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시는 최근 지역 내 폐기물 수거 작업 중, 한 환경공무직 근로자가 폐가구에서 발견한 현금 80만원을 소유주에게 돌려준 미담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이 전해지고 있다. 해당 근로자인 신윤우(26)씨는 지난 6일 점촌1동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 버려진 서랍장 내부에서 봉투에 담긴 현금을 발견했다. 신 씨는 즉시 작업반장에게 사실을 알리고, 경찰과 협조해 소유주를 확인한 뒤 해당 금액 전액을 반환했다. 현금의 소유주는 “가구를 버릴 때 현금이 들어 있었는지 전혀 몰랐는데, 정직하게 돌려주신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신윤우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성실한 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엄수민 환경보호과 자원순환팀장은 “시민의 재산을 지켜준 신윤우 씨의 정직한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모범적인 사례가 널리 알려져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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