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형산강 포항운하관 주차장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자매도시, 해오름동맹 지역의 우수 농·수·축·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포항시 영일만친구 인증 브랜드, 친환경 농가, 지역 우수 가공업체 등이 참여해 신선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포항시를 비롯해 광양시, 청송군, 부안군, 울산시, 경주시, 전북 고창군 등의 47개 업체가 참가한다.
포항시가 기존 돌봄체계로 보호가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주간 돌봄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올해 3월 남구 대도동에 ‘24시간 통합돌봄센터’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상시 보호체계를 갖췄다. 해당 서비스는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 가운데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이 심각하고 가족 등 보호자의 돌봄이 어려운 18세 이상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돌봄 공백 정도와 개인 특성에 따라 ▲주간 개별형 1:1 ▲주간 그룹형 1:1 ▲24시간 개별형 등으로 맞춤 제공된다.
에어팜 수확물을 활용한 신선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식 행사가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솔라갤러리 에어팜 전시장에서 ‘에어팜 수확물 시식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흙 없이 공기 중 미세 안개 형태의 영양액으로 키워낸 인도어팜(에어팜)의 첫 수확 채소를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준비됐다. 특히 인도어팜에서 재배한 유럽형 상추 ‘카이피라’, 포항산 분질미(가루쌀)로 구운 빵, 콩으로 만든 식물성 인공육,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 등이 어우러진 신선한 메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시민들과 함께 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포항지진 대시민 토론회 그 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 촉발지진의 법적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공봉학 공동소송단 대표 변호사는 포항촉발지진 소송 개요와 경과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이진한 고려대 교수는 과학자의 관점에서 지열발전사업 추진 과정의 중대한 과실을 지적했다.
대구 남구는 '제35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회봉사부문 임옥희 씨를, 사회공헌부문 함광식 씨를, 효행선행부문 안순자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매년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모범 구민을 찾아 구민상(區民賞)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제35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지난 3월~5월까지 45일동안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 및 기관ㆍ단체로부터 지역 사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공적조서 등을 바탕으로 사실조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회봉사부문, 사회공헌부문, 효행선행부문에 각 1명씩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임옥희 씨는 대구광역시 남구 새마을부녀회장과 대구시 새마을부녀회 감사, 대명10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 오랜 기간 지역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분이다. 새마을부녀회의 복달임 삼계탕 나눔, 사랑의 김장나눔 등의 음식봉사와 홀몸 어르신 온천 목욕봉사,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자원봉사대학 수료, 미술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증도 취득해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자기계발에도 정진하는 성실한 봉사자의 표본이 되는 등의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사회공헌부문 수상자 함광식 씨는 봉덕1동 주민자치위원장이자 남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 부회장으로서, 주민자치와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으며, 주민자치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봉덕신시장 상인회장과 대구시 상인연합회 이사로써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에서도 사회공헌을 위한 역할을 다했다.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 및 지원하고, 동 주민이 하나 되는 축제를 솔선수범해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효행선행부문 수상자 안순자 씨는 1977년부터 현재까지 약 50년 동안 시어머니를 가까이에서 모시고 있으며, 1995년 상인동 지하철 가스폭발 사고로 남편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수년에 걸친 재활치료를 하는 동안 극진히 남편을 돌봐 각박한 요즘 시대에 감동을 주고 있다. 장애인이 된 남편을 부양하면서 지체장애인에 대한 봉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천자봉사단에 가입해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인권향상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결같이 가족부양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까지 묵묵히 살피는 선행을 실천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타의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를 위해 희생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인 만큼,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구민상 시상식은 7월 9일 개최되는 '제22회 '대구 남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 재판을 잇따라 연기하면서 사실상 '재판 중단' 국면에 들어섰다. 다만 이 대통령과 공동 피고인들의 재판은 계속된다는 점에서 향후 이 대통령의 임기 후 재판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특히 재판 과정에서 재판부의 이 대통령에 대한 유·무죄 판단이 간접적으로 드러날 가능성도 있어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대장동 사건에 대해 "피고인 이재명 부분은 헌법 84조를 적용해 공판기일 추후지정(추정)했고, 피고인 정진상에 대해서는 다음 달 15일로 기일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7부도 불소추 특권을 이유로 재판을 잠정 연기했다. 해당 재판부도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위증교사 사건 재판부는 이 대통령의 대선 후보 등록 전에 기일을 연기했다. 이로써 이 대통령이 받고 있던 5개 재판 중 3개가 사실상 중단됐다. 다만 대장동 사건 재판부는 이 대통령과 함께 재판받던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해서는 기일을 다음 달 15일로 지정했다. 다른 피고인들은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열릴 정 전 실장의 재판에서는 향후 재판 진행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임기 종료까지 재판을 함께 연기하는 방안과 정 전 실장의 변론만 분리해 별도 진행하는 방안이 있다. 정 전 실장의 재판이 별도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 부장판사는 "피고인 사정에 따라 재판을 연기할 수도 있지만 이 사건의 경우에는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까지 5년이나 기다려야 하지 않느냐"며 "그렇게까지 오랜 기간 재판을 미뤄주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공동 피고인들의 유·무죄 판단에 따라 이 대통령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장동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정 전 실장이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퇴임 후 재개될 이 대통령의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위증교사 사건에서 위증 혐의를 받는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김진성 씨의 경우 대선 이전에 이 대통령과 함께 재판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추후 재판부에서 기일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이 받고 있는 재판은 △대장동 재판(추후 지정)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추후 지정) △위증교사 2심(추후 지정)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1심(준비기일 7월 22일) △법인카드 사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은 12일,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중앙디스플레이의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 캠페인‘씀씀이가 바른기업(월 20만원 이상)’가입을 기념해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2011년 설립된 ㈜중앙디스플레이는 TV 판넬 제작 전문 업체로,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의료·주거·교육 등을 지원한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에서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6월 11일 (수)요일, 포항대 캠퍼스에서 ‘청년고용정책홍보 DAY’ 커피차, 푸드트럭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한 행사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유관기관인 ㈜아이비잡스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 잡케어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홍보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포항대학교 재학생들은 진로상담, 취업 컨설팅, 채용 정보 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체험했다. 물리치료과 재학생은“취업 준비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홍보 DAY를 통해 다양한 청년 고용정책과 지원제도에 대해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성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포항대학교 교수)은“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고용 정책이 널리 알려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고용 서비스 체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양질의 취업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포항시꿈드림)에서 2025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응시 원서 접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수대행 일정은 16일부터 20일까지이며, 신분증과 최종학력증명서 등 제출 서류를 갖춰 포항시꿈드림(청소년수련관 1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취합된 서류는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에 대리로 접수 예정이며, 검정고시 시험은 오는 8월 12일에 시행한다. 또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응시원서 사진 촬영과 합격 응원 키트(필기구, 도시락 등) 및 합격 증서를 대리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여름 맞이 특별 프로그램 ‘톡톡크리에이티브’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총 4회 차로 구성됐으며, 14일과 21일에는 감성과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뮤직 프로그램이, 28일과 내달 5일에는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웹툰 창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규 프로그램인 ‘창의놀이터’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로블록스 크리에이션을 포함한 9개 강좌가 10일부터 6주간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디지털·창의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북농협은 12일 대한적십자사 경북혈액원과 함께 구내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헌혈자의 날(14일)을 앞두고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헌혈차량 2대가 배치됐으며, 김주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과 김종필 경북농협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농협중앙회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전사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헌혈 참여시 사회공헌활동 4시간 인정, 사회공헌 우수직원 표창 등 다양한 동기부여를 통해 나눔 실천 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김주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혈액 보유량 감소에 따른 수급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범농협 차원의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임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필 경북본부 노조위원장은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위해 외출 허용 등 사무소 차원의 배려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상당수 간호사가 '진료지원(PA) 업무 제도화'에 우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업무범위 확대가 과도하고 법적·의료적 책임을 떠맡는 데 이어 환자나 간호사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5~11일 간호사 55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9%가 'PA 간호사 업무범위 확대가 과도하다'는 답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이유로 '간호사에게 법적·의료적 책임을 전가할 수 있다'(90.6%·복수응답), '환자나 간호사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71.5%), '고시로 정해진 업무범위 외에도 현장에서 업무가 더 늘어날 수 있다'(67.9%)고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최지웅, 좌훈승, 김백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6G 서비스에 최적화된 ‘통합 네트워크-컴퓨팅 부하분산 시뮬레이터(INCL Balancing)’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환경에서 네트워크와 연산 자원을 통합 고려한 부하분산 시뮬레이터를 구현한 성과로 차량 엣지 컴퓨팅(이하 VEC, Vehicular Edge Computing)과 연동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실시간 제어 성능, 에너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은 차량 내부에서 모든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일부 데이터를 VEC서버로 오프로딩(offloading)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도심 교통환경처럼 데이터 수집량과 처리량이 많은 상황에서는 네트워크 및 컴퓨팅 자원의 병목현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해 자율주행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DGIST 최지웅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곽정호 교수팀 등과 협력해 차량 내 OBU(Onboard Unit), VEC 서버, 클라우드 서버 간의 연산 및 통신 자원을 통합 고려한 시뮬레이터 프레임워크를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적 오프로딩 및 DVFS(Dynamic Voltage Frequency Scaling)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INCL Balancing 시뮬레이터는 실제 도로 시나리오 기반 자율주행 시뮬레이터(VTD)와 네트워크·컴퓨팅 시뮬레이터(MATLAB 기반)를 통합한 구조다. 시공간 변화에 따른 네트워크 품질, 컴퓨팅 자원 상태, 에너지 소비량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실제 도로 상황을 반영한 8가지 시나리오와 인천 청라지구 실측 도로 데이터를 활용해, 제안 기술이 기존 대비 얼마나 효과적으로 트래픽 및 연산 부하를 분산시키고, 지연시간 및 전력 소모를 줄이는지 실험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연구팀은 차량 간 통신 링크의 신뢰도(PDR: Packet Delivery Ratio), 처리 지연, 에너지 소비 등을 고려한 부하 최적화 알고리즘을 수학적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고정형 오프로딩 방식보다 더 높은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했으며, 시뮬레이션 결과 단순 VEC 오프로딩 방식 대비 평균 21.7% 에너지 절감, 기존 비용 최소화 기반 알고리즘 대비 73.3% 향상된 처리율을 달성해 자율주행 차량의 실질적 성능 향상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지웅 DG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통신 및 연산 자원이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자율주행 환경에서 지연 시간, 에너지 효율, 안전성 간의 균형을 시뮬레이션 수준에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한 데 의의가 있다” 며 “향후 고속도로 군집주행, 스마트시티 교차로 제어, 긴급차량 우선 통과 제어 등 다양한 6G 기반 응용 서비스에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사업자, 차량 클라우드 플랫폼,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반 서비스로도 확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다중 통신기술 기반 네트워크 로드밸런싱 기술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수행됐으며,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한밭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iVH, 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통신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IEEE Communications Magazine에 6월 게재됐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초청전시, 영남삼육중고등학교 사제동행전 ‘흐름과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 교사와 학생들이 창작자로 함께 참여한 특별한 자리로, 일상 속 감정과 생각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그 울림을 함께 나누기 위한 뜻깊은 시도이다. ‘흐름과 울림’이라는 전시 제목은 반복되는 일상 속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순간의 감정과 바람을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하고, 이를 자유롭게 시각화함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마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영남삼육중학교 유수진 미술 교사는 “교사가 창작의 주체가 되기보다는 조력자의 위치에서 학생들의 표현과 내면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전시를 이끌었으며, 학생들은 일상 속 작고 섬세한 순간들을 독창적이고 기하학적인 시각 언어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감정과 시선을 진솔하게 작품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 박민아 원장은 “이번 전시가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교사와의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워가는 계기가 되고,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표현에 공감하는 시간
경북도는 12일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 에너지기업 해외 탄소시장 진출지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경북도 관계자뿐만 아니라, 전문가 자문단,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경북도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연구용역의 시작을 알리고, 추진 계획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용역수행 기관인 고려대학
영천시는 오는 14일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한방로 10)에서 영천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박도현)이 주최하는 플리마켓 ‘한방에 놀장(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농협과 경북농협은 12일 청도군 화양읍소재 청도축산농협에서 '성서농협-청도축협 간 축산물프라자 신설운영을 위한 도농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사업은 성서농협에서 부동산(달서구 본리동 소재, 건물 지상 3층 약 230평), 주차장 155평)을 무상으로 임대하고 청도축협에서 축산물프라자를 신설·운영하는 유통채널공급형 사업이며, 올
대구시교육청은 12~14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서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 마음교육’을 주제로 대구의 마음교육 정책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교육’이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스로 조절하는 힘과 회복탄력성 함양을 통해 마음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심리·정서적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말한다. 대구교육청은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마음교육 수업을 연간 15시간 이상 실시하고, 각 학교별‘마음학기제 러닝 페어 주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마음학기제’를 전국 최초로 전면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마음교육 도입이후 2023~2024년까지 2년간 62교 선도학교 대상 시범운영을 거치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마음교육이 학교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마음학기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대구교육청 ‘마음교육 정책 홍보 부스’는 △정책 소개 및 추진 현황 △효과성 검증 결과 △마음학기제 및 마음챙김 프로그램 수업 지원 자료 등을 알리고 △AI 마음 약국 처방 △마음 거울 제작 △마음 챙김 명상 등 학교에서 실시되는 마음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박람회 기간 중 오전과 오후 각 한 차례씩 △마음 울림 음악회 △마음 울림 동화구연 △마음 나눔 풍선 증정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마음교육을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를 비롯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마음교육을 이해하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대구 마음교육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의 마음교육이 다른 시·도 뿐 아니라 교육부에서도 벤치마킹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튼튼하고 긍정적인 마음의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대구 마음교육에 시민 여러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 의원)는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2일 오후 1시 의회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김진열 대구군위군수 13일 오전 10시 군위전통시장 다문화광장에서 고향사랑기금사업 군위전통시장 스마트 쉼터 준공 기념식에 참석, 오전 11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군위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