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은 지난 23일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2025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대구 수성경찰서 신축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대구 시민의 치안 강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공공청사로 분류돼, 국가재정법 제38조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신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의무적으로 시행돼야 하는 대상이다. 그러나 공공청사의 경우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한 경우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 신축은 대구시 수성구 연호동 일대에 새롭게 신축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약 963억7천만원이다. 신축되는 수성경찰서는 경찰청사 및 부대시설 그리고 주민 편의 공간을 확충하게 된다. 현재 대구 수성구는 인구 밀집 지역으로, 기존 경찰서의 업무 과부하가 심각한 상황이다. 경찰서가 신축되면 이를 완화하고 보다 신속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단순히 경찰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선 의원은 "대구 수성경찰서 신축 사업이 예타 면제를 통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번 성과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대구 수성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사업이 계획대로 완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이하 공단)는 본격적인 설 연휴에 앞서 지난 23일,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방향)에서 설 연휴 교통사고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연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귀성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가족 행복한 설 연휴를 위해 함께해요. 안전운전!'이라는 주제로 시행했으며 공단, 한국도로공사, 대구국토사무소, 한국도로교통공단, 고속도로순찰대, 화물공제조합 등과 함께 진행됐다. 공단은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
이번 설 명절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최소 6일, 1월 31일인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하면 최장 9일의 연휴가 시작된다.
오는 3월 5일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 동시에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실시된다. 우리 동구에서는 대구지역에서 가장 많은 16개 금고의 이사장이 선출될 예정으로, 금고 관계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선거의 공정한 관리 여부는 지역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새마을금고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한 달여 만에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LCC) 안전 문제가 재점화됐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다행히 3명이 경상을 입는 데 그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79명이 사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 달 만에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LCC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심리할 헌법재판소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좌편향 판사들로 채워져 중립성·공정성이 문제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사실을 거론하며 "헌재가 이 대표와 관련된 다수의 탄핵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사실은 국민들로 하여금 헌재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쓴소리를 쏟아냈다. 당이 이 대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데 따른 여론의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차기 야권 대선주자로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친문(친문재인)·친노(친노무현) 적자로 불리는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22년 대선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와 총선 과정에서 치욕스러워하며 당에서 멀어지거나 떠나신 분들이 많다"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기꺼이 돌아오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천군축구협회에서 지난 24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예천군축구협회는 평소 군정에 대한 깊은 애착과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권용갑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예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한층 더 성장해 나갈 예천군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축구협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예천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며 “그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지난 25일부터 지역 내 주요 관광지 6개소에 11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전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룡포, 장안사, 삼강주막, 용궁역 테마공원, 금당실 전통마을, 용문사에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해설사를 배치하고, 해설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보수교육 수료뿐만 아니라 문화유산 현장답사를 통해 우수 해설사례를 발굴하는 등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주력할 것이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제공하는 해설 서비스는 연중무휴 10:00~17:00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설사의 집을 방문해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054-650-6391)로 예약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관광 최일선에서 예천군의 역사와 문화, 자연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해 예천군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24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지역 내 장애인시설 2개소와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한 김학동 군수는 장애인 시설 및 지역 업체에서 판매하는 고기, 쌀, 두유 등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복지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가정 588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총 5880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지역내 기업 △전통시장 △복지회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시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소통했다. 첫 방문지는 안동바이오산업단지에 위치한 YMF(약목참) 기업으로, 권 시장은 기업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간담회를 진행하며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안동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환급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서구동 복지회관 ‘설맞이 사랑의 온기 나눔’ 행사에 참여한 권 시장은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직접 점심을 배식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설 명절이 단순한 하루가 아닌 마음에 따스한 온기가 남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명절 꾸러미를 전달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끝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립 안동 하나어린이집을 방문, 운영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돌봄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교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안동 하나어린이집은 K보듬 운영 어린이집으로,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긴급한 상황 발생 시 6개월부터 만 5세까지의 아동에 대한 돌봄을 지원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설맞이 현장 방문을 통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모든 현장이 새로운 안동의 시작이 되고, 지역의 미래가 위대한 시민과 함께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5년 새로운 안동을 향한 시정추진의 의지를 밝혔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지난 18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9일간 역대 최다 방문객인 29만7천여 명이 축제장을 다녀가며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축제가 취소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올해 축제장 규모 확장과 신규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안동의 천혜자연 암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민간이 운영하는 암산 안전체험 유원지와 얼음구역을 공유해 축제장 규모를 대폭 확장 운영한 결과, 방문객들이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드넓은 축제장을 얼음썰매와 스케이팅으로 마음껏 누비며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으며, 유료체험권 구매 시 안동사랑상품권 5천원권 페이백 시행을 통해 축제의 경제 활성화 효과를 축제장뿐만 아니라 원도심까지 확대하며 지역상권과 상생하
안동시의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정치학회, 한국지방의회학회,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와 함께 '2025 지방정치 대전환 정책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와 배귀희 숭실대 교수의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기우 교수는 ‘유권자단체와 지방선거의 과제’를 주제로 하여 지방선거는 양당의 독과점에 맡겨둘 수 없으며 현실적으로 시민사회가 유권자 단체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배귀희 교수의 ‘기관구성 다양성 논의에 대한 소고’라는 주제발표는 미국의 지방정부 구조 다양화와 권한 재분배의 사례를 참고하여, 한국의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공론화 및 제도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국지방정치학회장 이소영 대구대 교수를 좌장으로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과 손광영 의원, 이태헌 경남대학교 교수, 장우영 한국지방의회학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의회 중심 정부형태 도입 및 대선거구제 개편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이재갑 의원은 “기관 구성에 대한 다양성이 묵살되는 양극화를 지양하고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서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사회 단체들이 참여하는 성숙한 토론의 장이 지속화 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광영 의원은 “우리나라의 특성에 부합하는 지방자치단체 기관구성의 다양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며, “안동시에서도 지역의 특수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양군은 지난 24일 영양군산림조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산림조합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은 매년 지속적으로 이뤄져 온 전통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조합의 진심 어린 노력이 담겨 있다.
영양군은 슬로시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23일까지 총 32명을 대상으로 슬로투어리즘 전문가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슬로시티 철학에 대한 군민 공감대 확산과 주민 주도형 슬로시티 운동 전개를 위해 마련됐다. 문화관광해설사와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국제슬로시티 영양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슬로시티 철학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운영된 교육 과정이다.
영양군은 지난 23일 영양읍 삼지리에 위치한 영양 체류형 전원마을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 체류형 전원마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인구 유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 해 삼지리 35-2 일원에 지난 2023년 12월 공사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을 완료했으며, 대지면적 3834㎡, 연면적 590㎡로 전원주택 총 10세대를 구성하고 있다. 군은 이번 체류형 전원마을 준공을 계기로 지역내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거 문제로 인한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외부 인구의 지역 유입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체류형 전원마을 준공을 계기로 선도적인 인구 유입 모
김천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 상황 보고회, 성공개최 응원 행사, 그리고 D-100일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오후 3시 30분에 시청 3층 강당에서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시부서별 추진 실적 및 주요 현안을 보고하면서 진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했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교통 대책, 안전관리, 숙박 제공 등 시민 편의와 관련한 사항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보고회가 끝난 오후 5시부터는 시청 1층 북카페 앞에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응원 행사가 열렸다. 부시장, 시의회 의장, 체육회장, 도의원과 시의원, 교육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난해 10월 도민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 당시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로 제작한 캘리그라피 작품에 응원 문구를 작성하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서 오후 5시 30분에는 시청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은 2025년도 정부 예산에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의 주요 사업을 위한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특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보복성 예산삭감과 밀어붙이기식 강행처리로 증액심사 없이 단독처리됐음에도 김승수 의원은 예산 정부안 확정 이전부터 행정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 기재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폭넓게 접촉하고 교감한 결과 지역 주요사업들의 예산을 정부안에 포함시켰다. 김승수 의원은 교통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사업(300억원) △관음동 도시재생사업(33.22억원) △금호강 동변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43.3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북구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사업의 예산 확보로 대구 도심과 칠곡군을 연결하는 방사형 연계도로망 확충은 차질없이 진행되게 됐고, 공모사업 신청단계부터 대구 북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선정의 쾌거를 이룬 관음동 도시재생사업도 계속해 진행돼 관음동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금호강 동변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예산도 확보돼 시민 친화적인 수변환경을 조성하고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복지분야 예산으로는 △구수산체육센터 건립(30억원) △대구국제사격장 장애인시설 개선 사업(7억원) △구암동 고분군 관리센터 신축사업(7억원) 등을 확보했다.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공공체육센터가 없었던 북구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구수산체육센터 건립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휠체어 이동 경사로가 가파르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받은 대구국제사격장은 장애인시설 개선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장애인의 사격스포츠 참여기회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R·VR 체험관을 비롯, 각종 휴게시설과 안내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구암동 고분군 관리센터 신축사업은 2026년 말 완공되면 탐방객들에게 더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보건 예산으로 칠곡경북대병원의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50.8억원) △주차장 증축 및 진·출입로 신설(19.5억원) △노후장비교체(12.1억원) 등을 확보했다. 경북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칠곡경북대병원에 임상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서게 됨으로써 지역 내 의료인력에 의료실습 공간을 제공하고 의료기술 숙력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주차장 증축과 진·출입로 신설 사업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병원 인근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필요 시 감염환자의 동선을 분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의료장비 도입 사업비 확보로 2010년에 도입, 사용기간 14년이 경과해 잦은 고장을 일으켰던 노후 장비(PET-CT) 교체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김승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구수산체육센터 조성사업비 증액,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개최 지원사업비 증액,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사업비 신규 확보, 직지만권당 조성 사업비 신규 확보, 대구글로벌웹툰센터 조성 사업비 증액 등의 성과를 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심사 없이 일방적으로 감액안을 통과시키고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단독처리함에 따라 이러한 노력들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김승수 의원은 “2025년도 예산안이 협치의 정신을 망각한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처리로 통과되어 안타깝다”며 “그래도 선제적인 노력으로 대구 북구 강북·칠곡 지역 주요 사업의 예산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켜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뚝심있는 실천력으로 대구 북구 강북·칠곡을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이 합창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행복북구합창단’ 신입단원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행복북구합창단은 1991년 창단 이후 북구를 대표하는 구립합창단으로,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거리 음악회 등 사회적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신입단원 모집인원은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 각 00이며, 지원자격은 현재 대구시 북구에 거주하는 만 25세(2000년생) 이상~만 55세(1970년생) 이하 여성으로, 주 1회 정기연습과 각종 공연 및 행사에 참여가 가능한 자다. 응시원서는 오는 2월 4일까지 직접 방문 및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실기(오디션)시험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2월 10일 진행하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13일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합격자는 행복북구합창단 단원으로 2년간 위촉돼 매주 월요일마다 정기연습을 하고, 연말에 개최되는 정기연주회 및 이외 공연, 각종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공고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53-320-5128)로 문의하면 된다.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학생발표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확산포럼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난 2022~2024년까지의 3년간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체계에서 전문대학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1~23일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됐다. 교육 혁신지원 사례 공유와 함께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 학령기 학습자 등이 참여하는 학생발표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대학에 입학한 동기와 혁신지원사업으로 시행된 교육 프로그램 및 지원 혜택,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에 참여한 경험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계명문화대는 한국어문화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딜락시(스리랑카)와 심리상담케어과 성인학습자인 서진희 학생이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부문 대상과 성인학습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외국인 유학생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딜락시 학생은 한국어 학습 및 문화 적응을 위해 참가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신이 경험한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 및 새로운 도전과 성취 내용을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인학습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진희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계명문화대에 입학한 사연과 입학 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장해 가는 자신을 솔직담백하게 설명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계명문화대는 2018~2024년까지 6년 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 그리고 지역 정주형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1차 및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모두 정성평가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확립했다. 이러한 성과는 계명문화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한 결과이다. 박승호 총장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령기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른 대학들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