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정보고등학교 메타커머스과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특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인 Local Design Project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교사 정승해와 학생 고다영, 권하영, 박사랑, 안진주, 정은주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그들의 디자인 재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열정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쇠퇴하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보다 친근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24년 6월 5일, 구미정보고등학교는 소상공인진흥공단 및 선산봉황시장과의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시장 상인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상인들이 원하는 방향을 파악하고, 각 상점을 대표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구상했다. 프로젝트로, 선산봉황시장을 알리기 위한 트렌디한 리플렛과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하였으며, 선산봉황시장 청년몰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1층 입구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의 공간디자인을 진행했다. 처음 마주하는 계단에 청년몰을 나타낼 수 있는 문구와 요소들을 디자인하였고, 난간에 청년몰을 상징하는 캐릭터와 그래픽 요소들을 제작하여 조형물로 설치함으로써, 시장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지난 12일, 이들은 재능기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선산봉황시장에서 감사장과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Local Design Project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협업하며, 진정한 의미의 지역 상생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교육장실에서 지역의 3개 학원에게 투명하고 건전한 학원 운영을 인정하는 교육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여 학원은 비전소프트웨어프로그래밍학원(운영자 류준영), 옥계뮤엠영어학원(운영자 김정훈), 강남수학더블랙학원(운영자 김민정)이다.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지난 1~11월까지 정기 지도·점검 대상 학원과 교습소 435개 중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투명한 회계 처리, 법정 의무 교육과 정기 연수 조기 이수 완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이 없는 등 규정에 철저한 준수가 인정된 운영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표창은 실무 협의회,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했으며, 대상 학원에는 향후 1회는 자율점검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처음 시행된 이번 표창은 내년에도 정기 지도·점검 우수 학원과 교습소 선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표창이 교육지원청의 지도·감독 인식을 개선하고 자율적이고 건전한 학원 분야 교육 환경 조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본연의 업무에도 적극적 규정 준수로 모범을 보여준 운영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과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는 지난 24일 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는 아시아 지역 과학기술과 산업경제 공동발전을 위해 1997년 일본에 설립된 국제 민간기구로 22개국 19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리더스미팅, 국제이사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경제적 자원공유과 기술 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아시아 지역 과학기술과 산업경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 판로개척 상호협력 △포럼, 컨설팅 등 산업 기술정보 교류와 기업 교류 지원 △반도체 관련 행사, 전시회, 기술 교류회 협력 지원 등 경북 구미 반도체특화단지 반도체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글로벌 연계 협력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권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장은 "ASPA와 협력을 통해 반도체기업 해외 판로개척과 대만 신주과학단지와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다"라며 "특화단지 반도체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
구미시에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건설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19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건설 경기 불황 극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급공사는 물론 시청 산하 모든 기관과 단체의 건설 현장에서 지역 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대형 민간공사(MOU 체결기업, 공동주택 등) 등에서도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건설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각 부서가 지역 업체 하도급을 독려하고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기적인 보고체계를 구축해 지역 건설업체 사용을 검토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리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지역의 건설 경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가 오는 25일 이른바 ‘탄핵 콘서트’ 개최를 예정했던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 대관 취소를 결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3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오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 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에 안전상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콘서트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제일 우선은 시민 안전"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민방위대피소에서 '2024년 사회복무요원 간담회'를 열고 사회복무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복무요원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복무환경 조성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 곳곳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시에서는 지난 20일 호텔 금오산에서 창업지원기관협의회, 창업기업 대표, 투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지원 허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우수 창업기업 표창 수여, 벤처투자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투자사와 함께 패널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했다. 특히,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 5개 사가 자사의 혁신 기술과 협력 방안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으며,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양방향 네트워킹으로 참가자들 간 활발한 기술 교류가 이뤄졌다. 또한, 투자기관이 구미시장학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하며 단순 비즈니스 협력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창업기업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형식적인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제공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호섭 부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창업기업들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창업지원기관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구미의 창업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개최한 구미시 창업지원기관협의회는 지난 4월 결성돼 매월 정기적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22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투자유치 실적과 투자 활성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는데, 구미시는 투자 실적과 환경 개선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그동안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
구미청년상상마루 제1기 입주작가 김경훈 개인전 '시네마틱(CINEMATIC)'이 23~30일까지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김경훈 작가는 영화의 개봉 방식을 채용해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며, 미디어와 조형, 회화, 공예,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자신의 인생에서 미디어와 연결된 순간을 주제로 구성된 약 2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독창적인 시각적 경험과 새로운 예술적 해석을 제공한다. 김경훈 작가는 "이번 전시는 나에게 2024년을 마무리하는 선물 같은 시간이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살아온 순간들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예술을 더욱 가깝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애국지사 장진홍 선생 뮤지컬 '언제 터질지 몰라'가 지난 20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을 통해 500여 명의 관객을 맞이하는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장진홍 선생(건국훈장 독립장, 1962)은 1895년 구미시 옥계동에서 출생한 지역 출신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1916년 조선보병대 제대 후 광복단에 가입하여 활동했으며,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이 대표적인 의거 활동이다. 이번 뮤지컬은 장진홍 선생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을 주제로 특별 기획됐다. 참여형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교사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과 오태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오뮤즈 학생들이 함께 공연을 연출, 제작했다.
탄소중립기술원은 지난 20~21일까지 구미 경운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강의실에서 경북 지역의 ESG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제3기 ESG보고서 제3자 검증원 전문가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ESG 보고서 검증원 전문과정은 영국의 AA1000 기반의 전문가 과정으로서 기업에 있어서 탄소 중립이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ESG보고서의 객관적인 검증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교육과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ESG경영보고서 작성에 있어서 과거 3년에 해당하는 실행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확보하는 방안과 함께 국제 표준인 GRI, ISSB의 기준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국제사회의 변화는 대기업이 수출을 위해서 당연하게 ESG경영에 위한 비재무적인 요소를 고려하고 있지만, 향후 n차 협력업체까지 ESG경영에 동참해야 하고 이는 우리에게 익숙하게 다가오고 있는 '탄소발자국'의 흔적을 추적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비재무적 요소인 인권에 대한 문제와 반부패 공정거래는 협력업체와 지역사회를 비롯한 모든 공급망에서 상생 모델을 구축해가는 것이 ESG의 방침이라는 것을 각인시켰다. 강사로 참여한 탄소중립기술원 구성득 박사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ESG경영보고서를 이해하고 ESG규정집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업의 필수적 사안을 조금이라도 알았으면 한다"라며 "단순히 ESG경영보고서 작성을 넘어 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지방세 성실납세자 130명을 전자추첨으로 선정했다. 전자추첨 결과, 정기분 지방세를 납기에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 15만9103명 중 100명이 구미사랑상품권 수령자로 선정됐다. 또한,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 납부하거나 정기분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체납 없는 납세자 11만7032명 중 30명이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 수령자로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130명의 성실납세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구미사랑상품권과 함께 구미시 공영주차장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한다.
구미시 지난 1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미시재난안전네트워크 소속 기관·단체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재난안전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주요활동을 되돌아보고 빈번히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정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 안전점검의 날 운영을 비롯한 연간 계획을 사전 협의하고, 구미시민안전보험과 풍수해보험 운영 등 주요 안전 시책을 공유했다.
구미YMCA와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일 '제21회 사랑의 산타보내기' 행사로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사랑의 산타보내기' 행사는 도레이첨단소재 후원으로 성탄절 조부모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등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매년 꾸준히 사랑의 선물을 전하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121명을 대상으로 힐링 중심의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 보호에 대한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으뜸지킴이 유공자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되었고, 심폐소생술 실습과 구미소방서 소방관들 가수와 마술사로 출연해 특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 교육을 위한 '2024 구미-나주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개회식에는 구미교육지원청 남성관 교육장을 비롯한 구미 교육관계자 49명,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 나주 교육관계자 75명, 나주 관내 교장협의회 임원단, 전라남도의회 위원 등 관계자 13여 명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나주교육 교류 워크숍은 '경북도교육청과 전남교육청 업무협약'에 따라 영호남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서로 교류함으로써 함께 배우며 지속발전 가능한 교육협력 모델을 개발하고자 2023년부터 재개된 사업으로, 구미교육지원청은 나주교육지원청과 교육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시간가량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두 지역 교육장의 환영사와 답사, 2024년도 각 교육지원청 성과와 우수 실적을 공유하고, 2025년도 사업 운영 방안과 업무별 협의와 교육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미-나주 지역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해 영호남 아이들 모두가 미래역량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협력과 상생의 교육교류로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구미시립 봉곡도서관이 지난 17일 '2024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8개 평가 항목과 13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 정성적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봉곡도서관은 북 캠핑존과 웹툰도서코너 등 독창적인 공간 설계로 공간 혁신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도서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미시는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성리학역사관과 야은역사체험관에서 체험교육 수강생 작품 154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예 작품 23점이 성리학역사관 세미나실에, 전통서각 31점은 청렴관에 전시된다. 한지공예 작품 70점은 성리학전시관 중앙홀에서 볼 수 있으며, 민화 18점과 한국화 12점은 야은역사체험관 훈자실에서 선보인다. 구미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체험교육 수강생들에게는 성취감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체험교육은 설문조사에서 교육 기간 확대 수요가 많았던 점을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2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되는데, 수강 신청은 1월 20일부터 2월 11일까지 시청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미시가 지난 17일 경상북도 주관 '2024년 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만남, 출산,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대 분야의 사업 실적과 지역 특성에 맞춘 시책 발굴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미시는 올해 '저출생 대책 TF단'을 신설하고, 7월에는 '미래교육돌봄국'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저출생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만남부터 임신, 출산, 돌봄까지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실효성 있는 시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 개소 △임산부 택시(K-MOM TAXI) 운영 △K-보듬 6000(24시 돌봄 체계) 운영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 운영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들을 발굴 추진했다. 이러한 정책의 효과는 11월 말 기준 구미시 누적 혼인 건수는 1천562건으로 전년 총 혼인 건수인 1499건을 넘어섰고, 출생아 또한 연말까지 2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며 저출생 극복의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추진해온 저출생 극복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미시의회 이상호 의원은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장호 시장에게 '시장의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몇 가지 사안을 중심으로 시정 질문을 했다. 이번 시정 질문은 먼저 조례상 시장의 책무를 따져 물었는데, 구미시 조례 546개 중 대표적으로 2개 조례를 선택해 질문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시정 질문 요지는 △지역 내 CCTV 구매 실태 △인동 도시숲 힐링페스타 △민간위탁사무 감사 실시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등에 대해서 각각 시장의 책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이상호 의원은 "이번 시정 질문의 주제를 '시장의 책무'로 정한 이유는 집행기관이 행정 집행에 있어 보다 더 기본 원리에 입각해서 수행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시정 질문을 이어 나갔다. 그는 계속해서 "부서별 조례만 제대로 숙지해도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시장의 책무 이행 점검을 통해 내실 있는 행정이 수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