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담보능력이 부족해 은행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3억원을 추가 출연해 총 48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울릉군은 올해 초 2024년보다 2배 증액한 1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12억원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21일 시행한지 단 2일 만에 38개 업체, 12억원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8일 군의회 의원간담회 보고를 통해 특례보증 3억원을 추가 출연을 결정했다.대상은 지역 소상공인으로 1개소당 최대 융자금은 5천만원이다. 연 3%의 저금리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NH농협 울릉군지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경북신보에서 소상공인의 신용, 재정상태 등의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보증서가 발급되면 경영자금을 즉시 융자 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제도는 지자체 등이 출연한 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남한권 군수는 “고금리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에 이번 지원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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