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이하 포항상의)는 지난 27일 회의실에서 ‘2017년도 임시의원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는 상공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차회의 결의내용 보고, 주요사업실적 보고, 경북지식재산센터 센터장 신규 채용 보고, 포스코에너지㈜ 삼척화력발전소 조기 착공 승인 청원 협조 보고 및 주요 예정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향후 상의 발전방향과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한편 윤광수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상의도 지역경제 발전과 회원업체들의 권익증대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장기 기업신용등급 ‘Baa2’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긍정적(Positive)’로 상향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무디스의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지난해 10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한 이후 1년만이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및 글로벌 시황 개선으로 포스코의 이익확대와 차입금 축소가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1~2년간 지속적으로 포스코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향후 12~18개월간 포스코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대비 20~2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무디스는 계열사인 포스코건설도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 녹록치 않은 외부 환경 속에서도 2014년 권오준 회장 취임이후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재무건전성 및 수익성 제고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포스코는 2014년 이후 149건의 구조조정 목표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난 3분기 기준 146건의 구조조정을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구조조정을 마치면 포스코의 국내 계열사는 38개로 재편될 전망이다. 재무건전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3분기 기준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 분기 대비 1.5% 포인트 낮아진 68.1%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이며,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6.3%로 지난 분기에 이어 사상 최저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신흥국·개도국의 견조한 수요 성장 기대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내부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대비 4.7조원, 3.2조원 늘어난 59.5조원과 28.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교내 성시홀에서 학술제 및 졸업작품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선린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응급구조과 학술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개최되는 학술제·졸업작품전은 유아교육과와 보건행정과, 간호학부, 시각디자인계열 등이 참여한다. 첫날 열린 응급구조과 학술제는 변효철 총장과 김병용 응급구조과 학과장 및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구조사 선서식을 시작으로 가상 시나리오를 통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시 대처 및 구호활동 등이 시연됐다. 또한 캡스톤 디자인 논문경진대회에서는 ‘보건계열학생이 바라본 응급구조사의 직업이미지에 관한 연구’ 와 ‘EMT 업무범위 확대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에 관한 연구’ 등 총 4편의 논문발표를 통한 학술제도 열렸다. 응급구조과 학과장 김병용 교수는 “그 동안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모든 과정들을 여러 내빈들과 학생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학술제 준비로 고생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무수)는 지난 26일 본교 능력개발1관에서 일학습병행제 업무 간담회를 가졌다. 일학습병행제는 인재개발 양성에 열의를 가진 기업이 그 기업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서부터 훈련까지 정부가 주도해 지원하는 정부3.0사업의 추진 일환으로 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에서는 일학습병행제‧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주)만종 등 8개 업체 및 산업별특구지원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기존 검정형 자격검정 체계와 달리 과정 평가형으로 운영되는 일학습병행제 내부평가 체계와 NCS기반 자격발급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를 위해 필요 되는 세부사항과 내용들을 기업체 자체적으로 계획, 수립, 시행에 이룰 수 있도록 세부사항들에 대한 가이드제공과 사례중심 컨텐츠를 통한 안내로 진행됐다. 아울러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일학습병행제 기업체 업무 담당자들의 제도적 이해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박무수 학장은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학습근로자의 역량향상과 체계적인 내, 외부평가 진행을 통해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 기업체의 자체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간담회와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수주하지도 않은 공사의 산재보험료를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해근로자에게 지급한 급여를 사업주로부터 징수한 근로복지공단의 처분은 잘못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A건설회사가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산재보험급여액 징수처분 취소청구’를 수용해 지난달 공단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설업체는 매년 3월 당해연도에 근로자에게 지급할 보수 총액을 ‘추정’한 후 여기에 일정 비율을 곱해 산재보험료를 공단에 신고한다. 결국 산재보험료액은 공사 수주 물량에 따라 결정된다. A사는 지난해 3월 보험료 신고 당시 진행 중이거나 수주 예정인 공사가 한 건도 없어 산재보험료를 0원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 해 11월 리모델링 공사를 한 건 수주하게 되고, 공사 중 근로자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다쳐 공단은 다친 근로자에게 진료비 등의 명목으로 1,200여만원을 지급했다. 이후 공단은 A사가 산재보험료를 0원으로 신고한 것을 이유로 보험료 납부를 태만했다고 판단, 공단이 재해자에게 지급한 급여액의 10%를 사업주로부터 징수하는 처분을 했다. A사는 이 처분이 부당하다며 지난 3월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보험료 신고 당시 A회사에는 확정된 건설공사가 없었고 재해가 발생한 공사가 해당연도에 A회사가 수주한 유일한 공사인 점을 감안할 때 A회사가 장래의 공사 수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보았다. 또한 과소신고 된 보험료를 수정할 만한 별도의 절차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점, 또 이미 낸 보험료와 실제 보험료 간에 차이가 있으면 그 차액을 다음해 3월에 정산 납부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A회사가 산재보험료 납부를 태만했다고 볼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해 공단의 산재보험급여액 징수처분은 위법·부당하다고 재결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 우리햇살어린이집(원장 김남해) 원아 10여명은 지난 27일 청림경로당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들 앞에서 합창과 율동 등을 선보이며 재롱잔치를 열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아이들이 색종이 꽃을 손수 만들어 전달 했으며, 어르신들은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 졌다. 정영화 청림동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둘러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 며 “할매할배의 날이 조부모와 손주들 간의 만남을 더욱 자연스럽게 하고 가족공동체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이점식)은 27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남구청과 남구 읍면동 전 직원을 대상으로‘명품 소통으로 행복 올리Go’ 란 주제로 2017년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행복과 소통을 통한 힐링기법을 습득해 행복한 나 로 거듭나고, 시민과 감성을 나누는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나와 시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꿈바야 대표 도기봉 강사는 “내가 먼저 행복해져야 직장내 다양한 인간관계와 민원인들과의 마찰로 인한 갈등도 극복할 수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관심과 감성으로 소통함으로써 친절을 넘어 시민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일회성 전달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절 마인드 함양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포항세관(세관장 김완조)과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헌)은 지난 27일 수입산 냉동꽁치로 제조한 과메기의 원산지표시위반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체계적인 유통이력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세관과 협동조합이 손을 맞잡고, 지역특산물인 ‘과메기’ 성수기(11∼2월)를 맞아 수입산 냉동꽁치를 사용·제조한 과메기가 고가의 국내산으로 둔갑되어 판매되는 행위를 차단하고 수입물품의 체계적인 유통이력관리를 통해 불량·저질 수입물품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고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포항세관은 과메기협동조합과의 간담회를 통해 ‘과메기’ 주원료인 수입 냉동꽁치의 유통이력신고와 관련한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동조합이 조합원을 대리해 유통이력 신고대상물품의 거래내역을 세관에 전자문서로 일괄·취합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서 업무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세관은 협동조합의 유통이력 신고업무와 관련해 조합원의 유통이력 미신고내역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입물품의 원산지표시와 유통이력관리에 관한 교육 및 컨설팅 등 행정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김완조 포항세관장은 ‘앞으로 세관은 정책수요자인 국민의 눈높이로 관세행정을 혁신하겠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형 관세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항시 영암도서관은 시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2017 도서관 1관 1단-시를 만나러 갑니다 프로그램으로 시극 '천사네 집으로 놀러오세요'를 공연한다. 도서관 1단 1관 사업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도서관·박물관의 문화예술 동아리 및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포은중앙도서관의 문화강좌 시의 숲을 거닐다팀이 선정돼 이번까지 4회에 걸쳐 시극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국악앙상블 푸리연이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얼씨쿠 콘서트 순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11년 국악강사 연구모임으로 창단된 푸리연은 우리나라 악기 소개 및 음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세한 설명과 마이크 없이 라이브로 바로 앞에서 관람하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연주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소규모 학급의 초등학교 및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고자 한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사무소(면장 정국태)는 지난 28일 서포중·경북간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지역주민, 출향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죽장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풍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족구, 윷놀이, 공굴리기, 400m릴레이, 줄다리기 등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면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장기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포항대 평보관에서 열린 특강자리에서 청년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포항 청춘센터’를 운영해 새로운 문화와 일자리 발굴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기업체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전문인력’ 지원 강화, 첨단 업종중심의 기업투자 유치를 통한 신규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속가능한 청년‧창업 일자리’를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는 재학생, 창업보육센터 내 청년CEO,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시장은 국내외 경제여건으로 인해 우리나라 청년일자리 부족이 야기되고 있는데 반해, 우리지역은 2013년 이후 다양한 일자리 시책추진으로 고용률이 개선되고 있으나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산학연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자 지원하는 ‘청년 창업존’ 운영과 대학 창업 보육센터 등을 활용한 ‘틈새창업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창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이강덕 시장은 일자리가 있고 삶의 질이 높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건설을 위해 신산업 인프라 조성, 포항그린웨이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의 주요사업을 소개했으며, 그 속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된다면 틈새 창업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17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가 시민, 관광객 등 5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동해안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마을단위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더한 절경과 해국(海菊)이 만발한 깊어가는 가을날 호미반도의 신비스런 바닷길 정취를 마음껏 누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안길을 따라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행사장내에는 다육이 화분만들기, 연오세오와 사진찍기, 동글동글 몽돌해변 걸어보기, 해변에서 신나는 보물찾기, 버스킹공연, 다양한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가을날의 소풍느낌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분교까지 가는 약 11km의 메인 걷기축제 구간을 따라 동해면 새마을회 등 자생단체, 마을단위 기업 등 걷기여행코스 곳곳에 가을 음악공연, 먹거리, 특산물 판매코너 등 걷기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와함께 걷기여행 축제 코스 완주구간 25㎞에도 많은 걷기매니아들이 참여해 연오랑세오녀길, 선바우길, 구룡소길, 호미길의 아름다움 풍광에 발길을 머물곤 했다. 또한, 호미곶광장에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 25㎞ 전구간 완주를 축하하는 대형현수막이 그들을 반겼으며 장미송이 세레모니와 축하메세지를 남기는 등 가을날 상생의 손을 바라보며 소중한 추억을 안고 여행을 마무리 했다.
포항 연일전통시장(회장 박영섭)이 지난 27일부터 3일간 강원 정선군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상인대학 우수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상인대학 우수사례 발표 컨퍼런스는 전국 시·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쳐, 연일전통시장이 당당히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연일전통시장은 박영섭 회장을 중심으로 상인교육 등을 통해 침체된 연일전통시장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결실로 ‘부추를 특화한 골목형시장 육성’, ‘공영주차장 조성’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연일전통시장 박영섭 상인회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상인의식교육을 강화하는 등 연일전통시장이 명품시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지난 27일 울산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 3개 도시 시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정기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 규약 제정 후 처음 개최되는 정기회로 운영 규약에 따라 회장도시인 울산에서 가을 대표 축제인 ‘태화강 가을국향 개막식’에 맞춰 개최됐다. 2018년도 공동 추진사업은 올해 7월 마무리 된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를 통해 발굴된 64개 세부사업 중 실현가능성, 효과성, 미래발전성을 고려해 15개 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분야별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경제 산업 분야에는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 계속 추진 △에너지 원료 자원조사 및 교환망 구축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운영 △공공용 드론 정보교류 및 공동 활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미니 음식맛보기 여행 △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 △해오름동맹 합창페스티벌 △해오름동맹 국악교류 공연 △해오름동맹 외국인유학생 팸투어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해오름 동행길 조성 사업을, 도시인프라 분야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동 활용 지속 추진 △국도 7호선 확장 및 대체도로(농소~외동) 개설 △국도 14호선 단절구간 연장개설 및 도로 확장 △서울~경주·포항~울산~김해신공항 고속열차 운행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건의 하는 등 세 도시가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2018년 주요사업은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등 기존 주력산업 및 신산업 발굴과 연계해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전략을 동해남부권의 발전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 도시는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은 2017년 기계면 이동 평생학습원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이동 평생학습원은 기계면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농촌사업가의 성공사례 △겨울철 건강관리와 뇌혈관 질환 △국민연금 바로알기 △차 문화 속 티푸드 △복을 부르는 관상과 풍수 △오색빛 천연염색 등 총 11개 강좌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 7주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기계 문화의 집 또는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 내 시민을 대상으로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 공감대 형성 및 시민 소양 증진을 목적으로 녹색생태도시에 대해 쉽게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포항 GreenWay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6일, 27일 양일간 김용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와 김종원 계명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를 초빙해 도심 속의 푸른 녹색공간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혜택과 녹색생태도시가 어떻게 시민을 행복하게 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지에 대한 인문학 강의를 시작으로, 영일대 장미원과 형산 생태유수지에서 40분간 현장체험도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포항을 녹색생태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그린웨이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시민운동화, 시민생활화가 되기 위한 일련의 교육으로, 향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친화적인 GreenWay사업 자리매김하고자 실시됐다. 아카데미 첫째 날인 26일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용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를 초빙해 폐철도부지 도시숲을 주축으로 숲과 이어지는 골목길과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과 여가를 즐기는 포항의 미래에 대한 내용인 ‘시민이 살맛나는 포항 그린웨이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형산강 장미원에서 ‘어린왕자가 사랑했던 장미꽃을 품다’라는 제목으로 전미자 장미사랑회 위원장 외 3명의 강사진이 장미스토리, 장미 식재방법 및 활용방안, 소품을 이용한 인생사진 남기기 등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김종원 계명대학교 생물학과 교수의 도심 생태하천 복원의 내용인 ‘길 따라 흐르는 도시 미학’ 인문학 강의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어 형산 생태유수지에서 손가숙 포항환경학교장 외 4명의 강사진이 도심 속 친수환경체험과 생활 속 환경실천에 관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김홍진)은 26일 오후 도당 당사 회의실에서 상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경북도당 윤리심판원, 경북도당 예산결산위원회 임명의 건을 의결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심판원은 외부인사 5명을 포함한 9명을 임명하였으며 윤리심판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심판원 중에서 호선으로 결정된다. 경북도당 예산결산위원회는 외부인사 2명을 포함한 4명을 임명했다.
국제라이온스 경북지구(총재 조원호)는 지난 27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상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지부장 김옥희) 등 사회복지기관의 경북도내 단체 10개소에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6년에 포항시 장애인복지기관·단체에 승합차량 4대를 지원했고 올해에는 경북도내에 10대를 지원해 장애인들과 각 단체·시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달식, 차량시승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차량인수 기관·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기쁨을 나누었다 정연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몸이 불편한 장애인분들이 차량을 이용해 사회참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이동편의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내년도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가정용 충전기 공급 및 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ICT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내년에 선보이는 소형 SUV 전기차 모델인 ‘코나EV’와 현재 판매중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매한 고객의 가정에 홈 충전기를 공급하고, 운영을 대행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가정이 아파트와 같은 공용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국내 특성을 감안해 포스코ICT는 전기차 구매자의 가장 큰 고민인 충전기 설치 공간 확보에서부터 전력망 구성, 충전기 설치, 가입자 대상의 멤버십 서비스를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전기차 보급은 정부의 올해 목표인 1만 5천대를 이미 넘어 섰으며, 연말 2만대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환경부 집계에 따르면 현재 현대차의‘아이오닉 일렉트릭’이 1만 대 정도로 가장 많이 팔렸다. 충전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ICT가 공용 충전기 500개소와 가정용 충전기 4천여 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멤버십 고객도 5천여 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의 민간 사업자다. 이처럼 양사의 협력으로 충전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전기차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장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현대자동차 고객이라면 타인의 홈 충전기도 이용할 수 있도록 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으로 홈 충전기의 위치까지도 파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충전기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에는 220V 전기 콘센트에 직접 꽂아 사용하는 소형 충전기도 별도 공급하는 등 고객의 상황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ICT는 지난 ‘14년부터 전국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와 영화관, 호텔, 아울렛 등에 공용 충전기 500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한전이 전국에 구축한 충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로밍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포스코ICT가 발행하는 멤버십 카드에 가입하면 전국 2,100여 곳의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