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김천)이 17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등과 관련한 헌재의 정치적 편향성을 주장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송 의원 측에 따르면 그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상당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헌재는 이를 방치하며 국가적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며 "야당의 무리한 정치적 공세로 인한 국정 공백을 방지하고 정부 운영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선 헌재가 한 총리 탄핵소추안부터 공정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칠곡군은 지난 15일 김재욱 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박순범 도의원, 이창훈, 김태희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목면 교2리 마을회관 신축공사 준공 축하 행사를 가졌다. 기존 교2리 마을회관은 준공된지 40여 년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컸다. 지난 2023년 바로 옆 부지를 마을에서 매입하고 총 사업비 3억5천만원 예산으로 신축했다. 깔끔한 외관과 실용성을 갖춘 연면적 84㎡(25평)의 단층으로 새단장했다.
성주군은 17일 성주읍 성주전통시장에서 대구지방환경청,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등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영농폐기물 및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수칙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통시장을 찾은 이용객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관련 정책을 안내하는 리플렛과 함께 친환경 장바구니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캠페인 활동에 앞장섰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불법소각은 봄철 산불피해 우려가 큰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성주군의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주군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지난 15일, 2025 대가야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계명대학교에서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진행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교육’에 고령군 관광진흥과 직원 전원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28~30일까지 개최되는 ‘2025 대가야축제’를 앞두고 응급상황 및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며, 교육은 심폐소생술 기본 원칙,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고령군 관계자는 “축제 현장에서 실제 심정지환자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즉각 대응하기 위해 축제 담당부서에서 적극 교육에 참여했으며, ‘2025 대가야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고령 대가야 축제’는 다음달 28~30일까지 '대왕(大王)의 나라'라는 주제로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되며, 가야금 100대 공연, 고분군 야간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 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센터에서는 올 1월 한달간, 지역내 거주하며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2인 이상의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 가족 봉사단을 모집했다. 그 결과 100여 명 33가족이 신청해 지난해 92명 31가족보다 신청 건수가 늘어 청소년 가족 봉사단에 대한 지역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수치로 보여줬다. 올해 청소년 가족 봉사단은 2~12월까지 매월 1회 탄소제로 챌린지, 사랑의 온기 꾸러미, 사랑의 연탄 나눔 및 지역 문화 행사 참여 등으로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12월은 마지막으로 그 간의 활동에 대해 평가회를 열어 자원봉사 경험 공유 등 자원봉사 문화 발전과 확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존엄한 죽음은 고통 없이 친근한 장소에서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기요양 노인들이 임종을 경험하고 싶은 장소로는 집이 가장 많았으나 실제 사망은 병원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한국노년학회와 '장기요양 노인의 생애말기 서비스 이용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이러한 내용의 연합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2023년 장기요양 사망자의 사망 전 1년간 급여이용 실태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공단 연구진은 급여이용뿐만 아니라 죽음에 대한 인식, 생애말기 선호 장소 등을 연구했다. 그 결과, 노인의 85.8%는 좋은 죽음을 '스스로 정리한 임종'으로 꼽았다. 고통 없는 임종(85.4%), 가족에게 부담 없는 임종(84.7%) 등이 뒤를 이었다. 생애말기 희망 거주장소는 자택
영덕군은 농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체계적 경영교육으로 농가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리는 ‘2025년 영덕군 농업인대학’의 사과반 교육생을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8일 오전 8시30분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다.
경주시는 LED 조명기구 제조업체 일광전기㈜가 지역 음악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에 팀파니(1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일광전기㈜는 경주시 외동읍에 소재한 기업으로 1986년 창립 이후 LED 조명기술 개발과 신제품 연구에 주력해 온 결과, 산업용 투광등기구, 램프, 가로등 및 보안등기구, LED등기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릴 화백컨벤션센터 인근 주요 도로에 ‘(가칭)APEC로’라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오는 10월 말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조치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21개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태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됐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지역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의 기회로 삼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전우의 몫까지 살아야겠다는 군인정신으로 살다 보니 백수를 맞은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을 견뎌낸 뒤,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전장으로 뛰어든 참전용사가 백수(白壽, 99세)를 맞았다. 가족과 주민 150명이 모여 그의 헌신을 기리고 장수를 축하했다. 칠곡군 기산면에 거주하는 신봉균 어르신의 백수연이 지난 15일 왜관읍 리베라 웨딩홀에서 열렸다. 김재욱 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도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국내 앱마켓에서 서비스를 중단했다. 앱마켓에서 신규 다운로드가 중단되는 것으로, 기존 앱 이용자나 인터넷에서 딥시크를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주의가 요구된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딥시크 진행 상황 관련 브리핑'을 통해 "딥시크 앱의 국내 서비스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잠정 중단됐다"며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개선·보완이 이뤄진 후에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31일 딥시크 서비스 출시 직후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식 관련 공식 질의서를 보내고, 서비스에 대한 자체 분석에 착수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16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는 조합원 1834명 중 1333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총 공사비는 약 1조3천억원에 달한다. 성남 최대 단일 브랜드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할 이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30층 규모의 39개 동, 총 3198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단지의 이름을 ‘더샵 마스터뷰’로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거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외관에는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조망형 이중창, 세라믹 주방상판, 고급 수입산 주방수전 등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단지의 가치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청도군은 2025년 군정 3대 목표로 △8천억 예산시대 개막 △40만 생활인구 달성 △더 풍요롭고 잘사는 청도 건설을 제시해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8일 오후 3시 30분 영양군 산촌문화누림터에서 개최되는 ‘영양군 축제문화관광재단 이사회’에 참석한다.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1시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고경자 성운대학교 책임교수가 취학 전, 초등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의 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내 아이를 사랑하는 기술 감정, 의사소통 다루기’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감정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녀와의 의사소통에서 효과적인 감정 표현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례와 실습으로 부모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부모들은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감정 조절 및 소통 기술을 익혀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54‧남)씨는 “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부모 교육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소통 방식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영양군은 부모 교육 지원을 확대해 모든 가정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달성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서도원 의원은 제31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최근 국내외적 혼란으로 인한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가맹점포 수 확대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 △디지털 환경 조성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개정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을 근거로 방앗간, 한복점, 인쇄소, 한의원 등의 업종 등록을 활성화하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해 상품권 가맹점 지정구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디지털 시대에 맞춰 모바일 상품권 사용을 위한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김천시 평화남산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4일 직지천 고수부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20여 명과 동직원 3명이 함께했으며,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후 발생한 쓰레기와 폐비닐과 플라스틱 등 강변의 묵은 쓰레기들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김천상무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이하 전북)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R 원정경기에서 1대 2 아쉬운 패배로 시즌 첫 경기를 마쳤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백포는 조현택,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구축했다. 중원은 서민우, 김봉수가 양쪽 날개는 왼쪽 김승섭, 오른쪽 이승원이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유강현과 이동경이 호흡을 맞췄다. 이동경의 ‘인버티드 윙어’ 기용이 눈에 띄는 선발명단이었다. ▷2025시즌 첫 골의 주인공은 유강현...추가시간 아쉬운 실점 탐색전은 없었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전반 4분, 김천상무는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파울을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슈팅이 막히며 위기를 넘겼다. 전북의 공격을 잘 막아낸 김천상무는 반격에 나섰고, 2025시즌 첫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4분, 김승섭의 드리블로 역습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으로 파고든 김승섭은 반대편의 이동경에게 전환 패스를 넘겼다. 공을 받은 이동경은 지체 없이 침투하는 유강현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유강현이 마무리하며 김천상무의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에 성공한 김천상무는 이동경과 김승섭의 연속 슈팅으로 전북을 위협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며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앞에서 핸드볼 파울로 프리킥을 내주었다. 이어 수비에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이 상대에게 흘렀고,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역전골 허용하며 시즌 첫 경기 석패...정정용 감독 “체력적인 부분은 다행” 김천상무는 후반 시작과 함께 유강현을 빼고 박상혁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양상도 전반과 마찬가지로 거센 압박을 주도권 싸움이었지만, 초반 기세는 전북이 가져갔다. 김천상무는 연이어 5개의 슈팅을 내주었고, 골대에 맞는 슈팅까지 나오며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후반 60분, 정정용 감독은 이승원을 빼고 이동준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어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교체로 투입된 이동준의 발끝에서부터 시작된 크로스가 김승섭의 슈팅까지 이어지며 서서히 흐름을 가져왔다. 계속해서 이동준과 박찬용까지 슈팅을 시도하며 역전을 위한 고삐를 당겼다. 후반 72분에는 김대원까지 투입하며 더욱 역전 의지를 불태웠지만, 전반과 같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다시 위기를 초래했다. 후반 80분, 후방에서 패스미스로 이어진 크로스에 헤더로 실점하며 1대 2 역전을 허용했다. 김천상무는 동점을 위해 전체적인 라인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종료 후 정정용 감독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우려했던 것보다는 피지컬적인 측면, 체력적인 면에서 괜찮았다. 앞으로 체력적인 측면과 동시에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총평을 말했다. 이어 “먼 원정길까지 팬 여러분께서 많이 와주셨는데, 앞으로는 좋은 경기 결과로 보답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의 다음 경기는 2월 22일,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R 원정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