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와 시ㆍ군의회의 자치법규 입법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의회는 8일 구미에서 도의회사무처 공무원과 도내 각 시군 의회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의회 입법 지원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중요 역할인 자치입법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이 맞춰졌으며, 도내 대부분의 기초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석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제12대 경북도의회의 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8일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후보 집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를 겨냥해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와중에 후보실로 오니까,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당규에) 당무우선권이 규정돼 있는데 완전히 밀렸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정당한 후보로 선출된 이후, 정당한 조치로 사무실이 마련됐고,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가지는 당헌 74조에 따른 위치"라며 "지금 (당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것과는 상관없는 반대되는 쪽으로, (지도부가) 단일화를 안 했다는 식으로 얘기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앞서 자신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 것을 두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한심하다"고 평가한 데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맞받았다. 또 당내 단일화 압박과 관련해선 "굉장히 올바르지 않는 일들이 우리 당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잘못된 흐름에 대해서 제가 반드시 바로잡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꺾을 수 있는 필승 기치로
칠곡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칠곡군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와 ‘칠곡군 재정분석 및 진단연구회’는 지난 2일, 7일 양일에 걸쳐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개시했다. ‘칠곡군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는 오종열 대표 의원을 비롯해 구정회, 이창훈, 권선호, 오용만 의원으로 구성됐다. 칠곡군 인구감소에 대한 자연적 사회적 요인을 분석해, 출생률 제고 및 외부인구 유입 활성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칠곡군 재정분석 및 진단연구회’는 오용만 대표 의원을 포함해 이상승, 심청보, 구정회, 배성도, 김태희 의원으로 구성됐다. 칠곡군 세입·세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재정 누수 분야를 파악하고, 이월 및 불용 사
달성군은 대구 달성소방서와 함께 비슬산 자연휴양림 임도 구간에서 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합동 호스릴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을 목표로 한 전술 훈련으로, '소방기본법' 및 '소방공무원 교육훈련규정'에 따라 실시됐다. 훈련에서는 설정압력(8Mpa) 하에 호스릴의 최대 전개 가능 거리와 구간별 압력 측정, 소방과 군청 간의 장비 호환성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와 신주한 달성소방서장을 포함해 총 42명이 참여했으며, △통제단 버스 △험지펌프차 △산불진화차 등 차량 5대와 함께 총 43본의 호스릴이 투입됐다. 참가자들은 호텔 아젤리아 공영주차장에서 집결 후 임도 구간 내에서 호스릴을 전개하고, 피토게이지를 활용한 구간별 방수 압력 측정 등 실전형 훈련을 수행했다. 또 군청과 소방 간의 호환 금속구를 활용한 연결 압력 측정, PS-LTE 무전망을 통한 실시간 통신, 말단부 방수 실험 및 분당 방수량 측정 등을 통해 실제 화재 상황에서의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장비 운용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난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8일 수포자(수학포기자) 방지를 위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았다. 개혁신당 선거대책관리본부(선대본)는 이날 이 후보가 13번째 대선 공약으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대본 정책본부는 "누구도 낙오되지 않고, 누구나 성취할 수 있는 수학 공교육 시스템을 확립하겠다"며 "이를 위해 △초4~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전국 단위 수학성취도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가 결과를 반영해 분반 수업을 실시하며, 학생 5명에 교사 1명 비율로 수학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수학전문 보조교사를 배치하는 내용의 세부계획이 수립됐다"고 전했다. 선대위 정책본부 관계자는 "수학은 이공 계통의 기초가 되는 것은 물론 논리적 사고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데에도 중요한 과목"이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학습자의 부담을 완화한다는 명목으로 수학을 하향 평준화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공약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가 발표한 교과별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 가운데 수학 과목 미달자는 2015년에 비해 2023년에 3배가량 늘어, 국어·영어에 비해 학력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등의 재판이 대선 이후로 연기되며 '사법리스크 족쇄'가 풀린 가운데 12일부터 시작될 공식 선거운동일부터 가열찬 활동에 나선다. 8일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유세 콘셉트를 '경청'으로 설정하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빛의 혁명'의 상징인 광화문 광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12·3 비상계엄 규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외친 시민들의 혁명이 있던 상징적인 장소에서 첫 일정을 갖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번 대선이 '내란종식'과 '정권교체'를 위한 분기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이후 선거운동에서도 경청 콘셉트 유세를 통해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전부터 일찌감치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시작, 전국 각 지역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도 이러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유권자와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 선거운동 기간에 예정됐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과 대장동 재판이 대선 이후로 연기된 만큼 이 후보는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에 더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때에도 '위기 극복 총사령관, 유능한 경제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 키워드를 앞세워 부산에서 선거운동을 시작, 대구와 대전, 서울을 연달아 방문하며 강행군을 이어간 바 있다. 이 후보뿐만 아니라 총괄 선대위원장단, 선대위원장단, 각 지역 선대위원장단도 동시다발적으로 유세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대선 선거운동 기간 첫날에는 당시 총괄선대위원장이었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현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의원이 각각 광주와 전주, 대구에서 세몰이에 나선 후 서울에서 이 후보
칠곡군은 제21회 ‘칠곡군민의 날’기념행사를 지난 7일 칠곡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 400여 명이 운집했다. 군민의 날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칠곡군민의 날 조례'에 따라 5월 7일로 지정됐다. 매년 군민들과 출향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져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칠곡군민의 날’의 주인공인 지역주민 120여 명이 공연을 준비하고 함께 행사에 참여해 군민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전국 1080여 명의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제21회 대구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가 오는 11일 수성못 및 신천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철인3종경기는 ‘철인(鐵人)’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정해진 시간 내에 수영, 자전거, 달리기 3종목 완주를 목표로 인간 한계를 뛰어넘어 극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종목이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철인3종경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전국대회로, 대회 코스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이자 관광명소인 수성못과 신천 일대로 구성돼 있다. 도심에서는 대회 운영이 힘들다는 선입견을 깨고 수성못을 수영하고 신천을 질주하는 경험은 대회를 특별하게 만드는 콘텐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에 이어 대장동 재판의 기일이 줄줄이 대선 이후로 밀린 가운데 이 후보 당선 시 대통령 신분으로 재판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당초 재판 독립 원칙에 따라 재판 진행 관련 사안은 각 재판부가 판단해야 하지만 야권 주도로 대통령 당선 시 재판을 중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데다 이후 권한쟁의 심판 청구 가능성도 있어 이 후보 당선 시 재판 진행은 어려울 거란 관측이 나온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 후보가 대선 전 출석해야 하는 재판은 오는 20일 잡혀 있는 위증교사 혐의 2심 재판뿐이다. 전날 이 후보의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과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1심 재판부는 모두 이 후보 측의 기일 변경 신청을 받아들여 각각 6월 18일과 24일로 기일을 변경했다. 서울고법은 선거법 기일 변경이 이뤄진 직후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법원 내, 외부의 어떠한 영향이나 간섭을 받지 않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독립해서 공정하게 재판한다는 자세를 견지해 왔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 측은 선거법과 대장동뿐 아니라 위증교사 재판 관련해서도 기일 변경 신청서를 냈다. 아직 기일 변경이 이뤄지진 않았지만 선거법 기일 변경 직후 서울고법이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 보장', '재판의 공정성' 등을 언급한 점을 고려하면 이 또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아울러 전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사위와 행안위에서 각각 대통령 당선 시 재판을 중단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이 후보 당선 시 재판 중단을 넘어 임기 이후 면소까지도 가능할 거란 관측까지 제기됐다. 해당 개정안들이 시행되려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무회의 상정, 대통령 서명 등 최종 관문이 남은 상태이지만,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새로운 행정부가 꾸려짐과 동시에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될 가능성은 작아 무난한 시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법조계에선 사실상 이 후보가 대선 전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 사법리스크가 해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원칙적으로 재판 진행 상황 관련 결정은 오로지 재판부 재량에 달렸기 때문에 대선 이후 관련 법안들이 공포되지 않고 또 재판부가 대통령을 상대로 재판을 강행한다고 가정할 경우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당선 이후 이 후보 측에서 헌법재판소에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내세워 법원을 상대로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면 사법기관끼리 충돌하는 양상이 그려질 수 있어서다. 법원 관계자는 "현직 대통령을 상대로 재판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한 문제는 일단 6월 3일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또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재판 관련 법안이 시행될지 여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대선 결과가 나오면 재판부가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올 것이고, 그때 가서 헌법 84조에 대한 판단은 각 재판의 재판부가 독자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 만나 경제 정책 제언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이 사회를 더 나쁘게 하지 않으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길이 있다고 제시하면 적극 수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과거처럼 경제와 산업 문제를 정부가 제시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이제는 민간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정부 영역이 충실히 뒷받침해 주는 그런 방식으로 가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추격자가 아니라 선도자의 길을 가야 한다"며 "반 발 앞서서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고 여러 영역에서 그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통적인 제조업이나 전통 산업들에 대해선 산업 전환을 충실히 이뤄내야 하고 여기에는 당연히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산업 영역에서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기회의 공정, 결과 배분의 공정을 통해 양극화를 조금씩 완화해 지속적인 성장의 길을 찾아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나 관료가 아무리 똑똑해도 공급자이기 때문에 수요자의 입장에 완벽하게 다가가기 어렵다"며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많이 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가 디지털 치과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미래 치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탄탄한 디지털 치과산업 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2025~2029년까지 5년간 총 16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북대 치과대학병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치과 의료제품 개발 지원 장비구축 △시제품 제작과 인허가 등 전주기 기술지원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 체계 마련 등이며, 지역 치과기업의 디지털화 전환 및 해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최근 디지털 기술과 의료 관련 기술들의 융합이 국제적인 유행으로 부각됨에 따라 치과산업에서도 디지털 장비 및 기술도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치과산업에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4~6일까지 문경찻사발축제 기간 중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찻사발에 담긴 한잔의 차, 한입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문경도자기와 향토디저트 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의 전통 도자기와 향토디저트를 함께 알리기 위한 자리로, 문경의 정취를 담은 찻사발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통해 지역의 맛과 멋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문경의 관광상품용 특산품 디저트 14가지와 도예명장 7명의 생활도자기를 함께 전시해,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만나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는 디저트 전시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도 함께 열려, 문경의 향토디저트를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선식 문경찻사발축제위원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대 강국으로 설 수 있게 된것은 우리에게 정말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8일 구미 박정희 생가를 방문해 참배를 마친 뒤 가진 브리핑에서 "지금 국내외 사정이 박정희 대통령이 무에서 유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그때의 큰 결심을 했던 때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치 지도자들은)국리민복은 외면한 채 표 되는 것이라면 무조건 얘기하고 오늘 (이말을) 했다가 내일 바꾼다" 며 "대외적으로 관세 폭탄이다 산업 구조조정이다, 또 국제 질서다 하면서 지정학적으로 세계가 변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갈등하고 서로 싸우고 하다 보니까 올바른 정책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문경시는 최근 지역 내 폐기물 수거 작업 중, 한 환경공무직 근로자가 폐가구에서 발견한 현금 80만원을 소유주에게 돌려준 미담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해당 근로자인 신윤우(26)씨는 지난 6일 점촌1동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 버려진 서랍장 내부에서 봉투에 담긴 현금을 발견했다. 신 씨는 즉시 작업반장에게 사실을 알리고, 경찰과 협조해 소유주를 확인한 뒤 해당 금액 전액을 반환했다. 현금의 소유주는 “가구를 버릴 때 현금이 들어 있었는지 전혀 몰랐는데, 정직하게 돌려주신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신윤우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성실한 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엄수민 환경보호과 자원순환팀장은 “시민의 재산을 지켜준 신윤우 씨의 정직한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모범적인 사례가 널리 알려져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은 지난 7일,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및 문경시의원, 경북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병동의 개소를 축하하고, 병원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의 치료와 간병을 함께 전담하는 제도로,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경제일병원은 이번 병동 개소를 통해 총 108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며, 향후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신화 문경제일병원장은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개소는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회복과 만족도를 높이고 문경시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축사로 “문경제일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라며 문경제일병원의 노력으로 문경시민의 간병 부담이 줄고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축하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난 7일 다음헤 3월 개장예정인 대구제2빙상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제2빙상장은 대구시민들의 여가선용과 빙상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 대구시가 오랫동안 숙원해 온 시설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공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월부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중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 세탁소'를 운영한다. 이동세탁차량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4년 기획사업 특수차량지원사업’에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돼, 사업비 9600만원을 지원받아 특수제작해 지난7일 복지관 전정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경북 지역민에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녹조 저감과 대응방안을 담은 2025년 녹조 대응 및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5월 1주 현재까지 조류경보제 운영지점(강정ㆍ고령, 영천댐 등, 6개지점) 모두 100cells/mL이하로 평상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여름철에 무더운 날씨가 많을 것으로 전망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참고로, 지난해 8월에는 경북지역 내 폭염일수가 최장 27일 지속되는 등 기상여건 악화로 ‘강정ㆍ고령’ 지점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최대 14만4375cells/mL까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칠곡경찰서는 8일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구성된 ‘두드림’팀과 함께 인평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등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두드림팀’은 교육·설문·면담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위해 권역별 우수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결성된 특별예방교육팀이다.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 도박, 딥페이크 성범죄 등을 주제로 전교생 집체교육 방식이 아닌 학급 단위 대면활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범죄 사례 안내 및 학교폭력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오후 3시 김천시 유성볼링장에 경북도민체전 선수 격려 방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