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4월부터 타 지역에서 남구로 전입한 주민들을 위해 입문형 안내서인 '걸어서 남구 속으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주민들에게 남구의 다양한 생활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타지에서 전입해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전입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생활쓰레기 처리 안내, 응급의료기관 정보 등 남구의 주요 생활 정보 및 남구만의 독특한 행정서비스가 담겨있으며, 주민이 직접 방문 및 참여할 수 있는 남구의 명소와 축제에 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특히, 대구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반대회’, 초보자도 쉽게 체험가능한 ‘국제스포츠 클라이밍장’,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체험장’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입 주민이 남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걸어서 남구 속으로’ 안내서는 타 지역에서 남구로 전입 시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이 지역을 이해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다”며 “남구 주민들이 자긍심과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지난해 농림어업 종사 인구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업에서는 처음으로 고령층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70세 이상 농업 경영주 비율도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200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5000명 줄었다. 고령화로 인한 농업 포기, 전업(轉業) 등의 영향으로, 농업 가구 수는 2만5000가구 줄어든 97만4000가구였다. 어가 인구는 8만4000명, 임가 인구는 20만명으로 각각 3100명, 4500명 감소했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4월 17일 실무분과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실무협의체 위원장 주재로, 7개(46명) 실무분과의 분과장 및 총무들이 모여 실무분과 운영 현황 및 실무분과 활성화 방안 논의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실무분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무분과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이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정우철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실무분과장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체감형 복지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민·관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16일까지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의 첫 일정으로 17일 구미 지역 2개 학교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이 진행됐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건축연도 30년 이상 경과된 초‧중등학교 급식소 448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경북에서는 총 37교가 점검 대상이다. 점검반은 건축사와 기술사, 특급기술자 등 자격을 갖춘 민간 전문가와 학교, 교육지원청의 기술직 담당자로 구성된 민관합동 형태로 운영되며,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해 신뢰도를 높인다.
울진군은 지난 4월 16일 울진읍 호월3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4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정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성으로 마련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가족센터에서 대구시가족센터협회와 초저출생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긍정적 결혼·출산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 9개 구·군 가족센터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청년 대상 결혼 장려 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가족센터 기관장과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달서구가 중점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미혼남녀 만남 주선, 결혼 친화 문화 홍보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가족센터협회는 지역 내 9개 가족센터 간 협업체로, 가족 기능 강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족센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게 돼 매우 의미있다”며 “결혼과 출산을 응원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의 청정 해역 마을어장에서 자란 울진 미역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어촌계의 미역채취 작업이 한창이다.
경산시는 지난 16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시 소속 환경관리원 111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2025년 환경관리원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산소방서는 지난 16일 와촌면 갓바위 선본사 일대에서 봄철 산불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 인근 지역의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산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와촌남여의용소방대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갓바위 등산로를 중심으로 사찰 및 산림 인접 지역을 순찰 및 등산객들에게 화기 소지 및 취사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홍보물을 배부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중요성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리는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소방차가 유입될 수 있도록 통로를 확보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피해 사례를 알리며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방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썼다.
울진군은 장애인복지시설(2개소) 및 단체(7개소) 주관으로 지난 16일 ‘2025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17일 경북 원격 화상 수업 학급 운영 교사 12명과 전남 학급 매칭 운영 교사 12명, 교육청 관계자 등 30명이 함께하는 ‘2025학년도 경북-전남 원격 화상 수업 학급 간 온라인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격 화상 수업’은 웹 카메라를 활용해 지역 간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동일한 주제로 학생들이 협력해 학습 과제를 해결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원격 화상 수업 학급 운영을 기반으로 2023학년도부터는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초등학교와의 공동 수업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경북과 전남의 총 24학급이 참여하는 원격 화상 공동 교육과정으로 확대 운영되며, 이는 디지털 기반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조정해달라는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은 '증원 0명'인 3058명으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와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함께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현재 의대생 수업 참여가 당초 의총협과 의대협회가 3월에 제시한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학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의총협과 의대협회의 건의를 무겁게 받아들여, 총장님들과 학장님들의 의사를 존중해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40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세종 고려대를 상대로 한 4강 경기에서 대경대가 1:0으로 승리해 대학부 3위를 했다. 2025년 여자축구 첫 대회 성적표로는 상위권이다. 이번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예선전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돼 대경대는 충남 단국대를 상대로 3:1으로 승기를 잡고 1승 1패로 4강전에 직행했다. 이민영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4강전 경기력이 안 풀렸다. 남은 대회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축구부는 18명으로 이번 선발출전은 11명이 선수가 뛰었다. 이나령 주장은 “돌아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는 결승전까지 최선의 기량을 선보여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경대 여자축구부는 지난해
최재훈 달성군수는 18일 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18회 달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울진군은 직원들의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행정지원 체계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울산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확산되며 산불 집계 이후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았다. 대형 산불은 푸르른 산림을 검은 재로 뒤덮었을 뿐 아니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까지 앗아갔다. 이에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생계 기반을 잃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자율 참여 방식으로 추진한 성금 모금 운동에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전 사업소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또 노사 간 협력과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매달 십시일반 모아 조성 중인 ‘우수리 기금’도 일부 더해 총 5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해당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화 이사장은 “성금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조속한 복구와 함께 빠른 일상 회복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모금과는 별개로 ‘대구경북지방공기업협의
울진군은 지난 4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소산업도시’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경기 불황과 온라인 소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5년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며, 첫 행사는 지난 16일 실시됐다. 이날 직원 10여 명이 중앙시장, 풍물시장, 남성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품질 좋고 다양한 간식류와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2020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상생 프로그램이다.
성주군 파크골프협회가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체육 활성화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는 파크골프협회의 성금 기탁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에서 이뤄졌다. 석상식 협회장은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복구 성금기탁 행렬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노후 공동주택단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달성군은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 위원회 결과, 올해 지원대상으로 총 29개의 공동주택단지가 선정됐다. 사업예산은 총 11억원으로, 선정된 단지는 신청 시 희망한 지원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의 지원내용으로는 △외·내벽 도색 △옥상 방수 △노후배관 보수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승강기 보수 △방범용 시설(CCTV) 설치 및 보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등이 있다. 지원사업 신청 시 올해 신설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지원’에 높은 관심이 몰렸다. 선정된 29개 중 8단지가 이전 설치 지원을 희망했다. 군은 실제 소요되는 이전 설치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원사업 보조금은 각 단지의 관리 주체와 협의를 마친 후 5월 말까지 지급된다. 이후 군은 효율적인 지원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사업 진행상황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관리 주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오는 11월 말까지 모든 지원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