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뮤지컬 ‘더 쇼! 신라’가 돌아온다. 공사는 2년 연속 1만 관객 돌파의 흥행기록을 세운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가 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이름 ‘더 쇼! 신라’로 오는 24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막을 올린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SOM1 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경주, 오만석 등 초연과 재연을 빛낸 국내 정상급 스타 배우들이 또 한 번 완벽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관람객 평점 10.0점에 빛나는 ‘더 쇼! 신라’는 작품성과 흥행성, 화제성 모든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역사 소재 공연은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불식시키며 눈을 뗄 수 없는 신나고 화려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했다. 무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확장된 영상, 귓전을 맴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파워풀한 댄스는 ‘더 쇼! 신라’의 백미이다. 오감을 전율케 하는 황홀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탄탄한 스토리 역시 흥행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현대에서 신라로 타임슬립 하는 ‘처영’을 비롯해, 꿈을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청년들의 모습은 시대를 막론하고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예천군은 예천박물관에 어린이 맞춤형 창의체험 놀이터 ‘별바다 상상 놀이터’를 22일부터 임시 개장한다. 이번에 조성된 야외놀이터는 용궁을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별바다 상상 놀이터’라는 이름은 별주부전의 주요 캐릭터인 토끼, 거북이,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 요소를 접목하고 감천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 놀이터 중심의 배 형태의 대형 놀이기구와 공중다리, 원통형 슬라이드, 트램펄린, 짚라인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모래놀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제공할 것이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하는 놀이터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체험공간이 되는 것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7일까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전문경영인 컨설팅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농가 역량 강화와 경영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컨설팅은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농업경영·마케팅 등의 공통 관심 분야를 가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4~ 11월까지 조별 4회(16시간)씩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손석원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전문기술 습득은 물론 농업 경영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네트워킹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농촌생활 활력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19일 경주문화관1918 일원에서 불법 현수막 정비활동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키 위해 마련됐다. 정비활동에는 경주시 도시계획과와 경주시 옥외광고협회 관계자, 시민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요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0일 2025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GEC)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약자 배려,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혁신지수(WFLGII)에 따라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실시됐으며, 주 시장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80점 이상 최고 평점을 획득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2025 경주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가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 경주시축구협회와 경북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처음 열린 이후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지난 설 명절, 가장 많이 팔린 재화는 무엇일까.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이 설 명절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1조원 이상 판매대는 '대박'을 터트렸다. 오는 3월엔 온누리상품권 통합 애플리케이션도 출범한다. 모바일 등 디지털상품권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중기부는 3월 통합앱 출범을 기해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중기부에 따르면 설 명절이
“음정? 박자? 그런 건 걱정 말고, 목소리만 크면 됩니다! 중요한 건 자신감입니다!” 호국의 도시 칠곡군이 삼일절을 맞아 온 국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애국심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챌린지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칠곡군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국민들이 애국가를 입만 방긋하며 소극적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고 힘차게 제창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애국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의 노래로,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애국심을 표현하는 중요한 상징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딥페이크(인공지능으로 만든 합성물) 사진이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공유되면서 성인은 물론 10대 학생들에게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사진 포비아'(공포증)가 졸업앨범에도 적용되는 분위기다.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있는 문구 속상하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졸업앨범으로 보이는 곳에는 '경고 : 딥페이크 범죄 엄하게 처벌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A씨 외에도 "우리 학교도 저 문구 적혀서 나왔다", "이번에 선배들 졸업 앨범에 이 문구 있더라", "그래서인지 우리 학교 졸업앨범에는 교사들 사진이 없다" 등 이야기가 나왔다
'대전 초등생 살해 사건'을 계기로 정부와 국민의힘이 학교전담경찰관(SPO) 증원을 통한 학교 주변 순찰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일선 경찰관들 사이에선 "기승전 경찰"이냐며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학교 방호가 현재 SPO의 역할과 맞지 않을뿐더러 증원 대책과 명확한 원인 진단 없이 경찰에만 책임을 가중한다는 지적이다. 20일 경찰 내부망인 '폴넷'에는 최근 정학섭 부산경찰청 직장협의회장 명의로 "기승전 경찰?"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정 회장은 "어떻게 대한민국은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그 해결책은 경찰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학교에서 범죄가 발생했다고 학교에 경찰관을 배치해야 하는 논리라면 경찰관을 배치해야 하는 곳은 한도 끝도 없을 것"이라고 최근 발의된 법안에 대해 비판했다. 또 "국가는 경찰관에게 책임을 묻기 전에 그에 걸맞은 권한을 주고 보상과 대우를 해주는 것이 지극히 상식이지만 책임만 늘어나고 권한과 보상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북경찰청은 오는 24일부터 '3·1절 이륜차 폭주·난폭 행위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24~28일 이륜차 배달업소 업주와 배달원을 대상으로 홍보한 후, 28일 야간부터 폭주족 출몰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교통경찰과 지역 경찰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폭주족에 대한 현장 단속 외에 채증과 추적 수사로 검거와 형사 처벌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 불편을 야기하는 폭주·난폭 행위
칠곡군은 지난 18일 NH농협은행 칠곡군지부는 직원 등 110명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NH농협은행 칠곡군지부는 지난해에도 직원들과 힘을 모아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칠곡군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자체적인 모금홍보 및 기부독려를 통해 110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총 1100만원을 기탁했다.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9시 50분 호텔 금오산 컨벤션홀에서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에는 감사보고에 이어 2024년도 사업 결산보고와 2025년도 사업계획(안), 정관변경(안), 연회비와 임원분담금 인상(안), 임원 변경(안)이 상정 가결되었다. 이어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의 '중소기업과 안전보건, 산재약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송원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구미시는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등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2025년 아시아 육상경기대회로 지역 경제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구미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시 조마면은 지난 19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다가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새롭게 임명된 이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승규)는 20일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나고 대출을 받았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2시간 동안 때려 죽인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A(6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청도군의 한 주택에서 주먹으로 B(46·여)씨의 머리를 때리는 등 2시간 동안 주먹과 발로 수십차례 구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다. 그는 B씨가 자신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나고 7000만원 대출을 받은 사실에 화가 나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일 구미시민운동장과 구미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5일간 기초지자체로서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마라톤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 종목은 하프, 10㎞, 5㎞ 부문으로 진행되며, 구미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구미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구미시청, 구미문화예술회관, 광평천 공영주차장, 낙동강체육공원 제4주차장이 주차장으로 제공된다. 지역 외 참가자를 위해 서울, 인천, 대전, 울산, 부산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대중교통 및 원거리 주차장을 이용하는 참가자를 위해 구미역, 구미종합터미널, 낙동강체육공원 제4주차장에서 순환 셔틀버스도 운
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회, 기업, 교육기관, 교통 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3년 7월 착수했으며, 온ㆍ오프라인 설문조사, 착수 중간보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개편안에 반영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사)미래도시교통연구원 황정훈 원장이 노선개편 방향과 주요 변경 사항을 설명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불규칙하고 긴 배차 간격 개선을 위해 단계적 시내버스 증차를 통한 주요 노선 고정배차 확대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장거리 구간의 신속한 이동을 위한 급행 노선 신설 △도시 확장을 고려한 강동지역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환승시설 확충 등이다. 시는 노선 개편안을 확정한 후, 차량 확보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미세먼지 차단 승강장 확대 등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아포읍은 새마을회원들이 봄기운이 싹튼다는 우수를 지나며 본격적인 영농 활동 전, '청정한 아포읍 만들기, 친환경적인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 이른 아침부터 아포읍 새마을협의회는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농약 공병과 비료 포대 등의 수거 및 분류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회원들은 농경지와 하천 등에 버려지거나 농가, 집하장에 보관 중인 농약 공병 등을 일제히 수거했으며, 수거한 폐기물을 농약 공병과 영양제 병, 비료 포대, 일반 영농폐기물 등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실시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구미시 원스톱민원팀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접수된 다양한 민원에 대해 발 빠른 대응을 펼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 처리실적으로는 총 8건의 주요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러한 처리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대응이 빛을 발했다. 또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해 12월 시민이 "혼자 거주하는 지인의 연락이 갑자기 끊겼다"며 신변 확인을 요청했다. 원스톱민원팀은 즉시 현장을 방문하고 연락을 시도해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복지 상담 및 긴급 지원 가능성을 안내하며 신속하게 대응했다.
김천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농촌진흥 분야 국ㆍ도비 사업 및 자체 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산ㆍ학ㆍ관ㆍ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농업 육성과 농업기술 개발 과제의 선정 등 지도 사업의 시책 추진과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업 관련 관계기관, 농업인 단체장 등 심의 위원 12명이 참석했으며, 농촌지도과 소관 사업 5개, 기술지원과 소관 사업 19개로, 총 27억원의 24개 사업에 대해 사업의 효율성, 대상자 선정 기준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최종 사업대상자 100여 명을 확정지었다. 이날 대상자를 확정한 주요 사업으로는 귀농 정착 지원, 딸기 수직 재배 기술 보급, 샤인머스캣 고품질화 전략사업, 미래 전략적 소과종 복숭아 가온재배 체계 구축 시범 등이며 최종 확정된 사업대상자는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정한 농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을 통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 보급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