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산동도서관에서는 이달 17~24일까지 2024년 단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며 7~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성인 대상 강좌로는 △코바늘 손뜨개 △우리아이를 위한 그림책 함께 읽기 △책향기 가득 바리스타 △타로로 만나는 인문학 △어반(여행)스케치 등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를 위한 강좌로는 △흥미진진 세계여행 △그림책 더하기 보드게임 △창의쑥쑥 그림책 레고 교실 △알쏭달쏭! 과학놀이터 △연산부터 탄탄하게! 주산 암산 등 학습과 재미를 겸비한 강좌들이 준비됐다.
구미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1일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예천군 일대에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예천박물관을 방문해 활쏘기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며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비롯한 다양한 역사적 유산에 대해 알게 됐다. 이어 예천활체험센터에서 활쏘기와 양궁 체험을 통해 집중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우리 조상들의 호연지기와 기개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아동 김모 군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금메달을 딴 경기를 보고 직접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리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에서는 이달 15~18일까지 '2024 대한민국 소극장열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구미, 성주,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극장들이 연합해 각 극단에서 제작한 4개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인 15일에는 극단 연극촌사람들(성주팀)의 '호랑이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호랑이와 바우할배의 이야기를 신명 나게 풀어낸다. 16일에는 극단 극적공동체 창작심(서울팀)의 'cycle'이 반복되는 가슴 아픈 가족사를 그려낸다.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미시 범죄 예방 디자인 연구회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 구미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과 참여의원(김근한, 김영길, 김정도, 이명희 의원)을 비롯한 연구·용역 참여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국대학교 김승현 연구교수가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2011년~2020년) 동안 전체 범죄자 중 외국인의 비율은 2%에 불과하며, 10만명당 범죄자 검거 인원수에서 외국인은 내국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에 구미시 범죄 예방 디자인 연구회는 외국인 밀집 지역을 분석 외국인 거주자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고자, 연구·용역 기관으로부터 지역 조사, 주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셉테드 전략 가이드라인과 문화적 통합 전략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의원들이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자발적으로 연구단체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모습이 인적이었다"며 "안전한 구미시를 위한 구미시 범죄 예방 디자인 연구회 참여의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미시 외국인 투자기업인 도레이첨단소가 14일 오전 9시 박정희체육관에서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원단합 및 플로킹' 행사를 개최했다. 플로킹은 스웨덴어 ploka up(줍다)와 영어 walking(산책하다)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지난해에 이어 체육과 공연 중심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와 체육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시와 협력해 행사장 주변 8개 구역 30개 구역-광평동(2), 상모사곡동(4), 송정동(7), 신평1동(4), 신평2동(2), 원평동(2), 임오동(4), 형곡2동(5) 환경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였다. 도레이첨단소재의 임직원들은 평소 ESG 경영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1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제일고등학교 스쿨버스 16대에 '딥페이크 예방' 자석 스티커를 차량 외부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측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스쿨버스 운전기사들과 함께 스티커를 부착하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자석 스티커에는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소지·시청만으로도 처벌됩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담겨 있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4~15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 인재관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교장, 교감)과 행정실장, 구미교육지원청 소속기관, 경북도교육청 직속기관장과 부서장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연수를 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을 중심으로, 성 역할의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성인식 변화를 살펴보고 고위직이 갖춰야 할 역량으로 그 중요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직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국내외 사례를 살피며 2차 피해의 개념과 발생 원인을 통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청소년 성범죄 양상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과 예방 대책을 위한 학생과 부모 교육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성평등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형곡초등학교 5, 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구미미래교육지구 찾아가는 주말 경제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캠프는 실생활 속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학생의 경제적 의사 결정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으며, 12일 형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구미 봉곡초등학교와 문장초등학교 등 총 4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날 형곡초등학교에서는 '경제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돈이란 무엇인가‧용돈교육‧월스트리트 인클래스 등 세계 속 다양한 화폐와 학생 자신에게 알맞은 소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게임을 통해 주식투자와 정보의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제캠프 운영을 위해서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8월 경북 지역 내 초‧중학교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전문강사 요원 연수를 하기도 했으며, 연수를 이수한 교사 7명이 이번 주말 경제캠프에 강사로 참여한다. 캠프에 참여한 형곡초등학교 학생은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으면 어떻게 관리할지 몰라서 충동구매가 많았는데, 캠프를 통해 돈의 소중함에 대해 알게 됐다. 앞으로는 용돈을 받으면 지출 계획도 잘 세워서 바른 경제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운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경제교육은 학생들이 경제적 결정이 아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게 하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4일 구미경찰서 4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계(팀)장과 지역 내 모든 지역경찰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절도 범죄 감소를 위한 10월 범죄 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구미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형사과 그리고 17개 지구대·파출소가 지난 1~9월까지 구미시의 절도 범죄유형, 범죄 수법, 절도 다발 장소 및 시간 등을 정밀 분석한 자료를 통해 진행됐다.
구미도시공사 환경본부는 저출생,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구미시 거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SG 경영 실천과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의 하나로 '아이좋아, 구미좋아, 환경좋아'라는 슬로건으로 △부부가 함께 사랑의 고구마빵 만들기 △아빠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달달한 신혼부부의 건강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실천 방법, 막힘없는 빗물받이 홍보, 환경통신문 배부 등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사랑 실천 방법도 홍보했다. 김희종 구미도시공사 환경본부장은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가족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관계 개선과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마이스터 멘토단에서는 지난 11일 구미 전자공업고등학교와 '맞춤형 기술 전수 멘토링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달 금오공업고등학교와의 1차 협약에 이어 두 번째 협약으로, 예비 숙련기술인이 멘토의 실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제공에 중점을 뒀다. 멘토들은 학생들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진로 상담과 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미시 비산동에서는 지난 12일 비산나루터 체육공원에서 비산동체육회 주관으로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역사적 장소에서 주민들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벌써 10회를 맞게 됐다. 금오공업고등학교 관악부의 중주로 시작된 행사는 강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구미시와 구미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1천여 명의 시민과 새마을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제100회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벼룩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재활용품 판매부스와 도서교환부스, 중식·간식 부스가 마련됐고,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100회 기념으로 새마을가족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 활동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시립도서관 6개 도서관 (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에서 진행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 그림책과 독후 활동 작품이 전시된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이다. 할머니들이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있으며, 할머니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어린이들에게는 책을 듣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환경부 2025년 국비 지원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상수도 관로에서 발생하는 적수와 탁수 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총 사업비는 431억원(국비 215억원, 도비 65억원, 시비 151억원)으로, 오는 2025~2030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환경부는 상수도 노후관 개체 및 블록시스템 구축 등 구미시의 자구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요금 현실화,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연계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이 낮고 노후도가 높은 45km의 상수도 관로를 정비한다. 수질, 누수 등 문제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해 정비함으로써, 수돗물의 신뢰성 향상, 생활 편익 증진, 누수 감소에 따른 공기업 경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4월 필리핀에서 검거된 위조지폐 제조 조직의 총책인 A씨를 지난달 13일 국내로 송환하고 검찰 송치(구속)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2월경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피의자 A씨는 1~3월 공범 21명과 함께 3억7230만원 상당의 한국은행 5만원권 총 7446매를 컬러프린터로 위조해 마약 구매 등 불법 거래에 사용하거나 SNS에 광고하는 방식으로 미성년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피의자 A씨의 범행에 가담했던 공범 21명은 모두 검거돼, 이들 중 8명은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으며, 1월경 5만원권 위조지폐 400장을 김포공항 물품보관소에 보관했다가 서울 강서경찰서 수사팀으로부
구미시 양포동에서는 지난 9일 양포도서관에서 백연봉사회 주관으로 제10회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한글날을 맞아 서예가 화정 서정희 선생이 한글 이름을 서예로 써주는 이색 행사도 마련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지난해 2월 처음 시작되어 매 짝수 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52명이 참여해 423매의 헌혈증서를 기증받았으며, 이번 행사에서만 77명이 참여해 48매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다. 구미의 매력과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을 알리고, 시민들과 기업사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됐다. 공모전은 지난 6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근로 현장의 모습을 배경으로 '나의 일터를 담자!'와 구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담은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 두 가지 주제로 진행해, 전국에서 241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17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구미 출신 조미나 작가의 설치미술전이 이달 7~19일까지 금오공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2시 '관계의 진화-텐트, 관계의 고리를 걸다' 오프닝행사를 개최했다. 텐트를 소재로 전시한다는 것이 어쩌면 제조회사의 상업적 전시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그러나 현장에 설치된 모습은 텐트와 텐트를 끈으로 연결하면서 다양한 관계 형성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흔히 각종 전시는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것이 대다수이지만, 그러한 상식을 뛰어넘은 공간을 통해 관계 형성의 의미를 전달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드러내 보였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8일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진흥공단,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도 경제진흥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소상공인종합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미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곡역과 구미역 주변을 정비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특색 있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