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은 29일 가족 병간호(암투병) 및 대설피해로 인해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영양읍, 자치행정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은 영양읍 양구리에 위치한 2천평 규모의 밭에서 고추 심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권모(24‧남‧양구리)씨는 “병간호와 대설피해로 막막한 상황에서 솔직히 걱정이 많았었는데, 바쁜데도 불구하고 직원분들이 애써주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힘이 나고 그저 감사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김초한 영양읍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일손 돕기에 참여해 준 직원들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달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거버넌스와 정책성장 의정 연구회’는 29일 군의회 3층 회의실에서 ‘달성군 기금의 운영 실태 분석 및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은숙 대표의원과 김보경, 박영동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맡은 연구진들이 참석해 연구 계획과 방향성, 앞으로의 연구 진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정부 정책방향 분석 및 타 지자체 기금 운영 현황 △달성군 재정과 기금 운용 현황 분석 △달성군 기금 운용 효율화 및 의정 활용 방안 등의 연구를 통해 달성군 재정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은숙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달성군 기금의 체계적인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정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기금 운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분
경찰이 지역 사업가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경북도의회 의장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뇌물죄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박 의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지역 사업가 송 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함께 신청했다.
영양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농·축협 관계자, 생산자 및 농업인단체, 소관업무 담당 과장 등이 참석해 2025년도 농축산물 최저가격 고시외 1건을 심의‧의결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영양군 주요 농축산물의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있을 때를 대비해 도매시장 가격이 매년 상반기 고시되는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 할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기 위함이며, 대상 농축산물은 고추, 사과, 한우 3개 품목이다. 농축산물 최저가격은 매년 공시되는 통계청, 농촌진흥청 농축산물소득조사자료집을 근거해 최근 3년간 농산물 생산비을 바탕으로 매년 상반기에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회에서 결정하며, 군보 고시 및 소식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격한 농축산물의 시장가격변동에 따른 지역농가 보호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이 실질적인 소득안정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2025년 4월 28일(월) 포항교육지원청 대회의실(노을관 5층)에서 ‘2025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제1회 포항·영덕 사업학교 교육복지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주도하는 교육복지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사례관리의 어려움을 나누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항 및 영덕 지역의 교육복지사 24명과 포항교육지원청 희망여울 교육복지팀이 참석하였다.
경북도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43만1천여 호에 대한 가격을 4월 30일 22개 시군에서 일제히 공시하고, 다음달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표준주택과 개별주택의 건물과 토지 특성을 비교해 산정된 가격으로 감정평가사의 산정가격 검증, 주택소유자의 가격 열람과 의견제출, 시군의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경북의 개별주택가격은 전체적으로 상승했으며, 지난해 대비 평균 1.28% 상승했다. 시군별로는 울릉군(3.41%)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의성군(2.33%), 영주시(2.01%), 포항시 북구(1.77%)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4월 29일(화)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공·사립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교운영위원장 17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여 단위학교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연수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제도를 비롯하여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과 자세, 권한과 의무, 회의 진행 방법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불법 찬조금 근절 및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천복숭아연합회는 지난 25일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창원 회장은 “봄철 대형산불 등으로 현재 많은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전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낙호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김천복숭아연합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두류수영장은 긴급 시설물 보수공사를 마치고 5월 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영풀 천장 마감재의 추락 위험이 감지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됐으며, 공사 기간 동안 남녀 탈의실, 샤워실 등 노후 시설 보수도 함께 진행했다. 두류수영장은 지난 15일부터 5월 강습 접수를 시작했으며, 수영, 에어로빅,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단 아쿠아로빅 강습은 경영연습풀장 공사가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재개된다.
김천시 대곡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28일 지역 내 부곡길 일대와 직지천변에서 4월 정기 활동으로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대곡동 자율방재단은 지역 내 주요 불법 쓰레기 투기 구역 및 방치 구역에 대한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쾌적한 지역 미관 조성에 힘썼으며, 특히 하천 수질 정화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직지천변에서 EM 공 던지기 활동도 진행했다. 홍순용 단장은 "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청결한 김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며, "산불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자율방재단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방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곡동 자율방재단은 지역 내 재난 예방과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매월
김천시 양금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28일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 내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양금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은 주요 도로변과 인도를 중점적으로 청결 활동을 실시하고, 황금시장과 공용 화장실 부근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김천을 찾는 방문객 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태철 양금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도민체전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많으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환경정비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진태술 양금동장은 “김천에서 12년 만에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 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나은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주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김천시는 지난 25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김천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체험농장에서 '김천시민과 함께하는 농촌 체험관광' 행사를 진행했다. '김천시민과 함께하는 농촌 체험관광'은 시민에게 농촌 체험관광 농장을 홍보하고,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1일 차에는 남면‘마고촌’ 치유 농장에서 정원 산책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조마면 ‘행복한 표고농원’에서 표고버섯 수확 후 표고차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2일 차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구성면 ‘장만나는 치유카페’에서 고추장 만들기를 체험하고, 조마면 ‘풀잎농원’에서 딸기 수확, 딸기 모종 심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하며 지역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본 행사에 참여한 체험객은 “농촌에서의 다양한 체험이 너무 즐거웠다. 특히 아이와 함께 자연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고,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앞으로도 도시 소비자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연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농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이해 증진을 도모할 뿐 아니라 김천시 농촌 활성화에 이바지
대구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14만2229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한다. 이번 대구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9656호의 대구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한 후,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의견청취,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청장 및 군수가 30일 구·군별로 결정·공시한다. 올해 대구시 공시대상 개별주택 수는 노후 단독주택의 멸실 등으로 전년 대비 770호 감소한 14만2229호로 집계됐으며, 가격 변동률은 대구시 평균 1.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률 상승 요인은 지역 개발 기대와 교통 여건 개선 등으로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2025년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1.33% 상승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천시 조마면 대방2리 마을 주민들은 29일 제63회 경북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마을 안길과 쉼터 등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대방2리 주민들은 이명택 이장을 중심으로 "제63회 도민체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환경을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 환경을 유지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마면 관계자는 “대방2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63회 경북도민체전은 김천시 일원에서 다음
포항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포항스틸아트공방이 ‘2025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5년 연속 입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은경 씨가 은상, 이문숙 씨가 동상을 수상하며 공방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두 수상자는 모두 스틸아트 공방에서 7~8년간 꾸준히 수련해 온 수강생들로, 금속공예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공방 인턴 송유진 씨도 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가 재향군인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대구시 재향군인회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향군인회원 선수 참가 △통역, 안전, 질서유지 등 자원봉사 인력 지원 △다양한 홍보채널 연계를 통한 대회 붐 조성 등에 함께 협력해 국제스포츠 축제의 성공을 위한 실행형 협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마스터즈 육상 선수들과의 화합을 위해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봉사는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출마 일성으로 임기단축 개헌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개헌에 소극적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상반된 움직임으로 대선판을 흔들어 보겠다는 심산에서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5월 1일 사퇴하고 2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 게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의 사퇴시한은 5월 4일까지다. 한 권한대행이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 관련 언급을 한 적은 없지만 총리실 참모들의 잇따른 사의 표명과 주변 인사들의 전언을 통해 사실상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 관계자는 "5월 1~3일 사이에 사퇴하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안다"며 "출마까지는 변수가 있지만, 이제 와서 결정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사퇴 후 바로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대신, 무소속으로 출마 선언 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5월 3일 이후부터 단일화를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 권한대행에게 덧씌워진 '내란 공범' 프레임 등을 고려하면, 즉시 입당은 역풍을 일으킬 수 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단일화에 비협조적일 경우 '정치 신입생 한덕수'는 흥행 도구로만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한 권한대행은 임기단축 개헌 등 개헌론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면서 반명·범보수 빅텐트를 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권한대행은 이번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방식의 분권형 개헌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언급된 '임기 1년 후 사퇴' 방안은 사실상 유효하지 않다고 한다. 개헌론에 동의하는 세력과 힘을 합쳐 국민 통합을 이뤄내는 연립 정부에 대한 구상도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권한대행은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화를 위해 국민의힘 후보는 물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등과의 빅텐트 구축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후보도 결국엔 한 권한대행의 지지율이 유지될 경우, 한 권한대행과의 단일화에 이를 수밖에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온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채널A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후보 간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41.4%로 '하지 말아야 한다'(44.2%)보다 2.8%포인트(p) 낮았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81.2%로 하지 말아야 한다(13.9%)를 압도했다. 단일화에 동의한 응답자에게 단일화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물은 결과, 한 권한대행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보다 적게는 29.1%p에서 많게는 53.4%p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전화면접조사 방식(CATI),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9.6%,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구여권 관계자는 "제2의 반기문이 될 거란 말도 나오지만, 두 차례 국무총리를 지내고 5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가진 한 권한대행을 일반 관료와 비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이재명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북구)이 주최한 '근로형태 유연화와 공공형 택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 택시산업 발전 토론회'가 2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박복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신표),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위원장 이중기)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회 및 법인택시 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토론회는 택시 산업의 현실을 반영해 근로형태의 유연화와 공공형 택시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법인택시 노사 간 상생 구조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토론회에 앞서 김정재 의원의 택시노사 상생과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노력에 대해 전국 택시 노사 관계자들이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감사패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박복규 회장,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강신표 위원장,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이중기 위원장이 대표로 김정재 의원에게 전달했다. 김정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택시 고정급제도 시행을 2년간 유예하여 시간을 벌었지만, 택시 근로형태 유연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가 근로형태 유연화뿐만 아니라 공공형 택시의 안정적 운영 방안까지 함께 논의함으로써, 택시업계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는 뜻깊은 자리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는 지난 28일 경북도청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883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패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민주평통 경북부의장과 12개협의회(포항시, 경주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청도군, 고령군, 칠곡군, 예천군)소속 자문위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주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와 12개 협의회에서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을 위한 재원에 쓰겠다”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하영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부의장은 “이번 성금이 우리 경북지역에서 일어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피해지역 도민들이 다시 일어설 용기를 북돋우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평화통일공감대 확산과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 결집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아갈 방침이다.
대구시는 29일 대구행복기숙사에서 ‘2025년 대학생 멘토링 멘토단 통합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20 25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대학생 및 현업종사자 멘토단, 멘토링 참여 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매년 약 300명의 멘토와 멘티를 지원하며, 지역 대학생, 취약계층 청소년, 현업종사자를 연결해 세대 간 상호 성장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멘토링과 현업종사자 연계 멘토링 등 2개 분야로 운영되며, 6개 지역 기관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