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부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키 위해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노후경유차 50대 조기폐차를 유도키로 하고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노후 경유차로 최근 2년 이상 경주시에 연속 등록하고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수치가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정부지원금으로 저감장치 부착이나 엔진개조 등 저공해 조치를 한 적이 없어야 하며, 지방세 등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원이 제한된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연식, 중량, 배기량에 따라 차등지급한다. 3.5t 미만 차량의 경우 최대 165만 원, 3.5t 이상 6천cc를 초과할 경우에는 최대 7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동궁과월지와 첨성대가 한국인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은 2013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써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동궁과월지와 첨성대는 2회 연속 선정돼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서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 만족도, 방문 의향 등 온라인 설문조사와 통신사, 소셜, 내비게이션 등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통계분석과 전문가 17인의 서면 및 현장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대구지법 경주지원은 지난 13일 용산참사 유가족과 활동가 등 7명에 대한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을 유죄로 선고하고, 유가족과 활동가들이 낸 선거법 위헌법률심판제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용산참사 유가족과 활동가등 7명에 대해 벌금 70~9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용산참사 유가족과 활동가들에게 각각 징역 1년과 8개월을, 그리고 벌금 100~500만 원을 구형했다. 법원은 이날 선고공판에서 판결문을 통해 “김석기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등 행위사실에 있어서 선거법 위반이 인정되나, 이 사건이 특정 후보의 당선이나 낙선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용산참사라는 사회적 사건에 목소리들 내는 활동이었다는 점에서 5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선고할 만큼의 죄는 아니라고 판단해, 벌금 70~90만 원을 각각 선고한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6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금성회 정기회의’를 주재.
지난 14일 오후 1시 41분께 경주시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멘트 타설 작업 중이던 펌프카가 기울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로 펌프카 주변에서 일하던 근로자 A(57) 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김유신 장군 고택으로 알려진 경주 재매정지에서 통일신라시대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최초 실물자료 비늘갑옷이 출토돼 학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토된 갑옷은 삼국시대에 해당되는 것이 대부분으로, 통일신라 시기의 갑옷은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청동소찰의 일부를 제외하면 실물자료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주시와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최영기)은 경주 재매정지(사적 제246호) 유적의 발굴조사 중 통일신라시대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비늘갑옷을 출토했다는 사실을 발굴조사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비늘갑옷(찰갑, 札甲)은 일정한 크기의 철판을 물고기 비늘모양으로 잘라 가죽끈(혁뉴, 革紐)으로 결합해 만든 갑옷의 한 종류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경주예술의전당의 공연장 및 전시장 이름을 오는 2월 5일까지 공모, 내부 심의를 거쳐 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대상은 대공연장, 소공연장, 야외공연장, 대전시실, 소전시실 이상 5곳이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고, 경주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gjartcente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대공연장은 팔공홀, 김해문화의전당의 대공연장은 마루홀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며 "경주예술의전당의 공연장 및 전시실에도 경주다운 이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공모의 취지를 밝혔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상 실시지역은 동 지역과 아파트가 밀집한 현곡면에 우선 실시하고 향후 경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불법 현수막을 수거해 동주민센터나 현곡면사무소에 제출하는 시민에 대해 지급 기준에 따라 500원에서 1천500원의 보상금(3만 원/일, 15만원/월 한도)을 지급키로 했다. 최근 경주지역에는 아파트 분양 홍보가 급증하면서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이 가로수와 가로등, 교통신호기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시는 불볍현수막 근절 대책으로 직원 휴일 순환근무, 단속을 통한 과태료 부과, 기간제 근로자 활용, 불법 광고물 모니터단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근절에 한계가 있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거보상제’를 도입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리는 ‘재경향우회 신년교례회’에 참석.
경주시는 올해 경기침체에다 대형마트에 밀려 위축되고 있는 노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11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은 최양식 경주시장의 대표적인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성동시장, 양북시장, 건천시장 등 18개 전통시장의 노후시설을 현대화하고, 고객편의시설 보강 및 주변 환경개선사업 등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1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난해 5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건물들로 구성돼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고 화재위험도 높았던 건천시장이 현대적 시설로 새롭게 준공됐다. 또한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성동시장에는 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해 시장주변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며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 1942년에 개설돼 70여 년 간 지역민의 삶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양북시장도 시설현대화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시는 올해 양북시장 상인교육장 증축, 중앙시장 노후 캐노피 교체, 불국사 상가시장 소방시설 개건공사, 안강시장 누수공사 등 총 9개 사업에 14억5천900만 원을 투자해 노후 시설정비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경주시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9개소에 대해 12일, 13일 이틀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경주시와 안전관리자문단 및 유관기관이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틀간 시 등은 비상대응 매뉴얼 수립여부,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발생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가스차단기와 경보기 등 정상가동 여부 및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주변 위해요소 제거 등 불량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하고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 안전의무 이행 등을 살펴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2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7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주재.
경주시는 11일부터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등 4개 대학 향토생활관(기숙사) 입사 신청을 받는다. 재학생은 11일부터 20일까지, 신입생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는 입사선발 공고일 현재 학생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에 한해 거주기간 25점(만점은 10년 이상 거주), 생활정도 25점(만점 재산세 미과세자), 출신학교 25점(만점 경주시 소재 초·중·고 3개 과정 졸업자), 학교성적 20점(만점 : 신입생 수능 백분위 평균점수 90 이상, 재학생 직전학기 평점 4.3이상), 기타 5점[국가보훈대상자(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자녀), 장애인(자녀), 다문화가정(자녀), 다자녀가정(3자녀 이상), 시장 표창 유공자(자녀)]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선발한다. 신청은 모집기간 동안 입사신청서를 비롯한 첨부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1일 오후 4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19회 화백포럼’에 참석.
위덕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졸업예정자들이 최근 치러진 제44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국가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으로 전국 평균 합격률이 84.9%에 그쳐 위덕대 물리치료학과의 100% 합격은 큰 의미가 있다. 위덕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2013년도에 신설된 경주, 포항, 울산을 포함한 환동해권의 유일한 4년제 물리치료학과로써 이번이 학과가 개설된 후 처음 치러진 국가시험이다. 이 학과의 교수들은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미래지향적인 전문 교육과정, 인성교육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훈련으로 재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으며 이번에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박상영 물리치료학과 학과장은 “유능한 교수진과 기본에 충실한 이론과 실기 교육, 임상실습으로의 연계성 있는 교육의 성과이며, 학생들과의 소통과 밀착된 지도가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급수급자로서 공익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인 ‘노노케어’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노노케어란 건강한 어르신이 독거노인, 조손가정, 거농불편 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말벗 및 생활안전 점검 등 정서적 공감을 통한 일상생활 유지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참여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급 수급자로 한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나 기존 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외된다. 올해 사업규모는 연중 300정도 모집 예정으로, 오는 13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문화원,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하나노인센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는 설 연휴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되고, 겨울한파에 따른 환경시설 동파로 인한 환경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산업단지에 안내 현수막을 내걸어 사업장별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연휴를 앞두고 상수원 수계와 공단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상황실 비상근무를 통해 각종 환경오염 관련사고 및 민원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우양미술관은 지난 3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미술관 2층에서 'DNA of Coreanity' 귀국보고 전시를 진행 중이다. 우양미술관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이란의 교류증진을 위한 문화사절단으로 '한국과 이란 문화로 하나되기(2016 Korea-Iran Cultural Harmony in Teheran)' 행사의 일환이자 다가올 '2017년 한-이란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고자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DNA of Coreanity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에 우양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소장품인 원로 작가 남관, 한묵, 이성자, 이세득, 김봉태, 방혜자, 최욱경작가의 작품과 중진작가 구본창, 김선두, 홍지윤, 권기수, 이이남, 임현락 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이란에서 전시 개최 시 공간적 한계로 인해 선보이지 못한 작품들을 가감해 다시 국내에서 선보이고자 우양미술관에서 귀국보고전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의 '코리아니티(Coreanity)'는 한국인의 삶 속 일상적 취향이 갖는 동질성을 일컫는 신조어로 한국인의 문화적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이는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씨의 저서에서 착안한 것으로, 한국적 특수성을 파악하는 것은 한국현대미술 속에 형성돼 있는 문화적 공감대를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전시의 형식을 빌어 드러내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10년부터 1970년생 작가들이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 발표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두가지 양상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국 현대미술계의 중진 작가 권기수, 김선두, 임현락, 이이남, 홍지윤, 구본창 작가는 한국 역사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되 현대인으로써 작가 개인의 삶과 고뇌를 작품에 적극 투영했다. 풍요로워진 시대를 반영하는 사진, 비디오, PET, 디지털 프린트, 풍선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실험적으로 표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0일 오전 10시 서면사무소에서 열리는 ‘2017년 새해 농업인 교육’에 참석.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은 10일 오후 6시30분 힐튼호텔 파인룸에서 열리는 나라시의회 의장(아사가와 히토시 의장)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