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도 지방세 성실납세자 130명을 전자추첨으로 선정했다.전자추첨 결과, 정기분 지방세를 납기에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 15만9103명 중 100명이 구미사랑상품권 수령자로 선정됐다. 또한,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 납부하거나 정기분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체납 없는 납세자 11만7032명 중 30명이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 수령자로 뽑혔다.이번에 선정된 130명의 성실납세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구미사랑상품권과 함께 구미시 공영주차장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한다.한승우 세정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2009년부터 `구미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성실납세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