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봄 향기가 짙은 오는 4월 10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시립합창단 봄밤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봄밤음악회에서는 달콤한 음색의 발라드 가수 ‘유리상자 이세준’과 가야금 병창의 명인 ‘민정민’이 특별출연하고, ‘플라시보 콘서트 앙상블’의 협연으로 찬란한 봄을 주제로 하는 우리 가곡, 유명한 세계의 명곡, 대중가요 편곡 합창곡들을 유쾌한 안무를 곁들여 연주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 정도로 취학아동 이상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부터 문화예술회관 시립예술단 공연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처음으로 사전예매를 도입해, 이번 공연은 24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누리집 및 앱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사전 예매할 수 있다. 그리고 좌석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예매권 확인 후 배부한다. 다만,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좌석권 미수령 시 해당 예매는 자동 취소돼 수령 불가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화예
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9일,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태국을 비롯한 5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자 26명이 참석해 한국어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개강식은 센터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한국어 강사 소개, 센터 사업 안내, 교육 일정 및 과정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우성스님 김천시가족센터장은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서는 한국어 학습이 중요하며, 센터는 여러분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강식 후에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내용에는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 교육이 포함됐으며, 참가자들은 폭력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은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게 됐다. 김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업은 매주 월·수·금 오전 10~12시까지 진행되며, 여름방학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이다. 또한, 율곡동, 덕곡동, 신음동, 부곡동 지역에는 복지차량을 지원하여 교육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김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어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김천가족센터(054-439-8280)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8시 구미신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미경찰서 송윤용 교통과장을 비롯한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본부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쿨존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 원칙(서다, 보다, 걷다)과 함께 홍보물(필기도구)를 배부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안전한 승·하차와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앞 불법 주·정차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과 함께 스쿨존에서 사고를 유발하는 중요 법규위반행위에는 엄정한 단속을 병행하는 등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GERI)은 지난 19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인탑스 주식회사와 함께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AI 로봇 분야 전자제조산업 발전증진을 목적으로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기술 자문 △신규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인탑스 개발 양산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 등을 포함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 전자제조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GERI는 2023~2027년까지 5년간 △서비스 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제조실증 기반구축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 등 대형 기반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다.
구미시는 지난 19일 구미시청에서 ㈜백송의 공장 확장 이전을 위한 127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1공단 4645㎡ (약 1400평)에 (주)백송의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오는 2028년까지 총 124명 고용이 목표다. 백송은 기존의 검사 포장 중심의 칠곡사업장을 폐쇄하고 구미사업장에서는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d Cover를 가공하는 공정을 추가하고 구미시를 생산 거점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미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증명이라도 하듯 6명이 조례안을 발의하고 모두 본회의를 통과했다. 먼저 김근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의회 의원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 일부 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인 '지방자치법'에 부합하도록 회기뿐만 아니라 비회기 중에도 의원이 직무로 사망․상해 발생 시 이에 필요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어 김민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역시 28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본 조례안은 정책연구용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기존조례의 내용과 범위를 확대코자 전부 개정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역과제 중복 선정 금지에 관한 사항(안 제6조)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에 관한 사항(안 제9조~제11조) △용역실명제에 관한 사항(안 제12조) △용역 결과에 관한 사항(안 제15조~제17조) 등을 규정했다. 다음으로 김정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공공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안' 도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공공기관에 지급된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출연금·전출금·위탁사업비 등의 예산 집행 및 반납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확보해 구미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연금 등의 집행기준에 관한 사항(안 제5조) △정산지침에 관한 사항(안 6조) △정산 보고와 검사에 관한 사항(안 제7조) △반납 처리 등에 관한 사항(안 제8조) △의회 보고에 관한 사항(안 제9조)의 근거를 규정했다. 김낙관 의원이 지역 내 디자인산업의 진흥 기반조성 및 지원·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구미시 디자인산업 진흥 조례안' 또한 285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주요 내용은 △디자인산업진흥 기본방향 등을 포함하는 기본계획 수립(안 제5조)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관한 사항(안 제6조) △주요 정책 심의를 위한 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사항(안 제7조~제11조) △사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안 제12조) 등을 규정하고 있다. 정지원 의원이 발의한 '구미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구미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의 세부 지원범위를 확대해 공동주택 단지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태 의원이 발의한 '구미시 체육인 인권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구미시 체육인의 인권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의했으며 △체육인 인권 헌장(안 제4조) △체육인 인권 사업(안 제5조) △인권 침해 신고와 상담(안 제9조) △체육인 인권 교육(안 제10조)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관리(안 제12조) 등을 규
구미시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5회 구미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정희 의원은 '구미시 모자보건 환경 개선 촉구'를 김근한 의원은 '구미시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 촉구를 이지연 의원은 '공공부문 종사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기관에 제언했다. 이날 본회의서는 의원발의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김영태 대표위원을 포함한 6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점검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교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 조례안 심사, 현장방문, 비교 견학 등 시민복리증진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 등 적극적
포스코퓨처엠은 1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이차전지소재 맞춤형 연구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GIST 광주캠퍼스에서 열렸으며,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기술연구소장과 GIST 임기철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퓨처엠은 올 하반기부터 GIST에서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인 ‘e-Battery Track’을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 과정에 대해 학위과정 기간 동안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는 자사의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재학 중에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주요 사업장 현장 중심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GIST는 2025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
최신예 경비함정이 동해에 투입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0일 동해시 동해해경서 전용부두에서 3018함정 취역식을 열고 건조 관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했다. 3018함은 3천톤 급으로 지난 2023년 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2년에 걸쳐 건조됐다. 길이 122.25m, 폭 15m로 최대속력 24노트(시속 45km)로 40일간 물자 지원 없이 항해가 가능하며 동해바다 북방 해역 전담하면서 해양주권 수호와 인명 및 수색 구조, 해양오염방제, 화재진압 등을 펼친다.
경북교육청은 20일 본청 웅비관에서 학교공간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촉진자(퍼실리테이터) 68명을 위촉하고 관련 워크숍을 열었다. 학교공간지원사업은 획일적인 교육 공간을 창의적이고 유연한 학습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대학교수와 건축사, 공간 디자이너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촉진자 인력풀을 마련해 사업 대상 학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공간지원사업 촉진자는 사용자 참여 설계와 시공을 촉진·유도·조정하고 지원하며, 학교 구성원과 설계자, 시공자 간 매개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사업 내실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부에서는 ‘미래교육 학습 공간의 변화 방향 및 모델’과 ‘촉진자 활동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돼 촉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교 공간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공간지원사업은 경북형 미래학요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역량 있는 촉진자와 학교 구성원들이 협력해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공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학교 현장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정보보호 컨설팅’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정보보호 사고를 예방하고,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 컨설팅은 학교에서 수행해야 할 정보보호 활동을 △공통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등 4개 분야로 나눠 취약 부분에 대한 지도와 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통)담당자 교육과 업무 처리 방법 △(정보보안 분야)정보화 사업 보안 대책과 정보보안 감사 △(개인정보 보호)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방법, 개인정보 업무 처리 위탁, 개인정보 파기 절차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랜섬웨어, 해킹 메일 등 사이버 침해 사고 예방 등이다. 정보보호 컨설팅은 연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도 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학교가 희망하는 날짜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정보보호 컨설팅 신청이 간편하고 평소에 업무 담당자가 해결하지 못한 고충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어 현장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성중 미래교육정보과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형식적인 업무를 줄이고, 중요한 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진학 상담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3월부터 ‘2026학년도 대면·화상·전화로 함께하는 진학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경북 지역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최초 도입 이후 6년 동안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지난해 12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경북의 넓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를 4개 권역(안동, 구미, 경산, 포항)으로 구분해 권역별 상담실을 운영하며, 원거리 거주 학생을 위해 화상·전화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gbe.kr/jinhak)에서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로그인한 후 가능하며, 대면상담은 화요일부터 주말까지 진행되고, 평일은 저녁 시간, 주말은 오전 또는 오후 시간에 운영된다. 화상상담은 평일 저녁, 전화상담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적 불리함이나 대입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학부모님들과 대학 진학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니,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7시 55경 울진군 후포항 동방 5해리 해상에서 수색 중인 경비함정 의해 A호(3.63톤, 연안자망, 승선원 1명) 선장 B씨가 발견돼 구조됐다. B씨는 구조 즉시 인양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후포항 입항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포항시와 봉화군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특별 지정 지역이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포항과 김천, 안동 등 13개 지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발전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시도 부교육감과 교육발전특구 관련 지자체 부단체장, 교육개혁지원관 등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는 지역 산업 기반 맞춤형 교육을, 봉화군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산업 기반 지·산·학 협력 교육시스템인 ‘포에버(FOREVER: Pohang + Education + Battery + er)’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며, 협약형 특성화고인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포항시와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주요 이차전지 기업과 선린대, 포항대, 한동대 등이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이차전지 기업에 선취업한 뒤 대학 과정을 병행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러한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과 기업 연계 강화는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봉화군은 인구 감소 속에서도 등록 외국인, 특히 베트남 출신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봉화군이 보유한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충효당, 유허비)를 활용한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다문화 공존 교육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원어민 화상 교육과 맞춤형 LMS학습시스템을 활용한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교육을 제공하는 ‘글로벌 랭귀지 클래스’를 운영하고, 다문화 관련 각종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봉화군의 이러한 교육 모델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 교육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시와 봉화군의 사례는 지역산업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을 구축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한 좋은 사례”라며 “이러한 성과를 다른 지역에도 확산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내실 있는 사전기획 활동을 위해 사업학교별로 2~3명의 교육기획 전문가를 전격 배치한다고 밝혔다. 교육기획 전문가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1년 차 사전기획 활동 중에서 사용자 참여 과정을 통해 미래교육의 비전과 목표 를 설정하고, 미래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학교별 교수‧학습 공간과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학생 중심 공간 조성 방향을 도출하는 교육기획 전문 운영자를 말한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특색교육 활동을 근간으로 학교의 특화 중점 공간을 품은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경북형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현직 교원을 중심으로 현장지원단을 조직하고 연 2회 이상의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교육기획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2025년 공간재구조화 사업교마다 교육기획 전문가를 지원함으로써 사전기획가의 교육기획 운영의 부담을 덜고, 경북교육의 특색과 정책을 반영한 교육기획 내실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기획 전문가의 배치를 통해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미래학교 조성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교육과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배움과 소통이 살아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1일 오후 2시 바이오산업단지에서 열리는 스마트 농업물류실증센터(APC) 개소식에 참석한다.
안동시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추진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란 운전자가 기준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신청시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로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가 가능하며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및 영업용차량의 경우에는 참여가 제외된다. 신청 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 회원가입 후 전송되는 URL을 통해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 누적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연말에 참여자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284대가 약 2천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해 환경도 보호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안동시는 21일부터 2025년 1월 1일 기준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3만1175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 일체를 평가한 가격이며, 개별주택의 건물 및 토지 특성을 표준주택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가격열람 및 의견접수는 다음달 30일 있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사전 절차로, 다음달 9일까지 실시한다. 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에서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가격도 다음달 2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주택 특성이 상이하거나 인근 주택과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지 않아 이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안동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을 제출한 사람에게 그 처리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부과 기준이 되며, 기초연금 및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주택소유자 등은 반드시 가격이 적정한지 열람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45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안동롤러경기장 등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롤러스포츠연맹, 안동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라인하키 종목과 아티스틱 종목이 추가돼 지난해 대회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오는 23~26일까지 안동롤러경기장에서 스피드트랙, 오는 27~29일까지 강변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스피드로드, 다음달 2~6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인라인하키 종목이 열린다. 스케이트보드, 아티스틱, 인라인프리스타일 종목은 5월 이후 열릴 계획이다. 특히 스트릿파크가 준공된 이후 개최되는 스케이트보드대회는, 국내 최고 시설인 익스트림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국의 많은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이전 대회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전국의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해 값진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롤러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향상, 안동 스포
안동시는 지난 19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평가단이 행사 평가 기준과 절차를 숙지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시민평가단의 역할과 준수사항 △현장 모니터링 방법 △평가표 작성 요령 등을 다뤘다. 특히, 성공적인 평가 사례와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통해 시민평가단이 평가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평가표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평가단원은 “평가 절차와 기준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객관적이고 책임감 있는 평가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평가단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사업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평가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은 안동시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공연, 축제 등 시비 부담 예산 1천만 원 이상 사업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는 객관적인 데이터로 축적돼 향후 예산편성 및 정책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