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다음달 8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월드 콩쿠르 위너스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첼리스트 박유신의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가 인정한 실력파, 삶과 음악을 함께하는 ‘부부 듀오’ 이번 공연은 베오그라드 쥬네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드레스덴 국립음대 실내악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박유신, 각기 다른 무대에서 수상 경력을 쌓아온 두 연주자가 부부로서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무대다. 삶과 예술을 함께하는 이들이 펼치는 음악은 단순한 협연을 넘어선 깊은 교감과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은 다년간 함께 무대를 꾸며오며 연주자로서의 완벽한 호흡은 물론, 부부로서의 자연스러운 감정선이 녹아든 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들의 음악적 시너지가 현악 듀오의 진면목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 ‘농업용수 수질측정망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조사 범위와 항목, 횟수를 강화해 촘촘한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는 1990년부터 ‘국가 물환경측정망’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 조사는 농업용 저수지와 담수호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조사 결과는 농업용수 수질관리와 오염 대응은 물론,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공사는 수질 조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사 범위와 항목 등을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975개소에서 78개소 늘어난 1053개소에 대해 수질 조사를 시행하며, 연 4회 진행하던 정기 조사는 연 7회로 확대했다. 특히, 중금속에 대한 조사를 대폭 강화했다. 연 1~2회에 그쳤던 조사를 연 4회로 확대해 카드뮴, 납, 비소 등 인체와 농작물에 유해한 물질을 조기에 탐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질측정망 조사 외에도, 공사와 지자체 등이 관리하는 저수지와 담수호 1만7천여 개소에 대한 수질 조사를 병행한다. 이러한 다층적 조사 체계는 오염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효율적
대구고용노동청은 건설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사업장 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대구·경북 드론감독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난 28일 오후 2시 대구·경북 드론감독팀 발대식 및 시연회를 대구 남구 소재 ‘대명3동 뉴타운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 현장에서 대구·경북 산업안전감독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감독시 드론 활용을 희망하는 관서에 드론을 시범 도입했고, 이에 대구청(관할 지청 포함 4개소)은 면적이 광범위한 대규모 토목공사와 시설이 밀집·복잡한 건설현장, 지붕·철골 공사 등 위험한
최근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과 구호 물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엄 클럽 및 용품을 제조ㆍ유통하는 뱅골프는 성금 1천만원과 함께 4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지원에 나섰다. 국제라이온스협회 광주지구 역시 28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대구경북지방법무사회와 부평교회는 각각 1천만원씩의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아산시 의용소방대는 694만원의 성금을 보내왔으며, 뷰티전문기업 ㈜커커의 봉사단체는 수건과 샴푸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또한, 영호초등학교 총동창회와 임하중학교 제9회 동기회도 각각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성금과 구호 물품은 안동시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안동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여러분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성금과 물품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을
성주교육지원청은 29일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선출된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22명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장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성주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의 권한과 의무, 각종 안건 심의 방법, 청탁금지법 등을 안내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1~17일 대구경북 중소기업 363개를 대상으로 '2025년 5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5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국 SBHI(75.7) 보다 1.6p 높은 77.3로 전월(78.5) 대비 1.2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82.5) 대비로는 5.2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3.2으로 전월(76.3) 대비 3.1p 하락했고 경북은 82.5로 전월(81.3) 대비 1.2p 상승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7.7로 전월(78.5) 대비 0.8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6.9로 전월(78.5) 대비 1.6p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생산(79.3→80.9, 1.6p↑), 자금 조달사정(73.5→75.5, 2.0p↑), 원자재 조달사정(94.9→95.2, 0.3p↑)은 전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내수판매(77.8→77.1, 0.1p↓), 수출(83.9→83.0, 0.9p↓), 영업이익(76.1→73.8, 2.3p↓)은 전월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천군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3~5일까지 ‘2025 예천곤충생태원 어린이날 아기자기 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를 위한 세밀한 상상, 곤충그림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곤충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곤충사진 전시, 어린이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운영되는 곤충세밀화 작가 권혁도 씨의 ‘곤충 그림 교실’에서는 작가의 그림지도를 통해 곤충의 형태와 색감을 이해하고, 나만의 수묵화 그리기를 통해 자연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여기에 인기 콘텐츠 ‘코니페디 탐험대 Vol.3’와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이 더해져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야외 곤충정원에서는 어린이날 당
칠곡군은 다음달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2025 칠곡군 어린이 행복 큰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청년회의소(JCI)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꿈을 펼치는 행복한 칠곡 어린이”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천군은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5년 상반기 ‘단샘마을교사봉사단’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단샘마을교사봉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예천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역량 있는 주민들이 마을교사로 참여해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등학생이며, 상반기 프로그램으로는 영어·국어독해(문법), 커피클레이, 유리공예, 요리교실, 진로체험 등 20여 개의 평소 지역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은 예천미래교육지구 홈페이지(https://www.gbe.kr/yce/main.do) 내 '단샘마을학교-단샘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수강신청'에서 가능하다. 황숙자 예천군 총무과장은 “단샘마을교사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마을 교육
안동도서관은 지난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공연을 2회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안동도서관이 마련한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뮤지컬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약 50분간 진행된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자존감’과 ‘자기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에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다수였으며, 회당 80여 명씩 총 160여 명이 관람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와 감성적인 음악, 몰입도 높은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박용조 안동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책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동경찰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많은 인파가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사고와 불전함 절도, 시설물 훼손 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방범진단활동에 나섰다. 이번 특별방범 활동은 안동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사찰 내 방범시설물(CCTV·비상벨 등)을 점검하고 신고요령, 범죄 수법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문화재 화재에 대비해 소방, 문화재청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사건 사고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지역 사찰에 대한 범죄예방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4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현지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조지아주에는 약 10만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행사 기간인 지난 17~20일까지 4일간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는 500여 명의 현지인과 내빈들이 방문했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안동병원 헬스투어 상품은 질 높은 검진 항목과 안동 유네스코 문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식사, 숙박, 픽업 등이 모두 포함돼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위기청소년' 3명 중 1명이 우울감을 경험하고, 8.2%가 최근 1년간 자살을 시도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2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등과 같은 위기청소년 지원기관을 이용했거나 입소한 경험이 있는 만 9세에서 18세 이하 청소년 46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생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청소년 복지·보호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하며 2021년 첫 조사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2주 내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우울감)을 경험한 위기청소년은 33.0%로 2021년(26.2%) 대비 6.8%p 증가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위기청소년의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칠곡군 대표 축제인 '2025 칠곡 꿀맥 페스티벌'과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칠곡 꿀맥 페스티벌'은 오는 6월 20~21일까지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장을 확장하고, 지역 브랜드인 '칠곡 꿀맥과 분도 소시지'를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경선 타고 럭키칠곡에서 꿀맥을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대구, 구미, 경산 등 인근 대도시 관람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배달업체와 먹깨비 앱을 활용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며, 래퍼 비오(BE'O), DJ 아스터, 하하&스컬의 무대가 이틀 동안 이어진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오는 10
영덕군청 공무원 600여 명이 지난달 2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 총 1억 2천361만 원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봉사 책무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산불 진화 활동, 주민 대피 지원, 피해 복구 과정에서 폐허가 된 지역을 직접 목격한 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성금은 경북도의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맞물리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금액이 모였다. 일부 직원들은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아 여유를 갖고 기부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유례없는 이번 산불로 지역민이 겪는 고통을 생각하면 국가 차원의 특별법 제정과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군청 공무원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이 본보기가 되어 더 많은 성금이 모이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이재민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지난달 대형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벌채 대응반을 편성하고, 민가 주변 임야에 대한 응급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부의 거듭된 동결 요청에도 올해 136개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중 70%가 등록금을 인상한 것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의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4년제 일반대·교육대학 193개교, 전문대학 129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4년제 대학 139곳 중 70.5%인 136곳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했다. 등록금 인상 대학이 지난해 26곳에서 5.2배로 늘었다. 57개교는 등록금을 동결했고 인하한 곳은 없었다. 국공립대는 전체 39곳 중 교대 10곳과 한국교원대, 서울시립대 등 12곳(30.8%)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했다. 사립대는 154개교 중 80.5%인 124곳이 인상했다.
대구 북구 산불 야간 진화 과정에서 산림청의 수리온 헬기가 진화율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분쯤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대응 1·2단계에 이어 산불 발생 4시간 만에 대응 최고 단계인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일몰과 동시에 원래 투입된 헬기
칠곡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파크골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을 직영 체제를 다음달 2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직영 전환은 그간 계속해서 제기된 파크골프장 사유화 논란을 종식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수 년 전부터 전국적인 파크골프 붐이 일며 지역 내 7개의 파크골프장이 개설됐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파크골프협회가 일부 관리를 맡게 되며, 이용객 차별 및 텃세 등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0일 오후 1시30분 국가재난안전교육원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과정 교육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