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16일 오후 2시 정진관(체육관)에서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이날 학위수여식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국민의례, 예참불사, 학사보고, 학위수여, 시상, 졸업식사, 격려사, 축사, 교가제창, 폐식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96년 개교 이후 올해로 18번째 학위수여식을 맞는 위덕대는 1만2천명의 동문을 배출한 ‘지역명문 교육중심대학’으로 자리 잡았다.전체수석인 항공관광학부 이해인 졸업자가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계열수석 강미희(물리치료학과) 졸업자, 학과(부)수석 샤카어민(불교문화학과) 졸업자 등 19명은 총장상을 받았다.이 밖에 총장 공로상 10명, 총동창회장상 등 외부기관 공로상 13명 등 23명이 선정돼 공로상을 받았다.홍욱헌 총장은 이날 식사에서 “우리는 우리대학을 적어도 한국의 손꼽히는 매력 있는 명문 고등교육기관으로 키워나가야 할 막중한 임무를 안고 있다”며 “오늘 졸업생 모두가 단합된 힘으로 위덕인의 긍지를 드높이자”고 말했다.천기화 위덕대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총동창회는 졸업생들이 100% 취업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하면서 “총동창회는 위덕대와 위덕인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위덕대와 위덕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