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김천소방서는 26일 영천소방서에서 개최된 2018년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는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현장중심의 실용적 학술연구를 통한 과학소방의 기반을 조성하고 화재조사 환경 변화에 따른 현안 토론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18개 소방관서에서 참가했으며, 1차 연구논문에 대한 서면심사 평가로 6개 소방관서를 선정 후 2차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창의상 3명을 선정했다.김천소방서는 박봉림 현장대응단장과 화재조사관 등 6명이 참가해 ‘액체괴물의 발화 및 폭발위험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2018년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 우수상에 이어 2번째이다.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져 가는 화재양상으로 화재조사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과학적 화재조사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