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양궁실업선수단(감독 문형철)은 20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윤옥희, 장채환이 팀을 이룬 혼성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팀으로 출전한 예천군청 소속 윤옥희, 장채환 선수는 올림픽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16강전 전북팀을 세트 스코어 5-4, 8강에서 경기도를 5-3, 4강에서 부산 대표팀을 5-4로 이겼으며, 결승전에서는 대구대표팀을 만나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세트 스코어 6-2(38-36 37-37 38-38 40-36)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 예천군청 실업선수단은 거리별 종목 30M에서 국가대표 출신이며 올림픽메달리스트인 윤옥희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으며 예천여고 박나원 선수는 여자고등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128개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창진)는 20일 오후 1시 30분 지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예천군 콩‧보리 재배 농가 및 단지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콩‧보리 분야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종합컨설팅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정충섭 과장, 권경학 기술위원, 박형호 박사, 서종호 박사 등 4명이 컨설턴트로 참석했다. 컨설팅은 신품종 소개 및 재배관리, 병‧해충 관리, 작부체계에 관한 내용으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공동컨설팅과 농가 개인의 문제점에 대한 맞춤형 1:1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보면 권용락 농가에서 범용콤바인을 이용한 보리 수확 연시 및 트랙터 부착형 콩 파종기를 이용한 콩 파종 연시를 함께 진행해 현장감 있는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김학동 예천군수 당선인이 본격적으로 군정을 파악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예천군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19일부터 구예천군의회 청사에 마련된 당선인 사무실에서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부서별 현황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업무파악을 시작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부터 나흘간 부서별 주요업무와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 받으며 군정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 4년간의 군정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을 계획이며 당선인 측과 부군수를 중심으로 간부들과 군정에 대해 논의하여 업무파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민선 7기의 차질 없는 출범을 위해 김 당선인의 취임식 준비 및 업무 인수인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 보건미용과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의 미용기능 경진대회인 '제16회 KASF 2018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경북도립대 보건미용과 학생 18명이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대회장상, 국회의원상 등 32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보건미용과는 출전한 4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해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창작테라피 종목에서 대회 최고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문진슬 학생을 비롯한 14명의 학생은 2개 종목에서 수상해 다재다능한 미용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예천군은 경상북도 주관 2017년 시군 의약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6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약무자율 지도원 활성화 워크숍’에서 최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내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약사감시 및 폐의약품 회수 처리율, 우수 자체사업 등 8개 지표로 실시되었으며, 예천군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의약업소 만들기를 위한 ‘찾아가는 의약업소 법령교육’ 및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문 제작 게시’, ‘폐의약품 회수사업 홍보 다양화’ 등의 우수시책을 발굴 시행하여 의약무 관리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의약품의 안전 관리 및 유통으로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군민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이였습니다. 먼저 5만 예천군민과 40만 출향인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예천군의 발전을 위하여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하신 이현준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표출된 군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은 물론이고 타 후보의 공약에 대하여도 관심을 갖고 우리군에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 군민통합으로 흐트러진 민심을 달랠 것입니다. 예천은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신도시와 구도심의 상생발전을 통해 희망과 웃음이 함께하는 예천군, 꿈과 비전이 함께하는 새로운 예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군민이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온 몸을 다 바칠 것입니다. 군민의 이웃과 군민의 친구로서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군민을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아울러 저의 당선을 위해 어려운 선거 환경 속에서도 함께 해 주신 선ㆍ후배 동지여러분 선거사무원들,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힘써 주심에 감사드리고,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군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군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예천에서 국내 최대 규모 육상대회인 '제46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겸 2018 코리아오픈 국제육상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대한육상연맹, KBS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 예천군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일반부 280개 팀 선수와 임원 등 4천여 명이 예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2018 코리아오픈 대회를 위해 해외 10개국 100여 명의 선수단이 예천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이번대회는 육상 간판스타인 남자 100m 김국영 선수, 여자 100m 허들 정혜림 선수가 레이스를 펼치는 등 국·내외 우수 선수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관계자는 “육상의 도시 예천에서 국내 가장 권위 있는 육상대회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가 육상 선수들에게 예천을 알리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28회 예천통명농요 정기발표 공연이 지난 5일 예천통명농요 전수교육관에서 이재윤 예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참여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농사의 고달픔과 애환을 노래에 담은 예천통명농요의 이번 정기 발표회는 벼농사 일의 모심기 소리인 ‘아부레이 수나’를 시작으로 총 9개 전 과정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농요의 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4일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50분까지 예천군수선거의 후보자 토론회를 안동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4항에 따라 예천군수선거 후보자 토론회에는 김학동(자유한국당), 이현준(무소속) 총 2명의 후보자가 참석했다. 예천군수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박흔식(기자)의 사회로 ▲의료수준 향상 방안 ▲지역 브랜드 가치 ▲영유아 교육시설 확충 방안 ▲조화로운 지역 발전 등을 주제로 각 후보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예천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인 선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농촌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직원 40여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은 호명면 월포리 쪽파밭(약3천620㎡)에서 쪽파수확 작업이 진행됐으며, 일손을 지원받은 장애인 농가는 “쪽파 수확이 늦어지면 파줄기가 힘이 없어지고 축 쳐져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예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일손을 거들어줘 일손부족을 크게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백효 교육장은 “작은 힘이나마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농촌과 함께하며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유천국사골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선정하는 우리 농촌지역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6월 농촌여행지 5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주제 등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 또는 농촌여행지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이번 선정된 농촌여행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우수 농촌여행지 1개소씩 총 5개소로 구성됐다. 유천국사골마을은 일반농산어촌개발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센터, 광장 등을 조성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운영 중에 있다. 병풍처럼 둘러싼 백두대간 국사봉의 보호 아래 어머니품처럼 아늑하게 자리 잡은 죽안저수지를 바라보며 오순도순 살아온 산골냄새 풍기는 정겨운 마을로 국사골 자락에서 자연과 동물,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순박한 농촌 주민들의 미소가 가득한 청정지역이다. 저수지가 내다보이는 테라스형 체험관․식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자연물 공예, 두부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의 즐거운 프로그램과 친환경 찰수수쌀, 찰수수가루, 청양고추, 토마토, 오이, 친환경 우렁이 쌀 등 풍성한 지역특산물이 가득하다. 엄봉흠 유천국사골마을 대표는 "이번 '6월 농촌여행지 5선' 선정으로 농촌여행에 관심 있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유천국사골마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거리 및 서비스 제공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천국사골마을 체험 및 숙박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ycgsg. kr)나 전화(054-655-9455)로 하면 된다.
이현준 예천군수 후보는 지난달 30일 예천읍 홈웨딩 2층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 지역 주요 인사들과 지지자, 주민 등 7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6·13지방선거 필승을 향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선거대책본부 소개를 시작으로 공동선대본부장 김주일 전 대사, 정희융 전 교육장, 남시우 전 군의장의 인사, 결의문 낭독, 후보자 인사 등으로 이뤄졌으며, 이한성 전 국회의원과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 등이 참석해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며 3선을 향한 힘찬 기치를 올렸다. 차분한 분위기로 이어지던 출정식은 이 후보의 연설이 절정에 치닫자, 참석한 시민과 지지자들이 ‘이현준’을 연호하며, 3선을 향한 도전과 당당한 발걸음에 열렬한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이 후보는 “오직 예천, 더 큰 예천, 예천의 미래 100년을 담고 싶으며, 그동안의 일해 본 차별화된 경험으로 책임감 있는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김상동 전 예천부군수도 참석해 이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부군수가 오늘 자유한국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말문을 열자 많은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냈다. 김 전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이현준 후보님을 모셨던 사람으로 볼 때 이 후보님은 군수의 첫째 조건인 남다른 경험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하며 “이현준 후보님은 예천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며, 나 또한 이 후보님을 도와 강한 예천을 만드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준 후보는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선거운동을 앞두고 선거사무원 전원이 모인 자리에서 “당선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페어플레이를 통해 당선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타 후보를 비방하지 말고 오직 정책선거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김학동 선거캠프측은 '7080 뚜벅이 유세단'이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31일 노상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250개소 방문을 통한 특별한 선거운동 방법을 시작한다. 선대본부 대책위원장과 대책위원 선거사무원들로 구성된 ‘7080 뚜벅이 유세단’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먼저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을 우선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선거기간 동안 70~80세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관내 250여개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찾아뵐 계획"이라고 밝혔다. '7080 뚜벅이 유세단'은 경로당 방문을 통해 김학동 후보의 어르신 정책을 설명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고충을 듣고, 제도개선 등이 필요한 것은 군정에 반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김 후보는 노인복지공약 등을 발표하면서 고령화 사회를 지역의 약점이 아니라 강점으로 생각하면서 최고의 실버타운건설과 홀몸어르신들의 복지공약도 내놓았다.
예천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회룡포정보화마을 최우수상, 금당실정보화마을 장려상, 예천군 우수 자치단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328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2017년도 기준으로 지역 소득증진 등 경쟁력 강화 분야, 지역홍보를 위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분야, 지역주민들의 정보격차해소 분야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정보화마을은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및 직거래 장터 등 온․오프라인 판매망과 연계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높여 농민들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회룡포정보화마을은 토마토 따기, 수박 따기 체험 등 농산물 수확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장려상을 수상한 금당실정보화마을은 밀랍초, 천연염색, 천연비누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은 베이비 붐 세대의 제2의 인생 출발과 꿈을 안고 찾아오는 젊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난 23~24일 이틀간 2018 제1차 도시민 초청 귀농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귀농투어는 귀농에 관심이 많은 예비 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일차에는 예천군의 귀농정책 소개와 현황안내 및 유천 수심 백향과 농장과 은풍면 오류2리 작약재배단지를 견학했다. 특히, 예천군 귀농인연합회에서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예천한약초(주)에서 수매예정인 6천여 평의 작약·목단 재배 단지를 견학한 후 출렁다리체험마을에서 농촌민박체험을 하면서 선배 귀농인과의 상호 의견 교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일차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예천곤충농장을 견학하고 용궁 귀농인의 집을 방문해 귀농에 대한 새로운 가치인식으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예천군은 신도청 이전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귀농인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귀농정책으로 귀농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재윤 예천군수 권한대행은 25일 오전 9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는 농촌여성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경상매일신문=유영화기자]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난 21일 감천초등학교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우리 모두 좋은 친구’라는 주제로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및 장애인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휠체어에 탑승하여 경사로 이동하기, 장애인화장실 이용하기, 펜을 입에 물고 글쓰기 등의 지체장애 체험과 안대로 눈을 가리고 이동하는 시각장애 체험, 입모양을 보고 단어를 맞추고 친구들에게 몸짓으로 말하기 등의 청각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후에는 친구들과 참여 소감을 진솔하게 나누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잘못된 편견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는 매년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5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 21일에는 감천초등학교에서, 6월 4일에는 감천중학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예천군곤충연구소는 18일 로열젤리 수집능력이 특화된 꿀벌 신품종을 육종하고, 이에 대한 농가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로열젤리 다수확 신품종은 일반 꿀벌에 비해 로열젤리 생산성이 25% 이상 높고 산란능력과 질병저항성이 우수해 꿀벌 신품종 1호 '장원벌'에 이어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곤충연구소 꿀벌육종센터는 꿀벌농가가 없는 도서 지역(경남 통영시 한산도)을 활용해 신품종을 생산했고, 이번에 지역 내 로열젤리 작목반 10농가에 여왕벌 각 30마리씩 총 300수를 보급했다. 향후 예천군은 지역 내 농가 실증시험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로열젤리 다수확 품종의 상용화로 전국 양봉농가에 로열젤리 다수확 품종(가칭 예천 2호)을 공급 할 예정이다. 조해진 곤충연구소장은 “꿀벌 계통 육성 연구는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선행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이루어 질 수 없는 어려움을 지니고 있다”면서,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 개발한 로열젤리 다수확 품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양봉산업 발전과 꿀벌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대상 25개 업소를 확정하고 보조금 8천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지원을 하고자 2017년 예천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소상공인 보조금 지원 사업을 첫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장과 주소를 관내에 3년 이상 둔 소상공인으로 신청분야는 사업장 건물 등의 시설개선과 장비 및 비품 교체 등의 경영안정 부문이다. 지난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사업신청을 접수받아 4월 13일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25건을 확정하고 5월 11일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 업소를 최종 확정했다. 지원규모는 총 사업비 중 50%범위 내 500만 원(경영안정 부문은 200만 원)까지며, 아울러 1차 추경예산에 1억 원을 추가 확보해 하반기에는 2차 지원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 16일 학내 영상정보실에서 전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입시결과 분석 보고회’를 가졌다. 2018학년도 입시결과(정원 내 모집) 395명 모집에 2천155명이 지원해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천108명이 지원한 2017학년도 보다 지원인원은 3.1%, 경쟁률은 0.1% 상승한 것으로, 특히 응급구조과는 20명 모집에 432명이 지원해 21.6대 1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시결과 분석을 위해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경북도립대학교 신입생들은 특화된 전공, 낮은 등록금과 높은 취업률을 지원동기로 꼽았으며, 신입생의 출신지역은 경북도에 이어 대구, 강원, 충북, 경기 순이며,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의 학생들이 경북도립대학교에 진학해 경북을 넘은 전국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병윤 총장은 “교수진, 교직원의 단합된 힘으로 대학진학 연령 인구가 급감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입생을 100% 유치할 수 있었다”며 “경북도립대학교의 강점을 널리 홍보해 명실상부한 신도청시대의 중심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