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는 17일 센터 회의실에서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지역 내 비행 초기 청소년 및 학대피해 아동의 사례공유를 통해 비행예방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는 법 교육 선도기관으로 비행 초기 단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안교육 및 보호자 교육, 대구가정법원과 함께 진행하는 가족 캠프, 학교폭력예방교육, 진로체험활동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청소년의 비행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설치된 기관으로 학대피해 아동의 발견 ․ 보호 ․ 치료 의뢰 등 업무를 수행하며 피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보호를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업무 소개에 이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례관리 중인 아동들에 대한 비행예방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비행 유형별 개입 방법,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학대피해아동 및 비행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법적 ․ 심리적 지원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김경아 센터장은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과 위기 청소년을 위한 보호 정책을 설명하며 “비행 초기 단계 청소년과 사례관리 아동의 보호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교육프로그램 공유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를 계기로 두 기관은 비행예방 프로그램과 기법 등을 지속적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지난 13일 대구지역 중·고·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임당장학문화재단 후원의 RCY장학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고문으로 있는 임당장학문화재단이 적십자에 기탁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박명수 회장은 “장학금은 능력 있는 청년을 육성하는 기반이자, 미래 사회를 위한 투자”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iM뱅크는 ‘K-패스 환급 혜택’과 카드 자체 할인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로 누릴 수 있는 ‘iM K-패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iM K-패스 카드 이용 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와 iM K-패스 카드 비대면 발급 고객 대상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iM K-패스 카드는 대중 교통비 K-패스 환급 혜택에 더해 대중교통 10% 할인 및 생활업종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됐다. iM K-패스 카드는 대중교통비 최대 53% K-패스 환급과 대중교통비 10% 추가 할인은 물론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을 제공한다. 적용되는 대중교통은 버스·지하철·대경선·공항철도 등이며 환급금 적립율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다자녀 부모(2자녀) 30%, 다자녀(3자녀 이상) 부모 50% 이다. 첫 번째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iM K-패스 신용·체크카드로 1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1만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다. 두 번째 이벤트는 iM뱅크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iM K-패스 신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17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2025년 청소년 성교육 전문 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할 이번 제8기 양성과정은 대졸 이상의 아동·청소년 성범죄 경력이 없는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으로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10회기 총 26시간으로 운영된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 15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수를 직접 정성껏 조리해 배식하고, 설거지 봉사를 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식사를 마친 장애인들에게 빵과 음료 150개를 제공했다.
iM뱅크는 2025년 대구FC의 선전을 기원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인 홈 경기장 ‘대구iM뱅크PARK’의 홍보를 위해 개막전 응원 참여,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대구FC는 올해 1월 홈 경기장 명칭을 ‘대구iM뱅크PARK’로 변경해 메인스폰서인 iM뱅크의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 기념 및 새로운 위치와 역할을 강조했다.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기 위한 정비를 진행해 16일 K리그1 2025 개막전으로 첫 경기를 치렀다. iM뱅크는 2025년 시즌 분위기 붐업을 위한 다양한 응원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개막전 당일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중 활용할 수 있는 응원도구인 클래퍼를 경기 입장 고객에게 무상 제공하는 한편, 경기장 광장에서 iM푸드트럭을 운영해 홍보에 나섰는데 iM뱅크 앱에 접속해 ‘쿠폰함’에서 푸드트럭 무료 이용권을 발급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무료 어묵과 핫팩 등을 배부했다. 또한 신상품인 ‘iM K-패스’ 카드를 알리고 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후보자등록신청을 18~19일까지 관할 구·군선관위에서 접수한다. 이번 금고이사장선거에서는 대구 지역 내 86개 금고의 대표자를 선출한다. 금고이사장선거의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금고의 회원으로서 금고법 및 해당 금고의 정관 등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등록신청 시에는 위탁선거법과, 새마을금고법 및 해당 금고의 정관에 따른 후보자등록서류와 피선거권에 관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기탁금 금액은 7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내에서 금고의 정관으로 정한다.
(재)서구인재육성재단은 2025년도 서구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 독서 활동, 교과과정 심화학습,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교육 발전 사업비로 3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를 지원받는 서구 초·중·고 29개교는 학교의 수요에 맞춘 특성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초·중학교는 디지털, 외국어, 예체능 활동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독서 학습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등학교는 수능을 대비한 교과과정 심화학습, 학생 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 서구인재육성재단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은 학교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대평중은 일본에서 개최한 ‘Marching in Okayama'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경운초는 제2회 부총리배 전국 농구대회 우승, 서대구중은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교육부장관상, 청라중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힙합부문 우승을 각각 수상했다. 류한국 이사장은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구인재육성재단은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구의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의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다산 정약용을 매개로 포항시와 인연을 맺은 남양주시의 시민교류단이 17일 정약용의 첫 유배지였던 포항시 장기면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약용 7대 종손 정호영, 정약용 시민해설사, 문화관광해설사 등 40여 명이 다산 정약용의 문화 유적을 탐방하고, 포항시 관계자들과 문화·역사 교류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남양주시 시민교류단은 ▲장기 유배문화체험촌 ▲장기초등학교 ▲장기읍성 유적지를 차례로 방문해 정약용 선생의 유배 생활과 지역 역사·문화를 체험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은 남양주시 시민교류단을 직접 안내하며 포항에 깃든 정약용 선생의 문화 자원을 재조명했다.
대구 북구청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정책동향 학습의 장 마련을 위해 오는 3~12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주민과 직원대상 맞춤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먼저 오는 3월 5일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2025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를 총 8회 진행한다. 난타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송승환 배우(3월 5일)를 시작으로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인 경제전문가 존리(4월3일) △경제 및 국제정세 분야 유튜버로 활동 중인 전 KBS 기자 박종훈(5월 7일) △‘태초먹거리 학교’ 대표인 충남대 이계호 명예교수(6월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인 은퇴자산관리 및 재무설계분야 전문가 김경록(7월) △‘트렌드코리아’ 공동 저자인 권정윤 박사(9월) △현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알쓸신잡’과 같은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김영하 작가(10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11월)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트렌드를 읽는 안목을 높이기 위해 직원 맞춤형 특별강연 ‘배경지식(배움이 경쟁력!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라!)’을 총 9회 운영한다.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인 미래성장산업 전문가 윤종록 교수(3월 20일)를 시작으로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 도시개발 전문가 변창흠 교수(4월 24일) △도시계획 전문가 마강래 중앙대 교수(5월 27일) △골목경제 전문가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6월 26일)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7월) △‘반도체 제국의 미래’의 저자인 정인성 작가(9월) △KIST 지속가능미래기술연구본부 정경윤 본부장(10월) △4차산업혁명 전문가 박정호 명지대 산업대학원 특임교수(11월) △뇌과학 전문가 스탠포드대 이진형 교수(12월)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와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주민들과 직원들이 최신 트렌드와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얻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정 주요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나은 행정과 혁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왜(Why)?’를 화두로 제시하는 혁신아이디어 수집 및 운영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2025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개별 강의 시작 2주 전부터 북구평생학습센터 누리집(http://www.buk.daegu.kr/lll)또는 북구 평생학습 카카오톡 채널 ‘대구북구 배움톡’과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으며 북구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혁신전략과(053-665-3902~3904)로 문의하면 된다.
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전국 11개 주요 도시 및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대구에서는 오는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생생한 활동 보고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 귀국 콘서트로, 해외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을 음악과 공연으로 전달한다. 파견국 대륙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분류해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해외 전통 문화체험 △전시이벤트 등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1만159명을 파견했다. 지난해 59개국에 182명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난 1년간 세계 곳곳의 도시에 파견돼 △청소년교육 △사회공헌 △국내 및 국제 교류 △문화 활동 △민간 외교 활동 등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하고 국위를 선양했다. 청소년 교육 활동으로 △태권도·한국어·음악 아카데미 △청소년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23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유주혁(경북대) 잠비아 단원은 “잠비아의 빈민 학생들에게 한국어 수업을 하며, 학생들의 순수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타인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지 느낄 수 있었고, 이 행복을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지식과 기술 중심의 교육이 더 이상 청소년들을 변화, 발전시킬 수 없다고 생각해 2001년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을 설립해 ‘마인드 교육’,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는 청소년들이 행복 속에서 잠들고 소망 가운데 눈 뜨기를 바란다. 그것이 나의 꿈이다”고 밝히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국제청소년연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변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4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11일간 전국 11개 도시를 순회하고, 26일, 일본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주한 잠비아 대사관,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 주한 가봉 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제청소년연합
최근 대구지역 기업들은 내수 시장 부진과 대외 경제 불확실 등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기업 21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2.6~7, 2일간)한 ‘2025년 지역 기업 투자 동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투자 계획에 대해 응답 기업 27.4%만이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 52.3%, 미정 20.3%). 올해 투자를 계획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수시장 부진’(55.0%)과 ‘국내외 경제전망 불확실’(52.3%)을 주요인으로 꼽았는데 국내 경기불황에 트럼프 정부 정책,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투자 계획이 미정인 기업들도 ‘경기 및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74.4%)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올해 투자 계획이 있다는 응답에 제조업이 32.0%로 가장 많은 반면, 건설업은 8.1%만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어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제조업 내에서는 ‘자동차부품’(42.9%), ‘금속가공’(41.2%)이 상대적으로 많았다(전기·전자 36.4%, 기타 34.2%, 기계전자장비 25.0%, 섬유 16.0% 순). 올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의 투자 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46.6%)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과반 가까이 차지했다.(전년대비 증가 36.2%, 전년대비 감소 17.2%) 투자 시기로는 ‘상반기’(75.8%)에 집중할 것으로 나타났고(2/4분기 55.1%, 1/4분기 20.7%, 3/4분기 19.0%, 4/4분기 5.2%), 투자 분야는 ‘생산설비 교체 및 확충’이 56.9%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지역 기업들은 최근 3년 동안 주력한 투자 분야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조업은 ‘생산설비 관련’(44.9%) 및 ‘신제품(기술) 개발’ (42.9%) 위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반면, 건설업은 인력 분야(62.2%), 유통·서비스업은 시장·마케팅 분야(75.0%)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결정 과정에서는 ‘업계 경쟁상황과 시장 성장 가능성’(60.4%)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 43.9%, 고객사(납품처) 요청에 따른 공급망 대응 28.3%, 자금 조달 상황 26.4%, 기술 개발 및 혁신 필요성 19.8%, 정부 지원 정책 11.8%, (복수응답)>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는 ‘금융권 대출’(61.8%)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내부 자금 52.8%, 정책자금 및 보증 지원 47.6%, 주식 및 회사채 발행 2.8%, 외부 공동투자 1.4%, (복수응답)> 투자 애로 요인에는 ‘시장 불확실성 및 수요 감소’(71.2%)가 가장 많은 가운데 ‘자금 조달 애로’(48.1%)도 절반에 가까웠다.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금융권 대출 금리 인하’ (59.9%)와 정책 금융 지원(‘보조금 및 보증 확대’ 52.4%, ‘투자 세제 혜택’ 49.1%)을 답해 자금 조달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 정책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의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투자는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로 장기적으로는 생존과도 직결 된다“며 ”지역 기업들이 하루 빨리 투자 심리를 회복해 적극적으로 투자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는 전방위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 추진과 함께 다각적인 금융지원 등을 통해 기업 친화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업도 경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속가능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대학들이 포항에 모였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성근)이 고려대(총장 김동원), 서울대(총장 유홍림), 연세대(총장 윤동섭) 등 3개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지속가능캠퍼스 이니셔티브’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공동 선언식에 이어 지속가능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두 번째 협력의 장으로, 각 대학이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 관련 교육·연구 및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우균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장은 기후 위기를 비롯한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및 세미나 사례를 소개하며 연구원 중심의 다차원적 협력과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혜진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온실가스 · 에너지 종합관리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캠퍼스를 위한 핵심 요소로 학생 활동을 꼽으며, 창의적 그린 리더 양성과 지속가능 역량 내재화를 위한 학생 주도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안신기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장은 양극화, 수도권 집중화, 인구 소멸 등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를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캠퍼스와 사회 구축을 위해 연구자 간 협력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학,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사회구성원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OSTECH 배영 지속가능연구소장은 지속가능경영 정규 과목 운영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 협동 프로젝트 중요성을 설명하며, 지속가능성을 확산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POSTECH 포함 4개 대학은 오는 5월 연세대에서 제2차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캠퍼스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계명대가 기계공학과를 중심으로 지난 2016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오번대(Auburn University)와 공동 운영하는 ‘3+2학위제’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이 애플, 현대 모비스, 삼성SDI 등 세계적인 기업에 취업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오번대는 1856년에 설립된 앨라배마의 대표적인 주립대학으로, 현 애플 CEO인 팀 쿡(Tim Cook)을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계명대 기계공학과는 2012년 오번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3+2학위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계명대에서 3년, 오번대에서 2년을 이수한 후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계명대에서 탄탄한 기초공학 교육을 받은 후 오번대에서 심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까지 23명의 학생이 파견됐으며, 이 중 5명은 현재 오번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고, 18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졸업생 중 16명은 미국 내 기업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엔지니어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3+2학위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는 인물은 유경진 졸업생이다. 유 씨는 2018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번대에 진학한 후, 석사 및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애플에서 배터리 품질 평가 엔지니어(Battery Qualification Engineer)로 근무하고 있다. 유경진 씨는 “배터리 충·방전 최적화 및 수명 예측 관련 연구를 수행하면서 산업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특히, 오번대 연구실 출신들이 애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세계적인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유경진 씨는 배터리 알고리즘을 최종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책임지는 핵심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계명대에서 다진 기초 공학 지식과 오번대에서의 배터리 연구 경험이 글로벌 기업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경진 씨 외에도 2016년 1기 졸업생을 시작으로, 현대트랜시스, HL 만도, 삼성SDI, SK on America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진출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취업 비율이 높아지면서 현지 기업에서 한국 출신 공학 인재의 역량을 인정하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3+2학위제는 계명대 등록금으로 오번대에서 수학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또한, 미국 내 인턴십과 연구원 활동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홍래 지도교수(기계공학과)는 “계명대-오번대 3+2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에서 활약하는 졸업생들을 볼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3+2학위제를 통해 오번대에 진학한 학생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기업으로의 진출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계명대는 앞으로도 해당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계명대 기계공학과는 1988년에 설립돼 2020년 산업계관점 학과평가에서 우수(A+)를 획득해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학과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학과 동아리인 자작자동차 동아리 ‘속도위반(SPEEDING)’팀은 2011년과 2019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2024년에는 내연 엔진에서 전기포뮬러 분야로 전환한 첫 해에 검사와 기능을 통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졸업한 팀원들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중견기업에 취업하여 한국 자동차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율주행 동아리 '비사' 팀은 2010년부터 전국 대회에 참가해 2017년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2년 제2회 만도&HL 클레무브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학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계명대 기계공학과는 글로벌 공학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 교육과 국제적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배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지역 민생경제 안정과 경기회복 가속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에 3조3130억원의 조달사업을 신속집행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조달요청 기관에 조달수수료를 법령상 허용치인 최대 20%까지 파격적으로 인하하고(1~4월: 20% 감경, 5~6월: 10% 감경), 한시 계약특례를 적용해 입찰공고 기간 단축, 단일응찰 시 바로 수의계약 추진 등 조달 절차를 단축·간소화하는 등 신속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선금 지급도 계약금액의 70%에서 최대 100%로 대폭 확대한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경제회복의 온기가 민생현장에 빠르게 퍼질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집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조기에 조달요청 등 지역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일본이 독도를 조선 영토로 인정한 일본 지도가 공개된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이달의 고지도로 1872년 일본의 우치다 신사이(內田晉齊)가 제작한 '대일본부현전도(大日本府縣全圖)'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독도 침탈과 을사늑약 강제 120년을 맞는 올해, 우리의 독도 영유권과 동해 표기 정당성을 반증해 주는 일본 제작 고지도를 차례로 전시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가 이번에 공개하는 대일본부현전도"라고 했다.
전국한우협회 경산시지부는 지난 14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이차전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계시스템과, 전기에너지과, 제철산업과, 신소재배터리과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분야 전문가 초청 교원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 김진숙 학장을 초청해 ‘특성화 학과 성인학습자의 이해 및 맞춤형 교수법’이라는 주제로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수법 사례, 성인학습자 대상 수업 및 평가 사례 등의 내용을 담은 강연을 진행했다. 김현애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특성화 분야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성화 맞춤형 교원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역량강화를 위하여 △특성화 분야 e러닝 교수법 교육 지원 △교수법 연구 △특성화 하이브리드 강의 지원 특강 등 다양한 교수역량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지난 16일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실시했다.
대구한의대는 2025학년도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 회장교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지난 6일 부산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진행됐으며, 2024학년도 협의회 활동 보고와 회원교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회장교 임기는 1년이며, 이전 회장교는 순천향대(총장 김승우)였다.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는 변화하는 에듀테크 환경 속에서 대학 원격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대학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로, 2025년 2월 기준 전국 62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장정현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 회장(노마드교육혁신처장)은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서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대학 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사업’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K-MEDI 실크로드 선도대학으로서 선진화된 고등교육 이러닝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노마드 캠퍼스를 구축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