민의 행복과 화합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의미를 담아 개최되는 해맞이 행사는 을사년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북구민의 건강과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고,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일출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함지산 망일봉과 운암지 수변공원 두 곳으로 행사장을 이원화해 진행된다. 함지산 망일봉에서는 신년 축하메시지 전달과 일출을 관람하고, 운암지 수변공원에서는 타악, 퓨전국악 등 흥겨운 축하공연과 함께 새해 소원지 작성 등 부대행사를 운영하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북구새마을회에서 떡국을 제공한다. 특히 함지산 망일봉은 북구의 대표 일출 명소로서 많은 관람객이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어 북구청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출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백여 명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해맞이 행사에서 “을사년 새해 구민 모두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며, 더 나은 북구를 위한 변화를 이끄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밝힐 예정이다.
대구 북구청은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4년 성별영향평가 구·군 수행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별영향평가 구·군 수행평가’는 성별영향평가 제도 활성화와 양성평등 정책 확산 기조 마련을 위해 대구시가 매년 실시하는 성별영향평가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이며, 북구는 2021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위 평가는 9개 구·군 성별영향평가 관련 특수시책, 성인지 정책 우수사례,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참여실적, 직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 실시율 등을 평가해 상위 3개 기관을 선발하는 평가이다. 북구청은 2024년 성별영향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위원회 위촉직 여성참여율을 개선하고, 직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 및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북부경찰서 연계 성범죄 근절 합동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각종 정책 시행과정에 있을 수 있는 성차별적인 요인을 개선하고,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4급 : 김진환 (치매안심센터장), 행정5급 : 3명 : 손영호 (건 설 과), 이은주 (인구정책과), 최미옥 (관광정책과), 농업 5급 : 송정규 (풍천면), 보건 5급 : 김미영 (보육아동가족과), 장호교 (보건위생과), 환경 5급 : 권기문 (환경관리과), 시설 5급 : 심재민 (지방시대정책실), 농촌지도관 : 신창희 (영농지원과)
4급 <승진> △복지환경국장 권혜경 △의회사무국장 권애자 <전보> △행정국장 김진호 △신성장전략국장 조연재 5급 <전입> △위생과장 신재헌 <전보> △세무과장 박은희 △민생경제과장 이상호 △복지정책과장 전미자 △희망복지과장 정은향 △문화예술과장 류혜영 △안전총괄과장 강구윤 △관음동장 권남
경북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053명(가군 512명, 나군 541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이월 인원으로 인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일반학과는 ‘가’군, ‘나’군 모두 수능(100%)으로,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선발한다. 예능계열 학과의 경우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의예과는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며, 면접 결과는 총점에 반영하지 않고 합·불합격 자료로만 활용한다. 섬유패션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전공은 실기고사(100%)로만 선발한다. 수능 성적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이번에도 표준점수(국어, 수학)와 변환표준점수(탐구영역)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별로 반영점수를 적용하며, 한국사는 등급별로 차등해 추가점수로 반영된다. 올해 처음 반영되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기재되어 있는 경우, 조치사항(제1호~제9호)에 따라 전형 총점에서 감점 처리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다. 경북대 홈페이지(www.knu.ac.kr) 또는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오후 4시에 발표하며, 합격자 등록은 2월 10~12일까지이다. 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 13~19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1.kn
iM뱅크는 고객편의 증진과 금융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우체국 창구업무 제휴’를 시행한다. ‘우체국 창구업무 제휴’는 지난해 iM뱅크와 우정사업본부가 맺은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제휴 기관확대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전국 약 2500여 개 우체국에서 iM뱅크와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제휴 서비스를 통해 iM뱅크 고객은 가까운 우체국 창구에서 입금, 지급, 통장 정리, 계좌조회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우체국 ATM에서도 iM뱅크 현금카드를 이용한 입금, 지급, 계좌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2024년 ‘오르락(樂) 내리락(樂):건강한 산악문화 보급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 사업은 등산과 스포츠클라이밍을 비롯한 산악스포츠가 여가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산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국민이 즐기는 등산 및 산악스포츠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국민 건강 증진을 넘어 등산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악스포츠의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스포츠클라이밍, 트레일러닝, 노르딕워킹 등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산악스포츠를 지속 가능한 취미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꿀잼 등산교실’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자연 속 오리엔티어링, 밧줄 협동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고, △20~30대 청년층을 위해서는 스포츠클라이밍, 트레일러닝, 자연 암벽등반을 포함한 ‘도전 산악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등산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솔선수범 산악회’에서는 건강한 산행문화 확산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산행 리더십 양성, 지방 감소 및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등산,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안전 산행 교육, 흔적 남기지 않기(LNT) 교육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60대 이상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년층을 위한 ‘나를 찾는 활동적 장년 산행 교실:알쓸山잡’에서는 노르딕워킹과 역사·문화 탐방을 결합한 인문 산행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노년의 삶을 지원했다. 2024년 ‘오르락(樂) 내리락(樂):건강한 산악문화 보급사업’은 전국 총 17개소 각 프로그램 당 3회차씩 진행됐고 총 3776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하며, 산악스포츠의 생활화를 이끄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오르락 내리락 연령별 프로그램 체험 홍보 영상은 KBS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대한
계명대 교수들의 저서 7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매년 공익적 가치가 높은 도서를 선정해 공공도서관 등 전국 400여 곳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초판 발행된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세종도서는 교양부문과 학술부문으로 나눠 심사되며, 올해 교양부문은 9개 분과에서 5503종이 접수돼 427종이, 학술부문은 10개 분과에서 2399종이 접수되어 363종이 각각 선정됐다. 계명대에서는 교양부문에서 1종, 학술부문에서 6종이 포함됐다. 교양부문에서는 자연과학 부문 의학과 이재호 교수의 ‘올림픽에 간 해부학자’(어바웃어북, 408쪽, 2만2000원)가 선정됐다. 이 책은 스포츠와 인간 신체의 관계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한 독특한 접근법을 제공한다. 저자는 올림픽 28개 종목의 기술과 동작을 해부학적 관점에서 연구하며, 복싱의 ‘펀치 드렁크 신드롬’과 유도의 ‘외십자조르기’ 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학술부문에서는 철학·심리학·윤리학 부문에 철학과(계명목요철학원) 추제협 교수의 ‘7권의 저술로 보는 이황의 퇴계학’(계명대학교출판부, 321쪽, 3만4000원)이 선정됐다. 이 책은 조선 시대 철학자인 이황의 사상을 그의 대표적 저술 7권을 중심으로 분석하며 퇴계학의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탐구한다. 철학 전공자와 전통 사상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다. 사회과학 부문에서는 태권도학과 송형석 교수가 번역한 ‘루만 핸드북: 생애-저작-영향(1)’(이론출판사, 528쪽, 4만2000원)이 선정됐다. 독일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의 생애와 사상, 그의 연구가 현대 사회에 미친 영향을 다룬 역서로, 복잡한 사회 체계 이론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제공한다. 사회복지학과 지은구 교수의 ‘복지자본주의 연구’(청목출판사, 513쪽, 3만2000원)도 학술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책은 복지자본주의의 역사적 배경과 이론적 토대, 자본주의와 복지의 상호작용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현대 복지국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기술과학 부문에서는 의학과 손대구 교수의 ‘한 손에 잡히는 모든 상처: 의료인을 위한 상처치료 가이드’(군자출판사, 292쪽, 5만원)가 선정됐다. 이 책은 의료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상처의 진단과 치료 방법을 실용적으로 설명하며, 상처치료를 전공하지 않은 의료인을 위해 쉽게 쓰인 지침서다. 의학과 정운혁 교수(안면외상연구회)의 ‘두개악안면외상학’(군자출판사, 520쪽, 15만원)은 두개악안면 외상에 대한 진단과 치료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 의학서로, 얼굴과 두개골 외상 치료 과정에 대한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생태조경학과 정해준 교수의 ‘조경계획론’(문운당, 398쪽, 3만2000원)은 조경계획 이론, 방법론, 관련 법·제도 등을 다루며 28명의 조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적·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관점을 제시한다. 선정된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종당 800만원에서 1000만
* 4급승진 2명 : 경제농림국장: 권용진, 건설도시국장: 황재극, * 5급 승진 11명 : 행정문화복지국 총무과(의회파견): 권미경, 경제농립국 농촌활력과장: 김상식, 용문면장: 최선희, 보문면장: 성영희, 행정문화복지국 주민행복과장: 윤선희, 호명읍장: 김진모, 효자면장: 박광호,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윤경숙, 건설도시국 안전재난과장: 지휘근, 용궁면장: 장인식,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장: 윤주태.
수성대 창업보육센터는 대구 수성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및 수성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주관한 '2024 수성구 스타트업 성과공유 밋업 데이' 행사를 지난 26일 수성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성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및 수성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 50명이 넘는 창업자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제품전시 및 홍보, 우수기업 사례발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창업생태계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우수 1인 창조기업과 중장년 기업의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며, 창업 여정에서의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후 진행된 특강에서는 ‘소비자의 의도와 데이터로 읽는 구매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최신 소비자 데이터 활용 방법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기업 간 정보 공유와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촉진함으로써, 수성구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내 창업 지원 기관 간의 협력과 연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수성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및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성구 스타트업 성과공유 밋업 데이가 수성구 스타트업들이 상호 교류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
대구상공회의소는 달성군과 공동으로 ‘달성군 소재 중소기업 국내 규격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원기업의 제품 신뢰성 확대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된 국내 규격인증 지원사업은 사업공고를 통해 선정된 티앤피(주), (주)동영, (주)소리, (주)알텍, 일천산업, (주)에스앤비라이팅 등 6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규격인증취득에 소요된 비용(컨설팅·시험·인증비)을 업체 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종 인증은 기업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로서 마케팅 등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실질적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 주최로 열린 ‘AI 역사왜곡에 대한 글로벌 한국 바로 알리기 전략 토론회’가 정부와 민간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주최자인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김희정 의원(부산 연제구, 전 여성가족부 장관),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기태 단장(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발제자로 나선 권소영 연구원(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토론자로 참여한 김진희 과장(문체부 해외홍보기획과), 김율리 팀장(교육부 동북아역사대응팀), 류준상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 한일연구소), 배현준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 한중연구소), 조동주 과장(국가유산청 무형유산정책과), 성혜승 청년연구원(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등이 참석했다.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AI가 발전·보급되면서 딥페이크와 저작권 문제 등 여러 가지 생각하지 못했던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AI에 의한 역사 왜곡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최근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들이 생성형 AI를 통해 한국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진실처럼 받아들일까 걱정인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 방안을 세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의원(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2003년 당부대변인 시절에 국위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처음 인연을 맺었다”며 “역사 왜곡을 단순히 바로잡는 것을 넘어서 이를 대외적으로 많이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박기태 단장(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반크는 외교관은 아니지만 외교활동을 하고, 공무원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를 위해서 활동하고, 역사가는 아니지만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국민들이 AI 역사 왜곡에 대해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권소영 연구원(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은 “인공지능 AI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ChatGPT, 코파일럿 등의 생성형 AI가 수집한 한국 정보들에 중국과 일본의 왜곡된 정보가 전달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학계, 민간이 협력해서 생성형 AI를 대상으로 한 한국 바로 알리기 홍보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지원할 국회 TF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김진희 과장(문화체육관광부 해외홍보기획과) △김율리 팀장(교육부 동북아역사대응팀) △류준상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 한일연구소) △배현준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 한중연구소) △조동주 과장(국가유산청 무형유산정책과) △성혜승 청년연구원(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AI 역사 왜곡에 대응해 글로벌 한국 바로 알리기 전략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승수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역사 왜곡에 대해 시정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선제적으로 올바른 정보와 주장을 전달하려는 것도 중요하다”며 “AI를 통한 역사 왜곡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신속하게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의 참여하는 회의체를 구성해 대응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점심식사 하던 우체국 집배원들이 90대 어르신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연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사연 속 ‘집배원 드림팀’은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대구수성우체국 홍재완 집배팀장(46) 등 8명으로,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 경 평소 자주 가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가던 중 옆 자리 테이블의 89세 어르신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일 분 일 초가 급한 상황, ‘집배원 드림팀’의 막내 강병권 주무관(28)이 119에 신고를 하는 동시에 최초목격자 김재철 주무관(42)은 신속하게 CPR을 실시했다. 김종하 주무관(41)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 홍재완 팀장이 가게로 뛰쳐들어와 지난 달 우체국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을 기억하면서 주저않고 김재철 주무관과 교대하며 CPR을 실시했다. 이윽고 소방관과 영상통화가 연결된 강병권 주무관의 전달에 따라 홍재완 팀장이 CPR을 실시하는 동시에 정지영(55), 정한주(57), 이상헌(55), 유승민(38) 주무관은 어르신의 팔다리를 주무르는 등, 이들은 10여 분간 어르신의 의식을 깨우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목길에 희미하게 소방차 소리가 들릴 때 쯤, 어르신의 의식이 차츰 돌아오는 것을 확인한 이들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았다. 집배원들의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119에 인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건강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팀을 대표해 생명을 구한 소회를 묻자 홍재완 집배팀장은 “아버지 생각도 나서 누구나 그런 상황이면 어르신을 도왔을 것이다. 망설임 없이 함께 나서준 팀원들이 정말 고맙고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38억(안동시 22억, 예천군 16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2024년 하반기 배정분으로, 안동은 △송현사단~안기간도로 개설공사(10억) △예안면 도촌리 급수구역확장사업(8억) △서후면 재품리 교량 수해복구공사(4억)을 확보했고, 예천은 △예천 경북도청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8억) △용문 뒷내천 재해복구(8억)을 확보했다. 안동은 송현사단~안기간도로 개설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중앙선 복선 전철 사업, 국도 대체 우회도로 사업 등 교통량 급증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예안면 도촌리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통해깨끗한 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은 경북도청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생활환경 및 정주환경 조성은 물론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올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용문 뒷내천재해복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되어 예천군민들의 안전보장과 함께 농지들의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안동・예천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71억(안동 45억, 예천 26억)의 특별교부세를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게 됐다. 김형동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안동・예천 시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안동・예천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