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동부초등학교 일원에서 숙취운전 단속과 전국 동시다발 ‘안전띠 일상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숙취 운전 및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힘썼다. 특히 주요 사고요인인 안전띠 미착용을 집중 단속을 벌여,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반드시 안전띠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단속 결과, 3건의 음주운전(면허정지 1건, 수치 미달 2건)과 안전띠 미착용 4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및 중앙선 침범 각 1건을 적발했다. 이어 동부초등학교 정문에서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지난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발족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이해영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장, 권순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협의회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을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이 참석해 진료 체계 개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는 김강민 중앙심뇌혈관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3일(화) 지역 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대구 동구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 ‘피플러브 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200만 원 규모 후원금을 전달하고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시설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후원금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활동으로 마련됐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립모델 개발 및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등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 영천시 고경면 상계로의 한 골짜기에서 수십 년간 이용해 온 길이 막힐 위기에 처해 주민 간 갈등이 예상된다. 골짜기 안쪽에 토지를 소유한 A씨는 최근 40년 넘게 사용해 온 유일한 통행로가 막혔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갈등은 골짜기 입구에 위치한 상계로 260 일대 토지 소유주 B씨가 최근 자신의 땅을 측량한 뒤 기존 통행로 일부에 경계선을 표시하면서 시작됐다. 이 경계선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 소유의 258-14 일대는 골짜기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다. A씨는 "표시된 경계선을 따라 펜스라도 설치되면 차량 진입은 완전히 불가능해진다"며 "이 길은 예전 마을이 있을 때부터 사용하던 길이고, 아버지가 태어나 자란 곳으로 40년 넘게 아무 문제없이 이용해 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내 땅(258-14 일대) 위의
포항 양포항 방파제 인근 길가에 버려진 각종 폐유통에서 나오는 기름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바다가 오염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이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태 넉 달 만에 내려진 첫 판결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35)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 모 씨(28)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씨와 소 씨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의 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다. 피고인을 포함해 많은 사람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됐다"며 "당시 발생한 결과는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원이 교육활동 중 침해행위로 인해 소송에 휘말릴 경우 국가가 법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게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수업 중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교육활동 침해행위는 매년 5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침해로 인해 교사들이 법적 분쟁에 휘말리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금전적 부담과 정신적 고통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법은 학교폭력이나 교육 관련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교육감이 ‘법률지원단’을 구성·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명시적 지원 조항이 부족하고, 교원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역대 집단 소송 중 배상금 규모가 가장 커 관심을 모았던 포항 지진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시민들의 청구가 기각되자, 포항시와 지역 정치권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고법 제1민사부(부장판사 정용달)는 13일 포항 시민 111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인당 200만~300만 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측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무리한 과제 기획과 과제수행기관 선정의 귀책 등의 과실이 인정되지만, 지진의 촉발과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크루즈(카페리) 유치 지역경제 연계효과 및 발전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일만항의 크루즈·카페리 산업 육성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경제와의 연계 효과를 분석해 향후 유치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용역을 수행한 기관은 국내외 크루즈 선사 대상 맞춤형 마케팅, 포항 특색의 관광상품 및 기념품 개발, 인센티브 제도 마련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크루즈 관광객의 도시 재방문율이 63%에 달한다는 점에서 크루즈 여행이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개별 관광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협의회가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무료급식 봉사는 상반기에는 매주 월요일 하반기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소속 지역업체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포항시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정성껏 마련한 국과 반찬을 매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후원사 소속 봉사자들도 배식에 함께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청결하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참여업소 총 30개소를 이번달 16일까지 선정한다. 식중독 예방 컨설팅은 식품위생감시원(공무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식재료 입고부터 검수·보관·조리·최종섭취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검사하고 업소별 현장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해 주는 사업이며, 영업장의 행정처분·지도단속 위주가 아닌 위생향상·개선에 중점을 맞추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13일 포항생명의전화 부설 여성폭력통합상담소에서 폭력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폭력 유형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자 보호와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폭력 유형별로 총 6개소의 상담소, 3개소의 보호시설, 2개소의 긴급 피난처, 1개의 통합 서비스기관을 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자체적으로 ‘포항시상담소시설협의회’를 구성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세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포항시 흥해읍 대유타운 주민들이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8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 전달은 13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인3리 박영남 이장과 102·105동 동대표가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1997년 대유타운 공사 중단 당시, 자재를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교대로 근무하며 근무를 못 한 이들로부터 받은 벌금을 모아 마련된 기금이다. 27년 동안 보관해온 이 돈을 최근 산불 피해를 접한 주민들이 “우리도 아픔을 이겨냈듯, 피해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뜻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오는 14일 지역 내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6월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상습·고질적인 체납 차량에 대한 강력한 조치로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에는 시청 및 남·북구청 소속 세무공무원 20여 명이 투입돼 차량 및 모바일 단속 장비 15대를 이용해 새벽부터 야간까지 차량 밀집 지역과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제2기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점검 조직으로, 공동주택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견실한 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건축, 소방, 전기, 통신, 조경, 구조 등 관련 분야의 대학교수, 건축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품질점검단 위원 50명 가운데 30여 명이 참석했다.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 원장 배영호)는 지역 중소기업의 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포항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항시 중소기업 인증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에 필요한 컨설팅, 심사, 교육 등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 내 중소기업이며, 기업의 경영 역량과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포항시가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4개 대학에서 현장 홍보를 펼친다. 이번 캠퍼스 홍보는 젊은 세대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가입자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시는 각 대학 주요 출입구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리플릿 배포, 배너 설치, QR코드 접속 및 SNS 공유 이벤트 등을 진행해 학생 참여를 유도한다. 현장에서는 앱 가입 절차 안내, 신규 가입자 기념품 증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피드백 수렴을 병행한다. 또한 타보소 앱과 연계한 포항사랑상품권 홍보 및 현장 발급 지원도 진행한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읍장 류성욱)은 11일 구룡포중학교 34회 동기회 봉사동아리(회장 오염근)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 10가구를 위해 직접 만든 반찬과 선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룡포중학교 34회 동기회 봉사동아리(구중이)는 매월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2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염근 회장은“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동기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립도서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세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따뜻한 문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도우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 ‘인문학 in 포항’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포항시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의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중대시민재해 사전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대시민재해 담당 부서장과 팀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공공기관의 책임 강화를 위해 실무자의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특히 실무자뿐만 아니라 부서장(과장), 팀장까지 교육 대상으로 포항해 조직 내 안전의식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