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북구청은 24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산불예방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김응수 북구청장 주재로 열린 긴급대책회의는 북구 14개 유관기관장 및 북구청 7개 부서 과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대형산불 발생 및 산불위기 경보단계가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의한 산불방지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북구청은 산불위기 ‘심각’ 단계에 따른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비상소집 응소 대기에 철저를 기하고, 산불 주요 원인인 ▲논·밭 태우기 금지 ▲성묘·입산자제 ▲산림주변 소각금지 ▲인화물 소지금지 등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단속과 계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김응수 북구청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북구청은 산불 발생 대비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시민들이 산불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마을방송 등을 통해 수시로 안내하고, 등산로와 산불 취약지 등지에서 산불예방 집중 홍보에 나서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