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23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변화된 대학입시 제도를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입시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 실정에 맞는 대입 전략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대입 정보와 수시 전략을 제공했다.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제25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의 순세계잉여금과 명시이월금의 반복적인 과잉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재정 운용의 전면적인 혁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안동시의 잉여금이 평균 20%씩 증가해 총 1조4300억원에 달하고, 이는 안동시의 한 해 예산(일반회계)과도 맞먹는 금액이며, 이 중 97.53%가 순세계잉여금과 명시이월금이라고 설명했다. 순세계잉여금의 경우 최근 3년간 연 2000억원 수준이 발생했고, 이는 경북도 22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과잉이‘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예산 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명시이월금 역시 최근 3년간 평균 1850억원 수준으로 특히, 명시이월 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경우 ‘토지 사용 승낙 협의 지연’, ‘주민 협의 지연’ 등이 주된 이월 사유로 사전 협의와 조율 없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이는 "시민에게 제공돼야 할 혜택과 서비스가 지연되는 것이며, 결국 실질적인 피해를 보는 것은 시민들"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의 잉여금은 저축이 아닌 자원과 기회비용의 낭비”이며, “시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예산은 신중하고 무겁게 사용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운용으로 변화와 혁신을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지난 24일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숙박시설 유치전략 모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연구로는 △안동시 기본 관광 현황 분석 △숙박시설 관련 법령 검토 △관계 업종 종사자 및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분석 등 대형숙박시설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분석과 시사점 도출이 이뤄졌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국민여행조사(문화체육관광부 조사) 결과, 숙박시설 중 호텔과 콘도미니엄/리조트 등 대형숙박시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23년 한국관광데이터랩 조사 결과 안동시 숙박 목적지 검색 건수는 전년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인근 지역인 예천, 영주, 의성 지역의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안동의 숙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회 의원들은 ‘타 지역 대형숙박시설 유치 전략 등 사례 조사와 최근 안동시에 조성된 스탠포드호텔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라며, 이 연구가 탁상공론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우창하 연구회 회장은 “안동시는 3대문화권사업,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경북의 관광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늘어나는 관광수요를 맞이할 관광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안동이 잠깐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오래 머물 수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는 안동시 관계 부서인 관광인프라과와 투자유치과에서 참석했으며, 유관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 북부지사 관계자도 참석하여 실효성 있는 논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안동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간흡충 감염이 높은 지역인 길안면 주민을 대상으로, 간흡충을 포함한 장내 기생충 12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작년에 실시한 장내 기생충 질환 조사 결과 안동시의 장내 기생충 양성률은 9.0%, 길안면의 양성률은 12.9%로 사업 참여 지역 평균 양성률인 2.3%에 비해 각각 3.9배, 5.6배로 높은 수준의 기생충 감염률이 확인됐다. 장내 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간디스토마)은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민물고기를 손질한 오염된 주방 도구에 의해 감염되며 소화불량, 복통, 간 기능 저하 등 서서히 간을 파괴해 심할 경우 담석, 담관암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검진 및 치료가 중요하다. 길안면 주민 외에도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에서 채변 통을 받아 본인의 대변을 채취, 6월 말까지 공공보건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검사비는 무료며 검사 결과는 검사 의뢰 2~3개월 후 문자와 카카오톡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의사 진료 후 치료제가 무료로 제공되며 투약 2~3개월 후 양성자 재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감염병대응과장은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자연산 민물고기를 잘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칼・도마 등 민물고기 손질에 사용한 주방용품은 끓는 물에 10초 이상 가열 후 사용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예방 실천을 당
안동시립도서관 3곳(중앙, 웅부, 어린이)은 오는 3~6월까지 상반기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유아 대상 견학은 △옥동 중앙도서관(수) △동문동 웅부도서관(금) △정하동 어린이도서관(화)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은 3개 도서관 모두 목요일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청소년 대상으로 ‘1일 도서관 사서 체험’이 새롭게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도서관 이용 교육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폭넓은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은 방문 희망일 1주일 전까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 대상 견학 신청은 전화나 공문을 통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을 위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
안동시는 지난 24일부터 시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 2개소를 지정해 야간 시간대에도 문을 연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및 휴일 등 의료 취약시간대 시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덜고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고자 운영된다. 시는 △심야 시간 365일 운영이 가능하고 △공공심야약국 간 거리가 5km 이상 떨어지고 △유동 인구가 많고 심야 시간 다수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용상동 ‘고려약국’과 옥동 ‘보명당한약국’이며 고려약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보명당한약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65일 운영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의 응급실 이용 부담을 줄이고,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 및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약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근 전기자동차 충전 구역 내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불법 주차 및 충전방해 행위 등으로 인해 충전 구역 이용자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자동차법)'에 근거한 과태료 부과가 처음으로 시작된 2022년에는 과태료 대상이 137건이었으나, 그로부터 2년 후인 지난해에는 412건까지 늘어났다. 실제 과태료가 부과되는 건수를 제외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되는 신고 건수 역시 상당하다.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는 행위는 △충전 구역 또는 주변에 일반 차량이 주정차하거나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10만원) △충전 시설 사용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을 초과하는 행위(10만원) △충전 시설 및 구획선 등을 훼손하는 행위(20만원)다. 시는 충전 시설 이용 질서를 확립하고 올바른 충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한 사항을 신속히 단속함과 동시에 이․통장 회의 및 위반행위가 빈번한 공동주택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공용 시설에 충전 구역 설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리고, 법령에 따른 과태료가 큰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동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엄마까투리의 새로운 TV시리즈 시즌 6이 오는 이달 26일 오전 7시 30분 EBS에서 첫 에피소드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7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11분 분량의 총 2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엄마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가 정들었던 숲속 마을을 떠나 도심 마을로 이사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웃들을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꺼병이들이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게 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에피소드 ‘이사를 가요’를 시작으로 유치원 생활, 엄마와 함께하는 장보기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시즌 6은 꺼병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한 작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일직중학교에서 열리는 2025년 농촌 왕진버스 운영 개회식에 참석한다.
안동시 녹전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녹전면 경로당 24개소에 물품(백미, 라면)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녹전면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매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챙기는 ‘어진 마음 효(孝)나눔’ 행사는 순차적으로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다. 2025년 24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된 제13기 녹전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주민의 문화, 복지, 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재해를 대비해 더 안전한 도시, 철도와 도로망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더 편안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편안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청량리역까지 1시간 40분대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시는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7279억원),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안동 연장 운행(1605억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중앙선 KTX의 안동~수서 운행도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철도와 더불어 도로 교통망도 확충한다. 용상-교리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3246억원)와 안동~영덕 국도34호선(2032억원), 서의문~막곡 국지도 79호선(100억원) 등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며, 앞으로 포항~안동 국도35호(2737억원), 신도시~구담 지방도 927호선(225억원), 수상대로 확장공사(440억원) 및 영가대교-웅부공원 도로 연결(웅부로, 118억여 원)은 2026년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경제의 동맥 역할을 할 사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이 수영장 수질 향상과 편리한 시설물 개선을 위해 다음달 3~8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휴장기간 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저수조청소, 수영장 물 교체, 그리고 시민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양변기 교체, 로비 냉난반기 설치 등 주요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용고객의 입장에서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추려 가장 필요한 공사만 진행하고, 신속한 공사진행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모든 시설을 휴관해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의 많은 협조와 이용에 착오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월 19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동시민이며, 지원규모는 품질인증 받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200대다. 지원금액은 구매금액의 50%,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은 다음달 4~31일까지 자원순환과(보민관 6층)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 시 구비서류는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공고일 이후 발급분)이다. 세부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원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감량기를 구매하거나 일반가정이 아닌 사업체, 렌탈․중고 제품 구매자, 음식물 분쇄 후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감량기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시민께서는 공고문을 사전에 확인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리고, 감량기 구매비용 지원사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도 줄이고 처리비용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관객층을 위해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발달장애 작가를 초대한 배리어프리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배리어프리 초대기획전 ‘안아줄게요’가 오는 3월 22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배리어프리 초대기획전은 발달장애를 가진 정은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정은혜 작가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으나 캐리커처 작가로 활동 중이며 장애인에 대한 해석으로 호평받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안동시의회 박치선 의원(용상)은 제255회 임시회에서 '안동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안동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안동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의용소방대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화재진압 및 구조ㆍ구호 활동과 화재예방 활동 등 △임무 수행에 필요한 경비 △장비ㆍ피복 등 물품 구입비 △교육ㆍ훈련ㆍ홍보 등에 필요한 비용 지원 △기여한 의용소방대 및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포상 및 행사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박치선 의원은 “의용소방 대원들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심에도, 화재나 재난 발생시 현장에 출동하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소방업무을 돕고, 화재예방 활동 등을 통해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을 앞두고,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를 마련하게 됐다.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용소방대에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의용소방대에 대한 지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다. 이로써 재난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 또한 보다 강화될 것으
안동시립 웅부도서관은 1992년부터 33년간 운영해 온 대표 강좌 '서예 교실'을 지난 18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연중문화교실 강좌로 개설된 서예 교실은 지난 18일 개강해 8월 한 달간 방학을 제외하고오는 12월 18일까지 무료 상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강의 수요가 증가해 수강생 모집 정원을 40명에서 50명으로 증원했으며, 현재 총 50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공승오 안동시립도서관장은 개강에 앞서 “서예는 옛 성현의 좋은 말씀을 손과 눈으로 익히며 마음에 평온함을 찾는 유익한 활동”이라며,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문화 교실 강좌도 들으며 풍성한 여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협의회는 지난 20일 남선면 신평마을회관에서 올해 첫 미등록경로당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협의회 회원 및 어르신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정신적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촬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고, 촬영 후에는 각 어르신들에게 인화된 사진과 함께 액자를 전달했다. 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협의회는 지난해 재능기부로 미등록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을 촬영했으며, 올해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선면을 시작으로 올 한 해 10회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 내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호 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협의회 회장은 “미등록경로당 어르신 중 많은 분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그들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자 한다”며 서“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직․공장새마을운동 안동시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이웃돕기 성금 50만원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원을 안동시와 (재)안동시장학회에 각각 전달했다.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여성 지도자들이 모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지난해에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급식 봉사와 침수 가구․가전제품 세척, 피해 물품 정리 등 복구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농번기 일손 돕기와 더불어 회원들이 직접 만든 빵과 국수를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누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기금을 매년 꾸준히 기탁해 왔으며 이번 장학기금 기탁은 16번째로 누적 금액은 총 1600만원에 달한다. 전달된 장학기금은 안동시장학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활용되며, 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숙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며 고추 육묘상에 생리장해 등이 발생함에 따라 육묘상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고추는 육묘 기간(70~90일)이 길고 묘의 상태가 초기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량묘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온·습도 관리, 병해충 관리, 영양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육묘기의 적정 생육온도는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가 유지되도록 하고,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야간에 저온과 과습으로 인해 병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낮에 자주 환기해 줘야 한다. 또한 물을 줄 때는 오전 10시~12시 사이에 20℃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충분하게 관수하고, 저녁에는 묘상의 상토 표면이 뽀얗게 마른 정도가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육묘 기간 중 총채벌레, 잿빛곰팡이병, 잘록병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 잘록병과 잿빛곰팡이병은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므로 과습하지 않도록 환기시키고, 발병했을 경우 신속히 적용 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해 고추 농사의 시작인 우량 모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습도와 철저한 병해충 관리가
안동시는 지난 19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두 달간의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사업을 마무리하며,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생 행정인턴들이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과 안동시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행정인턴 수료증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인턴들은 4개 조로 나눠 △안동시 시내버스 및 심야버스 개선방안 △청년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제안 △안동시 공유차량 운영 제안 △안동시 분리배출 개선방안 등 청년 시각에서 바라본 시정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발표를 지켜본 권기창 시장은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성은 아주 큰 귀감이 됐으며, 행정인턴 경험을 토대로 여러분의 앞날이 승승장구하고 더 큰 꿈을 이뤄나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인구정책과에서 근무한 이강민 인턴은 “행정인턴 활동을 통해 다양한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임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행정 인턴 활동을 계기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보람을 느꼈고, 소중하고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역대학 학생에게 직무체험을 통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인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방학 행정인턴은 두 달간 시청 각 부서 및 관련 기관에 배치돼 근무했다.