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정숙)은 지난 1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수업, 교육의 중심은 학생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두 번째 연수로 서근원 교수의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를 개최했다. 이날 서근원 교수(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는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 대한 해답과 함께 아이의 관점에서 수업을 이해하고 실천해 가는 과정에 대해 강의했다. 2018학년도 김천교육지원청 학생활동중심수업 연수회는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지난 7일에는 최혜경 교사의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행복한 수업수업’을 실시했다. 오는 9월 11일에는 김성환 교사의 ‘학급긍정훈육법’이 차례로 실시될 계획이다.
한결같이 저를 믿어주시고 김천시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부족한 저를 김천시장으로 뽑아주신 것은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오늘의 결과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변화를 원하는 김천 시민의 바람과 노력, 희망이 모여 이루어 낸 김천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깨끗하고 반듯한 행정, 미래 김천을 이끄는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천시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 송언석입니다. 먼저 김천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승리의 기쁨에 앞서, 시민 여러분께서 보수정치에 들려주신 민심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지사장 장재목)는 지난 12일 김천대학교 하버드홀에서 우리사회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대학생 현장 홍보는 공단의 미래고객인 젊은 세대와의 소통과 건강보험 제도 등 설명을 통해 건강보험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보험제도의 역사와 우수성, 건강보험의 역할과 향후 추진과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추진 및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은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국민의 평생건강 보장을 위해 당면 과제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했다. 이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함과 동시에 공단이 실시하는 다양한 사업을 강조하면서 대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강에 참석한 4학년 학생은 본인의 진로와도 관련될 수 있는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강의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공단의 채용에 많은 학생들이 질의가 계속되어 취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움을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강연수 과장은 “저출산·고령화의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낼 수 있는 우수한 인재가 돼 우수한 건강보험제도를 이끌어 가는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단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천소방서는 지난 12일 김천시 율곡동 소재 율곡119안전센터 설치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이 신축부지 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 날 최병일 소방본부장과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율곡119안전센터 건립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신축부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한편, 율곡119안전센터는 2천657.1㎡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되며 올해 8월 건축설계를 시작해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18년 ‘농촌사랑 도시소비자교실 운영’ 과정 교육생 160명을 선착순 방문 모집·접수한다. 이번 김천시가 추진하는 ‘농촌사랑 도시소비자교실’은 이달 26일 1회를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연간 4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회별 중복 신청은 불가하고, 소비자가 1회만 참여 할 수 있다. 김천시 동지역 거주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만18세 이상 김천시민(자산동, 평화남산동, 양금동, 대신동, 대곡동, 지좌동, 율곡동)을 1순위 모집대상으로 오는 18~19일 접수를 받는다. 정원 미달시 읍·면 거주 김천시민(비농업인)을 2순위 대상으로 20~21일 모집하며 충원시 접수기간에 관계없이 마감한다. 교육과정은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가치를 이용하는 농업 이론 특강, 천연염색 실습, 향토음식점 음식 체험, 농산물 가공체험장 견학 및 가공체험 프로그램 실습을 통해 도시소비자와 농업인간 네트워크를 구축 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인진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천시민의 지역 농업·농촌 이해와 도농 상생의 기반 마련을 위해 많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 청렴도 향상과 직원들간의 내부 소통을 강화해 활력 넘치고 웃음이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직원 소리함(방)’을 설치 운영한다. 김천시는 직원들이 행복해야 시민들에게도 친절하게 행정을 실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직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조직 구성원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수직적인 상‧하간의 벽을 허물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시청 직원 휴게실 입구에 직원 소리함을 설치하고, 새올행정시스템에 직원 소리방을 개설해 익명으로 조직의 불합리한 관행, 근무개선 아이디어,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다. 직원소리함(방)을 통해 제출된 의견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대경본부김천시지회와 감사실이 합동으로 월별 또는 분기별로 검토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타당한 의견은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희 감사실장은 “직원 소리함(방) 운영으로 선도적인 조직문화 확립에 필요한 직원들의 혁신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듣고 적극 수용함으로써 조직에 대한 강한 신뢰도 제고와 행정의 능률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김천율곡고(교장 송규흠) 주니어 ROTC는 지난 5월에 열린 1만 동아리 참여를 시작으로 힘찬 첫발을 내딛었으며 지난 5일 영주고등학교 청룡관에서 열린 ‘주니어 ROTC(J-ROTC) 합동 창단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을 비롯, 도내 4개 고등학교(구미고·영광고·영주고·율곡고) 교장 및 ROTC 단원들, ROTC 중앙회 회장 및 관계자, 육군 제50사단 부사단장과 경북 도내 학군단장 및 시민들이 참여해 주니어 ROTC 학생들의 창단을 축하했다. 이날 창단식 행사에 참여한 율곡고등학교 주니어 ROTC 전체 대표 이재환 학생은 “창단식에서 교육감님과 ROTC 중앙회 회장님의 말씀을 듣고 주니어 ROTC에 대한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됐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천경찰서는 김천서 교통조사팀이 지난 11일 ’18년도 경북청 상반기 ‘베스트교통조사팀’에 선정된데 대해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며 인증패와 인증배지를 수여했다. 이번 ‘베스트교통조사팀으로’으로 김천경찰서가 선정된 배경은 피의차량 일체불상의 중상해 뺑소니 검거, 난폭운전자 검거, 보험사기 수사 등 실적이 골고루 우수한 것이 반영됐다. 김우락 김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엄정한 사고처리를 통해 피해자의 피해회복과 아울러 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의 삶에 활력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서문탁&장미여관 콘서트’를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공중파 방송 <나는 가수다 2>, <불후의 명곡> 출연을 통해 최고의 가창력을 뽐낸 대한민국 대표 여성 로커 서문탁이 출연해 대표곡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사미인곡’, 서문탁의 색깔로 재해석한 ‘미지의 세계(원곡 조용필)’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인디밴드의 핫 아이콘 장미여관도 출연한다.
김천시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지난 4월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중·고·대학생·방문사업팀 등 나눔 봉사자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나눔 실천 체험활동'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와 접목해 월 2회(토요일)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가사·위생관리·간병·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한, 지낱달 26일에는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보호자 없이 혼자 생활하거나, 주변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장기자랑·건강체조 등 레크레이션에 함께 참여해 힐링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2018 나눔실천활동은 독거·은둔 등 사회와 단절되거나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관심과 이해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눔봉사 문화가 확산 정착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을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는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고속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주제는 ‘길, 정원을 만나다!’이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한다. 심사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고,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정원디자인 20작품은 오는 9월 전주 소재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 개최되는 ‘2018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서 참가자가 직접 시공해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2차 심사는 9월 중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전시 후에는 졸음쉼터, 휴게소 등에 이전·설치 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공모전의 참여도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차 심사 결과 선정 된 작품에는 정원조성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에는 한국도로공사 사장표창 및 최대 2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별도의 자격조건 없이 정원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등을 다음 달 19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 블로그(http://blog.naver.com/exhappyway), SNS에 게시된 공모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시설처장은 “수상작품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휴게소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계획이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배출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8일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및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스포츠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선수 및 연맹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 및 제47회 전국소년체전 포상식’은 박보생 김천시장, 신정숙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춘근 김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최한동 종목별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천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상주시에서 개최된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25개 종목, 715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했고, 시부 종합 6위와 입장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김천시는 배드민턴 종합1위, 부별 단체1위 4개팀, 단체2위 2개팀, 단체3위 6개팀 등 선전을 펼쳤지만, 일부종목은 예상외로 성적이 다소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해단식은 체육회 사무국장의 도민체전 결과보고, 선수단기 반납 후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김천시체육회 부회장 및 각 연맹회장에 감사패 전달, 우수성적을 거양한 선수에 대한 표창패 수여 및 포상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 및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천 체육의 눈부신 발전은 여기계신 여러분들이 견인했다. 6월 30일 시장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국회의원 후보 송언석 후보는 지난 6일 선거토론회에서 상대후보가 예산집행과정에 대한 논란을 제기했던 태풍피해복구예산 논쟁에 대해 예산절차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9일 밝혔다. 송 후보는 “지난 2002, 2003년 김천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루사, 매미 복구 예산에 대한 최대원 후보의 반문이 최근 있었다"며 "이는 당시 실무과장이었던 송언석 후보 한 사람의 힘으로 1조가 넘는 예산이 김천에 투입된 것이 가능한 것인가라는 논지였지만, 이는 최대원 후보의 아전인수(我田引水)격 해석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천증산초등학교는 1교 1사 자매결연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최근 학교외벽 담장에 어린이 교통안전 벽화를 그렸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회공헌활동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함께 나누는 사랑이란 단체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모은 기금을 재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 교수진 및 학생 40명이 함께 참여해 벽화 도안 디자인 구상, 밑그림 작업, 전체 도색작업을 실시했으며, 노루페인트에서 친환경페인트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교 외벽에 그려진 벽화 주제는 ‘초등학생이 지켜야할 교통안전’으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신호 잘 지키기, 안전띠 착용, 자전거·인라인 이용 시 안전장구 착용 등 교통안전 규칙을 그림으로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희국 교장은 “교통안전공단 권병윤이사장의 ‘교통안전 벽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알아야할 교통안전 수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다’는 말씀처럼 우리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벽화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교통안전 벽화를 그려준 교통안전공단, 계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과 노루페인트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증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증산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자전거 안전모와 안전 우산을 선물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공연 <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 with 뮤지컬&재즈>를 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KBS 불후의 명곡’,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 등을 통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사랑아’, ‘겨울 사랑’ 등 대표곡을 통해 가창력이 검증된 가수 더원이 출연한다. 그리고 특유의 음색으로 다양한 색깔의 무대를 보여주는 테너 류정필, 파워풀하고 섹시한 목소리의 소유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재즈보컬 장정미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천경찰서는 최근 고의교통사고를 유발해 4억6천여만 원을 편취한 가족 보험사기간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김천·구미·대구시 등지에서 6년 간 156건의 고의교통사고를 유발해 상대 운전자 및 보험사로부터 총 4억6천300만 원을 편취해왔다. 이들은 가족 보험사기단으로 남편 A(44) 씨와 처 B(53) 씨, 딸 C(23) 씨를 금융감독원과 6개월 간의 공조수사 끝에 지난 5일 검거했다.
김천시 대항면에 위치한 복전터널 확장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주요 관광자원인 직지사로 가는 길에 위치한 복전터널은 최근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벚꽃거리 등의 관광자원과 예식장 방문객, 황악산 등산객 등으로 인해 연중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그러나 경부선철도 개통(1905년) 당시 설치한 한 개 차로로만 통행하고 있어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감내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협소한 차로로 인해 보행이나 자전거통행은 엄두도 못 냈으며 주말과 행락 철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차량정체 현상이 장시간 지속되는 지역이며, 터널내부 콘크리트의 노후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김천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터널 확장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해 왔다. 특히 수차례에 걸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2천여 명이 서명한 주민 건의서를 전달하고 복전터널 확장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2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충청본부)과 복전터널 개량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한국철도시설공단(충청본부)에서 실시설계를 진행했으며 6월 말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청취 후, 9월 중 설계를 마무리 해 올해 말 사업 착수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 분담금 20억 원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조기 교부해 하반기 사업 착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사업비 문제를 해결했다.
김천다수초등학교(교장 심상영)는 지난달 2일부터 최근까지 5회에 걸쳐서 찾아오는 다문화 이해수업을 실시했다. 지난달 2일 4학년 샌드위치 만들기, 8일 6학년 마트료시카 인형 꾸미기, 11일 1학년 샌드위치 만들기, 14일 3학년 경극 만들기, 이달 5일 5학년 마트료시카 인형 꾸미기 수업을 했다. 이번 다문화 이해 수업으로 김천다수초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됐다. 5~6학년은 러시아 문화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사라판’이라는 러시아의 전통 의상을 입은 교사와 함께 러시아의 전통의상, 인사말, 학교생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어진 활동에서는 러시아의 전통 인형인 마트료시카 인형 만들기 체험을 했다. 1~4학년은 란티 하이박 교사의 지도로 베트남 옷, 집, 음식, 꽃등에 대한 이해교육과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입어보기, 베트남 전통음식인 반미 만들기에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게 참여했다. 3학년은 첫 시간은 리아 교사의 지도로 중국의 위치와 중국의 문화, 간단한 중국어를 배웠고 두 번째 시간은 중국 전통의 경극을 보면서 경극 가면 만들기를 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휴게소·졸음쉼터 개선, 화물차 휴게소 설치 등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홍보에 나섰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의 화물차 원인 교통사고는 4천379건, 사망자는 539명으로 전체 사망자 1천193명의 45%를 차지했다. 피로로 인한 졸음운전과 전방 주시태만이 주요 원인이다. 먼저, 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대폭 개선한다. 현재 195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화물차 휴게소는 21개소에 불과하고, 일반휴게소에 운영 중인 화물차 운전자 간이 편의시설은 면적이 협소하고 휴게기능이 제한돼 이용이 불편했다. 이제는 일반휴게소에서도 화물차 휴게소와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ex 화물차 라운지’가 생긴다. 지난 3월 실수요자들인 화물차 운전자 3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일반휴게소에 수면실, 휴게실, PC룸 등 화물차 운전자에게 필요한 휴게 기능을 표준모델로 개발해, 올 연말까지 10개소를 목표로 9월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화물차 휴게소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0일에는 여가, 문화, 쇼핑 등 복합 기능이 갖춰진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소가 개장했다. 이는 서해안고속도로 최초의 화물차 휴게소로, 화물차 운전자 뿐만 아니라 승용차 운전자에게도 최적의 휴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휴게소에서 화물차량 정비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달 24일 옥천 만남의 광장에 개장한 화물차 정비소에서는 고속도로 최초로 배출가스 검사 등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차량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다. 도로공사는 졸음운전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졸음쉼터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졸음쉼터는 지난 2011년에 고속도로에 처음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218개소까지 늘어났다. 또한, 올해까지 추가로 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기존에 설치된 175개소의 진출입로 길이를 연장해 안전을 강화한다. 아울러, 이용량이 많은 51개소는 주차장 확장 및 화장실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한다. 이밖에도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주행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의식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에는 화물차 교통안전 발대식을 개최해 장기 무사고 등 모범 화물차 운전자 51명을 교통사고 예방 홍보단으로 위촉하고 교통시설의 문제점을 건의·제안하는 등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도입한 모범 화물운전자도 지난 달 말까지 올해 대상자 신청을 접수 했으며 모범 화물운전자로 선발되면 100~500만원의 자녀 장학금 또는 20~50만원의 주유권이 수여된다. 이렇게 참여한 운전자들 스스로 안전운전을 실천해 운전습관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들은 열악한 근로여건 탓에 졸음운전 등의 사고 위험성이 높다”며“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등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