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논의와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2025년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회의에는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연간 운영계획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사업 설명을 듣고, 향후 시정 방향 설정과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현장에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총 3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출향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상권 침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지역발전 전략연구' 책자 발간 등 민간 전문가로서의 역할도 활발히 수행해 왔다. 민병철 정책자문위원장은 "제5기 자문위원회는 2023년 9월 출범해 올해 3년 차를 맞았으며, 이번 회기가 마지막 해"라며,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고민해 왔다. 남은 기간에도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며 더 많은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자문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및 분과위원회를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영주시는 28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책기간 돌입에 앞서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대응 방안을 사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시장 권한대행인 이재훈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여름철 재난 대비 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여름철 기상 전망 공유 △전년도 피해사례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 △13개 협업기능반별 추진계획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재난 취약 지역 사전 점검 및 통제계획 △재난약자 대피체계 △마을대피소 실효성 확보 등 현장 중심의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서 간 신속한 판단과 공조가 가능하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체계 점검과 협업체계 재정비도 병행되고 있다. 또한, 하천.도로.산사태.에너지.통신시설 등 분야별로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부문별 대응 계획이 체계적으로 정비 중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지금 이 시점에서의 준비가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모든 부서는 실제 작동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찾아가는 주민대피 교육, 풍수해 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대응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주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후 오후 3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 [IM WITH YOU] 전달식에 참석한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지난 24일 산불로 인해 이동식 조립주택에 장기간 거주하는 피해 주민을 위해 1억원 상당의 250L 냉장고 250대를 기부했다. 첫 냉장고 기부는 지난 23일 입주한 안동시 일직면 명진리 임시주택에 이뤄졌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지난 1일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기부, 지난 2일은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임시 거주한 주민을 위해 5백00원 상당 1인용 매트 200개를 기부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경북 초대형산불에 대한 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한 특별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와 법안 관련 자료를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피해 현장을 방문한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부처 관계자를 통해 건의했다. 현재, 경북 산불과 관련한 특별법안은 국민의힘 2건, 더불어민주당 2건 등 총 4건의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또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대통령령인 '자연(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중앙부처 고시 금액을 개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지난 26일 경북 산불 피해지역 현장점검을 위해 방문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이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모두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며 재난 관련 법령 개정을 요청했다.
예천군은 예천박물관에서 지난 26~27일까지 진행된 생생 국가유산사업 ‘다 같이 초간정주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의 대표적인 선비이자 조선 최고의 지식인 초간 권문해 선생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예천 선비문화와 기록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차에는 예천박물관을 시작으로 초간 권문해의 유적지인 초간종택과 초간정을 둘러보며, 미션 중심의 역사 탐방과 초간 풍류콘서트 ‘어사금의 잠든 고리를 깨워라!’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예천박물관 야간 해설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이 박물관의 또다른 면모를 체험하며 깊은 역사적 울림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예천! 선비들의 텃밭’과 ‘우리가족 초간 기록첩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동운부군옥에 기록된 구황음식과 관련된 농작물을 심고, 그 음식들을 맛보는 체험을 통해 옛 선비들의 지혜와 생활상을 실감나게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예천박물관이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천군는 28일 오전, 예천축산농협 대연회장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정해진 ‘사회복지사의 날(매년 3월 30일)’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사회복지사협회주관 제3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장과 군의원,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행사에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에게 응원과 함께 더욱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당부했다. 기념행사는 강의, 고향사랑기부금 MOU체결, 사회복지사 선서문 낭독, 지역사회복지 발전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천군사회복지사협회와 문경시사회복지사협회는 고향사랑기부금의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300만원을 상호 기부함으로써 지자체의 상생발전 및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황은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지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위기상황에서도 예천군 사회복지사들은 최일선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진심 어린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 사회복지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유심칩 재고 없습니다", "언제 다시 들어올지도 몰라요." 28일 오전 대구 한 SK텔레콤(SKT) 대리점. 대리점 유리문에는 '유심 재고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부착돼 있었다. 이 대리점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영업이 시작됐지만, 30여분 전부터 십여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9일 오전 11시 대구동산병원에서 열리는 ‘대구동산병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대구 수성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주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5년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 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유도하고, 배출 및 수거 과정에서의 불편을 해소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감량기기를 구입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구입비의 50%(최대 30만원)를 보조한다. 지원 규모는 선착순 100대이며,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다자녀 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감량기기 보급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주민의 생활 만족도와 환경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7~27일까지이며, 자세한 지원 조건과 신청
청도군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를 위해 농번기 기간동안 연인원 약 3만명을 투입, 대대적으로 농촌인력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14~28일까지 2주간 지역 내 무인점포 42개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과 범죄예방홍보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안동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정밀 진단, 통계·현황 부재로 체계적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무인점포를 현황 자료화하여 범죄예방진단 대상에 포함시켜 △CCTV 설치 미흡시설 여부 △112신고 이력 반영 등을 토대로 절도예방 배너 등을 비치하고 키오스크에 경고 문구 이미지를 현출하는 등 시각적 범죄예방을 통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이번 무인점포 진
대구 수성구는 지난 25일, 여성안전 증진사업의 통합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여성친화도시 대표 안전증진 사업인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조성’ 논의를 위해 2025년 수성구 여성안전 증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말 조사한 ‘성인지 통계’를 바탕으로 여성 안전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역 안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대표 주민참여단인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장(최숙희)을 비롯해 여성가족과, 도시디자인과, 안전총괄과, 질병관리과 등 실무부서와 수성경찰서, 수성여성클럽 젠더전문가, 행복수성 구민참여단 등 8명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성구 대표 여성안전 정책인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의 2025년 구간 연장 계획 △젠더기반 폭력 예방 및 대응 방안 △신종 감염병 대응 시 여성 맞춤형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수성구 여성안전 증진협의체가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안전 증진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하며, 모두가 안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4년 지방세 및 세외 수입 과징 실적 등 11개 분야 5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평가 항목은 세수 실적 부문 4개 분야와 세정 운영 실적 부문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수성구는 매년 세수 실적 분야에서 9개 구·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세정 운영 실적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수성구는 지난 2024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납세자 중심의 맞춤 세무행정 서비스를 추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9일 오전 10시 2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수성미래교육재단 장학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대구 중구는 지난 25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중구청, 성내1동, 남산1동 등 8개소에 투명 페트병 전용 인공지능(AI) 무인회수기 8대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AI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할 수 있는 투명 페트병을 인식하고, 이용자는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 3천 포인트 이상 모으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구청은 지난 2021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시행에 맞춰 지난해까지 무인회수기 5대를 설치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총 13대의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8대는 △중구청(무인택배함 옆) △성내1동 행정복지센터 △남산1동 행정복지센터 △청라국민체육센터 주차장 △대구패션주얼리전문타운 △대구향교(1층 회의장 입구) △2·28기념중앙공원(공중화장실 앞)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기념관 남측)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설치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회수된 투명 페트병은 섬유 원료 등 고품질 재활용 소재로 활용되며, 중구청은 이번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를 통해 연간 약 22톤의 투명 페트병 수거를 기대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회수된 투명 페트병이 섬유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하며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대구 중구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가로수 쓰러짐 및 부러짐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공평로(공평네거리~봉산육거리) 구간을 가로수 바꿔심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4월 말부터 기존 양버즘나무 81그루를 자연재해에 강한 은행나무로 교체할 예정이다. 대구 도심의 가로수는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 다양한 순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식수 공간 부족 등으로 뿌리 및 줄기의 생장이 저해되고, 강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해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문제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지난해 달구벌대로 등 주요 구간의 가로수 300여 그루를 대상으로 쓰러짐이나 부러짐에 대한 ‘가로수 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일부 가로수에 대해 바꿔 심기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대구시 동구 미대동 747-18번지 ‘공산호국공원’ 내 여봉산 3․1독립만세운동기념비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 현충시설 지정(일자 4월 9일, 관리번호 30-1-80) 기념행사가 지난 26일 열렸다. 현충시설 지정은 미대 여봉산 3․1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손재근)가 5년간 준비와 노력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행사는 서유숙 동구청 복지정책과장, 정인숙 동구의회 의장과 지역구 구의원, 권기훈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공산지역 단체장 등 내빈과 유족 및 인천 채씨 문중원, 지역주민, 기념사업회 회원, 광복소나무사랑모임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애국지사 추모 제례를 봉행했다. 여봉산 3․1독립만세운동은 2019년 4월 26일과 28일 밤에 미대 마을의 채갑원, 채학기 애국지사를 비롯한 여덟 분이 여봉산에 올라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운동으로 그 후 체포되어 징역 8월 또는 6월의 옥고를 치루었다. 3․1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산지역 유지 11명이 뜻을 모아 미대 여봉산 3․1독립만세기념비건립위원회가 발족되면서 대구지역 민간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기념비 건립사업이 추진됐다. 7개월에 걸쳐 자부담 사업비 확보, 대구시 조형물 설치심의, 기념비 제작 등 제반 절차를 이행하여 2019년 8월 15일에 건립 제막행사와 함께 100년간 묻혀진 만세운동이 재조명됐다. 기념비는 오석(烏石)으로 기단 위에 높이 4.3m, 너비 1.2m, 두께 1.2m 규모로 채철 전 공산학원 이사장과 나호준 명인인덕션 대표이사의 건립비 출연의 힘이 컸으며, 여봉산 만세운동 내력과 여덟 분 애국지사의 성함을 새겨 넣어 애국․애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본받을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애향․애국 봉사단 광복소나무사랑모임(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지난 2019년 2월 마을 전체 100가구에 태극기 및 꽂이 기증 설치와 ‘여봉산 독립만세운동길 명명’ 선포식 개최에 이어 여봉산 유적지 표지석 설치 등 태극기 달기 및 만세운동 홍보와 유적지 보존에 힘을 기울여 100 주년 기념사업을 더욱 빛나게 했다. 동구청에서도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념비 인도 경계석 교체, 가로 태극기 게양대 설치, 여봉산 유적지 진입로 확장 정비, 공산호국공원 안내 입간판 설치 및 팔각정 건립, 벤치 설치, 수목정비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은 “기념비의 현충시설 지정을 계기로 ‘공산호국공원 조례’ 제정이 돼야 하며, 또한 이곳에 팔공산 등 공산지역 ‘임진왜란 사적비’ 건립과 주차장 조성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학생과 시민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호국관광자원이 되도록 대구시 및 동구청과 의회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28일 효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무단횡단 금지 △보행 중 휴대폰 사용 자제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안전수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병행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는 습관만으로도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매우 크기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야외 공간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마케팅 팝업투어’ 1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치 있는 한잔이라는 부제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공공시장 진출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구 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 소속 1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 수공예품, 지역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공공기관 관계자 및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행사장 한쪽에서는 커피차가 마련돼 선착순 400명에게 커피와 츄러스가 제공되었고, 봄을 주제로 지역 가수의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고 활기차게 만들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팝업투어가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회차 팝업투어는 오는 6월 10일, 한국부동산원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