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후 오후 4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현판 제막식에 참석한다.
영양군 일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22일 설을 앞두고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일월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평소 생계가 어렵고 소외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구에 32세대에 쌀 10kg 1포대씩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일월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매년 명절마다 쌀 나눔 행사를 통해 매년「행복나눔, 이웃사랑 나누기」를 실천하며 주민들과 마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최근 설 명절을 앞둔 의성군 주민들과 지역 정가는 2026년 6월 3선 군수 임기가 종료되는 김주수 군수의 군정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경북지사 추대 움직임을 내비쳐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김 군수가 지난 10년 동안 의성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역대 어느 군수보다 지역발전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서울시 농산물공사 사장, 농림부 차관을 역임한 만큼 지역 사회를 이끌 공직 문화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의성의 장기적인 발전 토대까지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민들에게도 전달됐는지 지난 2022년 전국지방 동시선거에서 국민의힘의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71,27%라는 앞도적인 지지로 3선 군수로 당선됐다. 김주수 군수는 2022년 7월에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 지난해 6월엔 민선8기 후반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추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에서 경북 대표로 활동하며 도내 22개 시군의 권익 증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중순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행안부장관, 지방시대위원장 등 관련 4개 기관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위한 서명식을 전격 진행하자 경북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반대 의사를 명확히 표명했다. 시도 통합추진과정에서 당사자인 시군과 시군의회를 완전히 배제한 탑다운 방식으로 통합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주수 회장을 비롯한 22개 시장·군수들은 한 목소리로 △역사에 남을 중요사안인 만큼 사려 깊은 검토 필요 △2026년 선거를 앞두고 성급하게 추진돼선 안 됨 △재정 분권 및 확실한 지방자치 비전 필요 △시·도민은 물론 지역 정치권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낼 것 등을 제시했다. 이렇듯 김 군수의 크고 넓은 정치적 역량과 리더십에 다수 군민들과 지역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김 군수의 인품과 경력, 행정 수행 능력 등을 높이사 “경북도지사직 수행에도 충분하다”며 차기 도지사직 추대 배경을 밝혔다. 따라서 오는 2026년 6월 3일 치러질 경북도지사 선거에 의성군의 인구소멸 선망 50년 도약의 발판을 구축한 김 군수의 앞으로 행보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김 군수는 지난 10년간 인구소멸 위기 속 군정을 수행하면서 주거만족도 80.2%, 지역발전 전망 81.4%를 받을 정도로 획기적인 군정을 이끌어 왔다. 또한, 도내 전 지자체가 매년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김 군수 재직 지난 10여 년간 의성군의 인구는 7천여 명 감소에 불과했고, 세대수는 오히려 1752세대가 늘어나 타 지자체에 비해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군수의 역량은 이뿐만이 아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47%로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기초자치단체를 전국에서 귀농인이 가장 많은 곳으로 만들었다. 이에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농촌에서 살아보기’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귀농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김 군수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그에 따른 각종 관련사업 및 지역개발, 기업 유치 등이 현실화되면 의성군은 젊은 근로자층의 유입, 일자리를 찾아 귀향하는 인재들로 인해 지역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 평균 연령을 낮추는 현상까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의성군은 공항 주변 배후 경제권을 조성하기 위해 항공물류와 MRO(유지보수·수리)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바이오산업, 드론산업, 관광산업, 농식품클러스트를 집적화한 공항신도시와 관광문화단지 조성, 광역철도와 고속도로 교통망 확충 등 신공항와 연계한 2040년 종합발전계획까지 수립했다. 뿐만아니라 김 군수는 그동안 군정을 수행하면서 관내 18개 읍면 구석구석을 파악 지역의 미래 도약을 대비한 크고 작은 각종 사업들을 챙겼다. 현재 늘어나는 어르신을 위한 노인의료-돌봄통합 시범서비스사업도 성공한 모델로도 꼽는다. 평소 법과 원칙 규정을 준수해온 김 군수는 청렴과 투명한 행정을 위한 조직문화 개편과 각종 업무 효율화를 통해 주민의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왔다. 김모(70·의성읍)씨 등은 “2026년 동시 지방선거에 행정 능력과 사심 없는 김주수 군수를 경북도지사 후보에 군민과 함께 추대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주수 군수는 “도지사는 정치력과 능력을 갖춘 인사가 수행해야 되고 자신은 임기 동안 지역발전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잘라 말하며, 도지사 추대 목소리에 손사래를 쳤다.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22일 영덕군 영해면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을 위해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9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준공식에서는 경북도개발공사와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등 관련기관뿐만 아니라, 김광열 영덕군수, 황재철 경북도의원이 직접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영덕군 영해면에서 준공한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9호점 대상자는 배우자가 투병 중인 노인 부부가구로 한파와 폭염에 취약하며 앞뒤 도로 중간에 위치해 있어 도로 진동과 주택 벽면이 흔들리는 위험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개보수 공사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수혜 노부부는 십 수년간 초등학교 교통 봉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하며 본인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가정이었다.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사업은 경북도개발공사가 보유한 업(業)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시설 개보수를 실시하는 활동이다. 지난 2022년 상주시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4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현재까지 9호점을 준공 완료한 상태이다.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사업은 경북도개발공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4개 기관이 합심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공사 비용 기부, 임직원 파견과 주거시설 개보수 공사 진행, 해당 지역 주민센터 접촉과 대상자 선정, 준공 이후 사후관리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에 따라 사업이 진행된다. 경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노부부 가정에게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드린 것 같아 뿌듯하고 마음이 따뜻하다”며 “2025년 한 해도 경북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
칠곡군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1일 왜관시장에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 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명절에도 칠곡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점가에서 알뜰하게 소비하시길 바란다”며,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DX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산업용AI와 로봇자동화를 기반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축해 그룹 주력 사업분야에 적극 적용하고, 그 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DX는 22일 판교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올 초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한 심민석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DX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 그룹 주력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성과가 검증된 영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15주년을 넘어 30년, 50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주력 산업에 IT와 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데 이어, 산업용 AI, 로봇,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텔리전트 팩토리의 근간이 되는 AI와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포스코DX가 Enabler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구축하고, 로봇과 연계된 제어, 기계 등 종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월 2일 취임한 신임 심민석 사장은 포스코 EIC 기술부를 시작으로 디지털혁신실장 등을 맡아 포스코 그룹의 디지털 혁신전략 구체화와 실행을 담당해왔다. 디지털∙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폭넓은 식견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심 사장은 IT와 OT기술에 능통한 전문가로서 포스코DX의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우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 우창동 관내에 소재한 포항늘사랑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돕기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득섭 담임목사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항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김중식)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우창동주민센터에 480만원 상당의 라면 400박스를 기탁하였다. 우창동 관내 종교시설인 포항중앙침례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22일 설연휴를 맞이해 소망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후원물품전달을 전달했다. 이날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소망사회적협동조합과 취약계층주거환경사업을 진행했던 소망나눔가구 1호부터 18호까지 방문하여 새해인사와 총 400kg의 쌀을 전달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역 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2022년부터 취약계층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23년 6월부터는 소망사회적협동조합도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성주경찰서는 22일 성주 장날을 맞아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민생치안 확립’을 도모하고자 경찰서 전 기능이 참석, 장터 내에서 각종 범죄 예방법 홍보 및 민원 상담 등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공동체 치안 활동은 지역주민들과 접촉·소통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내 불안 요소를 질문·청취하고, 범죄예방 홍보·대응 요령 등을 교육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올해 배출될 신규 의사가 269명에 그쳤다. 전년도 3045명의 8.8% 규모다. 통상 90%를 상회하던 합격률이 이번엔 70%대로 급감한 점 또한 특징적이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89회 의사 국가시험(국시)에 최종적으로 269명이 합격했다. 이번 국시에 382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제 실기시험에는 347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 304명이 필기시험에 접수했고, 최종 합격자는 269명이다. 최종 합격률은 70.4%다. 이번 국시 수석 합격자는 320점 만점에 301점(94.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올해 최종 합격자 수는 전년도 3045명의 8.8% 규모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3일 오전 10시 대외협력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에 나선다.
경주시는 2024년도 4분기 지역 내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기준을 충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감포·양남 지역 등에서 유통되는 참돔과 우럭 등 수산물 9종 15개와 일본산 수입식품(간장) 1종의 시료를 채취해 부산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원전 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의 일환으로 정수장 6곳의 식수를 채취해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환경감시기구가 삼중수소 검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수산물 일부에서 미량(0.099~0.125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이는 정부가 정한 식품 방사능 허용기준치(100Bq/kg)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정수장 식수에서도 삼중수소를 포함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주시는 이번 방사능 검사 결과를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 공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과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방사능 검사를 지속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와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황오동 142-1번지 옛 경주역부지 일원에 철도 부지를 활용한 황오황촌임시주차장을 최근 준공하고 지난 21일부터 전면 무료로 개방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법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 시위 참여자들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의 홍다선 판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22명,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5명,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는 1명과 공용물건손상 미수 혐의를 받는 1명 등 2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서울서부지법의 강영기 판사는 같은 혐의를 받는 19명 중 17명에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외에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7명과 특수 폭행 혐의 1명, 건조물 침입 혐의 1명, 공무집행방해 혐의 1명 등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덕경찰서는 설명절을 맞아 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 22일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영덕 경찰발전협의회에서 선정한 어려운 이웃 2가구를 직접 방문해 각종 생활용품과 지역사랑 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영섭 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부분을 발견하고 공동체 치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이승환 씨가 구미 콘서트 일방 취소와 관련해 구미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접수했다. 이승환 씨를 대리하는 임재성 변호사는 2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한 달 전 2024년 12월 23일 이승환 씨의 구미 콘서트 대관 사용 허가를 김장호 구미시장이 일방적으로, 부당하게 취소했다"며 "이승환 씨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 첫 번째가 바로 오늘 접수한 손해배상 소송"이라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 "첫 번째 피고는 김장호 구미시장으로 김 시장이 사용 허가를 취소하고 이승환 씨에게 부당한 서약서를 강요하는 행위가 고의, 중과실에 의한 불법행위라고 본다"며 "우리나라 법은 공무원이 직무상 행위에 대해 고의거나 중과실일 경우 개인으로서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이 이승환 씨와 기획사 대표 두 명에게 '정치적 언행이나 오해를 살 행동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라'고 했던 강요 행위를 첫 번째 불법행위로 특정했고, 대관 사용 허가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을 또 다른 불법행위로 봤다"고 했다. 이어 "전체 2억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는데 근거는 이승환 씨의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1억원과 기획사 드림팩토리 경우 금전적 손해에 더해 명예와 신용이 훼손된 비금전적 손해를 더해 1억원을, 그리고 예매했으나 이틀 전 취소당한 예매자들 100여 명의 정신적 고통을 각각 50만원씩으로 보고 총 5000만원으로 잡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승환 씨가 직접 얘기한 헌법소원도 준비하고 있다"며 "행정청이 예술가, 아티스트에게 '정치적 오해를 살 발언을 하지 말아라', '서명하지 않으면 취소하겠다'라고 한 행위가 헌법상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건 아닌지를 이런 일이 재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헌법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연 반대 집회로 인한 충돌이 예상돼 안전상 취소했다'는 구미시 측 주장에 대해선 "지난해 12월 19일, 20일에 두 번의 집회가 있었고 (공연 당일인) 25일에도 예정돼 있었는데 (19일 집회는) 10여 명이 안 되는 인원이 참여한 콘서트 반대 집회"라며 "최소한 행정청 입장에선 행정력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명백히 확인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달 2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씨의 35주년 콘서트 '헤븐'(HEAVEN) 구미 공연을 개최 반대 집회가 예정돼 안전상 우려가 있다며 취소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였던 지난해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 평균적으로 수도권 지자체의 3배가 넘는 기부금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중간 검증을 마친 결과, 전국 243개 지자체의 총모금액은 879억3000만원이고 기부 건수는 77만4000건이라고 2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였던 2023년에는 650억6000만원의 기부금과 52만6000건의 기부 건수를 기록했다. 금액과 건수가 각각 35%, 47% 늘었다. 행안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당초 제도 시행 취지인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행정안전부는 설 명절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교통사고에 유의하고, 명절 음식 마련 중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22일 행안부에 따르면 명절에는 가족 단위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건수는 평소보다 줄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2019~2023년)간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가 평소(일평균 568건)보다 적게 발생했지만, 연휴 전날은 697건으로 평소보다 1.2배 정도 많았다. 교통법규 위반 유형별로 살펴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같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순으로 발생했다.
영덕군은 지난 9~22일까지 진행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7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