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2~28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 내년도 주요 업무를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체계적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의 복원 정비를 위한 발굴조사에서 경주 금령총과 천마총 출토 금관과 유사한 형태의 금동관이 출토됨에 따라 30일 오후 2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발굴현장(경산 임당동 676-2번지 일원)에서 그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은 경산지역에 위치했던 신라시대 지방 소국 압독국 지배층들의 묘역으로 2011년 임당동 고분군과 조영동 고분군을 통합해 사적으로 지정·관리돼 왔다. 이번 발굴조사는 2024년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임당동 고분군의 사적 지정구역 내 보존 방안 마련이 시급한 무덤 뚜껑돌이 노출된 고분(이하 노출고분)에 대해 복원 정비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경산시와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이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었다.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은 28일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 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평형 조정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과 함께 대임지구 현장을 점검했다. 3차 지구계획 변경 발표에 따라 올 12월 착공 예정인 A1블록과 A2블록의 30㎡ 이하의 소형 평형은 모두 삭제하고, 보다 큰 평형으로 조정된다. 주변 원룸촌 붕괴, 공실 발생 등의 부작용 최소화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는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약 1만 세대가 들어서는 대형 사업으로, 그동안 높은 소형 평형 공급 비율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에 조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LH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지역 여건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대임지구 주택공급 계획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조 의원은 “앞으로의 주택 정책은 공급량 보다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거 환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추가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다른 블록에 대해서도 소형 평형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5일 경산 지역 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특색사업인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 소풍-가족사랑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사랑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실시됐다. 이번 캠프는 추억의 달동네 관람과 경주월드 놀이문화 체험 등 스트레스 해소와 동시에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의 소통의 기회를 높이고 가족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 소풍 –가족사랑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존중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대구대 중앙박물관 황정숙 학예실장이 (사)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4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박물관협의회는 지난 25일 노송정고택 누마루에서 시상식을 열고 박물관 미술관 발전 및 진흥에 기여 및 공헌이 높은 기관과 인물에 상을 수여했다. 2006년 결성된 경북도박물관협의회는 도내 박물관·미술관이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교육기관으로서 상호 간에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의 보호·육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로, 현재 경상북도 국공립, 대학, 사립 박물관 미술관 45개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경북도 박물관인상’은 경북 지역 박물관·미술관 발전 및 문화 진흥에 공헌이 높은 회원 기관과 인물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경영운영분야 1개 기관과 전시 분야와 교육 분야에서 각 1명의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 경영운영 기관에는 상주박물관이 선정됐고, 전시 분야에는 영남대 박물관 김대욱 학예사가, 교육 분야에는 대구대 박물관 황정숙 학예사가 각각 선정됐다. 황정숙 학예실장은 1996년부터 28년간 대구대 박물관에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다양한 전시 기획 및 박물관교육 개발과 운영에 힘써 왔다. 황정숙 학예실장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을 확대했던 것이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기반시설로서 역할과 가치를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송지은 교수가 최근 (사)복식문화학회의 ‘2024 국제학술대회 및 국제초대전시회(The Costume Culture Association 2024 International Conference & Invitational Exhibition)’에서 최우수상(정혜영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회는 국제초대전을 겸함 국제학술대회로서 8개국의 해외 작가와 교수님들의 작품과 논문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송 교수는 ‘Superego(초자아)’란 작품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한국적 이미지를 반영한 업사이클링 밀리터리 코트디자인으로, 태권도띠를 주재료로 활용해 한국의 기상과 윤리적인 패션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4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훌륭한 작품을 출품한 이번 전시회에서 저에게 이러한 수상의 기회가 있을 줄 예상하지 못해 더욱 기뻤다”면서 “앞으로 작품활동과 연구는 물론 우리 학과 학생들의 지도에 힘쓸 수 있는 자양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리리 학생은 김소현 교수와 공동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 ‘르네상스 시대와 중국 성당 시대의 여성 복식 연구’가 복식문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리 학생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연구를 통해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두 나라 간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만 3~5세 유아 및 학부모, 총 100가족을 대상으로 과학 놀이 축제를 실시했다. 과학 놀이 축제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유·보 통합을 위한 유치원·어린이집 유아의 교육활동 격차를 해소하고 가족의 소통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마련된 과학 부스는 궁금한 것을 탐구하는 과정에 즐겁게 참여하고, 물체의 특성과 변화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탐색해보는 체험 중심 과학 놀이로 구성됐다. 과학 놀이 축제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마련해줘서 너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유·보 통합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26일 진량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진량읍 일대에서 청소년과 봉사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산 바로알기, 우리마을 러닝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산시는 지난 26일 경산시 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행복기동대와 함께 ‘고독사 위험 및 사회적 고립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산시는 지난 25~27일까지 경산시 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열린 제13회 경산대추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도 알리기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입상한 시청 소속 선수들을 초청해 입상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시청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중 총 17명의 선수가 육상, 테니스, 근대5종 등 15개 종목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최종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역대 전국체전 출전 최대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25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별마당 인형극단을 초청해 아토피·천식 안심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관리 인형극 ‘토피왕자 구출작전’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형극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0분씩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경산소방서는 지난 24일 다 함께 돌봄 시설인 ‘K보듬 6000’ 경북 제1호점인 하양 우미린에코포레 어린이집과 마을 돌봄터 등 돌봄 시설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K보듬 6000’은 전통적으로 온 마을이 아이를 돌보던 문화를 현대적 아파트로 재해석한 경북도의 특화 돌봄 사업으로, 공동주택 1층에 공동 육아 나눔터, 다 함께 돌봄 센터,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을 통합 운영하며, 지역 공동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준 높은 돌봄 서비스를 하루 9시간에서 24시간 동안 제공하며 365일 운영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대 글로컬대학30추진단은 지난 15일 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 16일 경북행복재단과 잇따라 협약식을 갖고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대구대는 22일에도 행복ICT, 행복커넥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ICT와 행복커넥트는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한 비영리 법인으로, IT 인프라 및 솔루션 지원,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등 사회적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대구대는 23일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더케어와의 협약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 고용 기회 확대와 직업능력 개발,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구대 글로컬대학30추진단은 지난 7일 현판 제막식을 열고 사업 유치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김동건 이사장, 이근용 이사, 박순진 총장, 이진숙 글로컬대학30추진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법인과 대학 간 긴밀한 협조를 다짐했다. 박순진 총장은 “초대형 국고사업인 글로컬대학30 유치를 위해서는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모든 대학이 사활을 걸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해 법인과 대학이 원팀으로서
대구대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최근(19일) 경남대 창조관에서 열린 (사)한국정보시스템학회 주관 ‘대학생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전공의 송우용(3학년), 배미우(3학년), 이찬구(4학년) 학생은 지역농산물 폐기 최소화 위한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경산소재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과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지역농산물 폐기에 따른 손실액을 추정했다. 이후 손실액을 최소화하길 원하는 시장상인과 농산물 재고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지역소비자 간의 매칭을 주도하는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재고로 남는 농산물의 판로가 없어 폐기되는 농산물에 관심이 많았던 송우용 학생은 이번 플랫폼을 제안하면서 상인에는 이익을 주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나아가 폐기되는 농산물을 줄여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배미우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타 대학 학생들의 발표도 보며 견문까지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찬구 학생은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협업한 경험이 기억에 남고, 경영학전공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팀을 지도한 대구대 경영학부 박상철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가 학생들에게 그동안 전공 수업에서 배운 다양한 기법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경영학부(경영학전공)는 지난 1995년 전국경영계열 평가 우수계열 인정, 2018년 경영학과 평가 24위(한경비즈니스)를 차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학부로, 최신 경영 트렌드에 맞는 전공 커리큘럼과 전공 특화
경산시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4 꽃피다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제10회 경산시장기 합기도대회’, ‘제11회 경산시장기 풋살대회’를 포함한 3개 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지난 7일 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을 방문해 얼굴 복원의 권위자인 캐롤라인 윌킨슨 교수와 페이스 랩(FACE LAB) 연구팀과 함께 경산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의 얼굴 복원 심화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경산시와 영남대 박물관 관계자(경산박물관 박장호 고고학 박사, 김대욱 학예연구원 고고학 박사, 김현진 연구원 고고학 석사)는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 페이스 랩(FACE LAB)을 방문해 캐롤라인 윌킨슨 교수와 페이스 랩(FACE LAB) 연구진을 만나 경산 임당유적과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 활용 프로젝트 및 임당유적전시관 건립 계획을 공유했다.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 페이스 랩(
경산시는 지난 24일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2040년 경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운영해 온 시민참여단 4차회의를 끝으로 4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제23회 전국 정가경창대회’가 지난 20일 경산시 대구가톨릭대에서 개최됐다. 올 해 제23회를 맞는 ‘전국정가경창대회’는 경북도와 경산시 주최, (사)한국정가진흥회 주관으로 매년 10월 경산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 경북도교육청과 경산시의회 등이 후원했다. 신라의 향가(鄕歌)에 뿌리를 둔 정가(正歌)는 조선시대의 양대 시가(詩歌)인 시조와 가사를 실제 노래로 부르는 것을 말하며, 옛 선비들이 수양과 풍류로 즐겼던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곡·가사·시조(택1) 및 가곡반주(기악단체부) 분야에서 전문가와 일반인, 학생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