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산불이 났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난 불이 23시간 만에 주불 진화 선언이 됐지만 6시간여 만에 재발화하면서 주민 3400여명에게 또다시 대피령이 내려졌다. 일부에서는 섣부른 '주불 진화' 선언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7시31분쯤 함지산 백련사 근처 능선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 산림 당국은 같은 날 오후 1시쯤 주
울진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실과 소장 및 읍·면장, 팀장들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관장이 직접 전하는 청렴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3일 2·28자유광장(두류공원)에서 광복80주년을 기념하는 대합창 콘서트인 ‘815 인 광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광복80주년을 맞아 광복절 D-100일 즈음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공감 속에서 함께하는 광복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대구시, 대구지방보훈청 및 대구시합창단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합창연합회 소속 21개 단체 815명의 합창단원이 8·15 그날의 염원과 함성을 담아 역사 속을 노래하는 대합창 콘서트로, 5세 어린이부터 85세의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 국가보훈대상자인 합창단원 9명도 참여한다. 1부는 계명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역동적인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중창단의 아름다운 무대가 이어서 펼쳐진다.
울진군은 지난달 30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와 ‘2025년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과 관련해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1월 1일, 울진군은 역사상 처음으로 철도가 개통되며 '교통의 오지'라는 오명을 벗었다. 그간 서울에서 반나절 넘게 걸려야 닿을 수 있었던 울진이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관광지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대구시가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역대 최대치인 42.5%를 집행해 신속집행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지방공기업 분야도 1위를 차지해 지방재정과 지방공기업 모두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재정 인센티브로 총 6억 원을 확보했다. 시 본청은 지방재정 우수 2억 원과 지방공기업 최우수 4천만원으로 총 2억4천만원, 9개 구·군 각각 4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모든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농업인단체협의회(이하 경북 농단협)가 4월 29일 경북도청 동문 앞에서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경북 농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농가의 현실적인 보상대책 마련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경북 농단협이 주최하고, 한농연경북도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피해 5개 시·군을 포함해 경북도내 20여개 시·군에서 집결한 농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집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정부와 국회가 ‘산불피해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줄 것’과 ‘피해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대책을 마련해 줄 것’ 등의 피해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대책 마련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1~2일까지 울진군 후포항 일대에서 해상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되며, 300톤급 경비함정과 특수정 등 총 6척이 참가해 항해, 기관, 안전, 구조, 병기, 해양오염방제 등 6개 분야별 전문 교관으로부터 직무 교육과 훈련을 받고, 기본 임무 숙지 상태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2025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은 선내진입 탈출유도, 전탐 연안항해 훈련 등 함정별 최대 5종목의 정박 훈련을 통해 울진해경 함정의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아울러, 3년 미만 신임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울진교육지원청 2층 영재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초·중 담당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학교 운영에 관한 주요 업무 추진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방과후학교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인 운영을 제고하고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해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캔들 공예 체험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 연수도 진행하여,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시간을 마련했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담당자들이
울진군의회는 지난달 30일 7일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 16건을 의결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 군정질문에서 임동인 부의장은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행 중지 사유 및 재가동계획'에 관한 답변을 손병복 울진군수에게 요구하면서, '안전한 재운행을 위해 신속히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군의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결과,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 가운데 일반회계 23건, 특별회계 1건 등 총 24건에서 22억2700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로 계상했으며, 당초예산안보다
대구 남구 이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조직단체와 주민들은 지난달 29일 안동시 임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292만원을 전달했다. 이천동과 안동시 임하면은 지난 2022년 11월 우호 협정을 맺은 후, 매년 주민들끼리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성금은 대형산불로 인한 임하면의 피해 소식을 들은 뒤, 이천동 지역 희망교 대성유니드아파트·이천뜨란채 2단지아파트· 대동경로당·이천뜨란채 3,4단지경로당·화수경로당과 이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외 주민과 조직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경
대구 남구는 지난달 29일 지역 상권 활성화와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증진, 그리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사업 '1인 건강밥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봉덕신시장 상인회 및 시장 내 식재료 제공업체 대표 3개소, 남구 맛집 대표 5개소가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남구청이 실시한 ‘1인가구 생활실태 및 정책수요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 중 저소득 중장년 남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이들을 위한 우선 지원 정책으로 ‘식생활 및 가사활동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부금을 활용한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인 건강밥상은 남구 이천동 소재 배나무샘골 공유부엌에서 이뤄지며, 수업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협약 전통시장인 봉덕신시장에서 모두 구입하고, 맛집 대표들이 직접 요리강사로 참여해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를 전수하는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다. 요리 교실의 주 대상은 혼자 거주하는 중장년층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함께 모여 요리를 배우며 정서적 교류와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완성된 음식은 다시 지역 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진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상권에 직접적·간접적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재능기부를 통한 배움 그리고 요리나눔을 통한 선순환적 나눔의 공동체 문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고립과 지역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상생 지역맞춤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135주년 노동절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근로자의 날일 뿐이다. 대한민국 헌법조차 노동자란 말이 없다. 그렇다 보니 똑같은 노동자인 공무원은 정상 근무로 쉬지도 못한다. 도대체 뭐가 잘못되어서 이런 이상한 나라가 되었는가? 심각하게 고민할 일인데도 불구하고 수십 년째 수수방관하고 있다.
예천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자녀들이 부모님 세금을 자동이체 신청해드리는 시책을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고령의 부모님들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납부기한 경과에 따른 가산금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예천군은 5월 초까지 지역 내 고령의 납세자에게 자동이체 안내문과 신청서를 개별 우편발송할 계획이고, 신청은 부모님 예금계좌는 물론, 자녀 등의 예금계좌(신용카드)로도 가능하다. 자동이체 신청 대상세목은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으로 가까운 금융기관, 군청 재무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고지서 건당 8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또한 자동이체와 전자송달을 모두 신청하면 1,600원의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자녀들이 부모님 세금 자동이체 신청을 통해 부모님께 효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개발하여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최근 전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하면서 해외여행 등을 통한 국내 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홍역 유행 국가 확인 및 출국 전 예방접종 완료 등 홍역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유입 관련으로 인한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4월 12일 기준 39명이며, 특히 경북권역에서도 첫 해외유입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은 홍역에 대한 면역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반점(코플릭 반점) 등이 나타나고, 홍반성 발진이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으로 퍼지는 증상을 보인다. 홍역의 예방수칙으로 △홍역 유행 국가(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방문 자제 △해외여행 4~6주 전 홍역 예방접종력(MMR 2회) 확인 및 예방접종 완료 △해외여행 중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귀국 후 의심 증상 시 검역관에게 알리거나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단,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는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등이 있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이지만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해외여행 시 출국 최소 6주 전에는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접종을 완료하고 여행 이후 발열 및 발진 증상이 있을경우, 바로 의료기관에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 복지기획과는 지난달 30일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청렴 마니토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렴 마니토는 ‘청렴’과 ‘마니토(Manito, 비밀 친구)’를 결합한 개념으로, 제비뽑기로 선정된 직원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비밀로 도움주기 △직장스트레스 해소법 공유 △청렴 명언 공유 △장점 3가지 찾기 등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학창
예천군 낙우회가 1일, 예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전국적으로 낙농가들이 환경규제와 고령화,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더욱 큰 의미를 지니며, 특히 5명의 적은 회원으로 구성된 예천군 낙우회의 정성 어린 기부는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경동 회장은 “낙농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향 예천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 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1일 경북도 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환경보전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맑고 깨끗한 직지천변을 조성하기 위해 하천 정화 활동 및 환경정비를 했다. 자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자산동 자율방재단은 직지천 및 감천 일대에서 하천을 정화하기 위한 EM(유용한 미생물) 흙공을 강물에 던지고, 하천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수변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섰다. EM흙공은 효모, 유산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수질 정화, 악취 제거 등의 기능으로 각종 유해 물질로 오염된 하천을 살리는 데 효과적이다.
김천시는 지난달 30일 5837부대 3대대에서 군 장병을 대상으로 ‘보고․듣고․말하기’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교육에는 30여 명의 군 장병들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최양진 교수(호서대학교, 자살 예방 교육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군 장병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자살 위험에 미리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보고․듣고․말하기’ 생명지킴이 교육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개발한 승인 프로그램으로,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해 관심을 가지고 전문 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훈련 및 연습과 자살 위기 방지 및
안동시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택에 대한 철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정부 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된 자료를 기준으로 전소됐거나 반소 또는 일부가 소실된 주택은 모두 1379동에 이른다. 여기에 신고되지 않은 빈집 등을 포함하면 철거 대상은 1700동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실된 주택은 이재민들에게 상처가 될 뿐만 아니라 구조물 붕괴에 따른 2차 피해나 환경오염, 도시 미관 훼손 등의 우려가 커 신속한 철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안동시는 오는 15일까지 피해 주택 철거를 마치겠다는 목표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30일 기준, 총 621동의 주택을 철거해 현재 약 45%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신속한 철거를 위해 피해지역을 20개 지구로 나누고, 13개 지역업체에 분산해 철거를 맡겼다. 건강에 해로운 슬레이트 지붕은 우선 처리하고, 굴삭기와 폐기물 운반 차량을 동원해 철거와 폐기물 수거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임시 적환장 5곳(일직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기존 매립장)을 마련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반출된 폐기물은 전량 안동시에서 무상 처리할 계획이다. 건축허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친 농사용 창고와 비닐하우스 등 영농시설에 대해서는 재난지수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 철거비로 해당 농가에 지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철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차 발주를 마친 상태다. 적법한 절차 없이 사용하던 농사용 창고와 농막 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례 없는 대형산불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졌으며, 붕괴 위험 등 2차 피해 우려도 남아 있다”며 “피해 주택을 신속히 철거해 이재민의 아픔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