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지난 6월 14일(토),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관내 자녀 양육 가정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행복부자’ 프로그램을 충북 영동에 위치한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행복부자’ 프로그램은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를 만든다”는 취지 아래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회를 갖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이번 ‘행복부자 3탄’은 사전 접수 단계에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조기 마감되었고, 총 25가정이 참여해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피자·쿠키 만들기 요리 체험 ▲우산 꾸미기 미술 활동 ▲식물원 관람 ▲실내 놀이터 체험 등이 포함되어 온종일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다.참여자 전원은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가족 친밀감 향상도에 대해 10점 만점에 10점을 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다양한 공간과 활동 덕분에 알찬 하루였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우성스님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가족 간의 진정한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천시가족센터는 관내 만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공동육아나눔터 아기자기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간 제공과 프로그램 진행, 돌봄품앗이 사업 등을 통해 가족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K보듬 6000(공동육아나눔터 연장운영) 사업을 통해 5세부터 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완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프로그램 및 서비스 관련 문의는 김천시가족센터(☎054-432-8280) 또는 공동육아나눔터 아기자기방(☎054-439-77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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