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지질탐사선 전용부두가 공사를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 부두는 오는 7월 6000톤급 물리탐사선 '탐해 3호' 전용으로 사용된다. 탐해3호 전용부두는 포항시가 해양 지질 분야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확대하고 첨단 해양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성주군은 14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AI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인공지능 일상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챗GPT’를 활용한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AI 리터러시 이해 교육 및 공공분야 AI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성형 AI 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법과 아이디어를 얻는 교육이 됐다.
성주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군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참별지기는 단순히 전문가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을 아끼고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군민들로 구성됐다. 참별지기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숨은 관광지와 맛집, 군내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SNS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참별지기 활동 계획과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SNS 전문가를 초빙해 SNS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제37대 대구지방환경청장에 김진식 前 물관리위원회지원단 지원단장이 부임했다. 신임 김진식 청장은 행정고시 4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조정실 미세먼지개선기획단 미세먼지저감과장,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 기후변화정책관 기후전략과장, 물관리위원회 지원단장 등을 거쳐 이번에 대구지방환경청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김 청장은 환경부에서 대기, 수질 등 환경 행정 전반에 풍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으며, 물관리위원회지원단장,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으로서 지도력 있고 책임감 있게 추진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지역의 환경 현안 해결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식은 14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개최했으며,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역 환경 현안 해결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령군 개진면은 전국 최고의 품질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개진 하우스 감자’를 지난 13일부터 출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무럭무럭 잘 자란 하우스 감자는 지난 13일 이동완 씨 농가를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출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진 하우스 감자는 낙동강 사질토의 풍부한 수질과 유기물을 활용한 정밀 재배 시스템을 통해 생산됐다. 하우스 감자는 노지 감자보다 1~2개월 더 일찍 수확되며, 포슬포슬한 형태와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우스 감자는 단순한 감자 판매를 넘어, 개진 감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1일,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역의 여러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릴레이 바톤 터치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최근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기 위해 청송군을 방문해 이재민의 아픈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줬다. 칠곡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후원 들어온 삼계탕용 닭 200마리를 대한적십자봉사회 칠곡군협의회 봉사자들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조리 및 포장 작업을 마친 후 청송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의성, 안동 등 참혹한 피해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화마가 휩쓸고 간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피해 복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이후 청송군 파천면 소재 경로당 4개소에 삼계탕 100인분을 배분․전달하고, 진보문화체육센터 대피소에서 이재민과 봉사자들을 위한 삼계탕 100인분을 배식해 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지역 기업 임직원 대상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노무관리 교육'을 다음달 9일 대구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소기업, 소상공인)의 노무분야 실무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진행되며, 내용은 △2025년 달라지는 제도, △채용에서 퇴직까지 노무관리 유의사항, △최근 발생하는 이슈 공유로 구성된다. 성태근 중기중앙회 대구경북회장은 “노무분야 정책과 제도는 수시로 변화하고 복잡하다 보니 중소기업, 특히 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주는 잘 알지 못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중앙회 대구지역본부
고령군은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포상금 15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자 지방세정 종합평가가 실시된 이후 최초 대상 수상이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2024년 추진한 세정업무 전반에 관한 평가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세외수입 운영, 체납액 정리, 지방세 구제, 가·감점제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에서 열린 제34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료됐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12일까지 201팀 222명이 참가했다 특별히 올해 대회의 총상금은 5450만원이며 최고상인 우륵대상의 상금은 국내 최고 수준인 2천만원으로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많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에 김용건(기악, 24‧남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2학년)수상자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회를 위해 애쓴 관계자와 심사위원에게 감사하다”
청도군은 지난 13일 이서면 각계리에서 셀레밭 참여자 5팀 12명이 모인 가운데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인 '설레밭' 개장식을 개최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14일 봄 행락철을 맞아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호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울진해양경찰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포항지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여객선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검검을 강화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구명조끼 객실별 보관 상태 여부 △화재 탐지 시스템 및 구명 장구류 작동 상태 확인 △항해장비 및 기관 장비 작동 상태 점검 △봄철 농무기 대비 안전관리 장비 및 전기차 선적관리 등 안전사고와 직결된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여객선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활동을 이어 가겠다”며, “여객선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5일 오전 9시 경동노회에서 열리는 대한미용사회 경주시지부 위생교육에 참석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0~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VITM)’에서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4만여 명 이상의 관광업계 관계자 및 방문객이 참여하는 베트남 최대 국제관광 이벤트다. 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경북방문의 해를 주제로 경북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북 홍보부스에는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유네스코 자원 , K-드라마 촬영지, 벚꽃 이벤트 등 경북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신라천년고도 경주의 봄, 대릉원돌담길을 따라 손맛과 사람 냄새 가득한 장터가 펼쳐졌다.
14일 새벽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에 이례적인 눈이 내려 마을 대부분이 눈으로 뒤덮였다.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우량기업인 덕일오토모티브(주)는 지난 10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피해 조기 복구를 위해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덕일오토모티브(주)는 1999년 설립 이후 차량용 실내조명 및 관련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중견기업으로, 모회사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덕일산업이다.
경주시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을 추가 지정하고, 상징물 사용절차와 저작권료 체계를 정비한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안을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
영양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농가의 농작업 지원을 위해 14~16일까지 경북지역 도‧시군의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으로 구성된 '영농지원단'으로 석보면 30여 농가(화매1․2리, 포산리, 삼의리)의 농작업 대행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19개 시군의 협력하에 인력(35명)과 장비(4종 21대)를 긴급 동원했고, 트랙터, 관리기 등의 농기계는 참여 시군에서 운반차량으로 직접 가지고 와서 피해 농가에 농작업을 수행한다. 석보면 화매권역센터에서 발대식(4월 14일)을 가진 후, 배정된 장소로 이동해 비닐 제거, 로타리, 두둑 성형, 비닐피복 등의 농작업을 진행하게 되며 현장인솔 인력배치를 통해 '농작업용 유류와 소모성 재료' 등을 지원토록 했으며, 지역 내 농작업대행반과의 작업 일정 공유를 통해 상호 간 원활한 농작업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주부터 안동시(3개 지역)를 우선해 농작업 활동을 전개했으며, 영양군에 이어서 의성군, 영덕군, 청송군 등의 산불 피해 시군에 대해서도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영농지원단' 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GS풍력발전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하여 지난 10일 영양군을 방문해 오도창 영양군수, ㈜GS풍력발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주)GS풍력발전에서 영양군이 하루빨리 산불 피해를 복구하여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뜻 기탁해 줬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로 6천여 ha의 산림과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어,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김수연 대표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마음 고생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GS풍력발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주민들의 일상회복과 피해복구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올해 예정됐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해 지역의 회복과 치유에 초점을 맞춘 특별 행사,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다음달 9~11일까지 3일간 영양군청 앞마당 및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공감과 치유 중심의 특별 행사로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산불 피해 상황을 공유하는 주제관과 함께, 작은 정성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산불피해 모금 부스가 운영돼 함께 아파하고, 함께 나아가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영양을 대표하는 봄 산나물을 주제로 한 ‘산나물전 거리’에서는 싱그러운 향과 맛을 자랑하는 다채로운 산나물 요리가 펼쳐지며, 산나물 판매를 돕기 위한 ‘고기굼터’에서는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 체험존이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